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7일 수요일

아이스크림

예전에는 하드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는 데,
어느덧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입맛이 변했다.
나이가 든 탓인가?
유럽여행에서 이탈리아 젤라또 덕분에 입맛이 바뀐거라고 변명도 해본다.


사실 하드 아이스크림이 저가이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Premium Icecream이라고 할 수 있다.


일명 아이스께기라고 불리면서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팔았다. (우리 아버지도 40년 전에 알바를 해보셨단다.)
냉동기만 있으면 바로 만들 수 있다.
반면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슬러쉬 기계라든지, 뭔가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다.
가격도 하드가 100원일 때, 구구콘, 월드콘은 500원이었다.


하드 아이스크림은 혀가 붙을 수도 있고, 녹여 먹다보면 더 많이 흘러내린다.
먹다 떨어뜨리면 얼마나 아쉬운가..


요즘은 역시나 소프트아이스 크림이 대세다.
하겐다즈, 베스킨라빈스도 떠먹거나 콘으로 팔고,
젤라토, 맥도날드 콘, 맥플러리..


@ 아이스크림도 premium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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