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31일 수요일

KAIST FTP, 와레즈

학교 공식 사이트(KAIST 라이센스)
http://circnts.kaist.ac.kr/
http://kftp.kaist.ac.kr/

KAIST File Exchange
http://kfc.kaist.ac.kr/

무엇이 하고 싶나?

싱크탱크에 맴버로써 조직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
경영에서 다른 사람들의 물음에 답하고 개선 사항을 알려주는 사람.
다른 사람들을 교육하고 평가하는 사람.
Pilot project를 통해 미리 시범을 보이는 사람.
Best practice를 찾아 다른 곳에 전파하는 사람.


Consultant
Evangelist
Knowledge manager


이런 사람은 뭐라고 부를까?
이런 사람이 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 모든 꿈에서 깨어나 버린 지금, 새로운 꿈이 필요하다.

학생

학생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시간표? 수업? 시험? 위기의식? 질문? 교실?


아무튼 현실감이 없다.
얼른 교실에 들어가서 교과서를 펴야 할 것 같다.


미적분 기호를 안 써본지 벌써 4년이 됐다.
생각해보니 수II를 다 배우기전에 대학에 합격해서
수II 후반부가 약하다.
공통수학, 수I도 내신이었기 때문에 수능 본 친구들처럼 정리가 되지 않았다.


숙제라는 것도 해본지 오래.
교과서를 완독한 것은 대학 1학년 때 일반 물리학II 이후로 없고.


대학생활은 마치 전생에서의 삶인 것만 같다.
데자뷰로만 남았다.

2005년 8월 30일 화요일

Consulting(컨설팅)

맥킨지앤컴퍼니
http://www.mckinsey.com/ - 본사
http://www.mckinsey.co.kr/ - 한국 사무소
Accenture
http://www.accenture.com/
BCG
http://www.bcg.com/

컨설팅업계 변화 | 현황과 전망
http://memolog.blog.naver.com/memoView.nhn?currentPage=1&blogId=minni99&categoryNo=0&categoryName=%C0%FC%C3%BC%BA%B8%B1%E2&logNo=1&viewCategoryNo=1&wdate=

. 컨설팅 분야

1군 IBM(PwC 중 일부를 삼), Mckinsey, 보스턴 컴퍼니, 베인&컴퍼니
전략 컨설팅

2군 PwC, Accenture
BPM
ERP
CRM

3군 베어링&Point
1억 이하의 것을 수주하는 회사 - 좀 빈약한 편.

삼일회계법인 - 가장 큰 회계 법인
회계법인 - 삼일이 가장 큼.
PWC와 파트너 관계.
엔론 사건이후 회계와 컨설팅이 독립되는 추세라서 그렇게 되었음.

. Risk management 컨설팅

. 보안 컨설팅

2005년 8월 29일 월요일

In KAIST, 대전

짐과 함께 학교로 배달되었다.
유성 터미널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15분간 두리번거리다가
겨우 아주머니들의 양보를 받아 하나 잡아 타고 도착.


복학생은 이 학교에서 특히나 신기한 존재다.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마저 KAIST에도 복학생이 있냐고 물으신다.
하긴 다들 이 우물에서 20대를 소비해버리니까.


벌써 오후 1시.
배고프지만 일단 짐을 모두 날랐다.
생각보다 지난 학기 사람들이 방을 깨끗하게 쓴 것 같다.
버리고간 옷들, 화장품들이 몇 개 있었지만 말끔하게 쓸어내버렸다.
TV도 버리고 갔는 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팔까, 버릴까?
이사람들 그동안 옷걸이 하나를 안테나로 쓰고 있었다.
전자과 사람들인가? 누가 공돌이 아니랄까봐.


털래털래 음료수 1.5L 병을 들고 행정동에 쳐들어가서 카드키를 가져왔다.
역시 학교 어딜가도 사람들은 거의 안보인다.
더운 날씨라서 그런지 까치들도 그늘에서 쉬는 모양이다.
날씨가 서늘해지면 까치들도 살맛나서 동네를 점령하겠지.


주변에 생각보다 친구들이 많다.
216호 - 광민
228호 - 대운
328호 - 선웅


시간내서 창의학습관, 정문술 빌딩을 견학가야지.
전산동까지 한 번 내려 갔다왔는 데, 여름 낮에는 아직 갈 곳이 못 된다.
무지 덥고 자전거도 없으니, 왕복 40분 걸렸다.


벌써 저녁이라고 귀뚜라미들이 창 밖으로 보이는 숲에서 울기 시작했다.
모기향을 켜야할 시간일 것 같다.
집에 있을 때부터 1주일 전부터 갑자기 모기가 많아졌다.

[방송]광복 60주년 특집 - 한일 공동기획 '해방둥이 패전둥이' (1) 요약

2차 대전 이후 한국, 일본의 전자산업 발전에 대해 다루고 있다.
sony, 삼성 자랑.


일본의 발전
. 2차 대전 패전
. 한국 전쟁 대박
. 베트남 전쟁 대박
. 미국이 군사 기술에 투자하는 동안 가전 기술에 투자.
. 선두기업 - sony - 라디오, 카세트, 세탁기


한국의 발전
. 해방
. 한국 전쟁 패허
. 일본 선두에서 약간 밀린 sanyo에게 삼성이 배움.
. 일본의 물건을 reverse engineering함.
  copy, 무조건 연구소 앞에서 기다리다가 기술자들과 친분을 쌓음.
. 한국의 문제점 - 문제의식 부족(품질 개선 노력을 하지 않음), 끈기 부족(일본은 CD개발에 20년을 투자)
. 2005년 sony와 삼성의 합작


 

2005년 8월 28일 일요일

인물각인(individual mark)

사람은 변한다고들 하지만 그것은 미시적인 결정들일 뿐이고
character는 잘 변하지 않는 다.
character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신념, 습관 같은 것들이다.


'Good to great'를 보면 'right person(적합한 사람)'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 때 적합하다는 말은 character를 뜻한다.
어떤 조직에 사람을 적응시키기는 쉽지가 않다.
백지의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character를 가지고 나면
그 사람은 바꾸기 매우 어렵다.
그래서 right character(적합한 character)를 가진 사람을 뽑아야 한다.


세상의 발전과 변화도 비슷하다.
각자의 character가 변할 수는 없다.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character를 가지고 태어나고
구세대는 밀려나면서 바뀐다.
구세대를 설득하여 새로운 character를 가지게 할 수는 없다.
아인슈타인이 양자역학을 받아들이지 않은 일,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기 위해 걸린 시간들.
모두 기존 세대의 과학자가 죽고 새로운 사람들이 학계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Native language가 아닌 새로운 언어(foreign language)를 가리키기 어려운 이유,
사투리가 쉽게 교정되지 않는 이유,
어린 아이들이 지식을 더 잘 습득하는 이유.

2005년 8월 27일 토요일

장소각인(spatial mark)

사람은 시간의 영향만큼 장소의 영향도 많이 받는 다.
어느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character가 고정되기도 한다.
특히 나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하다.
한 번 고정된 character를 공간이 바뀌지 않는 한, 바꾸지 못한다.


심지어는 식습관도 장소에 따라 다르다.
고향집에서는 아직도 그냥 초등학생일 뿐이다.
고기도 안 먹고, 절대 공부도 안한다.
하루 종일 TV만 보는 집안의 큰 아들, 백수.
어리광이나 부리고 항상 늦잠을 잔다.


대전에서는 외로운 주변인.
서울에서는 수다쟁이, 막내.


공간(space)은 environment라고 할 수도 있겠다.
내 주변을 둘러싼 모든 것들.
그것들이 그대로 인데, 내가 바뀔 수는 없다.


어느 곳을 가든 그곳에서 초기에 내가 보였던 반응과 패턴이 fix되면
다른 life style을 가지기는 힘들다.
life style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
마치 새들처럼 각인현상(생후 며칠 이내에 본 것을 평생 엄마로 인식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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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는 영원히 갓난아이일 뿐이고,
기존에 아는 사람들에게도 각자와의 관계와 태도가 변하기는 어렵다.

친구들

오늘도 친구들을 만나서 영화를 봤다.
광주 시내는 좁아서 사람들은 다들 충장서림 앞에서 본다.
(강남역 뉴욕제과, 신촌 현대백화점이랑 비슷하다.)


역시 친구들은 세상을 보는 창이다.
다른 세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언 - 만화, 웃대, 애니
영현 - 일본 만화, 애니, 가수(모닝구스메 등..)
대진 - SF(Starwars 등), 다양한 소설(추리, 호러, SF, 마법, 환타지, 대중)
민원, 상욱 - 기계공학(자동차, 전투기), 경주(나스카, F1, 카트..), discovery channel
휘종 - 경제
범돌이형, 형진 - 정치
원규, EiN - 스포츠, 게임, 정치
광민 - 게임
혁 - 노래
회사 사람들, 전산과 선배들 - 프로그래밍, 사회, IT일반, 요리
고등학교 여자 동창들 - 패밀리 레스토랑, 여행, 문화, 레저


@ 사람들을 너무 classify하고 있다.

KAIST 야식집 list

http://www.kaist.ac.kr/
-> 대학생활 -> 복지시설 -> 주변먹거리집 -> 야식정보
http://student.kaist.ac.kr/information/yasikinfo.php

학생회 -> 유용한 정보
http://student.kaist.ac.kr/web/yasikinfo.html

둘리치킨    862-2199
뽀빠이치킨  864-1239
칼라야식    863-8489
살로만치킨  080-393-9999
           825-9295,6868
피자러브    823-4482

암행어사    862-3372
불고기 백반 2인분 - 7,000원

굿모닝피자  825-6868
우빈떡볶이  011-456-1091
이태리      080-080-6754
           822-6754
피자하나    824-0369
엄마손      822-3374    
도미노(월평)482-3033
왕비성      862-9292
BBQ치킨     863-9292
형기네깐풍기822-5232
청석골      864-0311~2  
멕시카나    822-5596
북경탕수육  823-4042
7-11        861-2695    
스모프      822-1145
송박사탕수  825-0081
멕시칸      822-9255
박사탕수육  080-010-8484
청송도시락  080-007-7211 , 042-862-7211  - 도시락 3,500원
ZEC후라이드 862-7733
탕수야식    822-2256
NeNe후라이드822-9252
육영탕수육  863-6882
. 마나마나 탕수육 - 042-822-9655
  고추야채 탕수육
  피자 탕수육 - 소 - 11,000원
  감자,고구마 탕수육
  쇠고기 탕수육
 
동키치킨    862-9921
탕수만파    080-002-0022
SubWay      823-7794    
두메숯불닭  864-1239
  숯불 삼겹살 : 1.2만원(세명이 먹을 정도 됨) + 밥 3개 = 1.5만원
장터보쌈    823-4442    
가야숯불치킨862-9244
. 다미돈까스  823-5863
안심 돈까스 - 5천원
등심 돈까스 - 4천원
박사보쌈    484-6666    
교촌치킨    472-5670
장충동보쌈  823-2506
. 보쌈(소) + 밥 2인분 = 1.7만원
 
길림성(중국집) 863-3838
Mr. Pizza 1577-0077
. Pizza June 861-3363 / 080-524-3363
3인분 - 포테이토 피자 라지 + 치즈 오븐 스파게티 1개 + 콜라 1.5L : 1.3만원

초롱이 - 080-485-3355
갈비찜정식 삼꼐탕 떡볶기 쇠고기죽 야채죽 갈비탕
생선구이정식 돈까스 고기만두 굴국밥 육개장
쇠고기해장국 미역국 북어국 콩나물국 뼈다귀해장국
오징어덮밥 김치덮밥 버섯덮밥 떡국 만두국 냉면 누룽지
(덕볶이, 삼계탕, 갈비찜 제외, 4000원)

[영화]옹박 2

옹박 1보다 예산이 10배 들어서 영화가 많이 화려해졌다.
스토리도 복잡해지고 커졌다.
폭파신도 추가되고 사람들도 더 많이 나온다.
집도 몇 채 무너뜨리고 보트도 나오고 헬기도 폭파시킨다.
역시 옹박에게 잘못 보이면 건물, 도시 전부 초토화된다.


홍콩 영화를 더 많이 따라간것 같다.
층을 계속 올라가면서 stage clear하듯 사람들을 쓰러뜨린다.
1에서는 2단차기, 720도 회전, 점프가 주로 많이 나왔었는 데.
2는 꺾기도 많이 보여준다. 3단 꺾기로 세 동작마다 한 명씩 해결.
매트릭스처럼 검은 옷 입은 사람 수십명을 모두 쓰러뜨린다.
청조망, 벽을 밟고 뛰고 올라가는 것도 기본.


1과 2는 스토리상의 연관성은 전혀 없다.
물론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으러 간다는 점은 같다.
코끼리를 선택했다.


태국이 외국에서 받는 대접이나 아시아 인종차별 등도 다루고 있다.
마약문제, 인신매매, 코끼리 밀매, 깡패(국제 범죄단), 부패 경찰,
보신(혐호)식품, 성매매, 인종차별(아시아 출신 경찰들도 무시)


홍콩 영화와 다른 점이라면 중국인은 세계적으로 태국보다는 차별을 덜 받기고
중화사상이 강한데, 태국 영화는 그렇지 않다.
애국심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자신들의 인권, 존중 같은 것에 더 중점을 준다.


무술면에서는 인라인, 오토바이, 괴물트럭을 타고 나오는 악당들은 마치
매탈슬러그, 쌍용권 II 비슷한 오락 게임 같다.


흑인 배우의 카포에라도 매우 멋지다.
카포에라의 실전은 처음 봤다.
그 사람도 헐리웃이었다면 거의 주연급일 듯.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이 따로 없다.


좀 더 international해진 면도 있다.
보스는 중국인, 가장 싸움 잘하는 악당은 베트남인, 서양 레슬러들.
중간에 나오는 슈퍼마켓 주인은 한국인.
배경은 초반은 태국, 중반부터는 계속 호주.


CG도 회상신 같은 곳에서 몇 번 동원된다.

대전 방문

과연 2년반 서울 생활동안 대전을 몇 번이나 갔었나?


. 군휴학으로 바꿀 때 - 2003/1/?
. 별바라기 강원도 태기산 - 2003/05/06 경
. 전산과 졸업여행 - 2003/05/11 경
. KAPP 방문 - 2003/08/23 경
. 그냥 - 2003/11/08 경
. 전산과 사은회 - 2003/12/05 경


@ 2003년에만 6번 오고 그 뒤로는 한 번도 안 가본 것 같네.

기숙사 배정

26일 저녁에 드디어 방이 나왔다.
지혜관(바동) 212호.


너무 늦은 시각이라 짐을 쌀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은 주말이라 우체국이 영업을 안한다.
기숙사비를 내면 영수증을 주고, 영수증이 있어야 키를 준다.
기숙사비는 KAIST 우체국에서만 낼 수 있는 것 같다.


결국 부모님의 도움으로 대전을 갈 수는 없게 됐다.
(사실 난 누구 도움 받는 것 보다 혼자 하는 게 좋다.)
짐은 오늘 택배로 부쳤으니 월요일에 도착하겠지.
주말에는 택배 회사도 쉬니까.
그럼 월요일에 대전으로 쪼르르가서 돈 내고 키 받고
택배 짐도 받아야 겠다.


바동이라니 말년에 완벽한 요양이 될 것 같다.
(올드보이의 감옥과 비슷한 입지)
여러가지 면에서 버려진 땅으로 불린다.
학교 가장 깊숙한 곳에 있어서 야식 받으러 가기도 멀고
어디를 가도 동선이 길어진다.
산에 가깝고 여자 기숙사와도 가장 멀다.
기숙사 비품, 리모델링 시에도 가동부터 공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혜택도 가장 늦게 본다.
가장 악명 높은 곳은 바동 501, 502, 527, 528호.
복도식이고 입구가 가운데 있어서 그 방들은 매우 멀다.
특히 홀수는 북향이라서 폐인된다.


축복의 땅은 역시 가, 나동.
식당, 야식 받는 곳(철조망), 기계동, 여자 기숙사.. 뭐든 다 가깝고
온수도 가장 잘 나온다.
1학년들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도 있다.
특히 가동은 항상 왁자지껄하다. (울 학교에서 학교 기숙사다운 유일한 곳)
1인 3실이라서 덜 심심하고 그만큼 넓다.
가구도 좋고, 어떤 혜택이든 시범사업으로 먼저 진행된다.


 

드레스 포토 카페

이대 앞 - 프린세스 다이어리
대학로 -사진이야기
http://www.photo-story.co.kr/


카페와 사진 스튜디오를 접목시킨 곳이다.
'스튜디오'라는 이름보다 '카페'라는 이름을 선택한 것이 좋은 것 같다.
사실 디카가 보급되서 사진관이나 스튜디오가 점점 힘들어 지고 있었는 데,
사진을 찍어준다는 개념보다 장소, 복장, 소품을 대여한다는 개념으로 바꿔서 살길을 찾고 있다.


스티커 사진도 처음에는 즉석이라는 점 때문에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소품, 가발 대여, 포토샵 처리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가족사진, 아이들 사진, 연인 사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주요 고객은 20대 초반 여성층이 아닐까?
결혼 드레스나 공주 드레스 같은 것도 입어 볼 수 있으니까.
여성들이 결혼을 기다리는 이유는 사실 드레스와 결혼식 행사, 피로연 같은 것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무드도 없는 남편 따위는 별로 중요치 않다.


online이든 offline이든 남성은 소비의 주체가 될 수 없다.
전통적으로 물건을 사고 소비하는 일은 항상 여성의 몫이었고 현대에도 다르지 않다.
역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여성들을 targeting해야 한다.

2005년 8월 25일 목요일

정부의 정보화

정부도 그냥 머물러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인터넷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어서 놀랐다.


국세청에 가입하면 1년간 낸 세금(얼마 벌었는 지.)도 나오고
경찰청에 가입하면 운전면허 벌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의료보험공단에서는 의료보험료 납부도 확인되고
대한민국전자정부 site에서는 주민등록 등본,초본도 볼 수 있다.
법원에서는 부동산 경매 상황도 볼 수 있다.
각 지역 시청에서는 공시지가도 확인가능하다.


마치 셜롬홈즈 소설 속의 시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을 보면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서 모르지만
산업화가 진행되고 정부가 우편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직접 가지 않아서 우편민원서비스로 많은 서류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이나 주요 인물들이 그것들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많은 일들을 쉽게 해낸다.


직접 정부기관들을 찾아가면 최소한 1시간~한나절이 걸리는 데,
인터넷으로 하면 한 번 가입해두면 5분만에 할 수 있다.
우편민원은 다리품 파는 건 아끼지만 시간은 손해다.
인터넷에서는 다리품도 아끼고 시간도 아낀다.


공무원의 출퇴근 시간에 영향도 별로 안 받고, 많이 물어봐도 화내지도 않고,
서류를 잘못 청구하거나 공무원이 실수를 할 가능성도 적다.

[책]부동산 기사는 돈이다

. 2.17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2.17 부동산 안정화 조치)
2005.2.17일 발표
일괄 분양(일시 공급)
채권. 분양가 병행 입찰
개발이익환수제
안전진단 절차 강화
층고 제한 완화범위 축소
초고층 재건축 불허
http://blog.naver.com/bkm124/40016372184


. 채권 입찰제
국민주택채권을 가장 많이 매입한 업체에 토지를 공급.


. 개발이익환수제
재건축시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의무화


. 주택거래신고제(2004.3.30일 시행)
주택거래신고지역 내에서 매매를 할때 시,군,구에 실거래가격을 신고
http://100.naver.com/100.php?id=779953


. 부도 공공임대아파트 조치방안(우선매수권)
부도 임대아파트가 경매가 될 때, 임차인에게 경락 우선권을 줌.
혹은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권 부여.


. 재건축
도로는 그대로 두로 건물만 새로 지음, 주로 강남.
강남은 원래 계획도시이므로 도로는 바둑판이라 유지.
조합원 : 기존 주민
일반분양 : 외부인에게 파는 것.


. 재개발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도 다시 지음. 주로 강북.
강북은 자연발생도시라서 도로, 시설이 엉망임.
전부 없애고 다시 지음.


. 리모델링
세대는 그대로 유지하고 발코니, 복도 면적만 바꿈.


. 서울과의 거리
서울공항(둔전 신도시) > 수서 > 과천 > 성남 > 판교 > 분당 > 용인 > 수원 > 동탄 > 오산


. 분양가 상한제
실수요자를 위해 집값 상승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대책.


전용면적 25.7평(분양 평수 기준 32평 정도)
이하 : 900만원/평
이상 : 1,500만원/평
으로 고정
강제로 금액을 고정했으므로 시세와 괴리가 생겨서


분양 경쟁률이 엄청나게 올라감.
분양 받은 후 시세차익을 많이 남겨서 팔 수 있음. (부작용)
분양가를 제한했으므로 부실시공, 마감재 부실.
유명업체 지원포기 가능성도 있음.
하지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익이 적더라도 참여할 수도 있음.


. 실수요자
투자, 투기 목적이 아니라 분양 받은 후 실제로 그 곳에서 살 사람.


. 분양권 전매 금지(전매 조취)
당첨자가 분양권을 분양계약 후 5년 간 팔 수 없음.


. 채권가, 분양가 병행 입찰제


. 일시 공급(동시분양)
분양권 경쟁률이 높아지는 현상이나 자금이 아파트 분양권마다 몰려서
각개격파 방식으로 분양가를 올리는 것을 막기위해
주변 아파트의 분양권을 같은 기간에 동시에 파는 제도.
분양권을 신청하려면 보증금을 걸어야 하므로 그동안 돈이 묶인다.
투기 자본보다 더 많은 물량을 동시 공급해 버리면 투기 자본을 막을 수 있다는 생각.
분양 광고 비용을 줄임.


. 상가, 오피스텔 후분양제
대지 소유권 확보 및 골조공사를 2/3이상 마친 뒤 분양을 시작함.
사기분양을 막기 위해


. 주택가격공시제도
전국 단독주택, 다세대 및 중소형연립주택의 주택가격(건물+부속토지) 공시
과세형평성 확보에 도움이 됨.


. 1기 신도시(5대 신도시) - 90년대 초반, 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 2기 신도시 : 판교, 동탄, 파주, 김포
쓰레기 : 아파트 지하 수송관로 자동 수집
클린시티 : 쓰레기차가 보이지 않는 도시
100% 지하 주차장
도시 내 어디든 무선 랜 이용


. 도시의 쾌적성
용적률, 인구 밀도가 결정.
판교 : 282만평/29700가구(89000명)
분당 : 594만평/97000가구(39만명)
둔전 신도시 : 200만평
강남구 : 1196만평


. 용적률 = 아파트 총 면적 / 아파트 부지 전체 면적
동판교 : 175%
서판교 : 160%
분당 : 185%


. 지역 및 무주택 우선 공급(우선청약제도)
택지지구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우선 분양.
만 40세, 10년 이상 무주택, 청약 1순위 우선.
공급가구를 partitioning하여 따로 공급


. 인구 밀도가 높은 곳
업무, 상업, 교통 중심지(중심 상업지구)
첨단 단지, 학원가, 지하철


. 인구 밀도가 낮은 곳
생활 편리성은 낮음.
근린공원
고급 단독주택
쾌적한 전원도시 분위기
친환경적 주거 단지


. 한국토지공사
. 대한주택공사


. 임대 아파트
  . 국민임대 : 
  .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 : 


. 대치동 도곡주공 2차(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
동부 센트레빌, 타워팰리스


. 용산 시티파크


. 주상복합 분양
과거에는 청약 통장이 필요없었으나 이제는 필요함.
아파트 분양권 전매보다 merit가 없어짐.


. 부동산 기사의 종류
  . 정부정책 : 정부 관료
   건설 교통부, 재정경제부, 시울시, 경기도, 용인시청, 강남구청 등.
   지자체 관계자, 국회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의원.
  . 시장 동향(시황) : 일선 공인 중개 업소
   거짓말을 할 가능성도 상당히 있음.


. 아파트 구입
청약 통장 만들기
청약 1순위 기다리기
분양 발표 확인
청약 - 은행, 인터넷으로 신청
당첨자 추첨
계약(분양) : 계약금 = 분양가의 20% 지불
중도금 : 3~6개월 간격으로 분양가의 60%를 지불
완공 : 건물을 다 지음
입주 : 집에 들어감.
잔금 : 입주시 내는 마지막 돈, 분양가의 20%


. 호가 : 파는 사람이 부르는 값, 실제 거래가보다 비싸기 마련.
. 매물 : 팔려고 내놓은 물건
. 급매물(하한가 매물) : 빠르게 팔려고 내놓은 물건, 매물보다 싸다.
. 실거래가 : 실제로 팔린 가격
  상승장 : 실거래가 = 상한가
  하락장 : 실거래가 = 하한가


. 토지 관련 법
국토이용계획법, 지적법, 농림법, 산림법


. 국토이용계획법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보전지역


. 지적법
전, 답, 임야 등 30여가지 지목으로 분류


. Bay
발코니(베란다)와 잇닿아있는 실내 공간의 갯수
90년대 중반까지 30평대(광주에 있는 우리집) : 2베이
90년대 말 30평대 : 3베이ㅣ


전용면적 = 한 세대가 사용하는 거실, 침실, 주방등의 실제 면적
공급면적 = 전용면적 + 계단 + 복도
서비스 면적 : 전용면적, 공급면적외의 공간, 발코니가 해당


. 공시지가
건설교통부가 매년 조사, 3~4월에 발표
개별공시지가 : 지방 자치 단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조사, 6월말.
세금, 취득, 등록세, 종합토지세에 반영.


. 기준시가
국세청이 조사, 양도세의 기준.
하지만 투기지역은 기준시가가 아니라 실거래가를 이용.
아파트 기준시가
국세청 홈페이지
http://www.nts.go.kr/ -> 기준시가조회


. 용적률 알기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 준공도서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 토지 정보 서비스 -> 토지 정보 열람. -> 도시관리 계획


. 보유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 투기과열지구 - 건설교통부 지정
분양권 전매 금지
무주택 우선 공급자에게 유리


. 투기지역 - 재정경제부 지정


. 토지거래허가 구역
특정 지역의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는 관청의 허가가 있어야 구입가능.


. 신도시
싼 값에 집을 살 수 있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무주택자에게 유리


. 택지개발지구(택지지구)
미니 신도시, 신도시보다는 규모가 적은 곳.


. 주택 허가 -> 2년 -> 주택 완공

[Tip]물에 젖은 운동화 말리기

운동화 안에 마른 신문지를 채워넣으면 신문지가 물을 흡수한다.

dematerialize(탈물화)

아버지와 정보화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한다.
Computer와 Internet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사실은 설득, 포섭이라고 하는 편이 맞겠다.


dematerialize라는 개념을 이해시키는 일이 상당히 힘들다.
사과 3개, 배 3개에서 '3'을 인지하고 추출하는 것과 비슷하다.


사과 3개, 배 3개 =>3
책 => 글
통장 => 계좌
인감도장 => 인증
신용카드 => 신용
서류 => 정보, 기안
소리 => 음악정보(주파수, 크기, 음색 등...)


사람들은 통장 없는 계좌, 인감도장 없는 공인인증서, 보이지 않는 정보의 저장을 상당히 불안해 한다.
통장, 인감도장, 종이라는 물질은 날아가고 계좌, 인증, 정보만 남았다.


현대의 computer는 digitalize와 storage, network을 통해서 dematerialize를 달성했다.


생각해보면 물물교환에서 화폐로 가치(value)를 이전시킨 것이나
종이화폐에서 전자화폐로 가치를 이전시킨 것이 전혀 다르지 않다.
화폐에 대한 신용만 있다면 어느 것이든 같다.


100년 사람들에게는 쌀, 옷감, 금이 더 안전했지만
화폐가 정교해져서 위조, 변조 가능성이 줄고 경제가 안정되면서 이제는 모두 종이화폐를 쓴다.
전자화폐도 공인인증서, 암호화의 강화에 따라 종이화폐만큼 안전해지고 있다.


 

2005년 8월 24일 수요일

[기사]아무 일도 안하고 연봉 2500만원?

http://feature.media.daum.net/foreign/article01759.shtm?_right_TOPIC=R4


경력관리나 자기 개발에 도움이 안되니 힘들겠군.
사실 우리나라도 장기간 대기발령을 내서 사람을 바보 만들기도 한다.
부업이나 독서를 하면 안되려나..

[기사]나무야? 통신탑이야?

http://feature.media.daum.net/foreign/article01752.shtm?_right_special=R3


감성 마케팅인가.
사실 전자파에 대한 공포는 막연한 것이니까.
안테나나 전자장비, 기계 같은 것, 금속의 색깔 같은 것에 반감을 느낀다.
전자파를 직접 몸으로 느낄 수는 없으니까.


이런 식으로 통신탑, 전력선을 예쁘게 장식해도 좋겠군.


지하철을 탈때도 그냥 단색보다는 놀이동산의 기구들처럼
예쁘고 재미있게 색칠되어있고 장식된 걸 타면 재미있다.


 

KAIST 야식집

어떤 야식집이 성공할 수 있을 까?
. 맛있는 집
. 깨끗한 집
. 배달 시간을 지키는 집.
. 손쉬운 주문
. 기타 서비스


. 맛
솔직히 맛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좋은 아줌마를 스카웃.


. 깨끗함(깔끔함)
배달만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사실 점포는 상관없다.
하지만 깨끗한 곳이 뭐든 빨리 만들고 깔끔하게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랩으로 포장하는 것은 기본.


. 배달 시간 시키는 법.
어느 샌드위치 가게처럼 배달 시각을 정해 놓고 그 시각에 계속 나타나면 된다.
average waiting time보다 variation이 중요하다. (6 sigma)


. 손쉬운 주문
전화 주문보다 인터넷 주문이 낫다.
KAIST의 특성상 모두가 인터넷에 능하다.
심지어 전화 주문을 할 때도 전화 번호를 인터넷에서 찾는 다.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계정 관리를 한다.
각 고객의 default 사항을 저장해준다.
(주소, 전화 번호, 추가 주문사항을 미리 저장해두면
 매번 입력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 사항, 추가 사항, 자주 주문하는 메뉴, 추천메뉴.
어떤 고객이 언제, 어느 주기로 몇 시에, 몇 인분을 시키는 지
알아 두면 좋다.
고객 불만 사항도 접수 받을 수 있다.


결제도 통장입금, 신용카드도 할 수 있다.
(물론 학생이라 학부생은 카드가 없지만 대학원생은 다르다.)


인터넷 쿠폰제로 자동 적립.
(귀찮게 쿠폰을 모으고 잃어 버리는 것은 귀찮다.)
친구에게 인터넷 쿠폰 몰아주기 기능도 고려해 본다.
(동아리별 통합관리 라든지, 동아리 계정을 만들어도 좋겠다.)


웹페이지 주소를 각인시키는 것이 관건.
학교 동아리들 웹페이지에 스폰서를 한다.


야식집 연합을 통해 포털화도 좋으나 다들 영세업체들이고
동아리들에서 시도 했으나 성공한 적이 없다.


. 기타서비스
친절함
젓가락 추가
소스 추가
공기밥 추가
추가 주문 사항
담배 배달
이쑤시개, 사탕, 껌


. 야식 전달 포인트
각 access point를 잘 찾아서 그곳으로 배달 갈 수 있도록 한다.
(인터넷 사이트에 지도를 첨부)


. 고객 타겟팅
성별, 학번, 학,석,박사에 따른 고객별 취향을 분석한다.
남자는 속도, 여자는 깔끔함과 모양에 더 중점을 둔다.
신입생은 쌈박하고 튀는 맛.
재학생은 질리지 않는 무난함.
복학생에게는 향수와 추억.
대학원생에게는 고급 메뉴.
흡연자에게는 담배.
음주자에게는 성인 인증 후 술.
군대를 다녀온 복학생에게는 20번 먹으면 Maxim 잡지 제공.
매달 추첨을 통해 경품 증정


. 상품권(2년 이상 장기 성공시 고려할 사항)
상품권 발급을 해서 학교측이나 동아리, 동연, 학생회에 팜.
선물용으로 해도 좋음.


 

2005년 8월 23일 화요일

달마시안

흰색 바탕에 검은색 점박이는 있는 데,
검은색 바탕에 흰색 점박이는 왜 없는 걸까?

대연정, 연정(연합정부)

두 당이 연합하여 정치를 같이 하는 것.
여당의 힘이 약할 때 권력의 일부를 야당에게 나눠주고 야당의 공격을 줄임.
나눠주는 권력 - 부통령, 부시장, 총리 지명권, 장관 중 일부 등..
정책적 일관성이 모호해지는 단점도 있음.

소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정당명부제

<  소선거구제 >
  
  우리나라의 현행 지역구 의원 선출 방식이다. 비교적 지역을 작게 나눠 표가 제일 많이 나온 정당이 의석을 갖는다. 여당과 제1야당이 의석을 차지할 확률이 높아 양당제가 성립되기 쉽다.
  
<  중대선거구제 >
  
  중대선거구제는 소선거구제보다 지역구의 크기를 크게 해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나눠 갖는 제도다. 한 지역구에서 2인 이상 5인 이하를 뽑는 방식을 중선거구제라고 한다. 보통 2인의 중선구제에서는 한 정당에서 1명의 후보를 공천하며, 3인 이상일 경우 복수 추천한다. 대선거구제는 보통 한 선거구에서 10명 정도의 대표가 선출되는 방식이다.
  
  
<정당명부제>
  
  크게 독일식 정당명부제, 일본식 정당명부제, 이스라엘식 정당명부제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독일식 정당명부제
  
  유권자가 지역구 후보에게 한표, 정당에 한표 등 총 두 표를 행사한다. 의석수 배분은 정당투표에서 얻은 득표율에 따른다. 예를 들어 전체 의석수가 500석이고 A정당의 정당 득표율이 30%라면 이 정당의 총 의석수는 150석이 된다. A정당이 지역구 선거에서 120명이 당선됐다면 비례대표 명부에 등재된 후보 중 30명이 의석을 더 갖는다. 만약 A 정당이 지역구에서 155명이 당선됐다면 5명은 '초과의석(Ueberhangmandate)'이라 해 그대로 인정해준다. 따라서 국회의 재적 수가 일정하지 않다. 독일의 녹색당은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고 정당투표에만 참여해 20여 석을 확보한 일도 있다.
  
  한편 독일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가 비례대표에 중복 출마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그래서 유권자들이 이렇게 2중등록한 중진급 인사에 대해서는 지역구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헬무트 콜(Helmut Kohl) 전 총리는 지역구에서는 두 번 낙선했지만 그때마다 비례대표로 등원했다.
  
  2. 일본식 정당명부제
  
  독일식과 마찬가지로 지역구 후보와 정당에 각각 한 표씩 행사하는 1인 2표제다. 지역구의 의석은 그대로 인정하고, 비례대표는 이미 나눠진 권역별로 정당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추가로 배분한다. B정당이 비례대표가 10석 배정돼 있는 ㄱ지역에서 지역구 의원이 10명 당선됐고 30%의 정당득표를 확보했다면 이 지역에서 비례대표 3명이 당선된다. 따라서 B정당의 ㄱ지역 의석수는 총 13석이 되며, 다른 권역에서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의석이 배분된다.
  
  일본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중복출마를 허용한다. 일본은 비례대표 후보의 특정번호에 각 정당마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2중등록 후보를 등록하고 지역구에서 가장 아깝게 떨어진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3. 이스라엘식 정당명부제
  
  전국을 하나의 선거구로 놓고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 전체 의석수가 100석이고 C정당의 정당득표율이 30%라면 이 정당의 의석수는 30석이 된다.

2005년 8월 22일 월요일

Google Earth 3

지도를 이리 저리 보니, 지붕에 글자가 써진 빌딩이나 색이 특이한 곳은 찾기가 쉽다.


파리 에펠탑이나 퐁피두 센터, 런던 아이 같은 건 상당히 독특하다.
특히 파리는 공원, 정원, 광장이 많아서 찾기가 굉장히 쉽다.


인공 위성 마케팅을 잘 하려면 건물을 크고 독특한 색으로 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대부분 도시의 건물들이 흰색, 회색, 붉은 색인데, 파란색으로 만들면 상당히 튄다.
(예 - 퐁피두 센터)


빌딩 지붕 위에 글씨를 적으면 상당히 잘 보인다.
(예 - 동대문 운동장)


구조물 중에는 기차역이 가장 특이하고 항상 도시 가운데 있어서 찾기 쉽다.
기차역 플랫폼 자체도 크고 철도선이 10~30개씩 나타나기 때문에
길고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


기차역 위에 도시의 이름을 적거나 특별한 홍보문구를 적으면 광고 효과가 매우 클 것 같다.

다빈치 코드

전문서적이나 신문, 영어 예고편을 많이 봐서 그 쪽 영어는 많이 늘었는 데,
영어 소설은 여전히 잘 모르겠다.
페이지마다 모르는 단어 10~15개씩 나오지만 귀찮아서 그냥 안 찾는 다.
찾으면 졸리기만 하도 내용도 알 수가 없다.


그래도 다빈치 코드는 나름대로 흠미를 붙히고 읽고 있다.
일단 내가 가본 루브르 박물관이 등장하기 때문에 지명들이 눈에 익는 다.


튈르리 공원과 동서남북에 있는 오르세, 루브르, 퐁피두 센터도 전부 가봤고
루브르의 투명 피라미드 입구, 데농관.
주인공도 내가 이동했던 경로와 똑같이 그곳을 지나고 있다.
밀로의 비너스, 승리의 여신, 모나리자.
가장 인기 있는 유물들.


일단 초반부는 루브르 박물관 안내책자 같은 소설이다.;;a


@ 30페이지까지 봤다.

굴절어

유럽여행 내내 길을 걸어가면서 글자를 쓰곤 했는 데.
걸어가는 도중이나 흔들리는 기차에서는 한글보다 영어가 쓰기 편한 것 같다.
영어 같은 유럽어들은 굴절어라서 펜을 떼지 않고 쓰기 때문에 흔들림에 더 강하다.


물론 대문자는 아니고, 소문자 필기체로 쓸 때.

유럽 - 다시 가면 보고 싶은 것들.

. 영국
  뮤지컬 - 한 편 밖에 못 봤는 데, 더 보고 싶다.
  캠브리지, 옥스퍼드, 야경

. 아일랜드
  가서 감자를 실컷 먹고 와야지

. 네델란드
  풍차마을, 히딩크 아저씨 고향 동네, 해바라기.

. 벨기에 - 브뤼헤

. 독일
  소도시들

. 오스트리아
  음악가들의 무덤, 하일리겐 슈타트 - 베토벤의 집.
  뮤지컬, 오페라

. 프라하
  음악회

. 피렌체
  미켈란젤로 언덕

. 프랑스
  몽마르뜨 묘지, 몽파르나스 묘지, 고흐의 집.
  피카소, 로댕 미술관, 볼테르 생가
  밤 11시, 파리 유람선
  몽생미셀, 몽블랑, 아를, 아비뇽

. 스위스
  리기, 티틀리스 트래킹
  호수 유람선

. 이탈리아
  로마 - 카타콤베, 해골 교회
  밀라노, 제노바, 아시시, 볼로냐, 베로나 등.
  티볼리 - 빌라 아드리아 밖에 못 갔음.
  카프리 섬 - 푸른 동굴
  시칠리 섬

. 스페인
  마드리드 - 투우

@ 사실 전부 다시 간다고 해도 멋질 것 같다.


생선빵

유럽 여행에서 음식점에서는 그리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그림보고 시키면 되니까.
그리고 영어로 말을 걸면 대부분 영어로된 메뉴를 갖다준다.
관광지, 대학가 근처는 확실하다.
음식점은 비싸니까 마트에서 음식을 사먹기도 하는 데,
마트에서도 야채나 포장된 빵을 사먹을 때는 별 문제가 없다.
문제는 반쯤 가공된 식품들. 특히 고기.
얇은 햄 같은 고기는 이게 과연 구워진건지, 생 것인지 구분이 안된다. 차갑고 고기 slice면이 그대로 보이는 게, 생고기 같다.


생선이나 햄이 든 캔을 살 때도 그렇다.
그냥 먹어야 할지, 구워먹어야 할지.
(캔에도 영어는 한 글자도 없다.)마트 직원들은 관광지 음식점과는 달리 영어를 더 못한다.
마트는 원래 관광객보다는 동네 주민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까.


결국 하루는 생선이 든 빵을 사고 말았다.
"모짜렐리 xxx빵"이라고 적혀있길래 치즈빵인줄 알고 덜컥 5개나 샀는 데, 맛도 무지 짜고 생선이 들어 있었다.


붕어빵에는 붕어가 안들어 있지만 이 생선빵에는 생선이 들어있었다.

양(quantity)

혁명적인 사건들은 업적의 질(quality)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영웅이나 천재가 나와서 특별한 일을 해서 세상이 뒤집힐 수도 있지만
무엇이든 양이 많아져서 임계량에 가까워지면 영웅이 나와서 도화선 역할을 해주는 것일 뿐이다.
사실은 사건의 도화선이 되는 그것을 영웅적인 업적이라고 부르고
나중에 그것에 맞추어 역사와 명분을 construction해서 보여주고 홍보한다.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뭐든지 해보고 꾸준히 도전하면 언젠가는 될 수 있다.
지식의 질보다 지식의 양이 더 중요하기도 하다.
어떤 지식이든 많이 모아 두면 도움이 된다.
여러 사람들과 두루 말이 통하고, 다른 사람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뭐든 새로운 말을 꺼내는 것이 중요하지 지식의 내용이 중요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일단 말을 많이 하면 그 중에 맞는 말도 있고 틀리는 말도 있다.
예언자가 수없이 많은 말을 하면 그 중에 일부는 맞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좋은 목을 아는 낚시꾼이라면 그 곳에 던져보겠지만
일단 미끼를 많이 던져두면 고기는 걸리게 되있다.

비선조직(秘線)

공조직 : 공적으로 확립된 제도와 규칙, 절차를 따르는 조직
사조직 = 비선조직 : 비공식적 조직, 혈연, 지연 등을 이용.
사조직의 문제점 : 비공식적인 정치조직이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요리]김구이

준비물
. 김, 참기름, 소금, 간장


. 팬을 달군다.
. 기름을 바르고 싶다면 김의 거친 부위에
  솔을 이용하여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바른다.
. 가스렌지를 약한 불로 하고 김을 굽는 다.
  손으로 뒤집어도 된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x3, 2x4 등..)
  그냥 손으로 뜯어 먹어도 좋다.


. 간장에 찍어 먹는 다.


. 김은 금방 눅눅해 지기 때문에 먹을 만큼만 굽거나
  항상 비닐 봉투로 싸서 묶은 후 다시 반찬통에 담아 이중 밀폐보관 한다.


 

2005년 8월 21일 일요일

[기사]네덜란드 기숙사 건물, 평가해 주세요

http://news.media.daum.net/edition/topic/200508/21/dkbnews/v9956539.html?&nil_profile=g&nil_NewsImg=4
http://www.spacebox.info/index-eng.htm


음. 역시 이런 건물도 정말 존재하는 구나.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살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사할 때도 크레인으로 reordering만 하면 되니까.

타지생활

집에 왔더니 여기가 더 적응이 안된다.
생각해보면 내가 이 집에서 살았던 기간은 6년.
기숙사에서 친구와 함께 살았던 기간은 7년이다.


대학 입시 기간에도 집에서는 전혀 면학분위기가 아니었다.
기숙사 생활을 오래한 것이 오히려 공부에는 도움이 된 것 같다.
먹을 것이 끊임없이 제공되고 TV는 하루 종일 켜져있다.
컴퓨터든 책이든 모두 거실에 있고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방음을 바랄 수도 없다.
문을 활짝 열고 있어야 한다.


cyworld에 들어갈 때마다 밖에 외출을 할 때마다 엄마가 묻는 다.
"이 여자는 누구냐?"
"누구 만나고 왔냐?"
대략 중~대학교 학력, 나이, 성별, 집안내력 같은 프로필을 뽑아줘야 한다.
심지어는 인터넷 신문기사의 사진을 보고도 친한 여자냐고 묻는 다. (연예인인데.)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할 수도 없고, 먹을 시간을 정할 수도 없다.
(차려주면 먹는 거지.)
기숙사보다 더 갖혀있는 기분이다.


집에서 내 책을 놓을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2주간 집안 정리를 했다.
옷 놓을 공간은 50% 쯤 확보했으나 내 방은 아니다.
내 공간에 내 물건을 놓기를 원했는 데,
내 방은 공용 공간이 되었고, 내 물건은 다른 곳에 놓아야 했다.
내 방이지만 물건 배치를 바꿀 수도 없고, 내 것이 아닌 것을 다른 곳으로 치울 수도 없다.


24살인데, 12살 취급을 받고 있다. 여러모로 무기력하다.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곳이지만 달리 말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부모님이 안 계실 때 요리를 해먹으려고 했는 데, 고추장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항상 해주는 밥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만들 기회가 없었다.
결국 냉장고, 냉동고, 김치 냉장고, 찬장, 서랍을 모두 뒤졌지만 못 찾았다.
어머니만의 방법으로 불투명한 용기에 담겨서 어딘가에 있었기 때문이다.
원하는 물건도 찾을 수 없으니, 별로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다.


골라주고 다려놓은 옷을 입어야 하고, 낮잠 잘 때도 나지막히 들려오는 압박.;


어머니, 아버지는 나이드시면서 더 과거를 동경하신다.
TV 프로도 농사 짓는 것이나 들판, 숲이 가득 나오는 프로만 보신다.
옛날 물건이 나오는 '진품명품'같은 프로라든지.
'전원일기'류의 프로.
심지어 아파트 근처에 밭도 개간하셔서 매일 밭을 매러가신다.
점점 경제나 최신 뉴스에는 멀어지시는 것 같다.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집을 떠난 건 어찌보면 잘 한 것 같다.
독립심도 길러지고 부모의 그늘에서 일찍 벗어나 어른이 될 수 있으니까.
누군가에게 계속 의지만 한다면 그의 그늘에 갖히고 그보다 큰 사람이 될 수 없으니까.
몸은 이곳이 편하지만 마음은 나가서 살 때가 더 편하다.


 

Tor - An anonymous Internet communication system

http://tor.eff.org/
회사에서 인터넷을 감시하고 방화벽으로 메신져를 막았을 때.

Traffic을 분석하는 것을 막기위해 onion router들을 통해
데이터를 분산하여 전송한다.

MSN으로 이용하기
. tor client 설치
. msn socks proxy - localhost 9050

Google Earth 2

빌딩의 그림자를 보면 몇 시에 사진을 찍었는 지 알 수 있다.
대략 해가 동쪽에 있을 때를 6시, 남쪽에 있을 때를 12시,
서쪽에 있을 때를 18시로 가정하자.


서울은 10시, 베이징은 12시, 워싱턴은 9시에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인공위성이 한 번에 지구의 모든 부분을 촬영하기는 힘들 것이다.
위성의 궤도상 촬영이 불가능한 곳도 있다.
각 부분을 나눠서 촬영한 후 합성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지구 위에는 항상 구름이 끼어 있기 때문에
같은 곳을 여러번 찍어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색을 택하면
구름, 스모그, 비행 물체, 자동차 같은 것들이 제거될 것이다.
그런데 구글의 지도에서는 자동차도 그대로 보인다.
따라서 어느 한 지역을 찍을 때는 날씨가 맑고 스모그가 적은 날 찍은
한 컷을 그대로 붙여놓은 것 같다.


 

Google Earth

Google Map을 client로 만들어 논 것 같다.
(사실은 keyhole의 client를 버젼업했다.)


사용법은 알맵과 거의 같다.
휠로 줌을 조절하고 adobe pdf처럼 손으로 집어서 드래그하면 옆으로 이동한다.
지구 모형일 때는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사실 마우스로 조정하면 너무 많이씩 움직이는 데,
아래쪽 바에서 컨트롤하면 조금씩 미세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드래그 후 드롭하지 않으면 지구본처럼 계속 빙글빙글돈다.
다루기 상당히 편하다.


Google map과는 달리 caching이 많이 되서 한 번 본 곳은 스크롤할 때 부드럽다.
매번 다시 로딩할 필요가 없으니까.


무료버젼이라서 그런지 위성의 데이터 수집의 차별성 때문인지
유명한 도시 부근은 상세하게 나오고 그렇지 않은 곳은 해상도가 낮다.
미국은 높은 편인데, 특히 구글의 건물이 있는 곳은 매우 좋다.
유럽은 파리, 로마가 가장 좋고 런던이 그 다음.
한국은 서울 중심부가 가장 잘 보인다.


해상도가 달라지는 구역은 색감의 차이 느낄 수 있다.
해상도와 색감이 다른 여러 위성이 스캔한 자료를 모은 것인지,
하나의 위성으로 여러번 스캔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해상도가 높은 곳은 당연히 streaming data를 받아오는 데도 오래걸린다.
처음에는 흐리게 보이다가 streaming data를 받을 수록 해상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뚜렷하게 보인다.


검색 성능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도시명을 중심으로 검색이 되었으면 좋겠는 데,
별로 안 유명한 가게들만 많이 뜬다.


파리, 바르셀로나의 길 표시는 파리 관광지도만큼 정확하다.
원하는 곳을 어디든 찾을 만한 수준이다.
한국은 서울이라고 해도 길 이름이 잘 나와있지 않다.
한국에서는 역시 알맵이 낫겠다.
여행 다닐 때 무선인터넷이 되는 장비에 넣어서 다니면 참 좋겠다.
GPS 연동기능도 있다고 한다.

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http://100.naver.com/100.php?id=180622

팔레스타인 전쟁, 중동전쟁, 수에즈 전쟁
http://100.naver.com/100.php?id=104328

가자지구 - 지중해 쪽
요르단강 서안 - 이스라엘 땅.

이스라엘
http://100.naver.com/100.php?id=180622
http://100.naver.com/100.php?id=713584

밸푸어 선언
http://100.naver.com/100.php?id=73178

시오니즘
http://100.naver.com/100.php?id=100707

2005년 8월 20일 토요일

[영화]웰컴 투 동막골 - 스포일러

독특한 매우들만 전부 모였다.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임하룡.


전쟁 사실을 모르는 두매 산골의 마을.


머리에 꽃을 꼿아서 한 눈에 봐도 광년이 인지 알 수 있는 강혜정.
미쳤지만 신비한 능력과 매력으로 사람들을 군인들을 하나로 만든다.
탈영병, 낙오된 군인, 사지에 남겨진 군인, 부상병 조종사 등이
동막골이라는 마을에 모여서 처음에는 대립하지만 결국 하나가 되고
자신들이 포함된 전쟁이 동막골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한다.


그들은 동막골에 점점 정이 들게 되고, 사실 동막골 외에 다른 곳을 갈 수도 없다.


6.25 양민학살을 연상하게 하는 수색대의 잔인한 빨갱이 사냥.
미군의 말을 한 마디씩 배우는 동네 꼬마.
영어 교과서 대로 말을 걸려다가 다른 말이 나오자 당황하는 사람들.


총알이 없는 빈총으로 싸우고 폭탄은 불발탄이 된다.
폭탄이 나중에 터져서 옥수수를 팝콘으로 만든다.
팝콘이 마치 눈처럼 내리고 모두가 즐거워 한다.


마을이 워낙 작아서 모두가 하나의 평상 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너무 순박해서 총이 무엇인 줄도 모른다.
총은 막대기, 군인을 보고 바가지를 쓴 외지인이라고만 생각한다.
외지인이 오면 항상 잘 대접하는 인심좋은 마을이다.


할로윈 호박인형같은 등불을 켜고 등불 날리기도 하는 등, 독특한 전통도 있다.


썰매놀이, 럭비를 하면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놀고
맷돼지에게 쫓기다가 그것을 같이 잡게 되고 같이 먹으면서 친해진다.

2005년 8월 19일 금요일

평생교육과 교과서

평생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 까?


교육부는 생각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http://www.edunet4u.net/ 에 들어가 봤는 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


간단하게 성인들이 쉽게 교과서를 접할 수 있게 하면 된다.
도서관에 수북히 쌓아두고 언제든 볼 수 있게 하고
인터넷으로도 무료로 보여주고 검색할 수 있으면 된다.
FTP, P2P Network으로 다운로드도 무료로 해주고.
저작권 같은 건 좀 풀어도 좋을 것 같다.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볍게 인용할 수도 있게 말이다.


지식인처럼 리플만 달게 해주면
교과서 각 페이지마다 질문, 답변도 알아서 달리면서
컨텐츠도 풍부해질 것이다.


사실 동영상 자료나 flash 애니메이션은 언뜻 보기에는
신기하지만 몇 개만 봐도 금방 지겹다.
컨텐츠 제작에도 엄청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고 로딩 시간도 길고, 요약이 안된다.
Text와 사진을 가진 일반적인 교과서도 충분하다.
교과서에 동영상을 넣어야 할 부분만 추가하는 정도로 해도 된다.
EBS에서 제작하고 방송하는 동영상 데이터 분량이 엄청나기는 하지만
단원별 access만 가능하고 주제별로 search는 쉽지 않다.
(http://www.ebs.co.kr/)`


로그인 기반으로 만드는 이유도 모르겠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냥 읽어서 안될 이유도 없는 데.


교사용 자료에 교사가 아닌 사람은 엑세스 하지 못하는 이유도 모르겠다.
Access Control은 악용 우려가 있을 때 필요한 것이다.
교육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이라 일반인이 보면 어려운 것이지
봐서 부작용이 생기거나 범죄에 악용될만한 것들이 아니다.
나눠놓는 것은 좋지만 일반인이 보지 못하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 교육은 역시나 너무 시험, 평가 위주인 것 같다.
모든 site가 학년별, 시험별, 단원별로만 구성되어 있고
항상 로그인을 요구하는 것이 그렇다.
평생 교육은 시험, 평가보다는 교육 자체가 중요하다.



 

나름대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를 찾아보아야 겠다.
하찮은 것도 이유가 없으면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말이지.


돈 벌면 뭘 하고 싶은 가?
예전보다 많은 것들이 생겼다.


돈을 벌면 기본적인 의식주문제가 해결된다.
식당가를 돌면서 안 먹어본 신기한 음식들도 하나씩 먹어보고
여름에는 에어콘도 틀어야 하고, 겨울에는 불도 떼야지.
옷도 계절마다 한 set는 새로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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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평생 집세 2억 + 월 70만원 정도의 지출


가끔 시내에서 아는 사람도 만나야 하지 않겠나. => 2만원/주


자기 개발을 위해서는 책도 사봐야 한다. => 2만원/주


삶이 넉넉해지면
일반적인 책값 외에 잡지 같은 걸 살 수도 있겠다. => 1만원/주


여유가 된다면 여행도 가야지.
교외 나들이 - 2만원/월
국내 여행 - 20만원/반기 or 4분기
해외 여행 - 400만원/년


그래도 남으면 레저를 더 즐길수도 있다.
패러글라이딩, 보트, 여행용 비행기..


기부를 하거나 장학금 재단, 도서관을 만들 수도 있겠다.
내 이름이나 가족의 이름으로 해도 되고,
출신학교에 줄 수도 있고.
10억이 넘는 다면 하나 설립하는 게 역시 낫군.


그래도 돈이 남으신다?
별장이나 안전가옥을 세상 곧곧에 살 수도 있다.
홍콩, 북미, 남미, 유럽, 남아프리카 대륙별로 하나씩 마련하고
권역별, 국가별로 확대할 수도 있다.


실험적인 기업이나 연구소, 농장을 만들 수도 있겠다.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된다면 다시 공부를 해도 좋겠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들을 모아서 과외 선생으로 고용해야지.


달이나 화성에 기지를 짓거나 우주정거장도 하나 만들고.


 

2005 상반기 부동산 정책 결산

[상반기 부동산정책 결산]

2005년 상반기는 10.29대책 이후 정부가 발표했던 개발이익환수제, 분양가규제, 종합부동산세 등 많은 규제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시기였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정책의 본격적인 시행에도 불구, 연초‘판교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강남, 송파, 분당, 용인 등 판교 인근지역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여 수많은 정책들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부는 2.17대책, 5.4대책 등 시장억제책을 연속적으로 발표했으나 이 역시도 시장을 안정화 시키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계속되는 부동산시장 과열에 정부는 결국 오는 8월 부동산시장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예정했으며 이번 8월 부동산대책으로 인하여 향후 부동산시장이 어떤 추이를 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에서 2005년 상반기 동안 시행 또는 발표됐던 부동산정책과 해당 정책이 시장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주택거래세 인하
올해 1월부터 부동산 거래 시 내야 하는 등록세가 50% 인하됐다. 취득세는 현행 2%를 유지하고, 등록세는 3%에서 1.5%로 낮아지면서 취. 등록세가 종전 5.8%에서 4.0%로 인하되는 것이다. 단 4.0% 세율은 주택. 건물에 대한 개인간 거래 시에만 적용되며, 이 외의 부동산 거래는 3.0%의 1/3만 인하되어 4.6%의 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세율이 인하가 전체적인 세액을 감소시키지는 못했다. 과거 등록세 과표가 시가의 30~40% 수준에 불과한 시가표준액인 반면 올해부터는 과표가 시세의 70~80%에 이르는 국세청 기준시가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반면 거래세를 실거래가로 내야하는 주택거래신고지역의 경우에는 세율인하로 오히려 거래세가 인하되는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  

한편 종전에 기준시가가 없었던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등은 지난 4월 최초로 발표된 주택공시가격을 토대로 취. 등록세를 산정하게 됐다.

종합부동산세
주택. 토지 과다 보유자에 대한 보유세를 이원화하여 1차적으로 지자체에서 낮은 세율로 재산세를 부과하고, 2차적으로 국가에서 전국의 소유부동산을 인별로 합산하여 일정한 액수를 넘는 초과분에 대하여 높은 세율로 종합부동산세를 매기는 것이다.

과세 대상은 크게 주택, 나대지, 빌딩/상가/사무실 등 부속토지로 구분하며 주택은 인별로 전국에 소유하고 있는 주택가격을 합산하여 기준시가가 9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나대지는 인별 소유 토지가액을 합산하여 공시지가가 6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빌딩/상가/사무실 등의 부속토지는 인별로 소유 토지가액(세율 : 0.6~1.6%)을 합산하여 공시지가 4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그 초과분에 대하여 별도로 종합부동산세를 내도록 한다.

각각의 세율은 주택(1~3%), 토지(1~4%), 빌딩/상가/사무실 부속토지(0.6~1.6%) 등이며 인별로 따로 부과하기 때문에 부부 혹은 세대원 간에 서로 다른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이를 합산 과세하지 않는다. 따라서 소유부동산이 많은 사람의 경우 배우자 증여나 공동명의 등을 통하여 종합부동산세를 피해갈 수 있다.

1가구 3주택 이상자 양도세 중과적용
올해부터 집을 3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그 중 한 채를 팔면 양도차익의 60%를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한다. 지난해 유예기간을 준 후 올해 연초부터 시행되고 있다.

해당되는 주택은 서울, 광역시(군지역 제외), 경기도(읍. 면 지역 제외)에 소재한 모든 주택이며, 이들 지역 외라도 기준시가 3억이 넘어가는 주택의 경우는 3주택에 포함된다.

반면 장기임대주택, 전용면적 18평 이하 아파트, 연립, 다세대 주택, 건평 18평 이하 소형 단독주택은 양도세 중과대상이 아니다. 다만 소형주택이더라도 재개발, 재건축 지역 안의 주택은 양도세 중과세 대상이 된다.

양도세 중과적용은 다주택 소유자에게 세금을 강하게 부과함으로써 주택양도에 따른 이익을 크게 줄여 사람들이 투기목적으로 다수의 주택을 소유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에서 시행된 정책이다. 하지만 지난해 유예기간 동안 증여, 매도 등을 통하여 이미 소유분산을 마친 사람들이 적지 않고 올 들어서는 중과세를 의식해 다주택 소유자들이 매도를 꺼리고 있어 오히려 매물부족을 초래, 집값이 더 뛰게 되는 역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판교 일괄분양, 재건축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2.17 대책 발표
연초 재건축과 판교분양 영향으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임에 따라 정부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2.17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하게 됐다.

관련 내용으로는 우선 판교 택지 및 아파트 공급관리대책에 관한 것으로써 올해 6월부터 2006년 말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기로 한 판교분양이 올 11월에 일괄분양되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와 더불어 25.7평 초과 아파트용 택지공급에 적용하기로 한 채권입찰제를 채권. 분양가 병행 입찰로 변경함으로써 분양가의 상승을 일정부분 억제토록 하였다.

하지만 11월 일괄분양으로 인하여 청약경쟁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판교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오히려 더 높아지게 되는 역효과를 보였다. 또한 채권. 분양가 병행 입찰의 경우도 최초 분양가가 낮아지도록 유도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 수요자들의 판교청약에 대한 기대심리만 더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판교와 함께 연초부터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해온 재건축아파트에 대해서도 개발이익환수 시행과 더불어 안전진단 절차 강화, 층고 제한 완화범위 축소, 초고층 재건축 불허 등 다수의 규제책이 2.17대책에 포함됐다. 하지만 이 역시도 잠깐 시장에 영향을 주었을 뿐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졌다.

또한 판교신도시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양주 옥정,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등 3개 택지개발지구를 판교수준의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발표된 3곳의 지리적 입지여건이 판교신도시와 비교해 현저히 떨어져, 실질적인 판교수요 분산의 역할은 담당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채권입찰제
올 3월 9일 새로운‘주택, 택지공급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공공택지에 짓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은 분양값상한제(원가연동제)를, 25.7평 초과 아파트용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는 채권입찰제를 실시하게 됐다.

분양값 상한제는 공공택지에 25.7평 이하의 주택을 짓는 건설업체에게 택지를 감정가격으로 공급하는 대신 정부가 분양가를 규제하는 것이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은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기 때문에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커지므로 분양 받은 날로부터 최장 5년 동안 전매가 불가능하다.  

한편 25.7평 초과 아파트용 공공택지는 앞선 말한 바와 같이 국민주택채권을 가장 많이 매입한 업체에 토지를 공급하는 채권입찰제가 실시되면 이로 인해 25.7평 초과 아파트의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수도권 동시분양 폐지 권고
정부는 지난 3월 말 현재 서울과 인천 등에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동시분양제를 16년 만에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였으나 일단 올해 말로 보류된 상태다. 만약 동시분양폐지가 권고대로 이루어진다면 개별 건설업체가 각각 자율에 따라 수시분양을 실시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수시로 청약기회를 갖게 돼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 인기분양단지에만 청약자들이 크게 몰리게 하는데 반해 비인기 지역에 분양하는 소규모 분양단지는 오히려 청약자가 크게 줄어들 공산이 커, 청약과열 및 단지별 청약양극화를 부추길 우려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건설사별 개별 분양광고를 함에 있어서도 기존 동시분양 체제보다 더 큰 광고비용 지출이 예상되고 있어 소형 영세 건설업체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오피스텔 후분양제 시행
지난 4월 23일부터 건축물분양에 관한 법률에 의거 분양면적 3천㎡(909평) 이상 상가 및 20실 이상 오피스텔에 대한 후분양제가 본격 시행됐다.

상가나 오피스텔의 사기분양을 막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3천㎡ 이상의 건물을 분양할 때 미리 대지 소유권을 확보하고, 골조공사를 3분의 2 이상 마친 뒤 시?군?구 신고를 거쳐 분양을 하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이에 따라 상가 사기분양으로 인한 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분양가상승 여지가 높아져 수분양자들이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규제 강화로 인하여 상가,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당분간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택가격공시제도 도입
올 4월 30일 전국 단독주택과 다세대 및 중소형연립주택 586만가구에 대한 주택가격(건물+부속토지)이 처음으로 공시됐다. 이에 따라 단독, 다세대 및 중소형연립주택에 대해서도 아파트와 같이 공시주택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해 공평하게 세금을 부담하게 돼 과세형평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시주택가격은 앞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의 과세표준으로 널리 활용되게 될 예정으로, 우선 보유세 중 지자체가 걷는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반반씩 부과되고 종합부동산세는 12월에 부과된다. 거래세 중 취득세와 등록세는 5월1일 거래분부터 공시주택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해 부과되며, 양도소득세는 공시주택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활용하는 내용으로 입법을 추진 중이다.

한편 과표의 증가로 인해 세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감안하여 연초 등록세율을 인하하였으며, 재산세의 경우에도 공시주택 가격의 50%만 과표로 적용하기로 하였다.

5.4대책, 2주택자 양도세 실거래가 과세
내년 중에 소득세법까지 개정되면, 2007년부터 취득, 등록세뿐 아니라, 양도세도 전면적으로 실거래가 과세가 실시될 예정이다.

1차적으로 2006년부터는 1가구 2주택자가 비거주 주택을 양도할 경우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고 2007년부터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을 갖춘 경우 외에는 양도세를 모두 실거래가 기준으로 내야 한다. 만약 2주택을 보유한 자라면 올해 안에 비 투기지역에 있는 주택을 미리 매도하는 것이 향후 양도세를 절세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5.6 토지시장 안정대책
건설교통부는 상반기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지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토지시장 불안요인이 증대함에 따라, 지난 5월 6일 토지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는 이번 대책에는 실수요 중심의 토지거래를 강조하면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임야취득 요건 강화하고 외지인 토지 양도세를 실거래가로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투자 가치가 높았던 임야의 경우 300평을 초과하면 해당 시ㆍ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만 매입이 가능하도록 토지거래허가 조건을 강화하면서 이미 같은 규제로 2월부터 시행된 농지와 더불어 외지인들의 합법적인 토지투자 기회를 막게 됐다.

허가구역 지정권 또한 지방자치단체장뿐 아니라 건교부 장관도 행사키로 하면서 허가구역 지정에 소극적 태도를 보였던 지자체장들에게 개발계획이나 규제 완화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미리 허가구역을 지정키로 했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이후 땅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역은 자동적으로 토지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되며, 분기별로 지정되던 토지 투기지역을 월별 단위로 지정하기로 했다.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실시, 소형평형 의무 비율 강화
재건축 사업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짓도록 의무화하는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지난 5월1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미 지난해 입법예고되면서 강남권을 비롯 수도권 주요지역 재건축단지의 가격하락을 견인했던 정책으로 올해 들어서는 환수를 피해가는 일부 재건축단지들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으며 가격 급등세를 나타냈다.

참고로 개발이익환수제의 실시 지역은 입법 추진 취지를 감안하여 수도권의 과밀억제지역으로 한정하며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 의정부, 구리, 남양주(일부 제외), 하남, 고양, 수원, 성남, 안양, 부천, 광명, 과천, 의왕, 군포, 시흥(안산 제외)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시행 전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또는 분양승인신청 이전 단계에 있었던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는 증가된 용적률의 10%만을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하였다.

한편 현재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세대수 기준만의 소형의무비율을 운영 중에 있었으나 10평 수준의 극소형 평형 주택이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민주택규모(85㎡)이하가 전체 연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50% 이상이 되도록 추가로 규정했다.

국가균형발전 위해 176개 공공기관 이전
6월말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주택공사, 토지공사, 한국전력을 비롯한 수도권에 위치한 176개 공공기관을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12개 광역시.도로 분산배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후 어떤 기관이 배치되었는가에 따라 각 지역마다 희비가 엇갈리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지자체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반면 공공기관이 이전해 나가야 하는 서울 강남, 분당 등 수도권 지역들은 이로 인하여 인근 지역의 상권이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전에 따른 기존지역별 개발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이전시기는 각 기관의 사정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하나 2012년 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
부도임대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갈 경우 임차인 상당수가 희망할 경우 경매를 중단하고, 경락에 참가하는 임차인에게는 ‘우선매수권’을 부여하며, 불가피하게 퇴거하는 경우에는 국민임대주택 우선입주권 부여, 다가구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을 통해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부도 공공임대아파트 조치방안’이 지난 6월 7일 정부에 의해 발표된 데 이어 이에 대한 법적 보완을 위해 지난 6월 23일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그 동안 임대아파트 부도로 인하여 임치인이 고스란히 안았던 피해발생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거래가 신고제 국회통과
지난 6월 30일 부동산중개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의무화 될 전망이다. 거래의 투명화를 위하여 실시되는 신고제도는 그 동안 중개업자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준시가와 공시가격,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되던 취등록세의 부담이 현재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시행되는 부동산정책]

올해 상반기에는 다수의 굵직굵직한 부동산 정책이 쏟아진 데 반해 하반기에는 이렇다 할만한 정책이 없는 편이다. 7월 시행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농지구입 조건강화, 동시분양 폐지 등이 그나마 눈에 띄는 정책들이고 이외에 플러스 옵션제 폐지, 인터넷 청약 확대, 해외부동산 취득요건 완화 등 이미 상반기에 예고된 몇 가지 정책들이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반기 부동산시장에서 무엇보다도 관심을 모으는 사안은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호언하며 8월 발표하기로 한‘부동산종합대책’으로써, 이 발표에 포함될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 향후 부동산시장의 향배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어떤 정책보다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서 2005년 하반기에 시행될 부동산 관련정책을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다.

농지. 임야 취득 시 6개월 거주 의무
7월부터 광역시 주민이라도 광역시 소속 군 지역의 임야나 농지를 취득하려면 해당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 해야만 한다. 거주기간 요건도 해당 지역에서 허가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으로 강화됨으로써 토지취득을 위한 위장전입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또한 토지취득 후 사후 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토지거래 허가 시의 토지이용현황 사진을 반드시 보관토록 하였다.

도시민의 농지 취득 요건 완화
10월부터 도시민들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 농지를 구입한 뒤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고, 5년 이상 장기 임대를 할 경우 농지 소유가 가능하게 되어 도시민들의 농지소유 취득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 기존에는 주말농장용으로 300평 미만의 농지 소유만 가능했고,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받아 농지를 구입한 경우는 해당 소유자가 바로 농사를 지어야 했기 때문에 도시민들의 농지구입이 크게 제한을 받았었다.  

서울. 인천 동시분양 8월 이후 폐지 예정
서울 및 인천지역 동시분양제도가 8월 이후 폐지될 예정이다. 애초 상반기내에 폐지될 것으로 발표됐으나 일부 단지의 청약과열을 우려, 7월로 미뤄졌다가 다시 8월 부동산종합대책에 맞춰 8월 이후로 연기된 상태로, 연내에 폐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러스 옵션제 폐지
7월부터 분양아파트의 플러스 옵션제가 사실상 폐지된다. 일부 가전 및 가구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품목은 분양가에 포함되는 것으로. 이는 7월 분양승인 신청단지부터 적용된다.

인터넷 청약 확대 방안
인터넷 청약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청약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청약 시 주민등록등본 및 서약서 등의 서류를 모두 구비하여 제출해야 했으나 향후에는 서류제출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서만 필요한 서류를 제출토록 하여 청약자의 편의를 제고토록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월중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인터넷청약은 오는 8~9월경 수도권 1~2개 시범단지에 시범 실시한 후 시행방안을 재검토?보완하여 판교분양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투기과열지구 내 택지지구 등 건교부 장관이 지정하는 곳에서는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건물 배치도, 각 세대별 및 규모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투시도(조감도)로 구성되며, 건설교통부장관이 지정(건설회사, 兩주택협회 등)하는 홈페이지에 등재하여야 하며 마감재 목록표를 사진과 함께 작성하여 게시하게 된다.

해외부동산 취득요건 완화
7월부터 본인 이외에 배우자가 외국에서 2년 이상 거주할 경우 50만달러까지 해외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다. 현재는 본인에 한하여 30만달러 까지 상한선을 두고 있다. 한편 개인이나 법인이 해외 골프장이나 호텔을 살 수 있는 한도도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3배까지 확대된다.

리모델링 1개 층 증축 허용
7월부터 리모델링을 할 때 지상 1층을 필로티(빈 공간)으로 처리하여 주민 편익시설이나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1개 층을 증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하여 기존 아파트의 경우 주차공간과 편익시설 면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무분별한 단독주택 발코니 확장으로 이웃집과 붙게 되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발코니 면적을 건축면적에 포함하기로 했다.

농어촌민박 지정제도 재도입
농어촌민박 지정제도 재도입을 골자로 한 농어촌정 비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농어촌민박 지정제도가 다시 시행되게 된다. 농어촌민박 지정제도는 지난 1999년 규제완화 바람을 타고 폐지된 것으로, 이 제도가 재도입되면 농 어촌민박업자들은 시장.군수로부터 민박지정을 받고 영업에 나서야 한다.

한편 개정안은 농어촌민박의 정의를 ‘농어촌 지역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단독주택 또는 다가구주택을 이용해 이용객의 편의와 농 어촌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숙박.취사시설 등을 제공하는 업’ 으로 규정해 민박을 가장한 숙박시설의 편법 영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 그냥 혼자 조용히 앉아서 며칠이고 생각할 수 있는 방학에는 아무 것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몽땅 일하고 저녁에 시간이 1~2시간 났을 때나 시험기간에 삶의 목적이나 방향이 더 뚜렷해진다.


아무튼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 어느 도시에서 살았으면 하나?
서울에 살았으면 좋겠다.
소음에는 약한 편이지만 환경오염에는 강한편이라 하늘이 뿌연건 별 상관없다.


. 서울 어디?
직장 근처면 좋겠지만 지하철 역만 가까우면 되지 않을 까?
(물론 역세권이 인기라서 좀 비싸다.)


. 그럼 직장은?
사실 집만큼 직장이 편한 곳이면 좋겠다.
코엑스 살아보니 참 좋더라.
강남에 있는 직장들이 역시 일하기도 좋고 놀기도 좋다.
출퇴근 길에 사람 만나기도 좋고 뭐든 사가지고 들어오기도 좋다.


. 집 크기는?
혼자 산다면 절대 큰 곳은 필요없다.
기숙사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고시원만 아니면 살 것 같다. 5~6평 되는 원룸.
침대도 없는 게 낫고 책상도 아주 간단하고 큰 탁자나 큰 밥상이면 된다.
(허리를 생각하면 큰 탁자가 좋겠다.)


내가 자긴 취미 중에는 큰 장비가 필요한 것도 없다.
점점 불어나는 책이 걱정이기는 한데.
e-book으로 교체해 나가야 겠다.


나 혼자 생각은 결혼하고 애를 하나만 낳고 방 2개, 거실 1개.
15~24평이면 되지 않을 까?
요즘 세상 다들 맞벌이하고 애들은 놀이방, 유치원, 학원 다니는 데, 뭐가 큰 게 필요하지?


집이 작으면 TV가 작아도 된다.
컴퓨터만 있으면 TV, 오디오, 비디오 전부 대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TV도 필요없군?;


. 차는?
차도 가장 작은 4인승 국민차 같은 거 사서 장볼 때나 가지고 다니면 된다.
출퇴근은 역시 지하철이 최고.


. 세상이 네 맘대로 될까?
역시 문제는 그거다. 그래서 30평짜리 집과 고급승용차, 강남교육열 이런게 있는 거지.
control하기 힘든 많은 문제가 생기겠지.


제맘대로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이전해버리는 직장.
야근 시키는 직장 상사.
큰 물건과 가구를 사버리는 마누라.
집이 작다고 징징대는 애.
동창회 때마다 성공한 친구들이 와서 지르는 염장.
덜컥 몇 억을 줘도 고칠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린 가족.


. 뭐가 되고 싶나?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뭘해도 그냥 해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몇 년 전에는 뭘해도 못하겠다는 생각이었는 데.


문제는 '뭘해도'.
뭐든 상관없으니 어떤 걸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남들에게 명령하고 싶다기보다는 남에게 명령 받고 싶지 않아서
지위가 높든지, 독립적인 일을 해야 할 것 같다.


. 삶에 만족하는 가?
대학 3학년 때까지는 삶이 뭔가 불안했다.
그 이후부터는 만족해 버린 것 같다.
'만족'보다는 '충분'이라고 하는 편이 어울릴 수도 있겠다.
단지 물리적인 공간이나 의식주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서든 '발언권'이 있었으면 좋겠다.
('권력'을 원하는 건 아니고.)


내가 예측하는 대로, 혹은 바람직하다고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권력과 약간 다른 점이라면 내가 모든 것을 신경쓰거나 개입하지 않아도 알아서 굴러가는 것.
내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내 자신이 이상적인 사회 시스템의 일부가 됐으면 한다.


한 편으로는 그렇고.
항상 뭔가 지루하다는 생각도 자주한다.
누군가 문제를 만들었을 때, 옆에서 수습하는 일도 가끔은 재미있다.
여자친구가 생기든지, 결혼을 하든지, 그 후에 애를 낳든지 하면
그런 건 엄청나게 늘어나겠지?  다른 모든 문제를 덮어버릴만큼.


 

2005년 8월 18일 목요일

One for the money, two for the show.

당신은 왜 랩을 하는 가?

One for the money, two for the show.
= 첫번째는 돈을 벌기 위해서고, 두번재 이유는 쇼를 위해서이지.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3&dir_id=30608&eid=T%2BH3RWJoXi0RkIaLJ68DvjsNPixM4yvr

노래 가사로 많이 나오는 문장.

2005년 8월 17일 수요일

사건의 재구성

동생이 택시에서 내리면서 실수로 트렁크에 가방을 두고 내렸다.
과연 찾을 수 있을 까?
일단 개인 택시 수도 너무 많고 법인 수도 너무 많다.
조합에 전화를 해봤는 데, 1년에 2~5건만 그곳으로 보고 된다고 한다.
서울 지하철처럼 체계적이지 않은 모양이다.
인터넷 검색에서도 더 나은 방법이 없다.


책임감이 강한 기사 아저씨라면 우리를 찾아 올 수도 있다.
일단 아파트 관리실에 분실 사실을 알려두자.
기사 아저씨가 아파트 관리실에 물을 테니.


일단 개인, 법인 조합에 전화로 연락하고 각종 사이트에 글을 올린다.
탄 시각, 내린 시각, 탄 곳, 내린 곳.
승객을 기억할만한 정황들.
마침 라디오에서 한국 vs 사우디 축구를 하고 있었다.
승객과 아저씨는 어떤 대화를 했는 지.
엄마가 마중나와 있었다. 등..
승객과 기사 아저씨의 외모와 특징.
분실물의 종류, 크기, 색. 가방 속 내용물.
연락처, 주소.


택시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자세히 보고 타지 않았으니.
법인인지, 개인인지, 차종, 색깔.


--------------------------------------
광주 택시 현황


법인 택시 : 3,600대
개인 택시 : 5,000대
법인 갯수 : 76개
http://kin.naver.com/local/browse/db_detail.php?d1id=5&dir_id=5&eid=QQ7X0XBspEHBs1LD1zkXiTVsCw6yZYx5


광주개인택시사업조합
http://www.gjodtaxi.or.kr/


광주법인택시조합
http://www.kjtaxi.or.kr/ 


분실물 site
http://www.lost114.com/

소득/세금 관련 증서들

http://www.hometax.go.kr/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 -> 전자민원 -> 소득금액증명(국/영문) 신청
증명발급 가능시간
평일 09:00~18:00 토요일 09:00~13:00

. 소득금액증명원 - 연도별 급여총액 + 납부한 세금이 기록됨
  세무서에서 발행함.
  정부기관에서 발급하여 다른 서류보다 공신력이 있으므로 선호됨.
  3년치를 준비하는 것이 좋음.
  미국 비자 발급시 이용가능.
  은행에서 대출시에도 이용됨.

.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근무처 or 거래하는 세무/회계사 사무실

. 종합소득세납세증명원

.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세무서에 신고된 매출액에 대한 증명

아이스크림

예전에는 하드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는 데,
어느덧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입맛이 변했다.
나이가 든 탓인가?
유럽여행에서 이탈리아 젤라또 덕분에 입맛이 바뀐거라고 변명도 해본다.


사실 하드 아이스크림이 저가이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Premium Icecream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아이스께기라고 불리면서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팔았다. (우리 아버지도 40년 전에 알바를 해보셨단다.)
냉동기만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다.
반면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슬러쉬 기계라든지, 뭔가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다.
가격도 하드가 100원일 때, 구구콘, 월드콘은 500원이었다.


하드 아이스크림은 혀가 붙을 수도 있고, 녹여 먹다보면 더 많이 흘러내린다.
먹다 떨어뜨리면 얼마나 아쉬운가..


요즘은 역시나 소프트아이스 크림이 대세다.
하겐다즈, 베스킨라빈스도 떠먹거나 콘으로 팔고,
젤라토, 맥도날드 콘, 맥플러리..


@ 아이스크림도 premium시대.

대출

. 국민주택기금의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중도금) 자금 대출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 마이너스 통장대출
. 학자금 대출 : http://www.studentloan.go.kr

2005년 8월 16일 화요일

승강기 안전사고

사실 승강기 안전사고 같은 것은 승강기 업체에게는 호재일 것 같다.
대체 수단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아무튼 승강기를 타야 한다.


안전사고의 원인이된 업체는 처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결국 안전사고가 나면 안전 관련 규정이 강화될 것이고
단가가 상승하겠지만 여러가지 추가 장치와 수명을 제한하니까
교체, 유지보수를 자주 할 테고 돈도 더 많이 벌 수가 있다.


승강기 업체의 진입장벽을 높혀주고
기존업체는 자금과 시장을 이미 확보하고 있으니까 더 좋겠지.


역시 자신이 시장에 진입한 후에는 관련 법규 등 모든 것이
강화하도록 로비하는 게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
연합회, 안전협회, 감리, 감사, 평가기관 설립, 법규 강화.
책임한계가 유한해지는 잇점도 있다.
판례를 따르게 되고, 평가 기관에게 책임을 일부 넘길 수도 있다.


 

구조조정

집구석을 굴러다니면서 사사건건 집안일에 간섭하고 있다.


집안을 싹슬이 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보던 책들 300권을 버리고
200권은 시골에 빈곳으로 옮기게 만들어 버렸다.
20년 된 아버지의 설계도라든지.


넘치는 자원들이 집안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잔소리해서 결국 부모님들 일거리를 잔뜩 만들어 드렸다.;;
책, 가구, 이불, 베게, 병풍 뭐 이런 것들마저 50대가 되면 많아지는 모양이다.


사실 부동산 시세를 감안했을 때, 평당 유지비는 월 1~2만원 정도 든다.
1년 이상 방치하는 물건의 가격이 그보다 적다면
생활공간의 크기를 초과하는 범위에서는 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어디다가 팔아버리든지.


영원히 입지 않을 옷들, 덮지않을 이불들, 읽지 않을 책들은
과감히 버리거나 과거의 추억을 기념하고 싶다면
유지비가 저렴한 시골의 창고로..
아버지 고향집에는 빈 공간이 많으니 가족 박물관처럼 운영해도 될 것 같다.
추석이나 설에 가서 보면 더 재미있겠지.
사실 명절에 시골에 가도 도무지 할 일이 없다.
명절에 시골에 가야하는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되겠지.


30평짜리 집인데, 쓸데없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잔뜩 쌓여있어서
20평짜리 집보다 더 작은 것 같다.
돌아다니다보면 여기저기 무릎을 부딪쳐서 멍이 들고 있다.


사실 부모님과 나는 물건을 고르는 방법이 많이 다르다.
나는 항상 실용성, 경제성, miminalism, 이동성(쉬운 운반), 쉬운 교체 이런걸 보고 산다.
부모님은 일단 장식이 많고 좀 무거운 것으로 사신다.
(70년대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화려하고 큰 것.)

[기사]그때 그시절 ‘한정식집에선 무슨 일이…’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2&article_id=0000135713&section_id=100&section_id2=269&menu_id=100


. 식당 종업원들을 통해서 정보를 얻거나 도청 장치를 설치하면 되는 군.
. 무협지를 봐도 주인공들은 정보망으로 거지 연합인 '개방'을 많이 이용한다.
. 셜록 홈즈는 꼬마들을 이용해서 적은 돈으로 정보원을 고용.
. IMF시절 IT에 투자하려면 강남 술집 마담들이 정보가 가장 유용하다는 말도 있었다.
.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독일, 소련 스나이퍼들은 구두닦기 소년을 첩자로 이용한다.
. 코엑스에서 길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다.
  Front에 있는 안내직원보다 더 잘 안다.
. 영화 넘버3를 보면 경범죄자들을 정보원으로 이용한다.


@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라 운용비도 적게 들고 자연스럽게 많은 정보에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인터넷 공유 성공

서울에서 럭셔리 유무선 공유기를 사왔는 데,
그동안 인터넷 공유가 안되서 아버지와 동시에 인터넷을 쓸 수가 없었다.
결국 서로 눈치를 보는 관계.


공유기 메뉴얼 부록까지 뒤져서 마지막 해결책을 찾았다.
송곳으로 init 구멍을 5초간 꼭 눌러줬더니.
모든 내용이 초기화되면서 알아서 다 잘되고 있다.


그럼 이제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해 있어야지.
엄마의 절전 태클만 피하면 된다.
10분 이상 안 쓰고 있으면 power off의 압박.

[요리]백합조개 죽

준비물 : 쌀, 백합조개, 양파, 파, 참기름, 마늘


. 조개를 미리 삶아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거나 다진다.


. 생 쌀) 쌀 : 물 = 1 : 10
. 불린쌀일 때) 불린쌀 : 물 = 1 : 6


. 쌀을 불에 불린다.
. 쌀과 참기름 두 숫가락을 넣고 중불에 아주 잠시 볶는 다.
. 물을 넣고 양파, 파를 갈아서 넣는 다.
. 물을 넣은 후에는 센불로 한다.
. 마늘은 갈아 넣는 것보다 마늘 쪽을 2~3등분해서 넣는 다.


.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가끔 넘칠 것 같으면 열어준다.
  골고루 익고 타지 않기 위해서는 가끔 저어준다.
  약 1시간 정도 끓이면 된다.


. 쇠고기 죽은 간장으로 간을 하고
  조개, 해물 죽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간은 마지막에 맞추는 것이 좋다.
  물이 줄어들기 때문에 초반에 맞춰두면 나중에 짜진다.


. 죽은 김, 김치, 젓갈, 단무지, 피클 등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후추, 소금, 깨 등을 약간 더 넣어먹을 수도 있다.


http://100.naver.com/100.php?id=140915

눈물 젖은 컴퓨터

사실 내가 컴퓨터를 처음 본 건 초등학교 들어가기 1년 전이다.
엄마가 무등도서관 컴퓨터 주부 강좌를 들으러 갔는 데, 나도 그냥 따라 갔다.
8bit 컴퓨터가 잔뜩 있었다.
주부반 말고 초등학생반도 있다고 했다.
첫 시간을 구경가고 나서 엄마를 1주일간 졸랐다.
"나도 저걸 배우게 해주세요."


결국 엄마는 도서관에 문의해서 초등학생반에 들어 갔다.
초등학생반에는 최소 5학년 형, 누나들 밖에 없었다.
첫 시간 수업은 역시나 뭔 소린지 하나도 못 알아들었다.
그리고 숙제는 알파벳 100번써오기.
한글 받아쓰기도 안 해봤는 데, 알파벳 100번 써오라니.
결국 좌절하고 집에 돌아왔다.


다시 일주일간 울고 다음 주부터 가지 않았다.
2년간 그 날의 아픔을 곱씹으며 만화 영화에 나오는 컴퓨터를 보곤 했다.
초등학교 2학년 여름. 결국 아버지가 컴퓨터를 사주셨다.


@ 그날 엄마가 뜨개질반이나 요리반에 가셨다면 나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 까?

2005년 8월 15일 월요일

Web browser의 GET, POST submit

Web browser는 HTML문서의 내용이 모두 도착하기도 전에 rendering을 한다.
그래서 GET, POST data가 모두 오지 않은 상태(IE의 status bar에 '완료'라고 뜨기 전)에서도
입력창에 원하는 내용을 입력할 수도 있고 submit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내용이 100%가 되기까기 기다리기는 귀찮고
사용자는 자신이 입력할 내용을 다 입력했다고 생각하니까.


내용이 다 도착하기 전에 입력을 마치고 submit했을 때,
HTML문서의 후반부에 붙은 GET, POST로 보존되야 하는 일부 data들이 없어지는 건 아닐까?


어떤 경우에는 내가 먼저 입력창에 내용을 입력했는 데,
나중에 도착한 html문서의 GET data에 의해
내가 입력한 내용이 overwrite되기도 했다.
예) 특정 site 접속시 ID 저장하기 기능
    게시판 글 제목 수정하기 등..


금융거래, e-business, e-shop 같은 경우는 특히 위험할 것 같다.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데이터가 많으니까.


 

[기사]공기업 편법 임금인상 ‘돈잔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2&article_id=0000135301&section_id=102&section_id2=251&menu_id=102


 


역시 공기업이 최고인듯..

2005년 8월 14일 일요일

[요리]치즈 파전

준비물 : 파, 고추, 깻잎, 양파(온갖 풀이면 다 됨.), 밀가루, 계란 2개, 올리브 기름.
고구마, 감자, 김치 등을 넣을 수도 있음.
+ 슬라이스 치즈


. 골고루 섞어 후라이팬 위에 전을 부침.
  두께를 일정하게 해야 골고루 익게 됨.
  국자로 넓게 펼쳐야 함.
. 전은 기름을 듬뿍 넣어줘야 함. 기름이 너무 적으면 고소한 맛이 줄고 뒤집기도 힘듬.
. 전을 뒤집을 때는 과감하게 위로 던짐.


. 한 면을 부친 후 뒤집고 슬라이스 치즈를 올림.
  (치즈가 후라이팬에 닿지 않도록 할 것, 치즈가 탐)
. 반대면이 익으면서 파전의 열로 치즈가 약간 녹음.
. 전을 그릇에 낼 때 반으로 접으면 전 가운데 치즈가 들어가게 됨.
. 남은 반죽은 랩으로 싸서 냉장실에 보관할 것.


슬라이스 치즈 대신 피자 치즈를 쓰면
반죽에 치즈를 섞어도 될듯.

[기사]하늘서도 인터넷 ‘즐거운 접속’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5081319193656916&linkid=51&newssetid=50
음.. 12시간 인터넷에 30달러라.
일반 인터넷보다 60배 비싼 셈이네.
하지만 비행기 요금이 100~400만원이니까. 요금의 1~3% 밖에 안되는 군.
과연 대역폭은 얼마나 될까?
비행기 안에서 카트라이더를..

WCDMA(3G)

. 3G = Third Generation
. CDMA보다 고속임.
. 실시한 공영상 감상, 영상통화.
. 전 세계적으로 규격(통신모드, 주파수 등..)가 같음.
  로밍시 휴대폰을 해외에서 그대로 쓸 수 있음.

듀얼모드 원칩 폰
. GSM과 WCDMA, EV-DO와 WCDMA 등 두 개의 다른 통신규격을 하나의 칩으로 처리하는 휴대폰

DBDM : 듀얼모드 듀얼밴드

http://blog.naver.com/njbaeny/20011258738
http://blog.naver.com/tonyjang/2562992

[기사]男-女 휴대폰 여는 법도 달라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05081418450061698&linkid=51&newssetid=50


나도 엄지손가락으로 여는 군.
익숙해져서 넷째 손가락으로 열기는 상당히 어렵다.;;

주택 구입시 필요한 세금, 비용

집을 살 때 내는 세금
= 취득세 + 농어촌 특별세 + 등록세 + 교육세 +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취득세액 = 주택 매입가 x 2%
농어촌 특별세 : 취득세액 x 10% = 주택 매입가 x 0.2%
등록세 = 주택 매입가 x 3%
교육세 = 등록세 x 20% = 주택 매입가 x 0.6%
-------------------------------------------
총 : 5.8%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국민주택규모일 경우 농특세 면세.
다가구 주택도 가구당 전용면적 25..7평 이하면 면세.
총 : 5.6%

집을 산 후 등기할 때 사야하는 것.
서울시 or 광역시일 때 : 국민주택채권(1종)
= 주택 매입가의 2~7%
국민주택 채권은 취득 후 곧바로 되 팔 수 있음.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PsYLr9bRgqvYlctC%2FUtYyB2LUCeE6K68
-----------------

부동산 중개 수수료(복비)
매매·교환(상한선)
5000만원 0.6% : 25만원
5000만~2억원미만 0.5% : 80만원
2억~6억원미만 0.4% : 한도 없음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TalRYyhHRP9HKujdsVoSrLJM%2Bq%2F9P8KE

-----------------
부동산 보유세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6yDQt9ZHppeJIfnPxvMP4oYZTzPyZy3N

부동산 양도 소득세 (집 팔때 내는 세금)
= 양도 차익 x n%

양도차익 = 양도가격 - 취득가격 - 양도시 낸 부동산 중개료 - 취득제비용(법무사보수, 취,등록세등, 국민주택채권 매각손, 기타 증빙할 수 있는 제비용)

[음악]크라잉넛 - 독립 군가

크라잉넛의 음악 스타일은 애국 마케팅과 연관이 많다.
대표작인 '말 달리자'이 그렇고.
그래서 월드컵 기간에도 인기가 좋았다.


'군발이' 같은 노래에서 군대 이야기도 많이 했으니,
군가를 부르는 것도 자연스럽다.


태권도 체조 음악으로 채택된 클론보다 더 나은 것 같다.


 

[기사]영국인 평생 연애비용 6900만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5&article_id=0000569909&section_id=104&section_id2=233&menu_id=104


돈 많이 드는 거구나..

2005년 8월 13일 토요일

[기사]연극배우에게 큰얼굴은 장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0&article_id=0000308016&section_id=103&section_id2=242&menu_id=103


 


연극과 영화는 정말 상당히 다른 것 같다.
사실 연극도 영화 스크린처럼 무대가 크면 좋지만
객석이 많은 곳은 뒤쪽으로 가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경제]금융정책(financial policy)

금융정책(financial policy)
http://100.naver.com/100.php?id=27744

금리정책(bank rate policy)
http://100.naver.com/100.php?id=27288

금리체계
http://100.naver.com/100.php?id=27289

금융통화위원회(金融通貨委員會, Monetary Policy Committee)
http://100.naver.com/100.php?id=27751

관리통화제도(managed currency system)
http://100.naver.com/100.php?id=17963

태환권(convertible note)
http://100.naver.com/100.php?id=154854

불환지폐(inconvertible paper money)
http://100.naver.com/100.php?id=80054

정화준비(specie reserve)
http://100.naver.com/100.php?id=137248

국내균형(domestic equilibrium)
http://100.naver.com/100.php?id=21828

국제균형(international equilibrium)
http://100.naver.com/100.php?id=22457

국민경제(national economy)
http://100.naver.com/100.php?id=21987

[경제]콜(call)

http://100.naver.com/100.php?id=152132

금용기관, 증권회사 간의 단기 자금 대차
Call : 부르면 즉각 대답한다.

Call loan : 빌려주는 측(대출) 입장

Call money : 빌리는 측(차입) 입장

Call rate : Call의 이율
http://100.naver.com/100.php?id=744101

Call market : 주식시장처럼 call이 일어나는 시장
공개시장거래 : 단자업자를 통함.

공정이율(official rate) :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빌려주는 이율
http://100.naver.com/100.php?id=16822
일반적으로 공정이율 > 콜 금리(call rate)

[경제]부기(bookkeeping)

부기(bookkeeping)
http://100.naver.com/100.php?id=77857
http://100.naver.com/100.php?id=726422
http://100.naver.com/100.php?id=726423
http://100.naver.com/100.php?id=726424
http://100.naver.com/100.php?id=726425

대차 : 차변 + 대변
http://100.naver.com/100.php?id=749841
차변 : 왼쪽, 자산 증가, 부채 감소, 자본 감소, 비용 발생
대변 : 오른쪽, 부채 증가, 자본 증가, 자산 감소, 수익 발생

대차평균의 원리(principle of equilibrium)
http://100.naver.com/100.php?id=45582
대변 = 차변

[경제]지급준비제도(reserve requirement system)

지급준비제도(reserve requirement system)
http://100.naver.com/100.php?id=142315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http://100.naver.com/100.php?id=112542

지급준비율(cash reserve ratio)
http://100.naver.com/100.php?id=142314

어음교환(Clearing)
http://100.naver.com/100.php?id=110073
은행들끼리 가끔 모여서 복잡한 어음 거래 관계를 정리하고 차액을 결제함.

어음교환소(clearing house)
http://100.naver.com/100.php?id=110074

조합은행
http://100.naver.com/100.php?id=139496

가맹은행(member banks)
http://100.naver.com/100.php?id=841

재할인(rediscount)
http://100.naver.com/100.php?id=133732

공개시장조작 = 공개시장정책 (open market operation, open market policy)
http://100.naver.com/100.php?id=15700

매입오퍼레이션(buying operation)
http://100.naver.com/100.php?id=60589

매각오퍼레이션(selling operation)
http://100.naver.com/100.php?id=60402

내국환(Domestic exchange)
http://100.naver.com/100.php?id=36435
송금인 -> A은행 -> B은행 -> 수취인

대리교환
http://100.naver.com/100.php?id=44521

상계(set off)
http://100.naver.com/100.php?id=86966

무조건물(unconditionals)
http://100.naver.com/100.php?id=65081

팝콘

사람들은 영화관에서는 항상 팝콘을 사먹어야 한다.
팝콘말고 다른 것들도 많이 팔지만 사람들에게는 이미 팝콘이 positioning 되어 있다.
팝콘을 다른 것으로 바꾸기는 쉽지 않다.


대신 팝콘에 색, 맛을 다르게 해서 파는 전략이 나오고 있다.
http://blog.naver.com/donggurimy/100011016004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8&dir_id=80608&eid=TqmmlhJAbparjtBb6dxMEBB1MfLRNT%2Fv
컬러 팝콘을 떠올렸는 데, 역시나 벌써 파네.


팝콘용기를 콜라용기로 대체했으면 좋겠다.
종이를 접어 끼운 거라서 먹다보면 아래가 터지기도 하고 기울이면 팝콘이 쏟아진다.
콜라용기에 팝콘을 담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흐르지도 않고 윗쪽도 뚜껑으로 닫을 수 있다.


물론 사람들은 콜라는 동그란 바닥, 팝콘은 네모난 바닥이라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렇다면 콜라용기를 그대로 쓸 수는 없고 콜라용기의 재질과 만드는 법만 가져오는 것이다. 플라스틱 용기에 바닥은 막혀있고, 뚜껑까지.
거기에다가 한 손으로 콜라 2개, 팝콘 2개까지 들 수 있으면 좋겠다.
혼자든, 일행이 있든, 정말 들기 힘들어서 사기 싫어질 때가 많다.
맥주 6캔 포장이나 스타벅스 계란판 같은 걸 도입하면 좋겠다.

영화관

. Multiplex 영화관
Multiplex 영화관은 무엇이 좋은 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단순히 영화관 8~16개가 약간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과는 다르다.
사실 예전에도 영화관들은 시내 중심가 근처에 모여 있었다.


multiplex 영화관이 되면서 사람들은 영화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어느 영화를 볼 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영화관까지 발걸음을 하는 데, 망설임이 준다.
결정에 대한 Cost, 장벽이 낮아진다.
일단 영화관에 발을 들여놓으면 수많은 광고, 예고편, 분위기에 압도될 것이다.
고를 때 참고할 자료가 많다.
아깝게 왔는 데, 그냥 돌아가면 노력이 물거품이 되므로 손해보는 느낌이다.


또한 어느 영화를 보든 단일한 interface로 접근하기 때문에 고민이 없다.
기존처럼 각자 영화에 맞춰 다른 영화관을 찾아간다면 분위기 적응이 쉽지 않다.


. 주차장
특히 미국 사람들은 영화가 재미없어도 다 본다.
(재미있게 봐준다고 해야할까나.)
영화 contents도 중요하지만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
얼마나 집에서 가까운가? 교통이 편리한가?
나 같은 사람은 광주에서는 버스, 대전에서는 택시, 서울에서는 지하철을 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가용을 몰고 간다.
주차장이 있어야 차를 두고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특히 데이트를 할 때 영화를 보게 되는 데, 차도 가져가는 게 당연하다.
영화 내용보다는 데이트나 주말을 보낼 장소와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 블록버스터
돈이 많이 들었으니 다들 봐준다. 안 봐주면 인류 자원이 낭비된 것 같고 남들이 그냥 다 보니까
그들과 함께 해야 말할 소재가 생긴다. 대화거리가 있어야 동질감도 생기지.

마광수 교수

마광수 교수 "이제는 예쁜 애들이 공부도 잘한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3&article_id=0000141749&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마광수 "마음 보고 반한다는 말은 거짓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073860&section_id=102&section_id2=254&menu_id=102


100분 토론을 보지는 못했다.
마광수 교수가 맘에 든다. 현실적이고 솔직하다.
교육자/학자는 바람직한 방향을 이야기 해야하지만
현실을 이야기 할 수도 있어야 한다.


몸짱, 화장, 코디 같은 것들은 정말 많은 노력과 재능을 필요로 한다.
(살 안 빠지는 것, 얼굴이 원래 예쁘지 않은 걸 바꿀 수는 없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신을 가꾸고
개인주의, 인본주의의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화상, 안면장애 환자들처럼 성형이 정말 보험이 되야 하는 사람도 있는 데,
보험을 어디까지 적용해야 할지는 큰 문제군.
보험 판정관이 필요할까.;;

육영재단, MBC

정수장학회(正修奬學會)
- 박정희의 '정' + 육영수의 '수'
http://100.naver.com/100.php?id=783320


육영재단
http://100.naver.com/100.php?id=123365


요즘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까고 있다.
육영재단의 '손기정 금메달' 분실의혹이나 국토 대장정 성추행 문제.


사실 지금 정권이 박정희 시대를 이야기할만한 아주 좋은 시기이기도 하고 언론이 힘이 매우 세졌으니까.


SBS는 원래 한나라당 편이었고.
MBC가 제일 많이 보도 하는 듯 한데,
MBC는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지?
요즘 시사 관련 프로도 전부 MBC가 잡고 있다.
이 언론사는 출생 배경이 다른가?


안기부 x-file도 MBC에게 넘기려고 했던데.

[기사]"차기 대통령감은 고건" 29.6%로 1위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294460&section_id=100&section_id2=269&menu_id=100


들은 말로는 고건 아저씨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동안 정치 운영을 매우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외모가 상당히 괜찮다.
( http://100.naver.com/100.php?id=700101 )


노무현 스타일과 달리 매우 차분하고 안정적이라서 노무현 다음으로 적절하게 보는 것 같다.


박근혜씨가 대통령 되는 건 말도 안되는 시나리오인 듯하고, 이명박씨 밀겠지.
이명박씨가 무대포긴 한데, 화끈한 추진력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다들 만족한다고 들었다.
현대건설 대표이사였다니 오죽하랴.
( http://100.naver.com/100.php?id=791668 )


내 생각에는 이명박씨는 시장 정도의 위치가 제일 나은 것 같고 대통령은 안 됐으면 좋겠다.

[기사]&#039;정당 지지&#039;한나라 33.8% - 우리 20.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8&article_id=0000294458&section_id=100&section_id2=269&menu_id=100


민노당이 14.7%라니 정말 많이 큰 것 같다.
사실 우리당은 그냥 과도기적인 것 아닌가.
노무현 아저씨가 무슨 짓을 하는 건지는 항상 알 수 없지만
자신에게 도움 안 되는 짓만 계속하면서
한국 정치/사회에는 발전을 주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a

[기사]&#039;금융빅뱅&#039; 없인 미래 없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8&article_id=0000478630


1. 1975년 미국, 증권회사의 위탁수수료율 자유화
2. 1986년 영국, 각종 수수류 자유화
3. 1980년 일본,은행과 증권 및 보험 등 금융회사 간의 업무영역을 허물고 누구나 금융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춤


철강, 조선 - 중후장대, 자본이 많이 들고 회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 많은 돈을 오래동안 회수 가능
IT - 경박단소, 단기간에 회수 가능. 리스크 큼.


간접금융 - 은행 대출
직접금융 - 주식, 채권


리스크 머니 -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자금, 벤처캐피탈, 엔젤투자


경제성장률 하락 -> 이자율 하락 -> 주식, 채권 활성화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금감원)
페코나 위원회

[기사]외식경영ㆍ부동산ㆍ금융 등 MBA 잇따라 개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073233&section_id=102&section_id2=250&menu_id=102


사실 '경영'이 유행이냐고 말할 수도 있다.
모두가 경영학과로 가기를 원하는 듯 하니까.


대학 진학률이 올라갔는 데도 모두 이론에만 집중하고 실용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인 것 같다.
누군가 이론을 해야 하지만 모두가 이론과 학문만 할 수는 없다.
(학자의 수)/(대학생 수)보다는 (학자의 수)/(인구 수)가 중요한 것이니까.


실용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 다들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몰리는 것이다.
현재 대학의 위치가 70년대 고등학교 위치 정도가 된 것처럼
현재의 '대학 경영학과'는 70년대 '실업고'의 연장선으로 보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

[기사]기업들, 대학과 산학협력 꺼린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86&article_id=0000023366&section_id=102&section_id2=250&menu_id=102


. 기초과학/원천기술 연구에 소홀해서
  단기간에 짜내고 버림


. 선진국보다 경제규모 자체가 작아서.


. 인구당 이공계 졸업생 비율이 지나치게 높음.
  쓸데없는 곳에 나눠 먹기 하게 됨.
  일단 인건비로 많이 나감 - 밥값, 기숙사비, 사무실 운영비 등.


. 기술이전율이 낮음.
  학교에서 쓸데 없는 것을 가르쳐서.

[기사]미국유학생 , 한국인 가장 많다…7만3272명으로 12.5%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15&article_id=0000826611&section_id=102&section_id2=250&menu_id=102


이제는 길가는 동양인에게 "Are you korean?"이라고 묻는 게 상식이 되려나?


 


 

[경제]국민연금과 폰지게임

[한겨레] 국민들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는 국민연금의 ‘사기극’ 논쟁… 정부는 온통 연금재정 확충에만 신경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연금제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폰지’ 이야기다. 1920년대 미국 보스턴의 유명한 사기꾼 ‘찰스 폰지’는 “돈을 맡기면 개발사업에 투자해 90일 안에 2배로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그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들은 처음에는 큰돈을 벌었다. 투자자들은 폰지에게 더욱 몰려들었다. 8개월 만에 그에게는 250만달러가 모였다. 그러나 폰지는 수익사업을 한 것이 아니었다. 단지 뒤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 앞서 투자한 사람들에게 수익금을 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챙겼다. 그런 사기극은 오래갈 수 없었다. 사기극이 유지되려면 투자자가 계속 빠른 속도로 늘어야 했지만, 그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논란 폭발시킨 ‘국민연금의 비밀’ 오늘날 ‘폰지게임’이란 용어는 폰지가 했던 것처럼 빚을 갚기 위해 또 다른 빚을 내는 금융거래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인 경제상황에서 폰지게임은 지속되지 못한다. 그런데 폰지게임이 성립할 수 있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가 있다. 바로 ‘연금’이다. 후세대의 돈을 앞선 세대에게 미리 지급하고, 후세대의 것은 그 후세대가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연금제도다. 연금제도는 매우 엄밀한 조건 아래서 지속 가능한 폰지게임이다. 연금 가입자들이 완전한 정보와 합리성을 갖추고, 연금운용자인 정부를 신뢰하고, 연금 가입 인구의 증가율이 이자율과 같거나 그보다 높은 경우이다. 이런 조건을 갖추지 못할 때 연금제도는 ‘사기극’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1988년 도입된 한국의 국민연금제도는 어떤가? 지금 보면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연금제도를 불신하고 있다. 지난 5월18일부터 인터넷 사이트 네이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국민연금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91%에 이르렀다. 야후 사이트에서는 ‘국민연금 납부거부 운동에 찬성한다’는 대답이 88%나 됐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지난해 8월 문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인 <손에 잡히는 경제>가 리서치 전문회사인 엠브레인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85%가 “국민연금을 해지하고 싶다”고 대답한 바 있다. 젊을수록, 사무·전문직일수록 불신의 정도는 심했다.

최근 국민연금을 둘러싼 논쟁은 지난 5월5일 네이버의 토론장에 ‘mariavet2000’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이 ‘국민연금의 비밀’(이하 비밀)이란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논쟁은 인터넷에서 신문으로 옮겨지더니 급기야 방송국들이 토론회를 열어 중계하기까지 할 정도로 확산됐다. 결과는 보건복지부의 항복이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은 5월27일 ‘최근 국민연금 논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란 자료를 통해,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비밀’이란 자료에 담긴 불만사항이 “대부분은 제도의 성격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일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것으로 상황이 끝난 것은 아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오히려 더욱 뿌리가 깊어졌기 때문이다.

‘비밀’은 국민연금의 수급권 제한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인 것이 배우자의 사망 때 유족연금과 본인의 연금을 같이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서 각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고, 나이가 되어 연금혜택을 받으려 했지만 아쉽게도 배우자가 사망했다면? 배우자의 유족연금을 받든지 아니면 자기가 낸 연금을 받든지 많은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즉, (유족연금을 받는다면) 아내가 낸 연금은 국민연금에서 꿀~꺽 합니다. 원금도 못 받죠.” 보건복지부의 ‘바로알기’는 이에 대해 “남녀 모두가 소득활동을 많이 하는 외국에서는 유족연금을 아예 없앤 경우도 있다”며 “사회보험의 일반적인 원칙은 한 사람에게 급여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급 금지는 행정편의적 발상” 그러나 ‘비밀’의 필자가 제기한 수급권 제한 문제는 오해가 아니라, 비판이 제기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본인이나 배우자의 유족연금이 소액인 경우에도 하나만 선택하도록 하는 것은 ‘급여가 집중되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인제대 사회복지학과 이정우 교수는 “단도직입적으로 병급을 금지하는 것은 지나치게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며 “독일의 경우는 병급을 하되 합산액이 일정액을 초과하면 초과액에 대해서는 감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수급권 제한과 관련한 다양한 비판을 수렴해 ‘제도개선안’을 내놓았다. 우선 재혼자의 분할연금 지급정지 제도를 폐지해, 이혼한 배우자의 분할연금을 노령연금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가 65살 이전에 월 42만원 이상의 소득활동에 종사하는 경우 64살까지 소득활동 기간 동안 조기 노령연금의 급여를 정지하던 것을, 앞으로는 60살 이후에는 소득활동을 해도 일부 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런 조처들은 국민연금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제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님을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결과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은 ‘월 360만원 이상 버는 사람은 똑같은 액수의 보험료를 낸다’는 점이다. ‘비밀’의 필자는 “이것이 국민연금에서 말하는 소득재분배냐”고 따져묻고 있다. 현행 국민연금제도는 소득재분배 기능을 부분적으로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은 균등부문(연금수급 전년도 가입자 전원의 표준소득월액의 평균치)과 소득비례부문(가입자 개인의 가입기간 중 표준소득월액의 평균치)을 모두 감안해 계산된다. 지난 1999년 법 개정 이전과 비교하면 소득비례부문이 커지면서 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은 약화됐지만, 여전히 소득재분배 기능이 들어 있다.



하지만 이는 같은 세대 안에서이다. 현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제도는 보험료를 낸 것보다 더 많은 액수의 연금을 받게 돼 있고, 현 세대가 후세대에게 부담을 지우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보험료를 내게 하면 같은 세대 안에서는 소득재분배가 이뤄지지만, 후세대에게 훨씬 많은 부담을 떠안기는 문제점이 생긴다. 그런데도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고소득자의 보험료가 낮은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연금제도에 대한 불신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불신은 정부가 자초한 것이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할 당시만 해도 국민연금의 부담률은 3.0%(근로자 1.5%, 사용자 1.5%)에 그쳤다. 월 수급액(소득대체율)은 가입기간 평균소득의 70%에 이르렀다. 폰지의 사기극보다 훨씬 심한 사기극의 구조였지만, 연금을 탈 사람이 적어 당장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제도는 1999년 대대적인 수술을 거쳤다. 소득대체율을 60%로 낮추고, 연금을 타는 나이도 애초 60살에서 2013년부터 5년에 1살씩 높여 최종적으로 65살로 올렸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대로 가면 2047년이면 적립금이 바닥난다”며, 지난해 새로운 법 개정안을 만들었다. 연금 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현행 9%인 보험요율을 2010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15.9%로 올리고, 60%인 소득대체율은 2008년까지 50%로 줄인다는 것이다.

공평하게 거둬지고 있는가 물론 재정을 개선하지 않아 소득적립금이 바닥난다고 해서 그 이후 연금 수급자들이 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연금보험료는 계속 거두게 되는데, 그 돈으로 지급액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부족분은 정부 재정으로 메워야 하는데, 그러기 전에 연금제도를 손질하자는 게 정부의 법 개정 취지다. 사실 연금제도는 오늘날의 고령화 현상을 제대로 감안하지 못한 채 설계된 측면이 있다. 후세대가 안정적으로 앞세대를 부양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만들어진 것이 연금제도인데, 고령화로 노인세대의 비중은 늘어나는 반면 인구증가율은 낮아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연금제도가 수술대에 오르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세계 주요국 가운데 인구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연금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정부가 제시하는 국민연금 재정추계를 불신한다. 지나치게 장기간에 걸쳐 연금재정을 추계하고 있어 정확성이 떨어지는데다, 또 지나치게 낮은 최근의 출산율을 적용해 재정이 곧 바닥난다는 데만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진주산업대 송원근 교수는 “추계는 과장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연금재정 확충에만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서 국민의 불신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불신의 또 다른 이유는 보험료가 공평하게 거둬지지 않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다. 소득이 투명하게 노출되는 임금근로자들의 처지에서 보면 자영업자들은 지나치게 적은 보험료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기능에 의해 저소득층으로 분류된 사람은 훗날 낸 보험료보다 훨씬 많은 연금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국가의 가입자 소득 파악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고, 이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 또한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연금재정이 투명하게 운영되는지에 대한 불신도 적지 않다. 현재 기금운용위원회 21명 중 가입자 대표가 12명이나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 가입자의 대표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정부는 법 개정안에서 기금운용위원회를 전문가 중심의 9명으로 구성해 상설화하기로 했지만, 그것으로 기금운용의 독립성이 보장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노동계는 무엇보다 국민연금법 개정으로 급여액이 줄어들 경우, 국민연금이 노후보장 수단으로 제구실을 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래서 적극적인 국고 지원을 요구한다. 송원근 교수는 “정부의 재정 여건이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지만, 국민연금법을 고치는 데 대한 불만은 기본적으로 우리 사회에 사회보장이 너무 적다는 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36&article_id=0000005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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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

디노미네이션


한 나라의 화폐를 가치의 변동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표현하거나 이와 함께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시키는 조치를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이라고 한다.

디노미네이션은 화폐의 실질가치(實質價値)의 변동 없이 호칭만 변경시키는 것이므로 원론적으로는 소득, 물가 등 국민경제내의 실질변수에 중립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나 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하면서 예금의 지급정지, 보유자산에 대한 과세(課稅) 등의 조치를 동시에 시행하는 통화개혁(通貨改革)의 형태를 취할 경우에는 국민 재산권의 변동 등으로 인해 경제내 실질변수의 변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

디노미네이션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진전에 따라 경제량(經濟量)을 화폐적으로 표현하는 숫자(數字)가 많아서 초래되는 국민들의 계산, 회계 기장(記帳) 또는 지급상의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일부 선진국의 경우에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의 기반위에 자국통화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도 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과거 중남미 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급격한 인플레이션의 과정에서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사례도 있다.

디노미네이션은 전체 국가경제는 물론 국민 개개인에게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항이므로 그 실시 시기의 결정에 있어 매우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디노미네이션은 정책의 실시에 따른 국민의 불안감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건이 충족된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 물가가 안정된 시기에 실시하여야 한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는 이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인상이 초래되기 쉽고 이는 디노미네이션 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남미제국에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하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디노미네이션이 실시되기도 하였다.

둘째, 국제수지가 안정적인 시기에 실시하여야 한다. 경상수지가 적자 행진을 계속할 경우에는 환율의 안정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디노미네이션의 실시로 인한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환율의 불안정이 더욱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경기가 좋고 기업의 수익이 양호한 시기에 실시하여야 한다. 디노미네이션이 실시되면 이에 수반하여 각종 장부와 전표의 변경, 컴퓨터 프로그램의 수정 등 기업의 비용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담을 손쉽게 흡수할 수 있는 경제여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정치て사회 정세가 안정된 시기에 실시하여야 한다. 디노미네이션의 실시는 논란의 소지가 많고 실시 결정에서 완료시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신뢰가 긴요하기 때문이다.


□ 디노미네이션의 장단점


모든 정책의 변경이 그렇듯이 디노미네이션에도 긍정적 효과(肯定的 效果)와 부정적 효과(否定的 效果)가 따른다. 디노미네이션에 따른 긍정적 효과는 대체로 그 계측이 곤란하고 장기에 걸쳐 나타나나 관련 비용의 증대 등 부정적 효과는 계량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단기간에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디노미네이션에 대한 여론은 그 필요성 여부에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디노미네이션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로서 제일 먼저 들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일상 거래, 계산 및 회계장부 처리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인플레이션의 결과 높아진 일상거래의 계산 및 지급 금액 단위를 낮춤으로써 거래의 편의가 제고되고 회계장부의 기장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아울러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보조 화폐단위(예 : 우리나라의 경우 '전(錢)')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각종 소액 거래금액을 표현하는 데도 편리하게 된다.

둘째, 디노미네이션은 자국통화(自國通貨)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환율은 심리적으로 낮은 통화가치와 연계되어 생각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디노미네이션을 함으로써 미 달러화 등 기축통화에 대한 환율이 낮아져 자국 통화의 대외적인 위상이 제고될 수도 있다.

셋째, 디노미네이션은 일반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나라에서 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할 경우 각종 명목소득이나 거래 금액의 하락이 수반되어 국민들의 물가불안 심리가 다소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디노미네이션은 지하로 퇴장된 자금의 양성화도 가능하게 한다. 디노미네이션은 신구(新舊) 화폐의 교환을 수반하므로 이로 인해 퇴장된 현금을 양성화할 수 있다. 물론, 퇴장자금의 양성화 정도는 화폐교환의 방법과 시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디노미네이션의 부정적인 효과로 가장 먼저 들 수 있는 것은 이로 인해 컴퓨터 시스템의 변경 비용이 막대하게 소요된다는 것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컴퓨터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기업,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계 및 전표 처리 방식이 전산화가 되어 있어 디노미네이션에 따른 액면표시 단위의 변경으로 관련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변경 등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980년대 중반 이전에 실시된 세계 주요국의 디노미네이션은 컴퓨터화의 진전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되어 이러한 비용부담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최근의 상황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디노미네이션 실시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디노미네이션은 새로운 화폐의 제조와 신구(新舊) 화폐의 교환을 수반하게 되는데 기존에 시중에 발행된 모든 화폐를 새로운 화폐로 대체하기 위해서는 화폐의 제조비용, 신구(新舊) 화폐의 교환 및 이를 위한 화폐의 현 수송 등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셋째, 디노미네이션으로 인한 새로운 화폐의 발행으로 ATM, CD, 자동판매기 등 각종 현금처리 관련 자동화 기기의 대체 변경 비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역시 무시하지 못할 사회적 비용이다.

넷째, 디노미네이션으로 화폐의 호칭 또는 액면단위가 바뀜으로써 각종 회계장부 및 전표류를 새로운 양식으로 바꾸기 위한 비용도 발생한다.

다섯째, 디노미네이션으로 액면단위의 절하가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 편승하여 우수리 절상 등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으로 물가불안이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디노미네이션에 따른 화폐교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개인정보의 노출, 재산상의 손실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국민의 불안심리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디노미네이션의 장단점

장 점
단 점

-거래편의 제고 및 회계장부의 기장처리 간편화
-자국통화의 대외적 위상제고 가능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억제

-지하 퇴장자금의 양성화 가능
-컴퓨터 시스템 변경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비용 발생
-새로운 화폐발행에 따른 화폐제조비 및 현금처리 자동화기기 대체て변경비용 발생

-회계장부 및 전표의 신규 대체비용 발생

-우수리절상 등에 의한 물가상승요인 내재

-국민들의 불안심리 초래 가능





□ 디노미네이션 실시시 고려사항


디노미네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디노미네이션의 형태, 사전공고, 실시준비, 화폐교환 방법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여야 한다.

디노미네이션 실시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디노미네이션 비율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이다. 디노미네이션에 의한 신구(新舊) 화폐의 교환비율은 가능한 한 10의 배수로 간단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체적인 디노미네이션 비율의 결정 방안으로는 먼저 새로운 화폐의 기본단위(또는 보조단위) 가치가 국민경제내에서 가장 저렴하고 대표적인 물건(라면, 신문, 담배, 공중교통요금 등)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지니도록 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

또 다른 방안으로는 자국통화(自國通貨)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거래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새로운 화폐와 기축통화(예 : 미달러화)와의 환율이 한자리수가 되게 디노미네이션 비율을 결정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디노미네이션의 실시에 따라 새로운 화폐가 발행되면 구화폐(舊貨幣)와 구분되는 새로운 화폐의 호칭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구화폐의 호칭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화폐(新貨幣)의 호칭을 다르게 할 경우에는 신구(新舊)화폐의 호칭구분이 가능하여 디노미네이션 실시에 따른 과도기의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반면 구화폐(舊貨幣)의 호칭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기존의 화폐 호칭에 익숙해져 있는 국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호칭변경에 따른 비용의 발생을 최소화(컴퓨터 프로그램 변경 최소화, 기존 장부 및 전표의 재활용 가능 등)할 수 있다. 다만, 구화폐의 호칭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디노미네이션 실시부터 완료까지 적어도 신구화폐의 구별(예 : 舊원, 新원)이 필요하다.

한편, 디노미네이션이 국민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각 경제주체들이 사전에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상당기간(數年)의 사전 공고기간이 필요하다. 과거와는 달리 컴퓨터화 및 전자금융화의 진전 등으로 인해 충분한 사전예고 기간 없이 전격적으로 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할 경우에는 국가경제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디노미네이션이 사전에 공고되면 이후 시행일까지 각 경제주체들은 여러 가지 사항을 준비하여야 한다. 정부는 디노미네이션 실시일, 화폐교환기간, 부대조치, 경과조치 등이 포함된 관련 법규를 제정하여야 한다.

발권당국은 새로운 화폐의 제조 및 발행을 준비하고 신구 화폐의 교체계획, 화폐교환 방법 및 절차 등을 마련하여야 한다. 한편,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은 컴퓨터 프로그램의 변경 및 테스트, 새로운 장부 및 전표의 준비 등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특히 컴퓨터 네트워크화의 진전으로 각 경제주체의 컴퓨터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상황에서 디노미네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각 유관기관, 민간단체 대표가 참가하는 공동 협의체의 구성도 필요할 것이다.

구화폐를 신화폐로 교환해 주는 화폐교환 기간의 설정은 국민의 재산권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충분한 교환기간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1960년 프랑스의 디노미네이션 사례와 같이 화폐교환 기간의 종료시점을 정하지 않음으로써 디노미네이션 실시로 인한 국민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야기시키지 않고 원만한 신구화폐의 교체를 도모하는 경우도 상정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액면단위의 절하 과정에 편승하여 우수리 절상 등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을 억제하도록 행정지도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디노미네이션의 성공적인 실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 및 발권당국의 시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불안감 해소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디노미네이션에 따른 화폐교환으로 개인 재산권의 침해 가능성 또는 재산내역 노출로 인한 과세(課稅)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 및 발권당국은 디노미네이션의 취지 및 구체적 실시방법 등에 대해 충분히 홍보하여야 하며 노년층 등 사기피해의 가능성이 높은 계층을 위한 특별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성도 있다.


주요국의 디노미네이션 사례


국 명
실 시 일
교환 비율

프랑스 1960. 1. 1
100 : 1
칠 레 1960. 1. 1

1975. 9.29
1,000 : 1
1,000 : 1

남아공화국 1961. 2.14
1 : 2
소 련 1961. 1. 1

1998. 1. 1
10 : 1
1,000 : 1

모로코 1961. 4. 1
100 : 1
불가리아 1962. 1. 1
10 : 1
대한민국 1962. 6.10
10 : 1
핀란드 1963. 1. 1
100 : 1
볼리비아 1963. 1. 1

1987. 1. 1
1,000 : 1
1,000,000 : 1

인도네시아 1965.12.13
1,000 : 1
유고슬라비아 1966. 1. 1
100 : 1
오스트레일리아 1966. 2.14
1 : 2
브라질 1967. 2.13

1986. 2.28

1989. 1.16
1,000 : 1
1,000 : 1

1,000 : 1

콩 고 1967. 6.24
1,000 : 1
뉴질랜드 1967. 7.10
1 : 2
잠비아 1968. 1.16
1 : 2
아르헨티나 1970. 1. 1

1983. 6. 1

1985. 6.15
100 : 1
10,000 : 1

1,000 : 1

우르과이 1975. 7. 1
1,000 : 1
베트남 1975. 9.22

1985. 9.14
500 : 1
10 : 1

라오스 1976. 6.15
20 : 1
이스라엘 1980. 2.24

1986. 1. 1
10 : 1
1,000 : 1

아일랜드 1981. 1. 1
100 : 1
페 루 1986. 1. 1
1,000 : 1






□ 우리나라의 디노미네이션 사례


1953년 2월 15일 시행한 디노미네이션은 6.25전쟁 발발후 막대한 전비지출 등에 따른 통화증발로 1952년초부터 인플레이션이 급속도로 진행되자 시중의 과잉 구매력을 흡수하고 체납국세(滯納國稅)의 일소(一掃)와 연체대출금의 회수를 목적으로『대통령 긴급명령』제13호에 의해 실시되었다.

디노미네이션의 주요내용으로는 1953.2.17부터 통화단위를 100분의 1로 절하하는 한편 화폐 호칭을 '원'에서 '환'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몇가지 부대조치를 시행하였다. 2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9일동안 구화폐와 어음수표 등 원화표시 지급지시는 모두 금융기관에 예입하고 금융기관에 대한 일체의 금전채권 채무를 신고토록 하였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예금 등 원貨 금전채무의 지급을 2월 25일까지 금지하고 구 은행권과 수표 등에 대한 지급은 자연인에 대해서 2월 25일까지 생활비로 1인당 500환을 한도로 새 은행권을 지급하였다.

이러한 디노미네이션으로 이후 물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졌으나 전쟁중이라 재정금융면에서의 긴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1953년 하반기에 들어서 통화팽창이 재현되었으며 97.4%의 높은 교환실적에도 불구하고 동결자금은 통화개혁 대상금액의 25%에 불과함으로써 과잉구매력의 흡수라는 당초의 목표는 충분히 달성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1962년 6월 10일 단행된 디노미네이션은 5.16 군사정변 이후 재정 금융면의 확장정책에 의하여 누적된 과잉통화를 흡수하여 인플레 요인을 미연에 제거하고 퇴장자금을 양성화하여 경제개발계획에 필요한 산업자금으로 활용할 목적으로『긴급통화조치법』에 의해 시행되었다.

디노미네이션의 주요내용으로는 1962.6.10부터 통화단위를 10분의 1로 절하하고 화폐 호칭을 '환'에서 '원'으로 변경함과 동시에 1962.6.10∼6.17까지 모든 자연인, 법인 및 임의단체가 보유한 환貨와 어음수표 등 각종 지급수단을 금융기관에 예입하도록 하였다.

긴급통화조치법의 후속조치로 6월 16일『통화개혁과 관련한 긴급금융조치법』을 공표하여 6월 18일부터 모든 환貨표시 금액을 원貨표시 금액으로 변경하여 표시하고 통화개혁에 따라 자연인, 법인 및 임의단체가 금융기관에 신규 예입한 자금은 물론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예금에 대해서도 일정조건에 따라 누진율을 적용하여 봉쇄계정(封鎖計定)에 동결토록 하였다. 봉쇄계정에 묶인 자금은 통화개혁 후 6개월 이내에 설립될 예정인 산업개발공사의 주식으로 대체하고 동 주식에 대해서는 연 15%의 배당을 정부가 보증하였다.

그러나 통화조치의 휴유증으로 유통구조가 마비되고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등 제반 경제상황의 급격한 악화로 예금봉쇄의 완화조치가 불가피하였다. 이에 따라 7월 13일『긴급통화조치법에 의한 봉쇄예금에 대한 특별조치법』을 공포하여 봉쇄예금의 1/3은 자유계정(自由計定)으로 나머지 2/3는 1년 만기의 특별계정(연리 15%)으로 각각 전환시키고 동 특별 정기예금도 금리를 포기하고 중도해약을 하면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함으로써 봉쇄계정의 동결을 사실상 전면 해제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동 디노미네이션도 과잉통화의 흡수, 퇴장자금의 양성화 등 당초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 경제적인 부작용만 초래한 채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화폐사적 측면에서는 현용 원화체계의 도입이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2.경제적 파장(재테크)

현 시점에서 관련 기관들이 논의를 자제키로 했지만 재테크 시장에서 파장이 계 속되고 있는 원인은 바로 이 부작용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돈의 가치가 전혀 바 뀌지 않지만 심리적으로는 돈의 가치가 낮아지는 착시현상이 발생한다.

일부 부유층들은 있는 사람의 속성상 리디노미네이션에 따른 화폐교환 과정에서 자신의 숨겨진 재산이 노출되는 것이나 세무조사를 꺼린다. 또 나이 드신 분들 은 1953년,1960년 화폐개혁처럼 예금을 동결하거나 숨은 돈이 드러날 경우 세무 추적을 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 경우 한국은행이 리디노미네이션을 추진할 때 예금동결과 세무추적없이 무제한적으로 신·구 화폐를 교환해준다 하더라도 불안심리가 해소되기는 힘들다.

이미 이런 착시현상과 불안심리를 반영해 발빠른 투자자들은 부동산 투자에 나 서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동산 투자에서 더 나아가 뉴욕 상품거래소 등에서 골 동품,그림 등과 같은 실물투기를 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안전통화인 미 달러 화와 골드바를 사들이는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리디노미네이션은 시급을 요하는 현안이 아니기 때문에 물가가 안정되고 경기도 괜찮고 정치·사회적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을 때에나 추진된다. 또 사전 공론화 과정과 준비과제들이 많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추진 한다 하더라도 3~5년 이후에나 추진이 가능하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를 의식해 성급하게 부동산과 실물투기 를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큰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 다.

http://blog.naver.com/sskweon1/40006119659

[경제]분식회계(Window Dressing)

회계에 분칠을 해서 속임.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의 내용을 마음대로 속여 적어서 냄.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11510§ion_id=101&menu_id=101

SK 분식회계
두산 분식회계
엔론, 머크, 월드컴, 대우

[경제]투자3분법

. 유동성, 환금성 = 투자자금 회수
. 수익성 = 투자수익률
. 안정성 = 투자위험도

. 예금
  . 유동성 = high
  . 수익성 = low
  . 안정성 = high

. 주식
  . 유동성 = high
  . 수익성 = high
  . 안정성 = low

. 부동산
  . 유동성 = low
  . 수익성 = high
  . 안정성 = high

@ 세상에 다 좋은 것은 없음.

[경제]폰지게임(ponzi game)

실제 사업이나 순이익은 없는 피라미드식 경영방식.(피라미드 회사, 다단계 판매)
신규자본을 모아다가 이전의 투자자에게 배당함.(자기증식과정)
더 이상 신규자본이 유입되지 않으면 모두 망함.

신규자본은 유한하다는 것이 문제임.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state=R&eid=5l0b6c/T62TrUciqDibJRJDF3FC72WnN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11&article_id=0000033810

2005년 8월 12일 금요일

지구인 프로젝트 - 보편성을 찾아서

이번에는 기존의 프로젝트와 다른 색다른 도전을 하려고 한다.
목표 : "남들처럼 살기."


과연 남들처럼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존의 가치관인 "남들과 다르게 살기"와 뭐가 다를까?


남들을 열심히 관찰하여 모방하기로 했다.
외계인이 바라보는 지구인처럼.
사실 관찰 단계에서는 기존의 가치관과 같은 방법론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실천의 단계에서 남들의 behavior 중에 어떤 것이 가장 normal한지 찾아야지.
 
보편적인 삶을 살자.
묻어가기 인생.



@ Normal, average, standard, massive, popular, public

운전면허관련 조회

사이버 경찰청( http://www.police.go.kr/ ) -> 조회서비스 -> 운전면허관련 조회
운전면허시험관리단 - http://www.dla.go.kr/ -> 면허 벌점 조회

이름,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가입됨.
운전면허 벌점 조회, 적성검사일, 운전면허 갱신/시험/등록,
운전면허 유효성 조회 가능.

가입시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보안상 헛점으로 보임.
운전면허 벌점 세부조회시에만 공인인증서를 필요로 함.

2005년 8월 11일 목요일

자동차의 발전 방향

. 속도/시간
  . 최고속도 - 차 1개의 성능
    . 자동차가 말, 기차와 싸우기 위한 첫번째 도전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빨라져도 에너지는 많이 필요하고
      시간은 그리 줄지 않는 다.


  . 평균속도 - 교통 시스템 전체의 목표
    평균속도는 전체 소요 시간이 된다.
    최고 속도가 빨라도 대부분의 구간이 막혀서 멈춰있는 시간이 많다면
    헛일이다. 다른 차량과의 관계, 교통 시스템이 중요하다.


  . Variation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예측가능성이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적절한 시각에 출발하게 되어
    미리가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늦게 가서 초조할 필요가 없다.


. 멋진 모양
  . 색을 다양하게 칠해서 팔았다.
  . 개인적으로 개조, 튜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편안함
  . 범퍼
    울퉁불퉁한 길도 쉽게 갈 수 있게 되었다.
  . 창문, 와이퍼
    먼지, 비오는 날에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냉/난방 시스템
    . 창문을 열어서 바람을 쐬었다.
    . 난방은 엔진에서 나오는 열로 거의 공짜다.
    . 처음에는 그냥 Fan
      fan은 창문을 여는 것보다 낫다.
      속도와 독립적으로 바람을 조절할 수 있고
      물건이 밖으로 날아가버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에어콘이 장착되었다.
      여름에 에어콘이 없는 차를 1시간 타는 것보다
      에어콘 있는 차를 3시간 타는 편이 낫다.
  . 담배불 라이터


. 안정성
  . 초기의 자동차는 너무 고장이 자주 났다.
  . 공정을 표준화하여 오차를 줄인다.
  . 엔진오일, 냉각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 표준화하여 고장을 빠르게 수리한다.


. 안전
  . 브레이크
    차를 멈출 수 있게 되어 충돌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 백밀러 - 차의 후방을 볼 수 있게 되어 안전하게 다른 차를 피할 수 있다.
  . 범퍼
    충돌시 차체를 보호
  . 스파이크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
    미끄러임을 방지한다.
  . 에어백
    충돌시 사람을 보호
  . ABS 브레이크
    브레이크 성능 향상


. energy 절감(연비)
  . 초기의 자동차는 너무 기름을 많이 먹고 말보다 비싼 것이었다.
  . lean burn engine
  . Hybrid car
    자동차 공회전 시에 남는 에너지를  전기로 저장해서 이용하므로 연비상 이득이다.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시내 주행에서는 공회전이 많다.


.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지(ubiquitous)
  . 라디오
  . 카세트
  . 오디오
  . DMB
  . 항법장치
    . 사실 항법장치를 만드는 일을 도로와 자동차를 넓게보아
      transformation system으로 보고 개조하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문제는 현재의 도로를 얼마나 적게 수정할 지,
      자동/수동 항법이 한 도로에서 모두 가능하게 만들지가 중요하다.


      모든 자동차가 자동항법만 쓴다면 그것은 기차와 다를 바가 없다.
      세상 모든 곳에 레일을 놓고, 모든 자동차를 기차처럼 만들어서
      운행하면 된다.
  . Internet (Ubiquitous)
    자동 항법 장치가 있다면 모든 것을 잊고
    internet을 통해 ubiquitous를 실현한다.



 

2005년 8월 10일 수요일

[영화]친절한 금자씨 - 스포일러

금자씨의 귀찮은 듯하면서 꼬박꼬박한 말투의 대사
"너나 잘 하세요."
"뭐든 무조건 예뻐야해."
"눈이 그게 뭐야?" - "친절해 보일까봐."
"아저씨, 개나 소나 내 집에 오는 것 싫다니까."
"왜 질질짜고 지랄이야. 재수없게"


간드러지는 말투
"선생님 저예요. 구두 닦아드렸잖아요. 그 때 섹시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별일은 아니구요. 저 임신했어요."


천사 같은 미소로 모든 사람의 환심을 사고 그들을 복수에 동원한다.
비누를 발라서 마녀를 넘어 뜨리고 락스를 먹여 죽인다.
(영화 Six sense에서도 새엄마가 아이에게 락스를 먹여 죽인다.)
할머니 여간첩에게 비급을 얻어 그것을 통해 수동으로 총을 만든다.
 
목사 아저씨는 처음에는 금자씨에게 흑심을 품은 줄 알았는 데, 백선생의 하수인이었다.
백선생의 독재적인 결혼생활, 금자가 심은 여인이 위장결혼을 한다.
백선생도 신하균, 송강호를 킬러로 보내지만 금자의 총에 무너진다.


복수 3부작답게 1편의 신하균, 송강호, 2편의 유지태, 최민식이 모두 출연한다.


간드러진 여고생 연기,
천사같은 미소로 마녀를 죽이는 금자.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두부를 엎어버린다.


금자씨를 해설하는 성우 -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레이터는 금자씨의 딸로 밝혀진다.


금자가 죄를 혼자 뒤집어 쓰는 이유
- 동업자 유괴범(백선생)이 자신을 배신하고 딸을 유괴했음.


백선생의 유괴 이유 - 애들을 싫어했으나 요트가 사고 싶었음.
백선생의 직업 - 영어 학원 유치부 강사, 금자씨와 제니(딸)의 통역도 함.


금자씨의 복장들
. 여고생 교복
. 교도소복 + 광채나는 얼굴
. 물방울 원피스 + 초 - 거울에 비치는 모습
. 검은색 자켓 - 마지막 복수를 위한 킬러의 모습


복수를 하면 세상 편해질 꺼라고 생각했는 데,
그렇지 못함. 순수해 지지도 못한듯.
결국 20대 청년과 딸은 첫눈을 보고 기뻐하지만
금자는 케잌에 얼굴을 파묻어 버린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마음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자신의 일에 대한 복수와 자신 때문에 죽어버린 한 아이에 대한 복수.
끝까지 가책을 느낌. 유지태의 모습으로 나타남.


형사는 사건을 은폐하고 적절히 금자를 이용해서 수습하려고 했음.
분명 범인이 아닌 것은 알았지만 결국 구슬의 색, 구션의 색을 알려줌.
그래서 더 많은 아이들이 유괴범의 손에 죽음.


백선생은 경찰이 아닌 개인적인 복수로 처벌됨.
10여명의 부모들. 모두 울분을 토하고 의기투합.
비옷과 칼로 무장, 죽기 직전까지 고통을 줌. 암매장.
사진을 찍어 서로 공범이 되고, 피 케잌을 먹고 다짐함.


금자의 모든 것은 복수와 연관됨.
케잌을 만드는 기술을 통해 직업을 구하고 돈도 빌리고
20대 조수도 꼬시고 마지막 만날 장소도 구함.
마지막에 만드는 케잌도 압권.


"너는 여자가 이러면 싫으니?"
"나는 좋았는 데, 너는 어땠어?"
"프랑스에서는 말을 하다가 끊기면 천사가 지나가는 거래요."
- 오광록 시인
"겨우 그걸로 되겠어요. 저껄 빌려드릴까요?" (조립해서 더 커짐.)
"다들 잘 사시나봐요. 저희집은 빚내서 보내고 이제 다 넘어갔어요."
"여기 사정없는 집이 어디 있어."
"저는 심장이 약해서 빠질래요." "나도 약해."
"여보, xx 할머니(마지막 순서의 복수자)도 생각해야죠."
"우리는 정말 천생 연분이야. 왜 부부 감방은 없지?"
"부부 감방이 있으면 그게 천국이지 지옥이야?"


 

건설업

. 건설업의 종류(건설산업기본법에서 정의)
전문건설업
종합건설업 - 전문건설업보다 더 넓은 범위의 공사에 참가가능
             자신이 맡은 후 전문 건설업 회사에 하도급을 줄 수도 있음.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1id=11&dir_id=110210&eid=BKs%2Bu47Slj76ieGKtxf6bh1EpDkwtjct

. 건설업의 자본금
최소 자본금은 면허의 갯수에 따라 다르다.
면허의 갯수 : 할 수 있는 일의 종류(토목, 건축, 토건, 설비, 조경)

. 건설업 하도급
건설업에서 자신이 직접 일을 하지 않고 일정한 commition을 챙기고
일을 하청업체에 넘기는 일도 존재한다.

. 종합 건설업의 실적
국가에서 하는 특정한 공사를 맡기 위해서는 최근 2년에 5억이상 공사를 해야 한다. 3년이 지난 것은 실적이 소멸된다.
실적을 쌓기 위해서는 당연히 공사를 해야 한다.
합법적인 공사로 인정을 받으려면 설계를 해서 도면을 얻어야 하고
공사 후 자재비, 노무비 등의 영수증을 국가에 제출해야 한다.

. 2004년 건설업 현황
(통계청, 2004년 기준 건설업 통계조사 잠정결과)
건설공사 : 144조원(전 해보다 8.9% 증가)
해외 공사 : 4.7조
수도권 비중 : 46%

건설 증가율
충남(24.8%)
인천(16.1%)
부산(15.6%)
광주(14.7%)
등..

기업체당 평균공사액 : 21.3억(5.4%증가)
기업체 수 : 7만개(2.4%증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111065§ion_id=101&menu_id=10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8&article_id=0000299658§ion_id=101&menu_id=101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8&article_id=0000446864

선택

지난 2년 반 동안의 서울 생활(산업기능요원, 회사),
35일간의 유럽여행,
아버지의 창업과 어머니의 조언.
이것들이 또 한 번 내 인생을 바꾸게 할 것들이다.


대학 1학년 때까지 인생에 큰 선택은 사실 없었다.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 왔다.
내가 잘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그것을 하면 됐다.
내신으로 초,중,고,대를 다 들어가고 학교에서 시키는 공부를 하고
엄마가 주는 밥, 기숙사에서 주는 밥을 먹으면 됐다.


대학 2학년이 되던 첫 날 전공을 한 번 바꿨다.
물리학 -> 전산학
교수 다섯 분의 수강변경 싸인으로 한나절만에 내 전공은 전산이 되었다.


대학 3학년 여름, 혼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 가봤다.
학교 게시판의 2줄짜리 구인 광고를 보고 짐 1상자를 가지고 왔다.
잘 곳이 어딘지, 그 다음날 뭘해야할 지 아무것도 모른채로 가기는 처음이었다.
빌딩 숲(forest)이 빌딩 성(castle)처럼 보였다.


대학 3학년 겨울, 기숙사 창 밖으로 첫눈이 왔다.
다시 한 번 서울에 가기로 결심했다. 대전에서 살았던 것만큼 오래.
학부 2호관 빈 강의실에 혼자 앉아 다시 전화를 받았다.
"주현성씨 서울로 다시 한 번 오게 되었군요. 축하합니다."


회사 1년차, 누군가가 내게 말했다.
"나와 함께 일해보지 않겠어?"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 지 매일 유심히 관찰했다.
그들이 하는 것 중에 배울만한 것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회사 2년차.
"이런 책도 읽어보도록 해."
그 날부터 책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책장이 가득 찰만큼 책을 많이 샀다.


외국에 처음 나가봤다.
거기도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는 곳이었다.
산소 30%, 질소 70%.
내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8,000Km 떨어진 곳에 있다.
지하철이 끊겨서 숙소를 찾는 데 4시간이나 걸렸다.
말이 안 통해도 밥을 먹을 수 있고, 잠을 잘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다시 학교에 다녀왔다.
이번에는 무슨 짓을 하지?
전공을 또 바꿀 것 같다. 졸업은 전산과로 할꺼다.
대학원을 다른 곳으로 써볼 것 같다.


그래서 특별히 지금 하는 것이 있나? 없다.
지난 2년간 서서히 변하고 있었으니까.
내가 새로 샀던 책의 절반은 그대로 나무토막으로 변할 테니, 아깝기도 하다.
하지만 나의 습관 하나에도 지난 5년간의 전공은 그대로 남아있다.
지난 5년 동안에도 20년 동안 나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었으니까.
토이의 노래처럼 스케치북에 칠하고 있는 거다.
다만 다른 색을 그 위에 덧칠하는 것이지, 원래 색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 다.


CTO나 CIO가 되려고 당분간 깝죽거릴 것 같다.
마케팅, 경영 책도 보고, 주식 투자도 해보고,
내일은 법원 부동산 경매도 구경할 생각이다.



 

2005년 8월 9일 화요일

KAIST 수강 신청하는 법

. 수강지식인@KAIST(SPARCS에서 만듬)
http://lkin.kaist.ac.kr/

. WEBCAIS(Portal의 ID)
http://webcais.kaist.ac.kr/
학사->교과목->개강과목
학사->수강->시간표

. KAIPA
http://kaipa.kaist.ac.kr/
-> 수강신청조회
-> 수강신청

2005년 8월 8일 월요일

2005년 가을학기 들을 과목들

전자전산학과 - 전산학 전공
- 학사요람01년도 306쪽

전산과 교과목 이수요건
http://cs.kaist.ac.kr/education/condition.htm

교과목 이수 요건 중 내가 들은 것들

교양 필수 : 영어 1, 영어 2, 논술.
봉사활동 : 2.5AU 했음 - 1.5AU(24시간) 남았음.
체육 : 2AU(건강관리, HS184, 2AU) 했음 - 2AU(32시간) 남았음.

인문사회선택 - 6개 들었음. 1개 더 들으면 됨.
과학기술학계열
. 과학기술사(HS212, 3)
문학과 예술계열
. 서양음악사(HS124, 3)
역사와 철학계열
. 논리학(HS135, 3)
사회과학계열
. 정치학개론(HS141, 3)
외국어와 언어 계열(제2외국어)
. 러시아어
. 불어

기초필수 - 다 들었음.

기초선택 : 9학점 이상 - 2학점 부족
. 전기전자기초공학실습(EE103, 3)
. 일반물리학실험(PH142, 1)
. 일반화학2(PH141, 3)  

전공 필수 : 19학점 - 19학점 다 들었음.
. 이산수학(3), 데이타구조(3), 알고리즘(3), 전산기조직(3), 프로그래밍 언어(3), 운영체제 및 실험(4)

전공 선택 : 24학점 이상 - 21학점 들었음. - 1~3과목 더 들어야 함. (과사에 문의)
. 전산학개론(3) - 과연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뀐걸까?
. 시스템프로그래밍(CS230, 3)
. 문제해결기법(CS202, 3)
. 디지탈시스템 및 실험(CS211, 3) - 과연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뀐걸까?
. 프로그래밍의 이해(CS220, 3)
. 형식언어 및 오토마타(CS322, 3)
. 데이타베이스 개론(CS360, 3)

연구과목 - 졸업 연구 - 3학점 이상 - 아직 안 들었음.

자유선택 - 2과목 이상 - 2과목 들었음.
- 응용미분방정식, 선형대수학개론

수강신청
. 수영(HS181A, B, 2AU, 인문사회과학부, 목10:30~12:30 또는 목12:30~14:30) - 체육
  또는 볼링(HS185, 2AU, 인문사회과학부)

. 경제학 개론(HS144, 3) (인문사회과학부, 유평일, 월 16~17:30, 수 16~17:30)
  - 인문 사회 선택으로 듣기.
. 미시경제학(MGT250, 3) (테크노경영대학원, 대전개설, 김재철, 금 13:00 ~ 16:00)

. OR개론(IE200, 3) (산업공학과, 진현웅, 수 10:30~12:00, 금 10:30~12:00)
  - 기초선택으로 듣기
. 불어 I(HS153, 3) (인문사회과학부, 김영모, 월 9:00~12:00)
  - 재수강
. 확률 통계 및 응용(AM250B, 3) (응용수학전공, 최혜미, 화 10:30~12:00, 목 10:30~12:00)
  - 기초 선택
. 졸업연구(3)

다음 학기 들을 과목들
. 이번학기 신청 불가능한 과목
. 예술학특강<미술사>, 김정락
  - 5명이상 조별 수업, 서양미술사와 다른 과목임.
. 전공 아무거나 1~3개
. PL 재수강

청강할 과목들
. BEP420 회계학원론
화 14:30~17:30  / 창의학습관 403호

. BEP450 기업가정신과 벤처
월.수 16:00~17:30 / 창의학습관 310호

. BEP400 경영학개론
월.수 10:30~12:00  / 창의학습관 303호

. MGT320 정보시스템개론
금 9:00~12:00 /  

. MGT346 마케팅원론
수 14:30 ~ 17:30 /  

. MGT432 투자관리
화 19:00 ~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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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8.8
신청 성공 과목 - 확통, OR개론, 미시경제학, 졸업연구
신청 실패 과목 - 수영, 경제학개론, 불어

대체 가능 과목
- 수영 - 볼링
- 경제학개론 - 심리학개론(월 13~16시), 법학개론(14:30PM - 17:30P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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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7일 일요일

[요리]국수 간장 샐러드

. 국수 간장 샐러드
  . 물을 끓인다.
  .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국수를 끓인다.
  . 찬물에 국수를 헹군다.
  . 오이 - 소금으로 비벼 씻음.
  . 양상추, 당근, 양파도 채를 썬다.
  . 게맛살은 반으로 썰고 찢어둔다.
  . 간장,설탕,다진마늘,깨소금,참기름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 모두 섞는 다.

독일 역사

민족대이동 [民族大移動] - 4세기말 ~ 6세기말
http://100.naver.com/100.php?id=67822
http://100.naver.com/100.php?id=731625
http://100.naver.com/100.php?id=731626

프랑크 왕국 - 고(古)게르만인 중에서 서(西)게르만계의 프랑크족이 세운 왕국(481~843)
http://100.naver.com/100.php?id=183453
http://100.naver.com/100.php?id=774878
http://100.naver.com/100.php?id=730660
http://100.naver.com/100.php?id=730661
http://100.naver.com/100.php?id=730662
루트비히 1세[Ludwig I, 778~840.6.20] - http://100.naver.com/100.php?id=56627
동프랑크 : 911년까지
서프랑크 : 987년까지 -> 카페 왕조로 발전

메로빙거 왕조[Merovingian dynasty] - 프랑크왕국 전반기의 왕조(481∼751)
http://100.naver.com/100.php?id=61392

카롤링거왕조[Carolingian dynasty] - 메로빙거왕조를 이어 프랑크왕국의 후반을 지배한 왕조
http://100.naver.com/100.php?id=149956

샤를마뉴 대제(Charlemagne, 742.4.2 ~ 814.1.28)
http://100.naver.com/100.php?id=88659
카롤링거왕조의 제2대 프랑크 국왕(재위 768~814)
카를 대제, 카롤루스 대제
카롤링거 르네상스 : http://100.naver.com/100.php?id=149955
샤를마뉴전설[Charlemagne legends] - http://100.naver.com/100.php?id=88660

신성로마제국 - 962년 ~ 1808년, 제 1제국
http://100.naver.com/100.php?id=101912
http://100.naver.com/100.php?id=772790
http://100.naver.com/100.php?id=727348
교황 요한 12세가 오토 1세를 황제로 임명.
독일의 국왕이 황제의 지위에 오름
7선제후제(七選帝侯制)
- 마인츠·쾰른·트리엘 등 세 대주교와 프파루츠 백작, 보헤미아왕, 작센공(公), 브란덴부르크 변경백(邊境伯)에 의해 선거로 국와 선출

제국의회(Reichstag) - 신성로마제국의 의회
http://100.naver.com/100.php?id=137350
금인칙서(Goldene Bulle) - 신성로마제국의 제국법
http://100.naver.com/100.php?id=27777

카페왕조
직계 카페 왕조(987∼1328,14대)
http://100.naver.com/100.php?id=150571
발루아 왕조(1328∼1498, 7대)
http://100.naver.com/travelworld/theme.php?codestr=10040208_13_3_0_0_1
발루아 오를레앙 왕조(1498∼1515, 1대)
발루아 앙굴렘 왕조(1515∼1589, 5대)
부르봉 왕조(1589∼1793, 1814∼1830, 7대)
http://100.naver.com/travelworld/theme.php?codestr=10040208_13_4_0_0_1

흑사병 - 14세기 중기 전유럽에 대유행
http://100.naver.com/100.php?id=181213

합스부르크 왕가 - 10세기 ~ 1918년
http://100.naver.com/100.php?id=187209

라인동맹[Rheinbund] - 1806년 7월 12일에 나폴레옹의 후원으로 조직된 남서 독일 16개국의 동맹
http://100.naver.com/100.php?id=53743

프로이센[Preussen]
http://100.naver.com/100.php?id=183624
프로이센공국
http://100.naver.com/100.php?id=774880
프로이센왕국(1701 ~ 1871년)
http://100.naver.com/100.php?id=774881

크림전쟁 - 1853~1856년
http://100.naver.com/100.php?id=153074
http://100.naver.com/100.php?id=774524
http://100.naver.com/100.php?id=774525
http://100.naver.com/100.php?id=774526

독일제국[獨逸帝國, Deutsches Reich], 제2제국시대의 독일(1871~1918)
http://100.naver.com/100.php?id=48903

비스마르크 [Bismarck, Otto Eduard Leopold von, 1815.4.1~1898.7.30]
http://100.naver.com/100.php?id=81584

제1차 세계대전[第一次世界大戰, First World War] - 1914 ~ 1918년
http://100.naver.com/100.php?id=137772
http://100.naver.com/100.php?id=729579
http://100.naver.com/100.php?id=729580
http://100.naver.com/100.php?id=729581
http://100.naver.com/100.php?id=729573
http://100.naver.com/100.php?id=729574
http://100.naver.com/100.php?id=729575
http://100.naver.com/100.php?id=729576
http://100.naver.com/100.php?id=729577
http://100.naver.com/100.php?id=729578

제2차 세계대전 [第二次世界大戰, Second World War] - 1939.9.1 ~ 1945.8.15
http://100.naver.com/100.php?id=137743
http://100.naver.com/100.php?id=729474
http://100.naver.com/100.php?id=729476
http://100.naver.com/100.php?id=729477
http://100.naver.com/100.php?id=729478
http://100.naver.com/100.php?id=729479
http://100.naver.com/100.php?id=729480
http://100.naver.com/100.php?id=729481
http://100.naver.com/100.php?id=729483
http://100.naver.com/100.php?id=729484

빈(Wien) - Austria의 수도
http://dic.naver.com/search.naver?mode=all&query=%BA%F3
http://100.naver.com/100.php?id=753829
http://100.naver.com/100.php?id=753830

도나우 강 - 2,850Km
http://100.naver.com/100.php?id=47529

2005년 8월 6일 토요일

명품 브랜드

. 시계
  . Patek Philippe - 파텍필립, Geneve Swiss
    http://www.patekphilippe.com/

  . ROLEX - 롤렉스
    http://www.rolex.com/

  . PIAGET - 피아제, Swiss
    http://www.piaget.com/
    http://100.naver.com/100.php?id=781890

  . Cartier - 까르티에, France
    http://www.cartier.com/
    http://100.naver.com/100.php?id=781864

  . Vacheron constantin - 바쉐론 콘스탄틴, Swiss
    http://www.vacheron-constantin.com/

  . OMEGA - 오메가, Swiss
    http://www.omega.ch/
    1848년 창업

  . 쇼메 - Chaumet, France
    http://www.chaumet.com/
    http://100.naver.com/100.php?id=781875
    
  . 보메메르시에, Swiss
    http://www.baume-et-mercier.com/
    1830년 창업
    
  . TAG Heuer - 태그 호이어, Swiss
    1860년 창업
    
. 화장품, 향수
  . CHANEL - 샤넬, France
    http://www.chanel.com/
    
  . Christian Dior - 크리스찬 디올
    http://www.dior.com/
    
  . Sisley - 시슬리, France
    http://www.sisley-cosmetics.com/
    
  . La prairie - 라프레리, Swiss
    http://www.laprairie.com/
    
  . 애스티로더
    
    
  . Yves Saint Laurent - 입셍로랑
    http://www.ysl.com/
    
  . lancome - 랑콤, France
    http://www.lancome.com/
    
  . HUGO - Hugo boss
    http://www.hugoboss.com/
    
. 가방
  . LouisVuitton - 루이비통, France
    http://www.vuitton.com/
    
  . Etro - 에트로, Italy
    http://www.etromilano.co.kr/
    
  . GUCCI - 구찌, Italy
    http://www.gucci.com/
    
  . Burberry - 버버리, England
    http://www.burberry.com/

  . HERMES - 에르메스, France
    http://www.hermes.com/
    
  . Fendi - 팬디
    http://www.fendi.com/
    
. 구두
  . Ferragamo - 페라가모
    http://www.ferragamo.com/
    
. 지갑
  . PRADA - 프라다, Italy
    http://www.prada.com/
    
. 선글래스
  . BULGARI - 불가리
    http://www.bulgari.com/
    
. 장갑
  . CAPACCI - 가파치, Korea
    
    
  . 도나돈
    
    
  . 마르끌레르
    
    
. 스카프
  . 아놀드퍼머
    
    
  . 누브티스
    http://www.nouveautes.co.kr/
    
  . Louis Quatorze - 루이까또즈, France
    http://www.louisquatorze.com/
    
. 정장
  . Armani - 아르마니, Italy
    http://www.armani.com/
    http://100.naver.com/100.php?id=711512
    
  . ZARA - 자라, Spain
    http://www.zara.com/
    
. 라이터
  . Dupont - 듀퐁
    http://www.dupont.com/
    
. 속옷
  . Calvin Klein - CK, 캘빈 클라인
    http://www.calvinklein.com/
    
. 유리
  . Swarovski - 스와로브스키
    http://www.swarovski.com/
    http://100.naver.com/100.php?id=781876
    
. 헤어핀
  . Agatha - 아가타
    http://www.agat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