우리는 광자를 이용하여 광통신을 하고 있다.
유리섬유라는 infrastructure를 이용하는 데,
유리섬유의 단가가 구리선보다 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조명이 필요할 때, 전기를 수송해서 전구를 이용한 조명 방식을 쓰는 것보다
유리섬유를 천정까지 끌어와서 쓰는 게 더 효율일 수도 있다.
전기의 역사를 생각해보자.
전기를 쓰려면 먼저 필요한 것이 infrastructure인 전선이다.
전기의 첫번째 용도는 signal을 보내는 통신이었다.
그리고 두번째 용도는 energy를 이용하는 전기기구 였다.
마찬가지로 빛도 지금은 signal에만 쓰지만
구리처럼 가격이 떨어진다면
조명, 난방에서 빛을 직접 이용할 수도 있다.
유리섬유를 천정에 걸기만 하면 밝아지고
빛을 많이 쬐면 복사에 의해 따뜻해 진다.
낮에는 우리 머리 위에 있는 빛을 끌어오고 지구 반대쪽에 있는 태양빛을 끌어올 수도 있다.
전기기구(electric device)들도 광기구(photom device)들로 바뀔 것이다.
빛을 이용해서 모터를 돌리고, 빛의 일종인 레이저를 이용해서 고기도 굽고 요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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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전기든 빛이든 둘 다 전자기파인데,
단지 파장이 다른 것인가?
우리가 실용적으로 쓰는 전기의 파장에서는 은, 구리가 가장 저항이 작고
빛의 파장에서는 광섬유, 유리가 저항이 가장 적은 것인듯.
음.. 그게 아니고 전자기파를 수송하는 주체(매질)가 전자이냐, 광자이냐에 달린 것인가?;;a
헷갈리네..
노우..
답글삭제전기는 전자기파 라고 보기엔 freq. 가 너무 낮음...
유리는 원자의 전자가 공진을 일으키며 투과 시키는 것이고 구리는 자유전자가 linear motion 을 하는것이므로 물리적으로 전혀 다르게 해석해야함..
분명 전자기파라고 보기 이상한데요.
답글삭제물론 질량이 있는 전자가 광속으로 이동하는 것도 아닐 테구요.
linear motion이라면 물질파인가요?
그런데 전기의 에너지 전달 속도는 광속 아닌가요?
전달 속도가 광속인 것과 빛의 파동이 전달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른이야기지 ;) 중력도 광속으로 전달되지만 광자로 계산하면 안되는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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