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3일 토요일

영화관

. Multiplex 영화관
Multiplex 영화관은 무엇이 좋은 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은 단순히 영화관 8~16개가 약간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과는 다르다.
사실 예전에도 영화관들은 시내 중심가 근처에 모여 있었다.


multiplex 영화관이 되면서 사람들은 영화관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어느 영화를 볼 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영화관까지 발걸음을 하는 데, 망설임이 준다.
결정에 대한 Cost, 장벽이 낮아진다.
일단 영화관에 발을 들여놓으면 수많은 광고, 예고편, 분위기에 압도될 것이다.
고를 때 참고할 자료가 많다.
아깝게 왔는 데, 그냥 돌아가면 노력이 물거품이 되므로 손해보는 느낌이다.


또한 어느 영화를 보든 단일한 interface로 접근하기 때문에 고민이 없다.
기존처럼 각자 영화에 맞춰 다른 영화관을 찾아간다면 분위기 적응이 쉽지 않다.


. 주차장
특히 미국 사람들은 영화가 재미없어도 다 본다.
(재미있게 봐준다고 해야할까나.)
영화 contents도 중요하지만 접근성이 더 중요하다.
얼마나 집에서 가까운가? 교통이 편리한가?
나 같은 사람은 광주에서는 버스, 대전에서는 택시, 서울에서는 지하철을 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가용을 몰고 간다.
주차장이 있어야 차를 두고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특히 데이트를 할 때 영화를 보게 되는 데, 차도 가져가는 게 당연하다.
영화 내용보다는 데이트나 주말을 보낼 장소와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 블록버스터
돈이 많이 들었으니 다들 봐준다. 안 봐주면 인류 자원이 낭비된 것 같고 남들이 그냥 다 보니까
그들과 함께 해야 말할 소재가 생긴다. 대화거리가 있어야 동질감도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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