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31일 일요일

Buy a necklace

  목걸이 샀다.

  오늘은 이리저리 돈을 많이 쓴 것 같다. 목걸이 28,000원. CD-RW 61,000원, 미디어 28,000원.
  (힉.. 총 11만 7원이군)

  혁이랑 그냥 심심해서 CD-RW만 사고 돌아오기 뭐해서 동대문에 갔다.

  이리 저리 둘러보다가 귀걸이나 해볼까 했는 데. 그건 귀가 아플 것 같고

  목걸이가 사고 싶었다.

  은 목걸이가 알레르기도 없고 좋다는 데. 우선 펜던트를 반지 모양으로 2개 붙어있는 거 골랐더니

  은 사슬과 안 어울려서 그냥 사슬은 싼 걸로 하고 펜던트만 은으로 했다.

  그런 쇳덩이 악세사리를 사본적이 없어서 진짜 은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마음에 들었다.

  잘 하고 다녀야겠다. 목걸이를 하고나서 나도 내 목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 데.

  생각보다 하얗고 밋밋하더군. 목걸이 하나 걸고 다닐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칼라(collar)가 있는 옷 입을 때는 목걸이 걸기 애매하다고 혁이가 말해줬다.

  면바지와 칼라있는 남방은 공돌이의 상징과도 같은 데. 어찌 안 입는 단 말인가.

  티(T) 셔츠를 안에 받쳐입고 다니는 수 밖에 없다;; ㅎㅎ

CD (Compact Disk)

CD는 비디오 디스크를 응용하는데서 나왔다고 한다. 이의 모체가 되는 비디오 디스크는 1961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197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1970년 6월에 영국의 텔덱(Teldec)사와 독일의 텔레풍켄(Telefunken)사가 공동으로 압전식(壓電式) 비디오 디스크를 개발했고, 1972년 8월에는 미국의 RCA사가 정전식(靜電式)을, 같은해 9월에는 네덜란드 필립스사가 광학식 비디오 디스크를 개발했다.

비디오 디스크의 상품화가 진전되면서 이의 기록 방식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1975년경에는 이를 응용한 디지털 방식의 오디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다.

1977년 디지털 오디오의 시제품이 만들어진 후 여러 방식의 제품들이 제안됐으며, 표준 규격의 디지털 오디오를 제정하기 위해 세계 유명 51개 전자/오디오/음반 회사가 표준 방식을 심의했다.

이때 필립스(Philips)와 소니(Sony)가 제안한 컴팩트 디스크(Compact Disk, CD), 일본 빅터(JVC)사가 제안한 고밀도 오디오(Audio High Density, AHD), 텔레풍켄과 텔덱사가 제안한 미니/마이크로 디스크(Minidisc/Microdisc, MD) 이 세 가지 방식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종 류              C D                   A H D            M D

제안회사         소니/필립스       일본빅터         텔레풍켄/텔덱

커팅방식         광학식              광학식            기계식

재생방식          광학식             정전 용량방식  압전식(기계식)

디스크 크기(mm)  120              260                135(미니),75(마이크로)

연주시간(분)     60~75             60                   60(미니), 10(마이크로)

회전방식         선속도 일정       각 속도 일정    각속도 일정

지지회사(총 51개)  17개사        13개사            1개사

(참고로 소니에서 개발한 녹음 가능한 디스크인 MD와 위의 MD는 다른 것이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CD가 디지털 오디오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CD가 지금과 같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기존의 레코드 판(LP, 요즘엔 찾기도 힘들다)이 가진 여러 단점들을 개선했기 때문인데, 특히 12cm의 작은 크기와 편리한 선곡 등이 그 이유다.

이 후, 1982년 필립스와 소니에 의해 오디오 CD가 개발되었다. 이 두 회사는 자신들이 개발한 이 기술(CD)을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완벽한 규격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만든 규격집이 '레드북(Red Book)'이다.

여기에는 CD에 디지털 방식으로 오디오 신호를 기록하고 읽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고, 또한 CD를 읽어 들이는 CDP(CD Player)에 대한 규격도 수록되어 있다. 레드북은 곧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아서 IEC-908이라는 표준으로 확립되었다.

이후 오디오 CD는 점차 급성장하여 LP를 몰아내고 요즘엔 비디오 테이프보다 더 많이 생산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급성장한 까닭은 여러 이유가 있지만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잡음이 없다는 사실과 원래의 소리를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잡음이 없이 출력되는 특징은 바로 CD가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카세트 녹음기나 과거의 LP 등에서는 파형(소리)이 직접 기록되지만, CD는 이 신호를 샘플링해 저장한다.

샘플링이란 아주 짧은 시간 간격마다 그때 그때의 소리 신호값을 수치값으로 변환하여 연속적으로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기록된 소리 정보는 나중에 재생할 때도 원래의 소리정보와 거의 100% 똑같은 내용을 갖는다.

그렇다면 이런 특징을 그대로 이용하여 소리 정보대신 컴퓨터의 디지털 정보를 CD에 기록할 수 있으리라는 착안이 생기고 그것이 바로 CD-ROM의 시초가 된 것이다.

이렇게 착안된 CD-ROM은 1983년에 필립스와 소니가 기술적인 내용을 발표했고, 1984년 들어서는 CD-ROM을 읽을 수 있는 CD-ROM 드라이브가 선보이면서 CD-ROM의 시대를 열어갔다. 이에 대한 규격 역시 필립스와 소니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이 규격집을 '엘로우북(Yellow Book)'이라고 부른다.

-마이크로 소프트웨어 95년 9월호  

CD규격은 규격집의 표지색깔로 구분된다

프로토 타입 형태의 CD가 등장한 것은 1978년으로, 당시에는 필립스와 소니가 개별적으로 CD를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호 호환성이 없었다.

그러나, 1982년에 양측이 레드북(Red Book)이라는 규격에 합의하면서 최초의 CD인 CD-DA(CD-Digital Audio, 오디오 CD)가 등장하게 되었다.

레드북에 정의된 CD-DA는 음악용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디스크(LP, Long Player)와 마찬가지로 나선형의 홈을 따라서 헤드가 움직이는 간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후에 발표된 규격들은 레드북을 기본으로 조금씩 확장되고 발전된 것이다. 레드북의 기원은 규격집의 색상이 붉은색이었기 때문이다.

레드북

레드 북은 1980년 일본의 소니 사와 네덜란드의 필립스사에 의해 정해진 컴팩트 디스크 디지털 오디오(CD-DA)에 관한 규약집을 말한다.

이 규약집의 표지 색이 빨갛기 때문에 레드 북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디지털 오디오에 관한 대부분의 규약은 이 레드 북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 규약에 따라 아날로그 음악 신호는 44.1KHz의 샘플링 주파수, 16비트의 양자화 과정을 통하여 디지털 신호로 바꾸고 이를 다시 바이너리 코드화 한 다음 CD에 나선의 형태로 피트(Pit)가 새겨짐으로서 오디오 CD가 만들어진다.

  이 규약에는 오디오 CD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부속 규약들을 정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서브 코드 채널 정보, 곡의 인덱스와 포인트, 에러 정정 코드(CIRC: Cross-Interleaved Reed-Soloman)등이 있다.

  원래의 레드북 제정 목적은 오디오용 CD만을 생각한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고 함축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현재 모든 CD 플레이어와 거의 대부분의 CD-ROM 드라이브가 이 규약에 따라 오디오 CD를 재생할 수 있다.

레드북에 정의된 오디오 CD의 구조는 Lead In, Program, Lead Out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Lead In 부분에는 CD의 TOC(Table of Contents)가, Program 영역에는 오디오 트랙의 시작과 끝 부분의 주소, 그리고 실제로 음악이 저장된 오디오 트랙이 저장된다.

Lead In 부분은 세션이 시작되는 부분으로, 4,500섹터(9MB)를 차지한다. Lead Out 부분은 세션이 끝나는 부분으로, 첫 번째 세션의 경우에는 6,750섹터(13M)를 차지하고 멀티세션으로 레코딩 할때 추가 세션의 Lead Out부분은 2,250섹터(4MB)가 된다.

Program 영역 다음에 있는 Lead Out 부분은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90초 길이의 영역으로,실제로는 디지털 값으로 "0"이 들어 있다. CD 플레이어는 Lead Out 부분에서 CD의 재생이 완료되었음을 알고 동작을 정지하                                          게 된다.

  

참고 : 오디오 CD(Red Book, CD-DA)

최초의 CD가 음악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CD-ROM을 시간과 트랙으로 나누게 되었다. CD에서 트랙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는 디스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섹터이다. 섹터는 오디오용 데이터 뿐 아니라 오류 정정(ECC) 코드를 포함하고 있어서 CD 표면에 흠집이 있어도 원래의 소리를 제대로 재생할 수 있다


레드북 규격은 오디오용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일반적인 컴퓨터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한데, 그 이유는 오디오 CD는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읽어들이기 때문에 랜덤 액세스가 필요한 데이터 구조에서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한 프레임에 24바이트만으로는 충분한 어드레스 지정이 불가능하며, 99개의 트랙제한은 일반적인 데이터 저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오디오 데이터 외의 일반적인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면서, 여러 회사들마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데이터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CD-ROM 파일 형식을 사용함에 따라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1985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하이 시에라 (High Sierra) 호텔과 카지노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CD-ROM 의 섹터,블럭, 레코드에 관한 표준 규약을 정했다. 이것이 바로 옐로우북(Yellow Book)의 시작이다.

섹터(Sector)

CD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로, 한 장의 CD에는 650MB(75섹터x60초x74분)의 데이터를 저장할수 있다. 섹터의 크기는 레코딩 모드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인 CD-ROM에는 1섹터에 2,048 바이트를 저장할수 있다.

TOC(Table of Content)는 CD에 들어갈 데이터의 내용을 미리 알려주는 것으로, 데이터 영역의 전체길이,데이터 시작 위치,디스크 이름,트랙수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레드북에 의하면 CD에 저장할 수 있는 트랙수는 99개이고, 각 트랙 사이에는 2초(150섹터)의 갭(gap)이 있다. 오디오 CD는 기록된 데이터를 일정한 속도로 읽어들이기 위해서 프레임 형태로 구성되는데, 각 트랙에는 이런 프레임 단위로 일정한 양의 데이터가 들어 있다.

다시, 각 프레임에는 24바이트의 사용자 데이터, 동기와 제어, 오류 교정 등을 위한 데이터가 들어있다, 프레임은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서로 얽혀서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 배치하면 CD의 특정 부분에 흠집이 나더라도 프레임의 일부분이 손상된 것이므로 오류 정정을 통해서 원래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오디오 CD의 각 트랙은 섹터로 구성되며 1섹터는 1/75초의 오디오를 포함한다.

또한 각 섹터에는 데이터 오류 및 손상을 막기 위하여 오류검색 및 오류 수정코드를 가지고 있어 오류를 보정한다.또한 현재의 음악 연주 위치를 알려주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컨트롤로 구성된다.

  

CD-DA의 섹터 구성

싱크
사용자 데이터
(오디오 데이터)
EDC
ECC
Control

12 byte
2,340 byte
392 byte
392 byte
98 byte


옐로우 북

엘로우 북 규격은 단지 2가지 형태의 데이터 구조만을 정해 놓고 각 섹터들을 어떻게 로지컬 블록으로 구성할 것인가 또는 로지컬 블록은 어떻게 필드로 나눌 것인가 하는 세세한 사항은 CD-ROM 개발자에게 미루어 놓았다.

이런 미비점 때문에 CD-ROM 개발 초기에는 각자 나름의 파일 구조를 만들어 사용함에 따라서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하이 시에라 그룹(High Siera Group)이 결성되어 공통적인 규격을 마련하였는데 이것이 발전되어 ISO 9660 이라는 표준 규격으로 발전 하였다.

이 ISO 9660 규격으로도 정의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각 오퍼레이팅 시스템의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규격이 제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ISO9660





이 규격은 파일의 상호 교환을 위한 3가지 형태의 계층 구조를 정의하였는데 레벨 1이 대부분의 오퍼레이팅 시스템에서 사용된다. 레벨 1 계층 구조에서는 각 파일이 끊김 없이 기록될 것 그리고 파일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A~Z까지의 알파벳과 0~9까지의 숫자 그리고 _ 기호만을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파일 이름도 도스에서와 같이 최대 8자의 캐릭터 이름과 3자리의 확장자 이름만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레벨 2의 게층 구조에서는 각 파일 데이터가 연속적으로 끊김 없이 한 장소에 기록될 것만을 요구하고 파일 이름에 관한 제약은 두지 않아 파일 이름을 8자 이상으로 길게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할 수 있는 문자도 제한이 없다.

레벨 3 계층 구조에서는 위와 같은 제약이 없다. 다만 모든 레벨의 계층 구조에서 디렉토리가 8단계 이상으로 내려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Rock Ridge Interchange Protocol(RRIP)

  ISO 9660이 제정되어 대부분의 오퍼레이팅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큰 문제없이 상호 호환성이 확보되었지만 긴 파일명을 자주 사용하고 또 디렉토리가 8단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많은 UNIX환경에서는 ISO 9660의 레벨 1 에 의한 제약이 성가시게 되는 일이 많다.

따라서 일부 UNIX 사용자는 이 ISO 9660 레벨 1 규정을 무시하고 독자적인 규격으로 CD-ROM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UNIX는 여러 종류의 변형이 있기 때문에 한 UNIX에서 만들어진 CD-ROM은 다른 UNIX에서 인식이 잘 안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6개의 UNIX 관련 업체는 1990년에 록 릿지 그룹(Rock Ridge Group)을 결성하고 UNIX 머신에 통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ISO 9660의 확장 규격을 만들어 냈다.

이 확장 규격의 이름을 SUSP(System Using Sharing Protocol)라고 하며 이 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CD-ROM은 UNIX머신에 서는 긴 파일 이름과 제한 없는 디렉토리 구조를 지원하면서도 일반 오퍼레이팅 소프트웨어에서는 ISO 9660에 따라 만들어 진 CD-ROM처럼 인식된다. 따라서 플랫폼에 상관없이 호환성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Apple Extention

매킨토시 컴퓨터 사용자 그룹은 HFS(Hierarchical File Structure)라는 디렉토리/파일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긴 파일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ISO 9660 레벨 1 규약에서는 긴 파일 이름을 허용하지 않으므로 사용하는데 불편을 느끼게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UNIX의 록 릿지 그룹과 마찬가지로 ISO 9660 레벨 2 규약에 따라 Apple Extention을 제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규격은 매킨토시 컴퓨터에 고유한 여러가지 특성을 포함했기 때문에 매킨토시 컴퓨터가 아니면 이규약에 의해서 만들어진 CD-ROM을 읽지 못한다.

   하이브리드(Hybrid)

하이브리드 또는 야누스 디스크라고도 하는데 한 개의 디스크 안에 2개 이상의 파티션을  가지고 있다. 각 파티션에는 각 오퍼레이팅 시스템이 맞는 포맷으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도스/윈도우용 파티션(ISO 9660)과 매킨토시용의 파티션(HFS포멧)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 한 디스크 안에 파티션을 여러개로 나누어 윈도우즈용과  매킨토시용, OS/2용 및 UNIX용을 모두 수록할 수도 있다.

    공유 하이브리드(Shared Hybrid)

하이브리드 형태와 비슷하나 데이터는 한 개의 파티션에 같이 공유하고, 대신 각 오퍼레이팅 시스템에 필요한 파일을 따로 갖고 있는 형태의 디스크이다.

이 디스크를 윈도우즈용 시스템에 사용하면 윈도우즈용에 맞는 파일과 데이터 파티션 블록을 사용하게 되고 매킨토시에 사용하면 매킨토시에 맞는 파일과 데이터 파티션 블록을 사용하게 된다.

옐로우북에서는 한 장의 CD를 333,000개의 섹터로 나누고, 하나의 섹터가 2,352바이트(98프레임)로 구성된다고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섹터가 시작되는 처음 16바이트에 헤더 정보를 기록하고, 헤더에는 각 섹터의 위치와 함께 어떤 모드로 기록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며 섹터의 주소는 분:초:섹터(mm:ss:ss)로 나타낸다.

옐로우북에서 정의된 내용은 여기까지이며 ,그밖에 로컬 블록의 섹터 배치 방법과 데이터 저장 방식은 CD-ROM 개발 업체에 맡겨졌다.

레드북 규격이 발표된 후에 CD의 표준화가 이루어졌으며, 레드북에 새로운 두 종류의 트랙을 추가해서 옐로우북을 만들었다.

이 때, 추가된 두 종류의 트랙은 컴퓨터 데이터를 위한 모드(Mode) 1과 압축된 오디오, 비디오 데이터를 위한 모드(Mode) 2 이다.

모드 1은 모드 2에 비해 오류 정정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1비트의 오류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수있는 프로그램이나 데이터 등을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기록 가능한 용량이 적은 대신에 오류 정정 기능이 뛰어나다.

반면에, 모드 2는 오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비디오와 오디오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것으로, 오류 정정 기능을 약간 줄이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것이다. 모드 2는 레드북의 표준 오류 정정 코드를 사용한다.
  

참고사항

옐로우북 표준은 회의 장소 이름을 본따서 HSF(High Sierra Format)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HSF는 나중에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매킨토시, MS-DOS, 유닉스, VM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적인 표준으로 인정받아 CDR과 CD-RW에 적용되는 국제 표준안인 ISO 9660으로 채택되었다.

CD-ROM(Yellow Book) - CD-DA 형식에 일반적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소니와 필립스에서 결정해서 발표한 것이 CD-ROM이다. 이 규격이 발표된 후에 컴퓨터에서 CD를 데이터 저장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고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읽을 수만 있으므로 ROM이라는 이름을 가지는 것이다. CD-ROM 형식은 오디오 CD와 달리 주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것이므로 하나의 비트에 이상이 있더라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

반면에, 오디오 CD에서는 특정 부분에 오류가 있을 경우에 문제가 있다는 표시를 하고 나서 음을 내지 않으면 되지만, 프로그램이나 데이터에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심각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그린북

CD-I와 CD-ROM XA에 관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관한 규약을 정한 것으로 필립스사의 주도에 의해 제정되었다.

이 규약에는 CD-I를 재생하기 위해 필요한 CPU, OS, 메모리, 비디오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및 오디오 출력 단자등에 관한 규격과 오디오 및 비디오 신호의 압축 방법에 대한 규정이 상세히 나와 있다.

이는 CD-I를 컴퓨터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함께 고려하지만 일반 사용자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먼저 전재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린 북에 나와 있는 규격 중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관련된 사항은 일반용기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참고로 CD-I는 특별히 제작된 플레이어에서만 실행되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반면에, CD-ROM XA는 CD-ROM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지금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표준이다.)

CD-I 디스크에는 여러 형태의 정보와 함께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소프드 웨어가 함께 저장된다.

  CD-I(CD-Interactive, Green Book)

CD-I는 원래 필립스가 가정용 VHS 테이프를 대체할 목적으로 1980년대 말부터 개발하여  상품화하였으나 상업적 목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 CD-I는 디스크 한 장에  MPEG-1규격으로 74분의 동화상과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CD-I는 실시간으로 문자, 사운드, 그래픽, 이미지, 애니메이션, 비디오 등을 보여주는 멀티미디어용으로 설계되었다.

CD-I의 초기화(formatting)와 재생에는 CD-I 형식에 맞게 설계된 하드웨어가 필요하였다. 주로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모니터용도로 사용하고 오디오 CD 플레이어에서 재생이 가능하였다.

국내에서도 LG에서 CD-I를 지원하는 제품이 발표되었다. CD-I의 물리적인 데이터 구성은 CD-ROM XA와 같고, 파일 형식은 ISO 9660과 거의 비슷하다. CD-I는 CD-ROM XA보다 빨리 발표되었지만(1986년) MS-DOS 환경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아니라 가정용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이므로, 별도의 운영 체계를 가지는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였다.

CD-ROM XA(eXtended Architecture)

CD-ROM 표준이 정해짐에 따라 컴퓨터에서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CD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CD-ROM 규격에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CD-ROM 규격을 확장한 것이 CD-ROM XA이다. CD-ROM XA는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와 사운드, 그래픽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기 위한 규격이다.

CD-ROM XA는 가정용 멀티미디어 기기용으로 개발된 CD-I와 CD-ROM 규격을 혼합한 것으로, 데이터 영역에 프로그램과 함께 압축된 사운드/그래픽 데이터를 동시에 저장해두고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사운드나 그래픽, 동영상 등을 함께 사용하도록 만든 것이다.

CD-ROM XA에도 폼(Form) 1과 폼(Form) 2의 두가지가 있으며 서브헤더를 통해서 구별한다. 이것은 CD-ROM의 모드 1, 모드 2와 비슷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CD-ROM에서 사용하지 않는 8바이트 영역을 서브 헤더(Sub-Header)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CD-ROM XA는 일반 CD-ROM 드라이브에서 사용할 수 없고 CD-ROM XA 형식이 지원되는 드라이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나중에, CD-ROM과 CD-DA 규격이 하나의 CD에 공존하는 형태도 나타났는데, 혼합 모드 CD(Mixed Mode CD)가 그것이다. 혼합 모드 CD에서는 대부분 앞부분에 데이터가 존재하고 뒷부분에 오디오 트랙이 존재한다. 반대인 경우에는 CD 엑스트라(Extra)라고 한다.

오렌지북

필립스사와 소니사에 의해 정해진 CD-MO (Magneto-Optical)과 CD-WO (Write Once)에 관한 규격으로 이 규격의 제정으로 CD-R이 탄생되었다.

오렌지북은 파트(Part) 1과 파트(Part) 2로 나누어진다. 파트 1은 CD-MO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정의하고 있으며, CD-R과는 전혀 상관없는 광자기 디스크에 대한 내용이다. 파트 2에는 CD-WO에 대해서 정의하고 있다.

오렌지북의 특징으로 몇 가지를 들 수 있다. 우선, 이전까지만 해도 매체의 물리적인 특징은 레드북 이후에 거의 같았지만, 광자기 디스크는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프레스 CD와는 물리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또한, 오렌지북은 매체에 대한 사항만 정의하고 있고, 기록 방식이나 재생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오렌지북에서는 레코딩의 편의를 위해 CD-R을 별도의 CD로 분리했다 .

CD-R은 시스템 사용 영역과 PCA(Power Calibration Area: 파워조절 영역),PMA(Program Memory Area: 프로그램 영역), 하나이상의 Lead In과 Program 영역, Lead Out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 정보 영역(Information)으로 구성된다.

PCA(Power Calibration Area)


CD-R의 안쪽에 위치하는 공간으로, 레코더가 레코딩할때 매체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빔의 세기를 찾기 위해서 사용하는 영역이다.

PCA 영역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CD-R의 파워를 조절하는 곳으로, 테스트 가능한 영역이 얼마나 남았는지 계산하는데 사용하며 모든 CD-R에서 남겨두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남겨두어야 하는 부분이다.

추가로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 CD를 삽입하고 기록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OPC(Optimum Power Calibration, 최적 파워 조절)를 수행하고 나서 기록에 적합한 최적의 레이저 파워를 결정한다.

OPC는 제품의 수명과 상관없고 레코딩 속도나 온도, 습도 등의 환경적인 요소와 CD 자체의 상태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런 '파워 최적화'가 필요한 이유는 CD에 데이터를 기록할 경우 레코더마다 레이저 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매체에 따라서 약간씩 다른 레이저 파워를 사용해야 데이터를 읽을 때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파워 최적화를 할 때마다 PCA 영역의 공간이 줄어들면서 카운터에 기록이 되는데 PCA는 최대 99번까지 기록 가능하다.

PMA(Program Memory Area)

레코딩할 때 TOC정보(트랙수,트랙의 시작부분과 끝부분에 대한 정보)가 임시로 기록되는 부분으로, 세션을 닫으면 PMA부분에 임시로 기록된 정보가 각세션의 Lead In 부분으로 옮겨진다.

PMA(프로그램 메모리 영역)은 트랙의 번호와 시작과 끝을 기록하는 부분으로, CD에 트랙이 기록될 때마다 99개까지의 트랙 번호와 위치를 기록한다.

화이트북

비디오 CD에 관한 규격으로 필립스사와 JVC사에 의해 1993년 7월에 제정되었다. 이 것은 CD에 MPEG-1 비디오를 담기 위한 CD-ROM/XA의 확장 규격이다. 이 화이트 북에는 모드2, Form 2의 형태로 최대 74분간 VHS 비디오 테이프 수준의 동화상을 담기 위한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이 규격의 이름이 '화이트'인 이유는 규격집에 사용할 원색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흰색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비디오 CD는 비디오 소스를 직접 인코딩한 데이터를 사용해서 비디오/오디오 데이터를 압축한후에 저장하므로 화질 및 음질의 저하가 없으며 다양한 환경에서 재상할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디오 CD는 비디오 압축 국제 표준인 MPEG-1(ISO 표준 IEC 11172)을 사용합니다. 이 MPEG-1 기술은 70분 분량의 비디오 데이터를 VHS 화질로 저장할수 있으며 오디오 데이터를 CD 음질에 가깝게 압축시킬수 있다. 비디오 CD는 "CD-I Bridge disc"라고도 한다.
  

CD-I Bridge(White Book)

CD-I Bridge는 특별한 CD-ROM XA 형태의 CD로, CD-ROM XA에 CD-I 정보를 저장할수 있기 때문에 CD-ROM 드라이브와 CD-I 플레이어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CD-ROM의 모드1에서는 CD-I의 정보를 저장할 수 없고 Mode 2에서만 가능하다.


블루북

오렌지 북 규격에 의하면 CD-R은 멀티 세션 기록이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멀티 세션은 레코딩하는 방법에 따라서 하나의 커다란 단일 블록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고 별개의 세션으로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첫 번째 트랙에 한 세션으로서 오디오 트랙을 넣고 그 이후의 트랙에 CD-ROM용 데이터 트랙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할 경우 일반 오디오 CD플래이어는 음악이 들어 있는 첫번째 세션만을 플레이하고 나머지 세션은 인식하지 않는다.

또한 이 CD는 PC에 장착된 CD-ROM 드라이브에서 재생할 경우 오디오 트랙뿐 아니라 CD-ROM 데이터 트랙도 함께 재생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중시하여 1995년에 필립스사는 블루 북 규격을 발표하고 이렇게 오디오 트랙을 먼저 넣고 다음 트랙에 데이터를 넣는 방식을 Stamped Multisession 방식이라고 지칭하였다.

( Stamped Multisession방식으로 제작된 CD를 일반적으로 CD Plus 또는 CD-Extra고 부른다.)

  CD Plus의 장점은 모든 오디오용 CD플레이어에서 완전히 호환되어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구형 CD-ROM 드라이브는 멀티세션 CD에서 첫 번째의 오디오 트랙 외의 데이터 트랙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각 규격의 연도별 진행과정>

연도
  진행 과정

1981
레드북 (CD-DA, CD 오디오 규격)

1985
엘로우 북 규격
IEC908(CD 규격) 제정

1988
태양유전사 CD-R 발표

1989
CD-R 기록 서비스를 StartRavo사가 시작
ISO/IEC 10149(CD-ROM 규격) 제정
오렌지북 파트 2제안

1990
오디오용 레코더 발표, 코닥사 포토 CD 발표
오렌지북 파트 2 규격 발행

1991
데이터용 CD-R 발표

1992
2배속 CD-R 발표

1994
오렌지북 파트 2 규격 개정
4배속 및 6배속 CD-R 발표

1996
CDR 관련 40개사가 참가한 오렌지 포럼 발족

1997
CD-RW 발표
패킷 라이팅 CD-R 발표

1998
8배속 CD-R발표

1999
12배속 CD-R발표

유기염료의 종류

. 시아닌(Cyanine)계

- 색 : 무색

- CD-R에 사용된 최초의 염료입니다. 오렌지 북에서는 이 시아닌 염료를
바탕으로 CD-R을 규정짓고 있습니다. 원래는 무색이나 이 염료를 사용한
CD-R 매체가 청색이나 녹색을 띠는 것은 색소 이외에 포함되는 다른
첨가제(내광제)의 색이 푸르기 때문입니다.
일부 대만제 공CD에서는 시아닌 색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내광제를
넣지 않거나 소량만 첨가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 시 기록된 데이터의
손상이 일어나는일이 많습니다.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Cyanine Type 0 : 가장 흔히 사용되는 시아닌 염료입니다.

Cyanine Type 1 : 일본에서는 슈퍼 시아닌 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내광성이 향상되어 내광제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색이 Type 0 에 비해 엷습니다. 최근들어 은 반사제와
                 함께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프타로시아닌(Phthalocyanine)계

- 색 : 무색(아주 엷은 청녹색)

- 안정된 색소이고, 시아닌과는 달리 다른 첨가제를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반사재가 그대로 비쳐 보이게 됩니다. 내광성이 다른 염료들에
  비해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그리고 고속의 레코딩에 적합합니다(대신
  고출력의 레이저가 필요합니다)

  Phthalocyanine Type 5 :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탈로시아닌 계 염료입니다.

  Phthalocyanine Type 6 : 리코(Ricoh)사의 CD-R 매체에서 사용되는
                          염료입니다.

  Phthalocyanine Type 7 : 코닥의 8배속 대응 CD-R 매체인 F type에서
                          사용되었습니다


. 아조(Azo)계

- 색 : 진한 청색

- 내광성 우수, 짙은청색을 띱니다. 사용하는 곳이 미쯔비시(MITSUBISHI)와
Verbatim 사에 한정됩니다. 다른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조 계 염료를
사용한 CD-R 매체는 이 두 회사로부터 OEM 받은 것입니다.


. 포마즌(Formazan)

- 색 : 청록색

- 특별한 색소는 아니고 시아닌과 프탈로시아닌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염료입니다. 코닥의 8배속 대응 CD-R 매체인 F type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염료에 사용되는 프탈로시아닌은 Type 7 입니다.


다음은 반사막의 재질과 염료에 따른 공 CD의 색입니다..
  반사막
염료



시아닌
그린


시아닌
블루


프탈로시아닌
골드


프탈로시아닌
화이트골드


아조
블루(미쯔비시)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내용중에 잘못된 것이 있으면 메일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입니다..
다른 게시판이나 동호회, 통신망으로 이 글을 옮기실 때에는
원문 수정 없이 제공자가 표시된 상태에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이텔 김민호님의 글입니다.)

기본적으로 공 CD의 종류를 판별하는 것은 염료와 반사제의 조합에 의해 이루어 집니다.

프탈로시아닌 + 금 = 골드
프탈로시아닌 + 은 = 화이트골드(실버)
시아닌 + 금 = 그린
시아닌 + 은 = 블루
아조 + 은 = 블루(미쯔비시, Verbatim)

이렇게 기본적으로 다섯가지 조합이 있고...
프탈로시아닌이나 시아닌의 타입에 따라서 조금씩 그 특성을 달리합니다..
아조는 기본적인 분자구조가 시아닌과 유사하기는 하지만..
내광성이 시아닌에 비해서 우수한 편입니다... 레코딩시 사용되는
레이저의 강도는 시아닌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아조의 경우 금속원소가 분자에 결합되어 있는 메탈아조가
많이 사용됩니다.. 이 금속원소는 아조의 내구성과 레코딩 특성을
매우 좋게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하지만.. 내구성의 문제를 이야기 한다면 메탈아조나 신형 시아닌 염료도
프탈로시아닌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프탈로시아닌이 레코딩시 좀더 강한 출력을 요구하는 만큼..
내광성이 시아닌이나 아조에 비해 매우 우수합니다....
보존성(내광성이 많이 관계됩니다.) 하나만을 두고 보자면..
프탈로시아닌을 사용한 공 CD(골드, 화이트골드)가 블루나 그린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두 공 CD 사이의 내구성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만큼 열악한 보존환경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전자제품이나
심지어 사람에게도 손상이나 피해를 입힐 수 있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가격의 문제나 레코더의 종류에 따른 특성 여부, 반사층 위에 덧씌워진
보호층의 질이나 두께, 염료 도포의 균일성, 반사제로 사용된 금속의
광학적 특성, 제품의 편차 등등에 의해서 공 CD의 품질은 결정됩니다..
단순히 염료와 반사제 만을 보고 공 CD를 선택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 하지못합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국산 공 CD의 경우 외산과 별 차이가 없는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제품편차가 높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사용수준에서 품질을 크게
걱정할 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봅니다....
공 CD 제작기술의 경우 바로 DVD-R 로 연계되는 기술이기 때문에..
공 CD 제작 업체들의 미래는 공 CD와 함께 스러져 버릴 일은 없을 겁니다..

1-2년 후에 국산 DVD-R 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면서...

참고
U.S Patent 5155009, Optical Recording Medium, Pioneer E. Corp.
U.S Patent 5080946, Optical Information Recording Medium &
                     Recording Method, Taiyo Yuden Co., Ltd.
미츠이 CDR 페이지 - http://www.mitsui-chem.co.jp/cdr/index.htm
CD-R Media Longevity (The CD Information Center 홈페이지) -
http://www.cd-info.com/CDIC/Technology/CD-R/Media/Longevity.html

(하이텔 김민호님의 글입니다.)

CD는 일반적으로 프레스 방식과 CD-R 방식으로 나뉜다. 프레스 CD는 말 그대로 몰드(Mold)를 이용해 대량으로 찍어내는 방식이다. 공장에서 나올 때부터 데이터가 기록돼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테이터를 삭제하거나 나중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등의 작업은 일체 불가능하다. 읽기 전용인 프레스 CD는 예전에 많이 사용했던 LP와 제작과정이 동일하다. CD-R 미디어의 경우는 그림과 같이 데이터가 기록된다.



<그림1>은 CD의 단면 구조도다. 보통 CD의 경우 하단의 Substrate(기판층)와 중간의 Reflective Layer(반사층), 가장 상단의 Protective Layer(보호층)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CD-ROM 드라이브의 렌즈부에서 발사된 레이저는 하단의 기판부를 통과해 반사층에서 반사, 이를 렌즈부에서 수신해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간단한 원리를 가지고 있다. 상단의 보호층은 외부의 충격이나 긁힘 등에 반사층이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기판층은 Polycarbonate(폴리탄산에스테르-합성수지의 일종)로 이뤄져 있고,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반사층은 금이나 은을 많이 사용한다.
일반적인 CD와 달리 CD-R 미디어는 기판층과 반사층 사이에 Dye(염료층)가 존재하는데, 이 염료층이 일반 프레스 CD를 기록이 가능한 CD-R미디어로 바꿔준다. 레코더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이 염료층을 녹여 반사층에서의 반사율을 조정한다.



<그림2>의 중앙 PCA(Power Calibration Area) 트랙은 레코딩 시작 전 레이저의 강도를 확인해보기 위해 시험적으로 레코딩하는 곳이다. PMA(Programmable Memory Area) 트랙은 레코딩 중인 정보를 CD를 닫기 전까지 임시적으로 보관한다. CD기록 작업을 마치고 CD를 닫을 때 내부의 TOC(Table Of Contents) 정보를 Lead-In 트랙 부분으로 이동시킨다. Program Area 트랙에는 일반적인 데이터가 기록된다. 이것은 일반적인 CD-R 미디어의 경우이고, 프레스 CD는 기록할 일이 없으므로 PMA, PCA트랙이 없다.



CD-R미디어에 데이터가 기록되는 모습은 <그림3>과 같다. 레코딩 이전의 모습과 레코딩 이후의 CD-R 표면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림은 간략하게 나타낸 모습이어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게 돼 있다. 레코딩 이전의 모습은 트랙이 그냥 길게 나열돼 있다(염료로 돼 있다). 처음 구입한 공 CD가 이 모습이라고 연상하면 된다. 레코딩 작업은 길게 나열돼 있는 트랙(염료)을 레이저로 녹여 높이를 서로 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레코딩시 염료를 녹이기 위해 사용하는 레이저의 세기는4~8mW 이고, CD를 읽기 위해선 0.5mW로 많은 차이가 난다.
<그림3>의 아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레이저로 염료 트랙의 일부분을 태워 끊었기 때문에 높고 낮은 피트가 있다. 일반 CD-ROM 드라이브에서는 레이저로 이 염료 트랙 부분을 투과해 반사율을 측정, 높고 낮은 부분을 1과 0으로 인식해서 데이터를 읽어들인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데이터는 1과 0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염료에 피트를 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pcLine 2001년 1월

1. 흠집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라

CD-R 사용자 대부분은 CD-R의 아래 부분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 물론 CD-R의 아래 부분은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핵심층을 이루는 부분인 색소층, 반사층, 보호층이 모두 윗 부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CD-R 윗부분은 각종 라벨이 붙어 있는 부분이다. 만일 사용 중 부주의로 인하여 윗 표면이 벗겨지거나 혹은 긁혀 손상되면 그 부분의 데이터는 읽을 수 없게 되거나 혹은 전체 데이터를 잃어버릴 수 있다. CD를 사용하다 보면 아래면의 폴리카보네이트 부분이 손상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약한 물리적 손상에도 쉽게 긁힌다. 그렇지만 그렇게 심하게 긁히지 않는 한 데이터를 읽는데 큰 무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흠집이나 다른 취급 부주의와 같은 물리적 손상은 여전히 심각한 위협이다. 따라서 CD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CD 수명에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2. 빛에 노출시키지 말라

CD-R의 산화 문제와 함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염색층의 색 보존성이다. 흔히 CD-R을 사용한 후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 방치하는 것은 CD-R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한 예로 여름철에 자동차 안이나 혹은 태양광선이 직접 들어오는 장소에 CD-R을 무심코 올려놓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직사 광선에 CD-R을 노출시키고 난 후에 데이터를 읽으려 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CD-R은 색소층을 태우면서 마크를 형성하며 기록을 한다. 레코더의 강한 레이저가 색소층에 닿을 때 순간적으로 200∼300도의 열을 발생하며 화학적 반응을 한다. 따라서 우연한 빛의 노출은 색소층을 희미하게 하고 마크와 랜드사이의 대비를 사라지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해 결국 CD-R을 못쓰게 만든다.

3. 선선하고, 습도가 적은 환경에 저장하라

비록 CD-R이 외부의 손상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 하더라도 선선하고, 습도가 적은 환경에 저장하는 것이 최선이다. 금속 반사층의 산화, 염료가 어둡게 바래지는 것, 중합체 기층과 코팅의 감퇴와 같은 느린 화학적 변화는 덥고 습도가 높은 기후 조건에서 빠르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BLErmax 50에 이르는 200년이 넘는 예상 수명을 가진 CD-R은 25도, 40% RH에서의 저장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CD-R이 더 낮은 온도와 더 건조한 기온 조건에서는 더 높은 평균수명을 나타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더 높은 수명으로 보존하기 위해 CD를 냉동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매우 극심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는 CD-R 디스크의 훼손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권장하는 온도 변화의 최대 한계는 시간당 15도이다. 습도의 경우 권장하는 최대 RH변화는 시간당 10%이다. 실질적으로 온도와 RH의 급격한 변화는 드문 경우이다. CD-R을 보관하는 케이스는 RH의 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을 수 있는 첫번째 방어 방법이며, 이것은 케이스나 저장 캐비넷 내부의 CD-R이 외부 환경에서 발생하는 급속한 변화를 그리 민감하게 반응시키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4. CD-R 표면을 손으로 만질 때 조심하라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먼저 CD-R을 레코더에 집어 넣어야 한다. CD-R을 레코더 안에 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용자의 손을 거치거나 혹은 다른 잡기를 이용해 옮겨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CD-R을 손으로 잡을 때에는 반드시 아래면 혹은 윗면에 손의 지문, 먼지, 이물질 등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레코딩 과정에서 강한 레이저가 Pre-groove의 유도에 따라서 mark를 형성한다. 그런데 만일 초기 진입 부분인 폴리카보네이트 표면에 지문이나. 먼지, 얼룩 등이 묻어있다면 레코딩 레이저의 빔은 분산되며 결국 제대로 마크를 형성할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은 기록 후 읽기 문제를 야기시키거나 혹은 전혀 읽을 수 없게 되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항상 CD-R을 만질 때는 표면에 직접 손을 대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바깥쪽 모서리 단면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살짝 만지는 것이 안전하다.

6. CD-R 라벨을 신중히 선택해 사용하라

보통 CD-R 레코딩을 완료한 후 내용물에 대한 주석을 달기 위해서 라벨을 붙이거나 혹은 펜을 이용하여 위 표면에 내용을 기입한다. 그런데 이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용하는 라벨이 CD-R에 맞지 않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데이터를 읽는 동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고속으로 회전하는 CD-ROM 드라이브 안에서 라벨이 벗겨져 CD-R과 CD-ROM 드라이브 모두 고장 낼 수 있다. 따라서 라벨을 붙일 때는 신중을 기하고 가능한 라벨은 붙이지 않도록 한다.
CD-R 윗면에 기록해야 할 경우 소프트마커를 사용하지만 마커는 용해제가 보호층으로 침투할 수 있는 위험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CD-R에 마커로 기록할 경우 승인된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7. CD-R은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닦아준다

CD-R에는 먼지나 오염물이 묻을 수 있다. 만일 먼지가 묻어있는 경우 아주 조심스럽게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앞서 언급했지만 먼지, 오염물, 지문 등이 뒷면에 생길 경우 데이터를 읽을 때 문제를 발생할 수 있다.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먼지나 오염 물질은 렌즈를 닦을 때 사용하는 티슈나 혹은 표면 스크래치(Scratch)를 일으키지 않는 부드러운 천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제거한다. 제거시 주의할 사항은 항상 디스크의 중앙에서 바깥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줘야 한다는 점이다. 동심원을 따라 닦다 흠이 생기면 데이터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잘 제거되지 않는 먼지를 제거할 때는 절대로 힘을 주어서 닦으면 안된다. 이 때는 소량의 렌즈 클리너를 이용하여 닦아내도록 한다.

1.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작업에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
CD-R 미디어의 가격은 1,000원 이상부터 300원 이하까지 각양각색이다. 많은 제품들 중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포인트다. 장시간 보관해야 하거나 중요한 데이터(회사의 중요 문서등)를 백업할 때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골드 제품을 사용한다.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나 일반적으로 데이터 이동시 사용할 목적이라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화이트 골드나 그린, 블루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여러장 구입한다면 벌크가 유리하다.
똑같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CD-R 미디어만 구입할 수 있는 벌크 제품인지 케이스에 담겨 판매되는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물론 케이스가 없이 판매되는 벌크 제품이나 보통 케이스보다 얇은 주얼케이스 제품의 가격이 저렴하다.
한꺼번에 많은 CD-R 미디어를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 벌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10개, 25개 등의 팩으로 구성된 제품을 구입하면 낱개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해진다. CD-R 미디어를 구입할 때 간과할 수 없는 사실 한가지는 표면에 적힌 판매업체는 달라도 제조사는 모두 같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많은 업체에서 OEM 방식으로 CD-R 미디어를 생산하고 있어 거의 아무런 차이가나지 않는 제품도 많다.

3. 염료와 반사막보다 제조사의 기술이 중요하다.
대만산 저가형 골드 CD-R 미디어보다는 다이오유덴사의 화이트골드 제품이 우수한 경우가 있다. 이는 제품을 제작할 때 사용한 염료와 반사막의 종류보다는 제작한 회사의 기술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데이터의 파손이 우려된다면 대만산 벌크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다이오유덴이나 코닥, 버바팀 등의 믿을 만한 제품을 구입한다.

4. 잦은 교환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손해다.
시장에서 CD-R 미디어를 구입하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 제품은 교환해준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러한 교환을 좋아하겠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자신의 손해다. 잦은 교환으로 인한 가격 상승은 전부 사용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CD 교환이 지금처럼 행해지지 않는다면 전체적인 CD-R 미디어 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불량난 CD-R 미디어라 해서 받아온 제품을 나중에 검토해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거나 사용자 과실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용자들은 불량난 CD라고 해서 아무 CD나 가져가면 교환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며 "이렇게 모인 CD-R 미디어는 처치곤란이다" 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잦은 교환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이것만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CD-R 미디어의 단가를 낮추기 때문에 이에 따른 CD-R 미디어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제품이 많이 나온다. 단가가 싸지면 현재는 좋을 수 있지만 나중을 생각한다면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다. 또한 교환으로 인한 파손 CD는 전부 폐기처분하기때문에 환경오염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http://www.8hogongcd.co.kr/cdcontent.htm

Buy a CD-RW

  어제처럼 오늘도 12시에 일어났다.

  마찬가지로 밥을 지어먹고 TV 재방송들을 봤다.

  한참 뭐 할 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사려던 CD-RW와 목걸이를 샀다.

  우선 Techno Mart에서 CD-RW를 사러갔는 데.

  이거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 만별이었다.

  자기들이 직접 물건 가져다 파는 것도 아니고 물건을 주문하면 도매업자(or 창고 업자)에게

  연락해서 한, 두개씩만 가져오는 거라. 물건값 물어볼 때마다 업자에게 전화해서 가격을

  알려줬다.

  하지만 옆 가게라도 다른 업자와 거래를 하는 지 가격이나 마진, 판매 방식이 달랐다.

  한 두세군데 돌다가 물건 살 곳을 정했는 데.

  현금보다는 카드 결제가 비쌌다. 그리고 카드 결제보다 더 비싼 건. 현금 결제 + 영수증.

  어떻게든 세금이나 카드 결제료를 적게 내기 위해 그걸 소비자에게 부담 시켰다.

  약간 흥정해서 물건값을 2,000원 깎고 67,000원에 합의 했는 데.

  카드리더가 결제를 못했다. 내 카드가 이상하다고 하길래. 짜증 나서 다른 가게로 가버렸다.

  결국 다른 가게에서 같은 물건을 61,000원에 샀고 카드 결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전 업자의 고장난 카드리더 덕분에 같은 물건을 더 싸게 샀다.)

  그리고 역수입한 물건과 정품도 가격이 차이났는 데. A/S 문제로 역수가 쌌다.

  그냥 맘 편하게 정품으로 샀다.

  사실 역수입이라는 게 정말 우스운 제도다.

  외국에 파는 데 국내보다 싼 것도 일종의 덤핑인 셈이고

  역수입을 했는 데도 싸다는 건. 결국 외국은 중간에서 어떠한 부작용도 없이

  물류비용과 마진을 챙겼다는 뜻이다.

  CD-R 미디어(공CD)도 샀는 데. 드라이브 가격이 떨어져서 그런지

  괜찮은 회사(다이오 유덴 같은..) CD 100장 가격과 비슷했다.

  아무튼 market(시장)은 information(정보) 싸움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가격 정보가 시장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업자들의 부를 증대시켜준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이상적인 세상 - 정보가 순식간에 모두에게 퍼지고

  가격이 완벽하게 유동적인 시장 - 에서만 의미가 있다.

현성아

사진 좀 종종 찍어서 올려
요즘에는 사진이 뜸하네
건강 조심하구. 서울에 있는 동안 문화생활 많이 즐겨라
ㅎㅎ 인제 좀 있으면 추석이라 집에 내려가겠구나
9월 한달도 알차게 보내구~

미국 학부 추천 명작

http://promo.net/pg
http://www.ibiblio.org/gutenberg/

      1st Group
1        The Bible
         http://www.ibiblio.org/gutenberg/etext90/kjv10.txt
         http://www.ibiblio.org/gutenberg/etext92/bible12.txt
2        Huckleberry Finn, Mark Twain
3        The Iliad, Homer
4        Mythology, Bulfinch or Edith Hamilton
5        1984, George Orwell
6        The Odyssey, Homer
7        Plays of William Shakespeare

      2nd Group
8        Animal Farm, George Orwell
9        Brave New World, Aldous Huxley
10        David Copperfield, Charles Dickens
11        Gulliver's Travels, Jonathan Swift
12        Lord of the Flies, William Golding
13        Old Man of the Sea, Ernest Hemingway
14        The Red Badge of Courage, Stephen Crane
15        The Sea Around Us, Rachel Carson

      3rd Group
16        The Aeneid, Virgil
17        Alice in Wonderland, Lewis Carroll
18        Catcher in the Rye, J.D. Salinger
19        Death of a Salesman, Arthur Miller
20        Don Quixote, Miguel Cervantes
21        A Farewell to Arms , Ernest Hemingway
22        Grapes of Wrath, John Steinbeck
23        The Great Gatsby, F. Scott Fitzgerald
24        Moby Dick, Herman Melville
25        Our Town, Thornton Wilder
26        Pride and Prejudice, Jane Austen
27        Robinson Crusoe, Daniel Defoe
28        The Scarlet Letter, Nathaniel Hawthorne
29        Tales of Edgar Allan Poe
30        Walden, Henry D. Thoreau
31        Wuthering Heights, Emily Bronte

      4th Group
32        An American Tragedy, Theodore Dreiser
33        Anna Karenina, Leo Tolstoy
34        Autobiography, Benjamin Franklin
35        Babbit, Sinclair Lewis
36        Billy Budd, Herman Melville
37        Canterbury Tales, Geoffrey Chaucer
38        Crime and Punishment, Feodor Dostoevski
39        Cyrano de Bergerac, Edmond Rostand
40        The Divine Comedy, Dante
41        Essays of Ralph Waldo Emerson
42        Ethan Frome, Edith Wharton
43        The Glass Menagerie, Tennessee Williams
44        The Good Earth, Pearl Buck
45        Great Expectations, Charles Dickens
46        Heart of Darkness, Joseph Conrad
47        Invisible Man, Ralph Ellison
48        Look Homeward, Angel, Thomas Wolfe
49        Lord Jim, Joseph Conrad
50        Main Street, Sinclair Lewis
51        Native Son, Richard Wright
52        Of Human Bondage, W. Somerset Maugham
53        Of Mice and Men, John Steinbeck
54        Oliver Twist, Charles Dickens
55        Pilgrim's Progress, John Bunyan
56        Plays of Eugene O'Neill
57        Pygmalion, George Bernard Shaw
58        The Return of the Native, Thomas Hardy
59        A Tale of Two Cities, Charles Dickens
60        To Kill a Mockingbird, Harper Lee
61        Treasure Island, Robert Louis Stevenson
62        Winesburg, Ohio, Sherwood Anderson

My friends say that .

  어떤 친구가 말했다.

  세상이 자신이 자신의 길을 선택하게 되면서 부터 사람들이 고민을 하게 되었다.

  예전처럼 자신의 신분과 할 일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 진로를 고민하고

  길을 만들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사회의 크기는 너무나 커져버리고 선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져서 사람들은 꿈과 희망을

  갖기 보다는 방황을 하게 되었다.

  모두들 분위기에 휩쓸려서 어떤 분야가 뜬다고 하고 잘 나간다고 하면 모두가 거기로 몰린다는

  거다.

  우리는 선택권이 있지만 모두가 인기있는 그 일 , 같은 일을 한다면 선택권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모두가 남이 하는 것만 따라하고 분위기만 보면서 눈치를 살핀다.

  자신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데 말이다.

  모두가 정해진 운명을 살아가는 과거로 퇴보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

[영화] Bad boys II

  별 스토리 없이 깨고 부수는 미국 헐리웃 영화다.

  미국 십대, 이십대가 매우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흑인 주인공들이 나와서 그들만의 영어 - slang -으로 지껄이고

  마약상 나와서 무지막지하게 밀수하고 마약팔고.

  엑스터시 먹고 맛간 사람들이 나이트에서 춤추고

  과용한 어떤 남자는 입으로 혈관 토하면서 죽고

  미국애들 답게 더 강한 자극을 많이 주려고 노력했다.

  시체들 배고 가르고 내장도 보여주고 뇌도 보여주고

  머리 떨어진 시체, 차에 치인 시체, 냉동된 시체, 짓이겨인 시체.

  팔다리 따로 따로 잘라서 통에 담아둔 시체.

  경찰이 비싼 스포츠카 몰고 다니고 폭파 장면 수없이 나와서

  비싼 차들 막 터지고 시내에서 레이싱하고 총격전하고

  경찰이 군인역할도 한다.

  쿠바 쳐들어가서 마약상 동네 깨부수고 지뢰밭에서 키스하고;;

  여주인공도 흑인인데. 나도 흑인을 이제는 영화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많이 친근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거부감이 줄었다.

  @@ 한국 애들이 봤을 때는  살짝 거북하고 미국 애들한테 인기있는 영화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음악회

어제 늦게까지 잠을 안 자는 바람에 낮 12시까지 잤다.
오랜만에 선웅이, 혁이와 밥을 지어먹고 또 딩가딩가 굴러다녔다.
뭐했는 지 생각은 안 나지만 그냥 시간이 잘 갔다.

저녁에 혁이가 자기 친구가 하는 오케스트라의 음악회를 보러 가자고 했다.
친구는 카톨릭 의대 출신인데. 카톨릭 의대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있다고 그랬다.
양재역에서 내려서 한국전력아츠홀을 찾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는 데. 점점 사람들이 몰려왔다.
이리저리 조금 헤매다가 혁이는 무대 뒤에서 친구를 만났다.

연주자들은 다들 멋진 양복과 이쁜 화장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멋지게 보였다. 부러웠다;;
나보다 나아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부러워하는게 사람이니까.

연주가 시작되고 경기병 서곡, 봄의 소리 왈츠, My heart will go on. 등 연주했는 데.
역시 연주회는 졸렸다.
꾸벅꾸벅 졸다보니 다른 곡은 잘 못 들었다. 역시 아는 곡이 아니면 졸리는 것 같다. 민망하다.

어디서나 그렇지만 음악회에서도 딴 생각을 했다.

'연주자들은 모두 오른손으로 연주를 하는 걸까?'

'지휘자는 각각의 연주자보다 악보에 적힌게 훨씬 많아서 더 빨리 악보를 넘기는 구나'

'연주회장 조명이 벽에 있는 같은 모양의 장식물 - 소리의 반향을 위한 기하학적인 단순한 장식들-을 다른 각도에서 비치고 있어서 음영의 차이가 나는 구나. - 미술에서 빛의 중요성 -'

'과연 연주자는 조율할 때 수많은 소리 중에 자신의 악기 소리를 잘 들으면서 조율할 수 있을 까?'

'저 악기는 얼마주고 샀을 까?'

'오케스트라 구성할 때 프로가 아닌 이상 부족한 악기 파트가 있을 텐데 어떻게 매꿀까? 돈이 많으니 그냥 악기를 더 사고 다른 악기를 연주하게 권유하는 걸까?'

'카톨릭 의대생은 도대체 몇 명일까? 모두 취미로 음악만 하는 걸까? 오케스트라 인원을 다 채울만큼 많이 뽑을 까?'

'역시 아마추어니까 프로보다는 실력이 많이 떨어지는 데, 얼마나 연습했을 까?'

2003년 8월 29일 금요일

Putty 설정(configuration)

Session
  Protocol : SSH
  Close widows on exit : Only on clean exit

Terminal
  Keyboard
   Change the sequences sent by:
     The Backspace key - Control-H
   The Home and End keys - Standard
   The Function kyes and keypad - ESC[n~

  Bell
    Set the style of bell - None(bell disabled)

Window
  Colours
    General options for colour usage
      Bolded text is a different colour (check)
      Attempt to use logical palettes(check)
      색깔 밝게 만들기(모든 색에 +128)


  

2003년 8월 28일 목요일

compilation album(편집 음반)

  모처럼 CD를 샀다.
  20장이나 샀는 데. "순수"라는 Compilation Album으로 클래식 잔뜩 넣어두고 순수 1, 2 합쳐서 4만원도 안한다.
  이해 할 수 없게 싼 가격이긴 한데.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들은 compliation album을 무지 싫어한다.

  massive, cheap, compact and short classic.

  마치 락(rock)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문xx씨를 싫어하는 것 처럼.

  서양음악사 수업때 같이 수업 듣던 친구도 'compilation은 저질이고 클래식의 질을 떨어뜨리는 천박한 음악'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같이 돈 없고 음악 감상을 위해 따로 음악회에 가지도 않고 비싼 음향기기를 살 수도 없고 30분~1시간도 넘는 곡들(어떤 건 무려 3일짜리도 있으니..)을 눈감고 차분히 감상할 만큼 한가하지도 않은 내가 그 친구처럼 라흐마니노프의 같은 곡을 연주자별, 공연별로 살 수는 없으니  이런 선택도 나쁘지는 않다고 본다.

  @@ CD 갈아 끼우기 귀찮아서 다 들을 지 모르겠다. mp3로 다 뜰까?

2003년 8월 26일 화요일

위염 걸리다.

   오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다.

   다른 건 다 정상인데 위 조영 촬영 검사(Upper Gastrointestinal Series) 결과

  "위 염" (gastritis)

  나 이제 어떻하지?

  앞으로 매일 투병일기나 써 나가야 겠다.

  그리고 교정 시력이 양쪽 0.5 밖에 안된단다. 예전에 안경 맞출 때도 눈이 나쁘니 안경 도수를 올려도 1.0까지 못 만든다고 했었는 데.

2003년 8월 23일 토요일

L&#039;Arlesienne-Suite(아를르의 여인)

    미뉴엣 - 아를르의 여인

    휴대폰 바꾼 뒤로 요즘 쓰는 벨소리다.

    알퐁스 도데 - '별'을 지은 - 의
    비극적인 소설을 바탕으로 비제가 쓴 곡이고
    행실이 단정하지 못한 여인을 사랑하는 젊은이가
    자살하는 내용이라나.

    약간 슬프고 조용한데 귀에 거슬리지도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다.

In 대전

KAPP에서 놀기로 했다.
병특하는 친구들, 형들 전부 올 것 같다. (누나는 없네;;)

8개월 만에 여기도 많이 변한 것 같다.

카르푸도 생기고 정문술빌딩, 네트웍 강의동도 거의 지어가는 군.

그래도 역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좋다.
넓고 별도 보이고..

방학이라 그런지 친구들은 많지 않구나.

2003년 8월 22일 금요일

회사 Desktop Spec

OS : Windows XP Professional 한글
CPU : Intel Pentium 4 2.4GHz
Memory : 256MB
Monitor : SyncMaster 915MB
Graphic card : NVIDIA GeForce4 MX 460
Mainboard :
HDD : Seagate 80Giga
Network Card : Intel(R) PRO/100 VE


컴퓨터 이름 : ilashman
전체 컴퓨터 이름 : ilashman.ds.neowiz.com
도메인 : ds.neowiz.com
네트워크 연결 설정 : 이 컴퓨터는 업무용 네트워크의 일부분으로 회사에서 다른 컴퓨터로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도메인이 있는 네트워크.
사용자 이름 : ILASHMAN
암호 :
도메인 : NEOWIZ

Software : windows service pack1, MS office, V3 EDM, v3 2002 deluxe

[] 어이~

흐흐. 홈피 적어놨길래 들렀다-

2003년 8월 20일 수요일

영어 학원, 헬스장

영어 학원은 일주일 동안 안 갔고
헬스장은 일주일만에 처음 갔다.

오전 6시에 내 정신을 약간 분석해보면 피로보다는 무언가 두려움이 이불 밖으로 나오는 것을 막는 것 같다.

왠지 학원에 가기가 두려운... ;;
영어와 운동 모두 내가 자신없어하는 것들이라 그런 걸까?

@@ "이시형과 함께 읽는 프로이트"를 읽고 있다. 다 읽고 좀 더 곰곰히 생각해보자.

논문 검색 site

http://www.riss4u.net/index.jsp

http://portal.acm.org/
kaist/kaist

.
http://www.sciencedirect.com/
.
http://www.webofscience.com
. CCC
http://isicc.com
. 1988년부터 현재까지 IEEE/IEE 논문
http://iel.ihs.com
http://www.ieee.org/ieeexplore
. KAIST 과학도서관
http://library.kaist.ac.kr/
. 수학논문
http://www.ams.org/mathscinet/
. 과학기술학회 마을(국내 학회 논문들)
http://society.kisti.re.kr/

전산 : http://ieeexplore.ieee.org/Xplore/DynWel.jsp

PR (Physics review A,B,C,D,E) 시리즈나 레터, 그외 APS,AIP 에서 나오는 전자저널 : http://ojps.aip.org/

영국의 IOP(intitute of Physics) 에서 나오는 저널(Journal of physics : A,B,C,D,E 등) : http://www.iop.org/ej

Elsvier에서 나오는 유럽저널(Physics letters, JQRST, Spectromchim..) : http://www.sciencedirect.com

네이처, 사이언스

http://www.ndsl.or.kr -> 저널 browse

TV와 인터넷

요즘은 TV가 인터넷보다 밀린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프로페셔널한 기자와 카메라 기사, 감독, PD, 편집자들이 프로를 만들지만. 갈 수록 저질 프로들도 늘어난다.
단순히 사람들 망가지는 모습 보여주면서 웃게 만든 프로라든지.
이쁘고 머리 나쁜 연예인들이 춤추고 5분만에 짝고르고..
연예인 체력 테스트, 서커스 시키고.

인터넷보다 정보가 빠르지도 않다. 뉴스 같은 경우도 편성된 시간이 아니면 긴 시간보여줄 수도 없다. 속보가 뜨기도 하지만 1분이내의 내용이고 편집 시간 때문에 1시간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쇼 프로나 연예 프로의 경우도 1주일 정도 딜레이가 있다. 그래서 요즘은 인터넷에서 먼저보고 일주일 정도 기다리면 인터넷에서 떠도는 재미있는 동영상 중에 유명한 걸 편집해서 TV에서 보여주는 것 같다.

COMDEX & 서울 게임쇼

유명한 박람회이긴 한데. 별로 볼 거리는 없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Comdex는 어떨지 궁금하다.

이번에 울 회사에서 서울 게임쇼에 참가 한다고 그래서 우리 부서는 관계 없지만 그냥 잠시 핑계로 놀러 갔다 왔다.

가장 큰 부스 중에 하나가 울 회사 게임 site인 Pmang이었는 데. 새삼 그렇게 큰 회사에 내가 다니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신기했다.
자기가 만든 게임을 수십만명이 봐주는 게임 개발자들이 부러웠다. 우리 팀이 만드는 건 시스템 뒷쪽에 들어가서 수십만명이 쓰기는 하지만 아무도 직접 보지는 않는 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서 한 시간 동안 포스터 말기 알바도 해주고 Pmang 경품으로 화투장 받아왔다.

요즘은 워낙 박람회가 많아서 특별히 볼 것은 없는 것 같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다들 경품받는 곳에만 모여있었다. EPSON 부스에서 돗자리 받아왔다.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게임 캐릭터, 화장 진한 도우미 누나들만 북적거린다. 음악소리 너무 커서 잘 들리지도 않고.

@@ COMDEX 같은 박람회는 신기술보면서 신기해 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이제는 멋진 캐릭터들 옆에서 사진찍고 경품이나 쇼핑백 받아오는 곳인 것 같다.

2003년 8월 19일 화요일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색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을 많이 쓰는 작가이다.

개미, 뇌, 나무 등 유명한 작품이 많고 프랑스, 우리나라등에서도 인기가 많다.

아이작 아시모프처럼 과학적인 이야기를 다룬 글도 많고

그처럼 철학적이기도 하다.

베르베르의 글을 보면 참 재미있고 내게도 맞는 책 같다.

지루하지 않고 잡다한 사실들을 알려주고 항상 끝 부분에 반전도 기다린다.


@@ 너무 환상적이라서 다 읽은 후에 현실에 적응이 안될 때도 있다.
       그가 쓴 글 속의 주인공들처럼...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2003년 8월 18일 월요일

칵테일 요법

항상 생각을 한다.

끊임없이...

즐거운 상상을 할 때는 더없이 좋지만

슬프고 어두운 늪에 한 번 빠지게 되면 쉽게 빠져나올 수가 없다.

조울증인 것 같다.

몇 가지 치료법을 갖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회사나 학교 같은 곳에 갇혀있는 일과시간에는 쓸 수 없는 방법들이라 빠져 나올 수가 없다.

. 아무 방해없이 혼자 걸으며 산책하기 - 마음이 차분해지고 걷는 것도 몸에 좋으니까.
. 초코렛 먹기.
. 잠자기.
.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 하기.
. 어딘가 글을 쓰기

정말 무서운 때는 각각이 모두 내성이 생겨서 통하지 않는 때다. 적절하고 더 다양한 수단을 많이 확보해서 칵테일 요법을 시행하는 것만이 우울함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고향 집이 좋은 이유.
. 서울보다 넒은 공간이 있다.
. 시끄러운 룸메들이 없어서 원하는 시간에 잘 수 있다.
. 깨끗하다.

집이 싫은 이유.
. 아버지의 압박.
. 어머니가 주시는 너무 많은 음식들.
. 수면리듬을 깨고 정신과 육체를 황폐화 시키는 장시간의 여행(버스, 기차) - 진동, 소음, 좁은 공간, 강제적인 수면.

drowsy(졸음)

오늘은 매우 피곤한 하루 였다.
키보드 치다가 눈이 감겨있는 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목이 꺾였다는 걸 깨닫고 다시 목을 세우고.
화면 가득히 이상한 문자들이 채워져 있고.

오전 11시쯤부터 눈꺼풀이 무거워지더니 하루 종일 참기 어려울 만큼 졸음이 쏟아졌다.

지난 3일간의 연휴동안의 생활이 수면 주기를 완전히 깨버린것 같다.

서울<->광주 4시간동안의 버스여행은 몸을 정말 망가뜨리는 것 같다.
버스의 소음과 진동 그리고 어두움 속에서 무기력하게 움직일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눈을 감고 자야만 한다.
안전벨트로 몸을 꽁꽁 감아매고 잠을 자야하다니.
어렸을 적에도 버스 여행은 힘들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도 매년 버스로 서울에 가곤 했었는 데. 멀미는 한 번도 한 적 없었지만 항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신경성 복통에 시달렸다.

여행후에 저녁에 영어학원, 헬스장도 안가면서 8시간이나 잤는 데도 아직도 이상한 것 같다.

지문 인식

회사 출입문이 카드식인데
좀 더 폼나는 지문 인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귀찮은 카드 한 장이 줄어서 좋은 것 같다.
(초등학교 3학년 때처럼 칼에 손가락이 베이지만 않는 다면..)
주민등록증처럼 날인을 거부하는 직원은 없을까?

@@ 홍채 인식이었으면 더 멋있었을 텐데;;

직장생활

오늘 점심 때 밥 먹으면서 팀장님이랑 얘기를 하는 데.
동창회 얘기가 나왔다. 친구들 중에 교대 다니는 친구가 있다니까 하시는 말씀이.
"선생님들은 먹고 살만 하데요?"
"아직 학생들인데요.."
"아.. 착각을.. 아직 학생이군요."

내가 얼마나 직장생활을 빨리 시작한 건지
생각해봤는 데.

보통 고졸 남성이 취직하려면 군대를 다녀와야 하니까.

   고등학교 3년 + 군대 2년 = 5년.

내 경우가.

   고등학교 2년 + 대학교 3년 = 5년.

군인신분이지만 실질적으로 취직해서 회사 다니는 거니까. 그들과 같은 셈이었다.

휴대폰 바꾸다. (New mobile phone)

주말에 집에 내려갔다.

동창회에 다녀온 뒤로 엄마도 휴대폰이 있어야 겠다고 하시면서 하나 구입하셨다.
아버지도 7년간이나 쓰시던 휴대폰이 깨지는 바람에 하나 사셨다.
나도 옆에서 웅얼웅얼 했더니 하나 사주셨다. ^^
아버지 회사 직원 중에 토목기사 아저씨가 한 분 계시는 데. 그 분 부인이 휴대폰 가게를 하신다. - 아저씨는 30대고 그 부인이 나랑 동갑이라는 ... -
카메라 폰도 있고 하던데. 비싼 것 같고 휴대폰 크기만 키우는 것 같았다. 가장 작은 걸로 보여달래서 샀다.
휴대폰 보조금 같은 게 없어서 그런지. 한 대에 36만원 씩이나 했다.
아직 벨소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언제 내 전화가 울리는 지도 잘 모르겠다.
예전 휴대폰과 Interface가 약간 달라지기는 했지만 훨씬 편한 Interface인 듯하다. 별 문제 없이 적응하고 있다.
이번에도 Anycall로 샀는 데. Samsung의 인지도와 문자메세지 키 배치 때문에 다른 회사 제품으로 사기가 망설여졌다.
예전에는 허큘리스 모니터 같은 단색 화면에 문자도 정해진 한 가지 font로 컬럼 단위로 찍혔는 데. 이번꺼는 컬러 폰에 GUI다. 이쁜데 확실히 반응속도가 느리다. 전화 번호 검색이나 저장할 때 프로세싱하는 시간이 2배는 긴 것 같다.

2003년 8월 17일 일요일

사진 드디어어어 확보-_-;;;

http://zice.ellil.net/board/read.php?db=diary&id=2

드디어 괜챃게 나온 사진을 확보;;

홈페이지 링크도 고쳐줘요 >_<
(zero -> zice )

그러면 즐거운 한주 ㅇㅇ 생일축 ㅇㅇ/

2003년 8월 12일 화요일

친구들을 만나다.

저녁에 친구들을 만났다.
미리 약속 잡아둔건 아니었는 데
점심 때 재홍이가 msn에서 말 걸더니, 그냥 저녁에 보자고 했다.
그러기로 하고 일하고 있는 데.
오후 4시 쯤에 휘중이가 대희랑 같이 있다가 전화하더니. 짐 맡기러 온다고 그랬다.
그래서 저녁에 재홍이, 휘중이, 대희를 보게 됐다.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인데.
사실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은 별로 말이 없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아마도 그 친구들 중에는 내가 목소리가 제일 큰 것도 같다.
같이 저녁 먹고 뭐 할 일있나 생각해 봤는 데. 역시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는 것 밖에 없었다.

무슨 영화를 볼 지 참.. 고민 했는 데. 내가 우겨서 "똥개"를 보게 됐다. 다른 영화는 시간도 안 맞고 이미 누군가 봤던거라 그걸 골랐다.
사실 여고괴담 3 - 여우계단 - 도 시간이 맞았는 데 내가 공포 영화 무섭다고 보지 말자고 그랬다;;

이 친구들 작년에 봤을 때보다 많이들 멋있어진 것 같다. 작년에는 모두 털털하게 입고 수염도 안 깍고 그랬었는 데. 이번에는 다들 옷도 잘 다려입고 얼굴도 많이 깔끔해졌다. 새련된 모습..

좀 더 천천히 보면서 많이 얘기나 했으면 했는 데, 특별히 소재도 잘 잡지 못한 것 같고 평일이라 밤이 되버려서 시간도 부족했다.

휘중이는 일본에서 며칠 전에 왔는 데. 여름방학 동안 유럽 - 아일랜드 등... -으로 내일 떠나서 여행한다고 그랬고.

재홍이나 대희는 서울에 있으니 가끔 만나야겠다.

2003년 8월 9일 토요일

[용어] xx 게이트(ex. 워터게이트 사건)

워터게이트사건 [ Watergate Affair ]

1972년 6월 대통령 R.M.닉슨의 재선을 획책하는 비밀공작반이 워싱턴의 워터게이트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하여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체포된 미국의 정치적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닉슨정권의 선거방해, 정치헌금의 부정·수뢰·탈세 등이 드러났으며 1974년 닉슨은 대통령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당초 닉슨은 도청사건과 백악관과의 관계를 부인하였으나 진상이 규명됨에 따라 대통령보좌관 등이 관계하고 있었음이 밝혀졌고, 대통령 자신도 무마공작에 나섰던 사실이 폭로되어 국민 사이에 불신의 여론이 높아져 갔다. 1974년 8월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대통령탄핵결의가 가결됨에 따라 닉슨은 대통령직을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임기 도중 대통령이 사임한 것은 이것이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으며, 미국 역사에 오점을 남기는 사건이기는 하였으나, 의회와 최고재판소가 그 직책을 완수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전통은 수호되었다. 그리고 닉슨 사임 후에도 그의 형사책임을 추궁할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남아 있었으나 대통령 G.포드가 9월 8일 닉슨의 재임기간 중의 모든 죄에 대하여 특사를 발표함으로써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이용호게이트 [ 李容湖- ]

2001년 7월, G&G구조조정(주) 회장 이용호(李容湖)의 주가조작 사건 때 검찰이 이용호를 불입건하면서 불거진 일련의 로비 의혹사건.

언제 : 2000년 7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누가 : 이용호
무엇을 : 이용호의 로비 의혹
어떻게 : 이용호에 대한 검찰의 불입건과 주가조작 과정에서 검찰 고위층 및 국세청, 국가정보원, 정치권 등 핵심 권력기관의 인사 상당수가 개입되었다는 의혹 제기

사건의 발단은 이용호 회장이 1996년 이후 인수한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자,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정치권의 연루설 등이 나돌기 시작하면서부터다. 2000년 4월, 금융당국이 이상 기류를 감지하고 이용호에게 경고하기도 하였으나, 이용호는 오히려 '금융당국이 건전한 기업인을 죽이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같은 해 5월 검찰이 영장을 청구했을 당시, 이용호는 증권거래법 위반죄,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사기·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이미 29회에 걸쳐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이용호 개인의 단순한 주가조작 및 사기사건으로 그치지 않고, 그의 주가조작과 관련해 검찰 고위층,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국가정보원, 정치권 등 핵심 권력기관의 인사 상당수가 직접·간접으로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대되었다.

먼저 2000년 7월, 서울지방검찰청 특수부가 이용호를 불입건한 데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을 당시만 해도 로비의혹은 일부 검찰 간부에만 국한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001년 9월부터 이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로비 범위가 과연 어느 정도일지 모를 만큼 의혹에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첫째 국가정보원의 보물선 인양사업 정보 유출로 인해 보물선 관련 주가가 급등함으로써 이용호가 막대한 차익을 올렸다는 점, 둘째 여권 실세와 친분 관계를 이용한 정치권의 로비가 있었다는 점, 셋째 이용호 구속 당시 친분 관계를 통한 수사 무마를 청탁하는 과정에서 검찰 고위인사가 개입했다는 점, 넷째 금융감독원과 국세청이 이용호의 계열사에 대해 편의를 봐주었다는 점, 다섯째 해양수산부가 과대평가된 보물선 인양사업의 사업성을 묵인해준 점, 여섯째 이용호가 인수한 리빙텔레비전이 한국마사회의 경마중계권을 독점하고 있다는 여러 의문이 제기되었다.

결국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특별감찰본부라는 새로운 기관이 등장하였다. 2001년 10월 12일, 특별감찰본부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이 조사 결과 역시 많은 의혹을 해결하지 못한 채 일단락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호의 불입건에 관여한 임휘윤(任彙潤) 부산고등검찰청장과 임양운(林梁云) 광주고등검찰청 차장이 징계 대상이지만 사표를 제출함으로써 종결되고, 이덕선(李德善) 군산지청장은 직권 남용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다.

여권 실세와의 친분 관계를 이용한 정치권의 로비 의혹은 박병윤(朴炳潤)·강운태(姜雲太)·조홍규(趙洪奎) 등 전현직 의원의 접촉만 확인되었고, 후원금의 대가성 여부, 아태재단과 여권 실세의 개입 여부 및 자금 사용처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김형윤(金亨允) 전 국가정보원 단장과 이형택(李亨澤)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이용호에게 보물선 금괴 인양사업을 소개한 경위에 대해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이용호의 로비에 대한 개입 정도와 또다른 국가정보원 윗선의 개입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다. 또 이 사건의 핵심 사안 가운데 하나로, 조직폭력과 관련해 구속된 기업인 여운환(呂運桓)이 검찰의 수사 무마를 청탁했는지의 여부와 검찰 최고위층의 로비 시도 여부 및 제2의 압력 라인의 존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 밖에 제기된 금융감독원·국세청·정보통신부·한국마사회·해양수산부 등의 개입 의혹 부분은 아예 수사 계획에 포함되지도 않는 등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사건이 종결된 뒤에 새천년민주당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2001년 8월 광주광역시 프라도호텔에서 이용호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제주 문건 유출사건'으로 인해 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는데, 역시 정치권의 무성한 말잔치만 있었을 뿐 결론은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박동선사건 [ 朴東宣事件 ]

1976년 박동선(朴東宣)이 미국 의회에 거액의 로비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보도됨으로써 시작된 한·미 간의 외교마찰사건.

언제 : 1976년
어디서 : 미국의회
누가 : 박동선
무엇을 : 거액의 로비 자금
어떻게 : 제공한 사실이 보도되어 시작된 한, 미 간의 외교 마찰사건

코리아게이트사건이라고도 한다. 그 해 10월 15일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정부가 박동선을 내세워 의원들에게 거액의 자금을 제공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미국 의회와 국무부는 박동선의 송환을 요구하였으나 한국 정부는 미국측이 청와대를 도청한 사실을 문제로 삼아 송환을 거부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의 회담을 거쳐 1977년 12월 31일 한 ·미 양국은 박동선이 미국 정부로부터 전면사면권을 받는 조건으로 증언에 응할 것이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1978년 2월 23일 미국으로 건너간 박동선은 미국 상 ·하원 윤리위원회 증언에서 한국에 대한 쌀판매로 약 920만 달러를 벌어 이 중 800만 달러를 로비활동 등에 지출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4월 3일 공개청문회에서 그는 전(前) 하원의원 R.해너 등 32명의 전 ·현직 의원들에게 약 85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제공하였으며, 1972년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R.M.닉슨에게도 2만 5천 달러를 제공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의회와 법무성은 박동선사건에 대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해너와 3명의 민주당 의원만 징계하였다. 그 후 미국 의회가 미국 주재 한국대사를 지낸 김동조(金東祚)의 증언을 요구함으로써 한 ·미 간에 새로운 갈등이 유발되었으나, 막후절충을 벌여 1978년 9월 19일 김동조가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의 서면질문에 답변서를 보내고, 10월 16일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가 조사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용어] 채권

채권(債券 , bond)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와 주식회사 등이 일반인으로부터 비교적 거액의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차용증서(借用證書)이며, 그에 따른 채권(債權)을 표창하는 유가증권(有價證券)이다.  

채권은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는 기한부 증권이며, 이자가 확정되어 있는 확정이자부 증권이라는 성질을 가진다. 그리고 채권은 대체로 정부 등이 발행하므로 안전성이 높고, 이율에 따른 이자소득과 시세차익에 따른 자본소득을 얻는 수익성이 있으며,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이 크다. 이러한 특성에 의하여 채권은 만기(滿期)와 수익률(收益率)에 따라 주요한 투자자금의 운용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채권은 대규모 자금조달수단이라는 점에서 주식(株式)과 유사하기도 하다. 그러나 채권은 타인자본이며, 증권소유자가 채권자(債權者)로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이자청구권을 갖고, 의결권의 행사에 의한 경영참가권이 없고, 상환이 예정된 일시적 증권인 반면 주식은 자기자본이며, 증권소유자가 주주(株主)로서 이익이 발생하여야 배당청구권을 갖고, 의결권의 행사에 의한 경영참가권이 있고, 장차 상환이 예정되지 않은 영구적 증권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國債)·지방채(地方債)·특수채(特殊債)·금융채(金融債)·회사채(會社債), 이자지급방법에 따라 이표채(利票債)·할인채(割引債)·복리채(複利債), 상환기간에 따라 단기채(短期債)·중기채(中期債)·장기채(長期債), 모집방법에 따라 사모채(私募債)·공모채(公募債), 보증유무에 따라 보증사채(保證社債)·무보증사채(無保證社債) 등으로 분류된다.

채권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요소는 채권수익률(債券收益率)이다. 채권수익률이란 채권에 투자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이며 예금의 이자율에 상당하는 것으로서 발행수익률, 시장수익률, 실효수익률 등으로 구분된다. 그 가장 큰 변동요인은 채권의 수요와 공급인데, 주로 공급보다는 수요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그것은 채권의 공급은 일정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반면에 채권의 수요는 채권의 가격에 탄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채권의 가격은 만기, 발행주체의 지급불능 위험과 같은 내부적 요인과 시중금리, 경제상황과 같은 외부적 요인 등에 의한 수요와 공급의 추이에 따라 결정되며 수시로 변한다.

전환 사채(轉換社債 , convertible bond)

사채로서 발행되었지만 일정기간 경과 후 소유자의 청구에 의하여 주식(보통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

전환사채가 제도화된 이유는 신규사업의 착수 등에 있어 장기자금의 조달을 용이하게 하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흔히 회사의 수익상태가 의심스러운 때는 주식보다도 사채의 보유가 자금공급자에게 선호되며, 또 수익성도 높은 경우가 많다.

그래서 회사의 수익성이 향상되어 주식의 배당수익이 사채의 이자수입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면 자금공급이 보다 증가될 것이다. 즉, 주가상승으로 주식으로의 전환이 진행되면 회사로서는 비교적 수월하게 자기자본의 충실을 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의 상법은 전환사채의 발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그 발행절차 등에 관해서도 명확히 규정한다(상법 513∼516조).

시가 전환 사채(時價轉換社債 , debenture convertible at market price)

사채권자의 의사표시에 의하여 시가를 기준으로 하여 그 회사가 발행하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

전환사채에는 이 밖에 액면을 기준으로 하여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액면전환사채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후자만이 발행되고 있다. 시가전환사채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① 전환에 의해 발행되는 신주식은 액면발행보다 자금 비용이 싸진다. ② 주식으로의 전환이 통상의 증자와 같이 한 시기에 집중되지 않으므로 주가를 압박하지 않는다. ③ 주가가 낮아서 증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차 업적의 향상이 예상될 경우는 발행이 가능하다.

[용어] 주식

http://search.edaily.co.kr/search_jong.asp?StockCd=42420

주식 [ 株式 , stock ]

주식회사의 자본을 이루는 단위로서의 금액 및 이를 전제로 한 주주의 권리·의무(주주권).

주식회사는 자본단체이므로 자본이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 자본은 사원인 주주(株主)의 출자이며, 권리와 의무의 단위로서의 주식으로 나누어진다. 따라서 주식에는 자본을 구성하는 분자로서의 금액의 뜻과, 주주의 회사에 대한 권리·의무의 단위인 주주권(株主權)으로서의 뜻이 있다. 주식과 유사한 것에 합명회사나 합자회사의 지분(持分)이 있으나, 주식은 1인이 많이 소유할 수 있는 데 대하여 지분은 각인의 출자분을 각각 하나의 지분으로 하는 점에 양자의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주식과 주권(株券)을 혼동하는 일이 많으나, 주권은 주식(주주권)을 표창하는 유가증권이다. 주식을 줄여 '주'라고 하며, 소유자를 '주주'라고 한다.

① 자본구성분자로서의 주식:주식회사의 자본은 주식으로 분할하여야 하며, 주식의 금액은 균일하여야 한다(상법 329조). 따라서 주식은 자본을 균일하게 나눈 단위로서의 금액을 표시한다. 외국의 입법례에는 자본에 대한 분수적(分數的) 비례만을 표시하고, 주권에 금액을 기재하지 않는 무액면주식(無額面株式)도 있으나, 상법은 주식을 일정한 금액으로 표시하는 금액주식만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자본과 주식의 관련이 밀접하여, 주식은 사원의 출자를 측정하는 단위, 즉 자본의 구성분자로서의 금액을 뜻하게 된다.

② 주주의 권리·의무의 단위로서의 주식:회사에 대한 사원의 지위를 지분이라 하는데, 자본단체로서의 주식회사에 있어서의 지분, 즉 주주의 지위를 주식이라 한다. 주주는 주주라는 자격에서 회사에 대하여 여러 권리를 가지며, 출자의무를 부담한다. 이와 같은 여러 권리·의무를 발생시키는 기초가 되는 회사와 주주간의 법률관계, 주관적으로 말하면 사원의 회사에 대한 법률상의 지위를 주주권이라 한다. 주주권은 자본의 구성분자인 금액으로서의 주식을 단위로 하여 인정되는 것이므로, 주주의 회사에 대한 권리·의무는 주주권이라는 뜻을 지니는 주식을 단위로 하여 결정된다.

1. 주주의 권리와 의무

주주가 회사에 대하여 가지는 법률상의 지위나 권리는 자익권(自益權)과 공익권(共益權)으로 나누어진다. 자익권은 주주가 회사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직접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이에는 이익배당청구권(462조)·잔여재산분배청구권(538조)·이자배당청구권(463조)·주권교부청구권(355조)·주식전환청구권(346~351조)·주식의 명의개서청구권(337조) 등이 있다. 공익권은 회사의 경영에 관여하여 부당한 경영을 방지·배제하는 권리이다. 이에는 의결권(369조), 주주총회결의 취소를 구하는 권리(376~378조), 주주총회 소집청구권(366조), 이사의 위법행위 유지(留止)청구권(402조), 대표소송을 제기하는 권리(403조), 회사의 해산을 청구하는 권리 등이 있다.

주주의 권리는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는 단독주주권과, 일정한 수에 해당하는 주식을 가진 주주만이 행사할 수 있는 소수주주권으로 나눌 수 있다. 단독주주권에는 의결권, 주주총회 결의의 취소·무효를 제소하는 권리, 각종 서류열람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396조 2항) 등이 있다. 소수주주권에는 주주총회의 소집을 청구하는 권리(365조), 회사의 해산을 청구하는 권리(227~244조), 청산인의 해임을 청구하는 권리 등이 있다. 주주는 그가 가진 주식의 인수가액을 한도로 책임을 지며(331조), 이외에는 아무런 의무도 지지 않는다. 이것을 주주유한책임의 원칙이라 한다.

2. 주식의 종류

주주의 권리는 주식의 수에 비례하여 정하여지고, 각 주식의 내용은 모두 평등하다. 이를 '주주평등의 원칙'이라 한다. 그러나 이것에는 상법상 몇 가지 예외가 인정되어 있다.

회사는 정관의 규정에 따라 권리의 내용을 달리하는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주주에게는 다른 종류의 주식을 가지는 주주와 다른 취급을 할 수 있다. 상법은 이익배당이나 잔여재산분배 등에 관하여 그 내용이 다른 수종의 주식을 인정하고 있다(344조). 표준이 되는 주식을 보통주(普通株)라 하고, 이에 비하여 재산적 내용에 관하여 우선적 지위를 가지는 우선주(優先株), 보통주보다 뒤에 배당을 받는 후배주(後配株), 이익배당에서는 보통주에 우선하고 잔여재산분배에서는 뒤에 배당하는 경우와 같은 혼합주(混合株) 등이 있다.

또 회사가 한때의 자금조달의 필요에 따라 배당우선주를 발행하지만, 일정한 요건하에 이익으로써 소각(消却)할 수 있는 상환주식(償還株式), 수종의 주식을 발행하는 경우에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인정된 전환주식(轉換株式)이 인정되고 있다(346∼351조).

회사는 정관으로 배당우선주에 대하여 주주에게 의결권이 없는 것으로 할 수 있으나, 다만 남용을 막기 위하여 의결권 없는 주식의 총수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1/4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370조).

3. 주식의 불가분과 공유

상법에는 명문의 규정이 없으나, 1개의 주식을 분할하여 그 일부분에 대한 주주는 인정되지 않는다(주식불가분의 원칙). 그러나 1개 또는 여러 개의 주식을 여러 사람의 공유에 속하게 하는 것은 상관없다(주식의 공유). 이것은 주주가 사망하여 여러 사람의 유산상속인이 있는 경우에 볼 수 있다.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주식을 인수하는 때에는 연대하여 납입(納入)할 책임이 있다(333조 1항).

주식공유의 경우에는 공유자는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사람 1명을 정하여야 한다(333조 2항).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사람이 없는 경우, 공유자에 대한 통지나 최고(催告)는 그 중 1명에 대하여 하면 된다(333조 3항).

4. 주권
주주권을 표시하는 유가증권이며, 이에 의하여 주주권이 양도되고 유통된다. 이와 같은 주주권의 증권화제도는 주식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제적 특색의 하나이다. 주권은 단체적 ·사원권적 유가증권이고, 어음 ·수표와 같이 설권증권이 아니다.

특질은 대량증권 ·대체증권 ·불완전유가증권 ·요식증권인 데 있다. 주권은 회사성립 후 또는 신주의 납입기일 후가 아니면 발행하지 못하며(355조 2항), 이에 위반하면 무효이고 이를 발행한 회사는 손해배상책임을 질 뿐만 아니라, 이사는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355조 3항, 635조 1항 19호).

회사는 성립 후 또는 신주의 납입기일 후에 지체없이 주권을 발행하여야 한다(355조 1항). 주권은 권면에 주주명을 기재한 기명주권과 주주명이 기재되지 않은 무기명주권으로 나누어진다. 이 경우에는 상호간에 전환권(轉換權)이 있다.

주권은 1매로 어느 정도의 주식수를 표시하는가에 따라, 1주권 ·10주권 ·100주권 등으로 나누어진다. 주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공시최고의 절차에 의하여 무효로 할 수 있고, 제권판결(除權判決)을 받아서 주권의 재발행을 청구할 수 있다(360조).

5. 주식에 대한 배당
주식에 대한 이익분배액을 배당이라 한다. 배당에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있으나, 거의가 현금배당을 하고 있다. 이익은 대차대조표상의 순재산액에서 자본금과 결산기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의 합계액 및 결산기에 적립하여야 할 이익준비금을 공제한 잔액이다(462조 1항). 회사는 이 이익에서 정관 또는 주주총회의 결의로 정한 임의준비금과 임원상여금을 공제한 뒤에 이익배당을 할 수 있다. 이익배당은 각 주주의 주식수에 따라 평등하게 지급하여야 한다(464조). 배당은 각 연도말에 대차대조표상에 생기는 이익만을 배당할 수 있다. 영국과 미국 등에서 널리 볼 수 있는 중간배당, 곧 영업연도의 중도에서 장래연도 말에 예상되는 이익을 배당하거나 또는 임의준비금을 지출하여 배당하는 일은 우리 상법상 인정되지 않는다.

6. 주식의 발행
주식은 기본적으로 설립과 증자(增資)의 두 경우에 발행된다. 회사설립시에는 정관에 회사의 발행예정 주식의 총수와 설립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를 기재하여야 하지만(289조 1항 3 ·5호), 설립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는 회사가 발행할 주식 총수의 1/4 이상이어야 한다(289조 2항). 나머지 주식은 회사성립 후에 자금수요에 따라 필요한 한도에서 수시 기동적으로 발행한다는 것이 수권자본제도의 본령이다. 따라서 회사성립 후 발행예정주식 총수의 범위 내에서 미발행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신주의 발행이라 한다.

구상법하에서는 주식 전부의 인수가 있어야 하며, 신주발행에는 먼저 주주총회의 특별결의로 자본증가의 정관 변경을 하여야 한다는 것과 다른 점이다. 설립에 즈음하여 발행하는 주식은 모두 발기인이 인수하고 이에 의하여 회사를 성립시키는 방법을 발기설립이라 하며, 발기인이 일부를 인수하고, 나머지는 주주를 모집하는 방법을 모집설립이라 한다. 설립 이후 회사가 자기자본의 증가에 의하여 장기자금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증자인데, 수권자본의 범위 내에서 미발행주식이 남아 있는 한 이사회의 결의로써 기동적으로 신주를 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상법에 다른 규정이 있거나 정관으로 주주총회에서 결정하기로 정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다(416조).

신주를 발행할 때에는, ① 신주의 종류와 수, ② 신주의 발행가액과 납입기일, ③ 신주의 인수방법, ④ 현물출자하는 자의 성명과 그 목적인 재산의 종류 ·수량가액과 이에 대하여 부여할 주식의 종류와 수, ⑤ 신주인수권 양도, ⑥ 신주인수권 증서의 발행과 청구기간 등을 결정하여야 한다.

7. 주식의 입질·소각·병합·분할
주식은 재산적 가치가 있으므로 입질(入質)할 수 있고, 주권의 존재가 이를 용이하게 하고 있다. 주식을 입질하여도 주주로서의 지위는 상실되지 않는다. 다만 회사는 발행주식의 총수의 1/20을 초과하여 자기주식을 질권의 목적으로 취득하지 못한다(341조의 2). 기명주식을 질권의 목적으로 하는 때에는 주권을 질권자에게 교부하여야 하며, 질권자는 계속하여 주권을 점유하지 않으면 그 질권으로써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338조). 무기명주식의 입질은 무기명채권에 준하므로, 민법의 원칙에 따라 질권자에게 주권을 교부함으로써 효력이 생긴다(민법 351조).

주식의 소각이란 특정주식을 절대적으로 소멸시키는 회사의 행위이다. 이것에는 자본감소의 규정에 따라서 하는 경우(상법 343조)와 주주에게 배당할 이익으로써 하는 경우가 있고, 후자에는 다시 특정 주식만이 소각되는 상환주식의 소각(345조)과 모든 주식이 평등하게 소각되는 이익소각(利益消却)(343조 1항 단서)으로 나누어진다.

주식의 병합은 2개 이상의 주식을 합하여, 주식수의 합계를 병합 전보다 적게 하는 방법이다. 병합은 감자(減資) ·합병 ·액면금액 변경 등의 경우에 생긴다. 병합의 결과 주식수에 변동이 생기므로, 주권상환(株券相換)을 위하여 회사는 1개월 이상의 기간을 정하여 그 뜻과 기간 내에 주권을 회사에 제출하도록 최고하여야 한다. 기간이 만료된 때, 만일 채권자보호절차(232조)가 종료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 절차가 종료한 때에 효력이 생긴다(440 ·441조).

주식의 분할은 주식을 세분하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인정하지 않으나 외국의 입법례에서는 인정하고 있다. 시가(市價)가 오른 무액면주식을 세분하여 시장의 유통성을 부여할 경우에 행하여진다. 분할은 발행주식수는 증가하지만, 회사재산이나 자본액에 아무런 변동이 생기지 않는다.

8. 주식의 양도
법률행위에 의하여 주주권인 주식을 이전하는 일을 말하며, 주주는 원칙적으로 자유로이 양도할 수 있다. 이를 주식양도자유의 원칙이라 한다. 다만 주식의 양도는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사회의 승인을 얻도록 할 수 있다(335조 1항).

우선주(優先株 , preference shares)

보통주보다 재산적 내용(이익·이자배당·잔여재산의 분배 등)에 있어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된 주식

보통주에 대응하며, 이익배당우선주가 대표적이다. 대개 영업이 부진한 회사가 신주(新株) 모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또는 설립시의 발기인을 우대하기 위하여 발행한다.

우선주는 우선권의 내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우선권의 존속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 있고, 우선배당의 참가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참가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① 소정비율의 우선배당을 받고도 이익이 남는 경우에 우선주주가 다시 보통주주와 함께 배당에 참가할 수 있는 참가적 우선주, ② 소정비율의 우선배당을 받는 데 그치는 비참가적 우선주(이익이 많은 경우에는 보통주보다 불리하므로 실제로는 거의 발행하지 않음), ③ 당해 영업연도에 소정비율의 우선배당을 받지 못한 경우, 그 미지급배당액을 다음 영업연도 이후에도 우선하여 보충 배당받는 누적적 우선주(보증주), ④ 당해 영업연도에 우선배당을 받지 못하고 그 미지급배당액을 다음 영업연도에도 보충 배당받지 못하는 비누적적 우선주 등이 있다.

후배주(後配株 , deferred shares)

보통주보다 이익배당 또는 잔여재산 분배 등에 있어서 열후적(劣後的) 지위에 있는 주식.

열후주라고도 한다. 보통주와의 관계는 마치 보통주와 우선주와의 관계와 같다. 이것은 우선주와는 반대로 회사의 경영이 유망하여 주식의 모집이 용이한 때, 예를 들어 흑자를 내고 있는 지방철도회사가 노선을 연장하는 경우에 발행하거나 또는 회사를 설립하는 경우에 발기인의 주식을 후배주로 하고, 일반주주를 보통주로 하여 일반주주에게 우선 배당을 함으로써 자금조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발행되기도 한다.

이 종류의 주식이 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영국에서는 발기인에게 발기노무(發起勞務)에 대한 특별보수로서 후배주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발기인주라고도 한다.

주식붐 [ 株式- , stock market boom ]

주식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회전율이 빨라지며, 주가 수준이 상승하고 있는 상태.

주가폭등(株價暴騰)이라고도 한다. 시중의 자금사정이 나아지고 기업경기가 좋아지면 주가는 오르기 마련인데, 그와 같은 기업경기가 오랫동안 계속되다 보면 투기적인 가수요 증가로 인하여 주가가 폭등하기 쉽다. 이러한 지나친 호황(好況:boom)은 급격한 붕락(崩落:bust) 으로 끝나는 것이 보통이다. 한국에서는 1961년 11월부터 62년 5월까지, 72년 초부터 73년 7월까지, 77년 7월부터 78년 8월까지, 81년 초부터 7월까지를 주식 붐(급상승) 기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89년 4월 1일에는 지수 1,007.7포인트라는 증권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권리락(權利落 , ex-rights)

신주 또는 다른 회사주의 취득권리가 없어진 구주(舊株).

권리락은 보통거래에서는 배당일의 3일 전에 결정된다. 권리락 주식의 시세는 신주(新株)의 프리미엄에 상당한 만큼 하락하는데, 이를 권리락시세라고 한다.

증자신주(增資新株)의 경우에는 특히 신주락(新株落)이라고 하며, 넓은 뜻으로는 배당의 권리가 떨어진 배당락(配當落)도 포함된다.

배당락(配當落 , ex-dividend)

결산기말(決算期末)이 지나서 당기(當期)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주가(株價)의 상태

당해회사가 지정한 날짜에 배당수령 권리확정을 위한 명의개서(名義改書) 정리를 실시하는데 이 날을 지나서 주주가 된 자는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으며, 따라서 결산일 다음날의 주가는 전날보다 배당에 상당한 몫만큼 하락한다.

다우 지수 (다우-존스평균주가)

뉴욕의 다우-존스사(社)가 매일 발표하고 있는 뉴욕의 주식시장의 평균주가.

다우식 평균주가 또는 간단히 다우-존스평균(Dow-Jones average)이라고도 한다. 공업주 30종, 철도주 20종, 공공주 15종의 평균과 이를 합한 65종의 종합평균 등 네 가지 종류가 있다. 그 특징은 권리락(權利落) 기타의 이상적(異常的)인 주가변동을 수정하여 주가에 장기연속성을 갖게 하는 데 있다. 주가를 단순평균으로 나타내면 주식에 특유한 원인, 즉 증자신주(增資新株)의 권리락 및 기타의 원인에 따른 주가의 급락현상이 나타난다.

SK 분식회계 사건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22345

단어 - 온정주의(paternalism)

온정주의 - 溫情主義 , paternalism

노사 관계를 대등한 인격자 상호간의 계약에 의한 권리 ·의무 관계로 보지 않고, 사용자의 온정에 따른 노동자 보호와, 이에 보답하고자 노동자가 더욱 노력하는 협조관계로 보는 것이며, 합리적인 계약 관계 대신에 서로의 정감(情感)에 호소함으로써 노사관계를 원활하게 하려는 노무관리 방법이다.
유럽에서는 상여(賞與) ·복지시설 등을 충실하게 함으로써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독점자본의 노무관리 정책으로서 중시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8 ·15광복과 6 ·25전쟁 이후로 주종(主從) 간의 정의(情誼), 가족주의 등의 형태로 온정주의가 노무관리의 기조(基調)로 되어 있어, 온정주의가 노무관리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근래에는 세계적으로 온정주의 대신 파트너십(공동의 사업추진자) 사상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 Naver 백과사전.

----------------------------------------
한국의 부모 자식 관계나 선후배 관계, 노사 관계는 온정주의적이다.
비교적 우리 회사는 그런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우리 집안이나 선후배 관계는 그렇다.
특히 술자리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데, 술 자체만큼 싫은 것이 이런 문화이다.
온정주의자들에게 비추어지는 내 모습은 이기적이고 혼자만 아는 모습이다. 나는 개인주의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긴다.
얼마 전에도 이 문제로 술자리에서 친구와 설전이 있었다.
  하지만 그 친구의 말도 맞다. 분명 나 역시 온정주의의 덕을 보고 있으며 적절히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양날의 검처럼..

[영화] 도그빌(dog vill)

주연 : 니콜 키드만

영화 예고편을 보고 공포 영화인 듯 해서 보지 않으려고 했으나,
딴지 일보의 추천 글을 읽고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연극의 형식을 조금 빌려 만든 영화라서 배경은 그냥 단순한 바닥 위에
분필로 선을 그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내용의 전개도 막(chapter)로 구분되어 있고 나레이터의 부연 설명도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대사, 카메라의 배치등은 영화적이다.

갱들이 활보하던 아마, 영화 '대부'(god father)와 비슷한 시대일 것으로 보인다.
아주 작은 마을 dog vill에서 펼쳐지는 내용이다.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마지막 반전도 멋지다.

실험적인 면에서 꽤 성공한 것 같다. 배경이 없지만 빠져들게 된다.

사건의 전개로 잘되고 잘 짜여져 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아마도 이 영화는 마키아벨리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온정주의('오만함'이라고 영화에서 표현)가 결국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 말하고 있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2003년 8월 8일 금요일

Windows Xp remote desktop - ssh tunneling

http://www.bitvise.com/remote-desktop.html
http://helpdesk.us.fsu.edu/Connections/sshtunnel.html

server 측 설정

시작 -> 설정 -> 제어판 -> 시스템 -> 원격 -> 원격 데스크톱 -> 사용자가 이 컴퓨터에 원격으로 연결할 수 있음
원격 접속 서버를 띄운다.(3389포트)

219.254.23.24 - ssh(22), smtp(25), http(80), https(443)

--
client 측 설정
원격 접속 서버를 죽인다.

\WINDOWS\SYSTEM32 의 mstsc.exe, mstscax.dll를 적당한 곳으로 옮김.
탐색기에서 mstsc.exe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properties -> Compatibility
-> Compatibility mode -> Run this program in compatibility mode for :  (체크)
-> Windows 98 / Windows Me

----------------------
Tunnelier 실행
C2S Forwading -> Add Entry
Status : enabled
Listen Interface : 127.0.0.1
List. Port : 3389
Destination Host : 211.181.248.194
List. Port : 3389

Login
Host : baal.ssc.sayclub.com  or  tmax.neowiz.com
Port : 22
Username : ilashman
Password : 블라블라
Open bvterm console automatically (check를 끔)

Login 버튼을 클릭하여
Authentication complete.
Listening on 127.0.0.1.:3389 가 되면 일단 ssh tenneling은 성공

옮긴 디렉토리의
mstsc.exe  실행
127.0.0.1에 연결
-------------------------------------------
Tunnelier는 30일 trial 버젼이므로 대신 Putty를 쓰는 방법도 있다.

Putty실행 -> Category -Connection -> SSH -> Tunnels에 설정을 해준다.

Port forwarding -> Add new forwarded port:
Source port : 3389
Destination : 211.181.248.194:3389

Local과 Remote 중 Local을 선택한다.
'Add' 버튼을 누르면 Forwarded ports에 등록된다.
(L3389 211.181.248.194:3389 라는 항목으로 등록될 것이다.)

Session 항목으로 이용하여.
Host Name을 치고 경유할 host에 login하면 SSH tunneling이 된것이다.
이후 과정은 같다.
------------------------------------------------------------------

baal.ssc.sayclub.com : 61.33.237.98
tmax.neowiz.com : 211.181.248.114
chaconne.neowiz.com : 61.33.237.244
sonata.neowiz.com :  61.33.237.245
partita.neowiz.com :  61.33.237.246
valkyrie01.neowiz.com : 61.33.237.247
valkyrie02.neowiz.com : 61.33.237.250
valkyrie03.neowiz.com : 61.33.237.251

2004.05.03일 현재 회사 개인 PC IP : 10.20.8.71

2003년 8월 7일 목요일

가끔은 질량 보존 법칙이 깨지는 것 같다.

  세탁기에도 없고

  베란다에도 없고

  빨래 접을 때마다 부족한 그 양말 한짝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피터팬과 함께 동화속 나라로 떠나버린걸까? - 우리의 어린 시절처럼...-

2003년 8월 6일 수요일

[펌] PC통신 - www.01410.net

  http://www.01410.net

  내가 처음 PC통신을 시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 인데. 그 때의 향수가 느껴지는 site

Hitel의 전신인 Ketel에 처음 계정을 만들었는 데, 다들 대학생이나 어른들이라서 다른 사람들과 채팅에 빠지지는 않았지.
대신 다운로드족이 되서 작고 버그 투성이인 프로그램들을 수없이 받아서 실행해 보곤 했는 데. 버젼업에 미쳐 날마다 새 버젼을 업그레이드하곤 했지.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무 쓸모 없는 짓이었던 것 같은 데, 그게 컴퓨터 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지. 내가 직접 그런걸 만들어 봤어야 했었는 데.
컴퓨터 학원에서도 GW-BASIC을 6개월 가르쳐 준 뒤로는 더 이상 내게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더군.
음.. 그래도 그 때 유머 게시판이나 소설 게시판에서 글들은 엄청 많이 읽었던 것 같다.
그 시대에 가장 유명한 퇴마록부터...

먹으면 안되요..--;



글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제가 선물 하나 드릴께요..ㅋ

너무 해맑게 웃고 있는 수박남매의 저 미소가 참 부러워요..
우리도 저런 시절이 있었겠죠..? ㅠㅠ

무덥고 지리한 여름일지라도 힘내셔요.. ^^*

2003년 8월 3일 일요일

End of the weekend

이번 주말도 그냥 기숙사에서 자고, 인터넷 하면서 보냈다.

쩝. 밥도 안먹고 빵먹고 과자먹고 하루 가는 구나.

폐인이다. 괜히 혼자 우울해지고 화나고 동동구르는 주말이구나.
그래도 오랜만에 채팅방에서 놀았다.;;
대화하다보니 어떤 사람은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는 데,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의 여자친구였다.
(2년전 같은 학교에서 같은 linear algebra 수업을 듣는 친구를 우연히 만난 이후로 가장 황당한 사건이었다.)

Anyway, 뭐 내가 그 선배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서 할 말은 없었고.

매우 괴로운 주말이었다. 할 일 없어서 혼자 미치는...
역시 운동을 해야 된다. 안 미치려면.
헬스장도 한 달 다녔더니 지겹기는 한데. 그냥 퍼자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것보다는 헬스장에서 운동이라도 하는 게 낫다.

이번 주말의 성과가 하나 있다면 주말동안 회사 일을 생각 안했다는 거다. 회사에 안 갔으니까;;
토요일에 가긴 했는 데, 일요일에는 안 갔다.

밥도 주고 자리도 더 넓긴한데. 그냥 싫다. 능력없는 사람으로 비쳐져서 화난다.

@@ 원래 목표대로라면 주말에 영어 공부도 하고 그럴텐데. nytimes랑 band of brothers, steel, CSI 몇 편 보다가 짜증나서 미쳐버렸다.

낮잠

난 낮잠도 편히 자지 못하는 사람 같다.

항상 다른 누구와 함께 낮잠을 자면
내가 먼저 깨서 다른 사람을 깨운다.

정말 단잠을 잔다면 내가 더 푹자고 다른 사람이 깨워줄 때도 있어야 하는 데 말이다.

"우리 30분만 낮잠자고 일어나자"라고 말했다면
한 10분쯤 자다가 나머지 20분은 시계를 보는 것 같다.
초조하게 초침을 바라보면서 언제쯤 30분 될지 고민한다.

친구 through smoking(처세술)

진정으로 그 사람을 생각해 준다고 해서 그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에게 차선책이지만 나의 이익은 최대가 되는 방법도 있기 마련다.

담배를 예로 들자.

그래 담배는 몸에 안 좋다.
하지만 아무리 사람들에게 담배가 몸에 나쁘다고 끊으라고 진정으로 권해봤자 당신은 잔소리 쟁이에 불과하다.

오히려 담배 안 피는 사람이 있더라도 옆에서 살살 꼬셔서 담배를 피게 만들어 친해지고 다시 끊게 만들어서 그 친구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 더 친해 질 수 있다.

나는 진심어린 충고를 했지만 그는 오히려 내게 반감을 가질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사고(사건)이 날 줄 뻔히 알면서도 그냥 내버려 둘 때도 있어야 한다. event 자체를 막아버리는 게 모두에게 있어서 더 좋은 일이지만 아무도 날 알아주지는 않는 다.
오히려 사건이 일어나고 그 뒤에 수습할 때 잘 보이는 것이 나를 두드러지게 할 수 있는 거다.
좀더 뻔뻔하고 대담한 사람이라면 몰래 사건을 일으키고 다시 수습하는 방법도 있다. (자작극)

@@ 처세술. 알면서도 실천이 안되는 난 자질 부족인듯 싶다.

2003년 8월 2일 토요일

문자메세지

2003년 8월 1일
-----------------------------------
휴대폰 메모리에 저장된 문자 : 25개

카드 사용 SMS 확인 : 23개.
성인광고 : 1개.
잘못 온 문자 : 1개.
----------------------------------

두 달만에 처음으로 오늘 친구가 보내준 문자를 받았다. 민원이가 보냈군;

America

겁이 많다.
완벽주의.

미국애들은 지들이 다른 나라에게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항상 생각해서 베트남전도 일으키고 이라크도 공격하고 테러집단에 테러를 가한다.

어쩌면 나도 그럴지 모르겠다. 내게 잠재적인(!!) 위협이 될만한 모든 게 두렵고 없애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가끔든다.
내게 술 먹이려는 주위의 사람들이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죽여버려야 된다는 생각도 가끔든다. 제발 건들지마라;;
(섬뜩하군. 피해의식)

@@ 가끔 꿈에서 그들과 싸우는 데 항상 지는 건 나인 듯 하다.

drunken

술 마시는 건 정말 싫다.

특히 옆 사람 술 못 먹여서 안달인 사람 옆에 있으면 피곤해 질 수 밖에 없다.

필사적으로 피하려고 노력해본다. 머리 큰 사람 뒤에 숨어보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안 나오기도 하고 가장 술 적게 마시는 집단으로 옮겨간다.

뭐 다른 사람들처럼 술 먹고 죽어서 몸이 좀 버리더라도 스트레스 안 받고 사회 생활에도 도움 되면 좋겠지만.
남들보다 치사량이 훨씬 적은 관계로 어쩔 수가 없다.

술도 먹을 수록 는다고 하는 데, 난 믿지 않는 다. 다만 고통이 덜 느껴지고 서서히 중독되는 거지, 알콜 분해능력이 올라가고 술이 잘 깨고 몸에 해가 덜가는 건 아니다.
(심하게 말해서 토하지는 않아도 그만큼 간은 썩어갈꺼다.)

아무튼 술 먹는 시간 중 가장 행복한 때는 누군가 많이 먹고 맛이 갔을 때이다. 이 사람 버릴 수도 없고 누군가 데려다 줘야하는 데. 이 때 나서서 데려다 주면 참 좋다.
- 나한테 토하지만 않고 너무 무겁지만 않다면.. -

죽은 듯 조용히 잠자주니 얼마나 좋은 가.
이 녀석 한 덩어리만 집에 실어다주면 나도 같이 집에 갈 수 있지 않은 가.
사회 봉사도 하고 나도 편해지는 win-win 이 아닐 수 없다.
그럴때는 미운 놈도 덜 밉다;;

[drama] band of brothers

World War II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Easy company(중대)라는 유명한 부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데

스케일이 영화처럼 크다. 라이언 일병구하기, enemy at the gate, beyond the enemy line.

이런 영화 다 합쳐 놓은 것 같다.

잔인한 장면도 많다. 폭탄 맞은 사람. 오인사격으로 아군에게 부상당하는 경우.

굶주림, 기아, 추위, 더위로 죽는 사람들.

유태인을 멸시하는 사람들.

공수부대라서 초반에는 낙하하는 장면도 보여주고

대체 그냥 육군도 아니고 공군도 아닌 공수부대(airbornne)이 뭔지 처음에 궁금해 하는 지원자들의 이야기도 나온다.

2차 대전에 새롭게 나온 개념일 테니까. 하늘에서 사람을 떨어뜨려 후방에서 공격한다는 황당하고 대담한 계획.

다른 부대보다 선봉에 서니 죽는 사람도 훨씬 많을 것 같다.

음.. 가만히 생각해보면 태평양 전쟁 영화랑 다른 점이 몇 개 있다.

아군이 배신하는 상황이라던지, 먹을 꺼 숨기고 전우에게 안 준다던지.

전우를 그냥 버리고 가는 장면은 절대 없다.

동양과의 문화적 차이로 부상명을 끝까지 살리는 게 서양의 전통이고

포로도 대게 안 죽인다.
(초반에 포로 학살 장면도 있는 데, 모두들 경악한다.)

배신을 안하는 건.. 단지 그들을 미화하려는 건지 아니면 동양과는 다른 문화를 지녀서 그런지 모르겠다.

하긴 한국전쟁이나 태평양 전쟁처럼 일본군이 한국인의 가족을 볼모로 삼고 한국인을 혐박해서

배신하게 만드는 상황 같은 건 나올 수 없겠군

미군들은 본토에서 싸우는 게 아니니까. 그리고 서양애들은 단순해서 동양보다 배신은 덜 하는 것 같다.

서양은 그냥 항복하면 받아주는 데, 동양은 배신하고 뭔가 큰 성과와 가치가 있는 포로만 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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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는 어떻게 찍는 건지 참 대단하다.

엄청난 폭약들과 무기 - 탱크, 비행기, 군복, 총, 휘장 ... -
군인들(사람들...)

다리 잘리고 부상당한 모습.
탱크에 깔려 죽는 장면들.
폭파 장면.
폭발해서 날아가는 사람들.

진짜 전쟁같아 보인다.

우리 나라 영화들 처럼 입에만 피흘리고 쓰러지고 하는 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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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들리는 단어들.
hold your fire
shoot, stop.
keep fire
covering fire
medic
keep moving.
jesus christ
what the hell out of here
god damn it.
bull shit.
private
leutenant
officer, yes sir.
hey, dick.
hey, body.
sniper
shut up.
be quite.
squad - company - battalion - brigade
What's wrong with him?
CP - Command Post
HQ - Head Quarter
infantry
parachute
airborne
supply
gogogo
do it now.
stay here.
drop your weapon
morphine
jump
run
O.K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님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