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31일 수요일

학생

학생이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시간표? 수업? 시험? 위기의식? 질문? 교실?


아무튼 현실감이 없다.
얼른 교실에 들어가서 교과서를 펴야 할 것 같다.


미적분 기호를 안 써본지 벌써 4년이 됐다.
생각해보니 수II를 다 배우기전에 대학에 합격해서
수II 후반부가 약하다.
공통수학, 수I도 내신이었기 때문에 수능 본 친구들처럼 정리가 되지 않았다.


숙제라는 것도 해본지 오래.
교과서를 완독한 것은 대학 1학년 때 일반 물리학II 이후로 없고.


대학생활은 마치 전생에서의 삶인 것만 같다.
데자뷰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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