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1일 일요일

Google Earth

Google Map을 client로 만들어 논 것 같다.
(사실은 keyhole의 client를 버젼업했다.)


사용법은 알맵과 거의 같다.
휠로 줌을 조절하고 adobe pdf처럼 손으로 집어서 드래그하면 옆으로 이동한다.
지구 모형일 때는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사실 마우스로 조정하면 너무 많이씩 움직이는 데,
아래쪽 바에서 컨트롤하면 조금씩 미세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드래그 후 드롭하지 않으면 지구본처럼 계속 빙글빙글돈다.
다루기 상당히 편하다.


Google map과는 달리 caching이 많이 되서 한 번 본 곳은 스크롤할 때 부드럽다.
매번 다시 로딩할 필요가 없으니까.


무료버젼이라서 그런지 위성의 데이터 수집의 차별성 때문인지
유명한 도시 부근은 상세하게 나오고 그렇지 않은 곳은 해상도가 낮다.
미국은 높은 편인데, 특히 구글의 건물이 있는 곳은 매우 좋다.
유럽은 파리, 로마가 가장 좋고 런던이 그 다음.
한국은 서울 중심부가 가장 잘 보인다.


해상도가 달라지는 구역은 색감의 차이 느낄 수 있다.
해상도와 색감이 다른 여러 위성이 스캔한 자료를 모은 것인지,
하나의 위성으로 여러번 스캔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해상도가 높은 곳은 당연히 streaming data를 받아오는 데도 오래걸린다.
처음에는 흐리게 보이다가 streaming data를 받을 수록 해상도가 점점 높아지면서 뚜렷하게 보인다.


검색 성능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다.
도시명을 중심으로 검색이 되었으면 좋겠는 데,
별로 안 유명한 가게들만 많이 뜬다.


파리, 바르셀로나의 길 표시는 파리 관광지도만큼 정확하다.
원하는 곳을 어디든 찾을 만한 수준이다.
한국은 서울이라고 해도 길 이름이 잘 나와있지 않다.
한국에서는 역시 알맵이 낫겠다.
여행 다닐 때 무선인터넷이 되는 장비에 넣어서 다니면 참 좋겠다.
GPS 연동기능도 있다고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