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그냥 머물러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인터넷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어서 놀랐다.
국세청에 가입하면 1년간 낸 세금(얼마 벌었는 지.)도 나오고
경찰청에 가입하면 운전면허 벌점도 확인할 수 있다.
의료보험공단에서는 의료보험료 납부도 확인되고
대한민국전자정부 site에서는 주민등록 등본,초본도 볼 수 있다.
법원에서는 부동산 경매 상황도 볼 수 있다.
각 지역 시청에서는 공시지가도 확인가능하다.
마치 셜롬홈즈 소설 속의 시대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을 보면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서 모르지만
산업화가 진행되고 정부가 우편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직접 가지 않아서 우편민원서비스로 많은 서류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주인공이나 주요 인물들이 그것들을 교묘하게 이용하면서
많은 일들을 쉽게 해낸다.
직접 정부기관들을 찾아가면 최소한 1시간~한나절이 걸리는 데,
인터넷으로 하면 한 번 가입해두면 5분만에 할 수 있다.
우편민원은 다리품 파는 건 아끼지만 시간은 손해다.
인터넷에서는 다리품도 아끼고 시간도 아낀다.
공무원의 출퇴근 시간에 영향도 별로 안 받고, 많이 물어봐도 화내지도 않고,
서류를 잘못 청구하거나 공무원이 실수를 할 가능성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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