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30일 금요일

Utility Collection Pack

Windows를 재설치하고 일일히 웹 싸이트를 돌며
프로그램을 다시 install하는 일은 매우 지겹다.

FreeBSD port system처럼 windows에서도 뭔가 install을 쉽게 할 수 없을 까?
프로그램 list만 적어주면 알아서 최신 버젼을 받아서 모두 설치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면 편할 것 같다.
(device driver, MS office, 알소프트, 구글 소프트, acrobat reader, Anti-virus software)

Install API를 통해서 install program들이 그것을 지원하게 하고
그 API를 통해서 최신 버젼이 있는 지 확인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사실 MS가 이런 일을 직접 해준다면 훨씬 손쉬울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프로그램은 이미 자동 update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기업들이 원하지 않는 다는 점이 문제지만
잘 타협해서 같은 repository를 이용하게 하면 좋을 텐데.
Linux, FreeBSD 위의 프로그램들은 open source들이 많으니 쉽지만
Windows에서는 항상 MS의 독점이 두려워서 못하는 것 같다.

Visual Studio .NET 2003 + OpenGL + GLUT

http://www.opengl.org/resources/libraries/glut.html

. 설치
1. GLUT 라이브러리를 다운로드 하여 적절한 폴더에 압축을 푼다.
http://www.xmission.com/~nate/glut.html
-> glut-3.7.6-bin.zip (117 KB)
미리 컴파일 된 것을 받는 다.

2. 다음과 같은 파일들이 보일 것이다.
glut.dll (필요없는 파일, 복사 안해도 된다.)
glut32.dll
glut.h
glut.lib (필요없는 파일, 복사 안해도 된다.)
glut32.lib

3. glut.dll 과 glut32.dll 을 윈도우즈 폴더에 복사해 넣는다.
예)
Win98 & WinXP 의 경우 -> C:\WINDOWS
WinNT & Win2000 의 경우 -> C:\WINNT

4. glut.h 을 다음과 같은 경로에 복사해 넣는다.
:\\include\GL\glut.h
예) VC6 인 경우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VC98\Include\GL\glut.h
예) VC.net 2003 인 경우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Vc7\PlatformSDK\Include\gl\glut.h

5. glut.lib 과 glut32.lib 를 다음과 같은 경로에 복사해 넣는다.
:\\lib\glut.lib
:\\lib\glut32.lib

예) VC6 인 경우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VC98\lib\glut.lib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VC98\lib\glut32.lib

예) VC.net 2003 인 경우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Vc7\PlatformSDK\Lib\glut.lib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Vc7\PlatformSDK\Lib\glut32.lib

6. 여기까지 GLUT 라이브러리의 설치가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프로젝트에 이를 사용할 수 있게끔 설정하는 것이다. 아래의 순서와 같다.
(1) VC++ 을 구동하고 new project 를 생성한다. (File->New)
(2) Projects 탭에서 Win32 Console Application 를 선택한다.
(3) 프로젝트 이름과 프로젝트가 생성될 폴더를 정한다.
(4) an empty project를 선택하지 않는 다.
(다시 채워넣으려면 귀찮다.)
(5) Project 메뉴에서 Settings... 을 선택한다.
(6) Link 탭을 선택한다.
(7) Object/library module 부분의 맨 앞에 다음을 추가하고 OK 를 누른다.
opengl32.lib glut32.lib glu32.lib

(8)staftx.h에 추가할 내용
#include
#include
#include
#include
#include

. glut 쓸 때 console window 안 뜨게 하기.(removing the console window)
----------------------------------------------------------------------
#pragma comment(linker, "/subsystem:\"windows\" \ /entry:\"mainCRTStartup\"")
----------------------------------------------------------------------
이 내용을 반드시 #include 위에 적는 다.
(#include 위에 적었을 때는 console window가 뜬다.)
. console이 있으면 디버깅시 메시지를 찍을 수 있어서 좋다.
마우스 좌표, 함수 call 정보 등 많은 것을 찍어 볼 수 있다.

. OpenGL SuperBible 3th
P.50 프로그램
책에서는 OpenGL.h를 include하라고 하지만 그 파일은 없다.
대신 gl/glut.h를 include한다.
파란색 창이 뜬다.

P.55
파란창 안에 빨간 rectangle이 그려진다.

GLUT Tutorial
http://www.lighthouse3d.com/opengl/glut/

Programming guide
http://www.opengl.org/documentation/red_book_1.0/

Reference manual
http://www.rush3d.com/reference/opengl-bluebook-1.0/

GLUT documentation
http://www.opengl.org/resources/libraries/glut/spec3/spec3.html

Rubberband Method, Gravity field

. Rubberband Method
도형을 그릴 때 마우스 왼쪽 버튼에서 손을 때기 전까지
늘이고 줄어드는 상황이 보이는 것.
(MS PPT의 UI 등에서 채용하고 있다.)

. Gravity Field
Winamp의 창처럼 창을 움직이면 가장자리에 가까워지면 척~하니 붙음.

FLUID(Fast Light User Interface Designer)

D:\util\fltk-1.1.x-r4721\fluid\fluid.exe 를 실행

. main 함수 만들기
New -> Code -> Function/Method -> main() 함수를 만든다.

. 윈도우 만들기
New -> Group -> Window

. 버튼 만들기
Window를 연다. -> 마우스 오른쪽 클릭 -> Buttons -> Button -> Close

. Hierarchy가 생긴다. 각각의 node에 적절한 것들을 추가한다.
. delete key를 누르면 지워진다.

. 저장
File -> Save -> hello.fl로 저장한다.

. fl 파일을 cxx, h 파일로 변환
File -> Write Code
hello.cxx, hello.h 파일이 생긴다.

Makefile을 만든다.
-------------------------------------------------------------------
###
### Simple FLTK Makefile for Visual Studio 7.x
###
#
# In fluid, use shell command:
# cmd /k "nmake hello && hello && exit || pause && exit"
#

FLTKDIR=C:/fltk-1.1.3
CXX=cl
CXXFLAGS=/MD /TP /nologo /I$(FLTKDIR)
LIBS=/link $(FLTKDIR)\\lib\\fltk.lib \
wsock32.lib comctl32.lib kernel32.lib user32.lib \
gdi32.lib shell32.lib ole32.lib oleaut32.lib
.SUFFIXES: .cxx .obj .exe
.cxx.exe:
$(CXX) $(CXXFLAGS) $*.cxx $(LIBS)

hello: hello.exe

clean:
-del *.obj > NULL
-del *.exe > NULL
-------------------------------------------------------------------

cd D:\work\fluid_test
nmake
hello.exe

. shell에서 실행하기 (Atl+k)
Shell -> Execute Command -> cmd /k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Common7\Tools\vsvars32.bat && nmake hello && hello && exit || pause && exit"
잘 안되면 그냥 cmd로 가서 실행하자.

. callback function 설정하기
button을 클릭 -> C++ -> Callback -> Button_CB
(CB는 Callback의 약자)
New -> Code -> Function
-> Name : Button_CB(Fl_Widget*, void*)
-> Return Type : static void
(Callback function은 반드시 위와 같은 type을 써야 한다.)

New -> Code -> Code -> 적절한 명령 집어넣기
New -> Code -> Declaration -> 적절한 헤더파일 include문 입력

위로 보내기(Edit -> Earlier) : F2
아래로 보내기(Edit -> Later) : F3
(소스 코드에서 어느 위치에 와야할 지 지정,
declaration이 먼저오고 callback, main 순으로 오는 것이 좋다.)

. Menu bar구성
Menu_bar -> MenuItem
Menu_bar -> SubMenu -> MenuItem

. Style
버튼이 눌렸을 때(Down), 안 눌렸을 때(Up)일 때 색, 글자, 글꼴등을 정할 수 있다.

. Input도 받을 수 있다.
변수명->value로 값을 바꿀 수도 있다.

. Layout
각 widget들이 어떻게 배치될지 결정할 수 있다.
grid : 얼마의 폭으로 widget들이 움직일지 정한다.

nmake, cl

. nmake.exe (Visual Studio .NET Command Prompt에 PATH가 걸려있다.)
Microsoft Programing Maintenance Utility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Vc7\bin\nmake.exe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SDK\v1.1\bin\nmake.exe

사용법 보기 :
make /?
help make

. cl.exe
Microsoft C/C++ Optimizing Compiler
사용법 보기 : cl /?

cmd.exe 내용 복사

마우스 오른쪽 클릭 -> 표시 -> 복사할 영역을 드래그 함
-> enter를 누름

적절한 곳에서 붙여 넣기를 함.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모두 선택 -> enter를 해도 됨.

Visual Studio .NET Command Prompt

Start->Programs->Visual Studio .Net 2003->Visual Studio .Net Tools->Visual Studio .NET 2003 Command Prompt

C:\WINDOWS\system32\cmd.exe에 비해 편리하다.
(nmake, cl등의 프로그램 환경이 설정되어 있다.)

register에 다음 내용을 추가해도 됨

[HKEY_LOCAL_MACHINE\SOFTWARE\Classes\Directory\shell\cmd_vs]
Open VS Command Prompt Here

[HKEY_LOCAL_MACHINE\SOFTWARE\Classes\Directory\shell\cmd_vs\command]
cmd.exe /k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NET 2003\Common7\Tools\vsvars32.bat"

http://objectsharp.com/blogs/dave/archive/2003/12/10/227.aspx

2005년 12월 28일 수요일

랩 구경

개별연구 학생은 사실 랩에 들어가 있을 필요가 전혀없지만
방에 있으면 잠만 자고 하니까 랩에 들어갔다.

아무래도 옆에 사람이 있으면 덜 우울하겠지 생각했다.
하지만 벽 속에 갖힌 좁은 곳에 배정되서 옆에 사람은 없다.

그래도 매끼 밥을 같이 먹을 사람이 있으니 훨씬 낫다.
점심은 선배 차를 얻어타고 저 멀리 나가서 냉면을 먹고
저녁도 나가서 먹었다.
(그래도 다 먹고 내 자리로 돌아오는 데, 딱 1시간 밖에 안 걸리더군)

지난 이틀간은 시스템 설치로 씨름했다.
역시나 하드웨어 설치에 하루, 소프트웨어 설치에 하루는 변함이 없다.

뭐, 다들 남이 쓰던 물건과 쓰레기 더미를 치워내서 만든 임시 자리지만
14인치 LCD 듀얼에다가 컴퓨터 사양도 꽤 좋다.
(Pentium 4 2.2GHz, 메모리 2GB, 비디오 메모리 128M Nvidia FX5400던가?
하드도 SCSI인 것 같다.)
모니터는 좀 심하게 구린 편, 흔들리고 화면도 좀 이상하다.
해상도도 1024x768로 2개 다 놓고 쓰고 있다.

머리 위로 덕트에서 뜨거운 바람이 쉼없이 나와서 더운편이다.
덕트가 꽤 시끄럽다.
옆에는 21인치짜리 CRT 모니터(2048x1280의 해상도)가 달린 무슨 서버가 있다.
원래 그냥 전화기 놓은 책상이었는 데, 치우고 내게 자리를 줘서 그런지
가끔 사람들이 와서 좀 비켜보라고 하고 전화를 쓴다.

대학원생들을 보니 참 불쌍하다. 외모나 복장에 신경을 쓸 시간이 전혀 없는 것 같다. 확실히 년차 구분이 난다. 석1은 그래도 가장 양호한데,
박 4년차들을 보면 정말 츄리닝만 입고 다니는 선배도 있는 것 같다.
교수님이 매 시간마다 와서 뭔가 일을 시키시니 그렇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처럼 중간에 tea time을 가지는 것도 없다.
교수님 안보실 때 한 5분 정도 잡담하고 있으면 교수님이 지나가시고
다들 쫄아서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이 사는 곳임에도
전산동 층별로 가운데 있는 탁자는 항상 비어있다.
방 = 6명
wing = 방 8개 = 48명(교수 2~3명)
층 = wing 3개 = 144명
전산동 = 층 3개 = 432명

빈 방도 있으니 한 300명은 될텐데, 그렇게 조용하다는 것은 참 신기한 일이다.
다들 눈치보면서 연구만 하나보다.

그리고 랩들은 상당히 지저분한 편이다.
회사는 누가 청소라도 해주는 데, 랩은 그냥 안하는 것 같다.
먼지가 수북하고 창이 작아서 환기도 안된다.
선도 이리저리 마음대로 나있고 자리 배치도 그럭저럭 되있다.

4층은 그래도 신축이라 깨끗하고 사람도 적고 가구도 새거고 입주한지 얼마 안되서 쾌적한 편이다.
(주로 젊은 교수님들이 또 4층에 많다. 새로 생겼으니.)
3층 쯤 되고 역사가 오래된 랩들은 랩이 생긴 이후로 거의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하루 종일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고 칭찬 받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교수님이 내가 거기 앉아있다는 사실을 모르셨나보다.
아무튼 이제 알게 되셨으니 출석체크 명단에 포함될 듯.
뭐 내가 그 랩에 아는 사람도 없고 앉아있는 것 외에 달리 할 것이 없다.

개별연구 주제는 10초만에 정해졌다.
역시 경력이 많으신 교수님답게 학생에게 주제를 정하게 하시는 번거로움 따위는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석사 1학년 CG과목 플젝으로 나오는 3문제를 너도 2개월간 풀어와라."
지난 학기 조교를 맡았던 박사과정 형이 홈페이지를 보여줬다.
결국 그냥 수업 하나 듣는 것과 완전히 같은 것이 됐다.
약간 다른 점이라면 혼자 자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

난감한 점은 사람들이 내게 와서 다들 이렇게 묻는 다.
"다음학기에 이 랩에 석사 1년차로 들어오는 거예요?"
"왜 벌써 들어왔어요? 인생을 즐기면서 놀아야지."
"00학번이면 5학년이예요? 6,7학년?"
"군대 이미 마친거예요?"
모두 대답하기 번거롭다.
병특을 했다는 사실이나 복학생이라는 점, 내년에도 석사가 되지는 않는 다는 점.
그 랩에 갈지도 잘 모르겠다는 점.;
(서울대가 더 좋지 않을 까? 사람도 많이 만날 수 있고.)

그리고 역시 랩 사람들도 대학원생이지만 학부생처럼 세상 물정 모르는 건 비슷한 것 같다.
오히려 더 모르는 것 같기도 하다.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경제는 잘 모르는 듯.
회사 경력이 있는 대학원생은 이 학교에 거의 없으니까.
군대 문제가 해결된 내가 신기한 모양이다.

석 1년차들도 나와 다 동갑이거나 나이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다.
(한 명은 동갑이다.)
다들 그렇게 어려보이지는 않는 다.;
석 2년차들도 동갑인 것 같다. 00학번 친구들이 2명 보인다.
(흠. 왠지 석사 과정 사람들은 다들 동갑으로만 보이지?)

아는 후배가 있는 랩은 회식 때문에 술 마셔서 바쁘다는 데,
여긴 학기에 회식 1번, MT 1번도 잘 안가는 것 같다.
밥도 그냥 같은 플젝하는 3~4명이서 먹는 것 같고,
2개월 내내 있어도 나와 대화해 볼 사람은 몇 없을 것 같다.

토요일 오전에는 세미나도 있단다. 그 때는 다들 얼굴을 보겠군.
랩에서 남들이 뭐하는 지 알고 싶다면 세미나를 들어오란다.

대학원 수업은 정말 빡센가보다. 이번주까지 계속 수업을 하는 과목도 있고 듀도 30일까지인 것들이 있다.
1년 내내 일요일만 쉬고 휴가도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조교도 매우 열심히 하는 것 같다. 매일 게시판 확인하고 답변글을 달지 않으면 교수님의 불호령이 떨어진단다.

FLTK(Fast Light Toolkit) 사용하기

. Video Tutorial
http://seriss.com/people/erco/fltk-videos/
왼쪽 클릭은 빨간색 동그라미, 오른쪽 클릭은 파란색 동그라미로 나타난다.

. FLTK 1.1 받기
http://www.fltk.org/ -> Download -> fltk-1.1.x-r4721.tar.gz

. 메뉴얼
http://www.fltk.org/ -> Manual -> FLTK 1.1.x -> HTML With Comment -> FLTK Basics -> Writing Your First FLTK Program

. 압축풀기

. FLTK를 build한다.
fltk-1.1.x-r4721\visualc\fltk.dsw을 연다.
Convert 할지 물으면 Yes To ALL을 선택한다.
(fltk-1.1.x-r4721\vcnet\fltk.sln을 Visual Studio .NET 2003으로 연다.)
Debug Mode에서 Ctrl+Shift+B를 눌러 build를 한다.
(F5를 눌러 실행을 하는 것은 에러가 난다. build만 하자.)
수많은 vcproj들이 하나씩 build될 것이다.
그러면서 fltk-1.1.x-r4721\lib 디렉퇴에 lib 파일이 하나씩 채워진다.
(처음에는 README.lib 파일 밖에 없었다.)
Build: 70 succeeded, 0 failed, 0 skipped 라고 나오면 모두 성공한 것이다.

. fltkdll.dll 파일복사
D:\util\fltk-1.1.x-r4721\vcnet\fltkdll.dll 파일을 C:\WINDOWS에 복사한다.

\test에 예제 프로그램이 컴파일 된다. (원래 .exe파일은 없었다.)
.exe 파일을 실행해 볼 수도 있고 대응되는 *.cxx 소스파일을 찾아서 볼 수도 있다.
예) curved.exe -> curve.cxx

. header 파일 위치
\FL
. lib 파일 위치
\lib

위의 build과정에서 dependent-argument 에러가 난다면
Tools -> Options -> Projects -> VC++ Directories -> Show directories for : 에서 위에 압축 디렉토리가 있다면 지우고 다시 빌드한다.

프로젝트 열기
New Project -> Win32 Project -> foo라는 이름으로 만듬

Project -> 프로그램명 Property Pages -> Configuration Properties
-> C/C++
-> Runtime Library -> Multi-threaded DLL(/MD)
-> Precompiled Headers -> Created/Use Precompiled Header -> Not Using Precompiled Headers
-> Command Line -> Additional Options -> /Id:\util\fltk-1.1.4
-> Linker
-> Command Line -> d:\util\fltk-1.1.4\fltk.lib wsock32.lib comctl32.lib

foo.cpp 외에는 모두 지운다.
foo.cpp의 내용도 모두 지우고 console 프로그램을 예제 프로그램과 같이 짠다.
실행시키면 된다.

lsass.exe 웜

Windows install 과정 중 lsass.exe라는 웜이 감염되어
lsass.exe파일이 이상하다는 에러가 뜬다.
그리고 시스템이 60초 안에 리부팅된다.
시스템 시계를 하루 뒤로 돌리면 1일의 시간을 벌 수 있다.
(매번 부팅시마다 하루씩 돌리면서 버텨본다.)

Windows XP Service pack 2까지 설치해야 막을 수 있다.
(Service Pack 1을 깔지 않아도 2를 깔 수 있다.)
D:에 미리 카피해두거나 이동식하드에 저장하거나 CD로 구워둔다.

Windows Install시에는 local에서 service pack 2까지 업그레이드하려면
불편하다. 그러므로 install시 랜선을 꼽지 말고 모든 설치 완료 후
방화벽을 먼저 켠 다음 랜선을 끼우면 그런 일이 없다.

그리고 만약 이미 감염되었다면 windows를 재설치 한다.

2005년 12월 12일 월요일

클럽박스

http://www.clubbox.co.kr/

클럽박스 계정 만든 후
각 박스에 일일히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네이버 검색어 : "클럽박스 주소"

금박스
http://clubbox.co.kr/gonnet
http://clubbox.co.kr/wangja
http://clubbox.co.kr/carbin
http://clubbox.co.kr/dmlwnswkd
http://clubbox.co.kr/alfm23
http://clubbox.co.kr/whitecrow
http://clubbox.co.kr/joomoondo
http://clubbox.co.kr/Champ
http://clubbox.co.kr/momosr

은박스
http://clubbox.co.kr/koreaclub
http://clubbox.co.kr/tae010
http://clubbox.co.kr/jina3633
http://clubbox.co.kr/snowdrop

2005년 12월 11일 일요일

[영화]Swing girls

. Swing girls에 나오는 노래들
Take the A Train - Billy Strayhorn
In the mood - Joe Garland
Monnlight serenade - Mitchell Parish/Glenn Miller
Sing sing sing - Louis Prima
Make her mine - Eric Leese
Mexican Flyer - Ken Woodman
Recollection - Kohsuke Mine
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rong
L-O-V-E - Bert Kaempfert/Milt Gabler

손에 붙은 강력본드 떼는 법

본드를 잘못 다루어 손에 묻으면 매우 난감하다.
일단 따갑고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바로 차가운 물로 씻는 다.

그 후에는 두꺼운 막이 한 겹 덥혀서 지문이 밋밋해 진다.
사포나 손톱 다듬는 도구로 잘 긁어낸다.
그리고 다시 손을 잘 씻은 후 로션을 발라준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

. 월레스 앤 그로밋
아.. 이거 빨리 보고 싶다.

. 해리 포터와 불의 잔
당연히 봐줘야 하는 영화

. 청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영화다.
장진영, 김주혁이 나온다. 싱글즈에 이어서 또 커플로 나오는 것 같은데, 둘이 항상 잘 어울린다.
나는 제국주의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역도산, 바람의 파이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청연, 태양의 제국,
인생은 아름다워, band of brothers,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사실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도 대부분 전체주의적이다.
Starwars, Matrix, Equilibrium, Island, I robot, AI ...

. 태풍
장동건 연기가 멋질 것 같다. 봐야지.
이정재의 모범생 국어책 서울말씨도 괜찮을 것 같다.
"어머니, 다음에 다시 태어나면 이 사람과 친구가 되주고 싶습니다."

. 게이샤의 추억
'와타나베 켄'이라는 배우가 주인공이라니.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국민 배우란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잘 생기지 않았군, 나이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볼 지 고민 중..

. 나니아 연대기
반지의 제왕만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을 듯.

. 무영검
심심할 때 비디오로 봐야겠다.
이서진, 윤소이 나오는 데 비디오로는 봐줘야지.

. 로드 오브 워, 야수와 미녀, 광식이 동생 광태
이것도 비디오용.

. 킹콩
글쎄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SF 좋아하는 친구들은 재미있게 본다네;
쥐라기 공원 외에 괴수가 나오는 영화는 별로 흥미없다.
괴수가 나오는 영화 - 고질라, 킹콩, 용가리

. Perhaps love
금성무 나오는 중국영화라서 봐주려고 했는 데, 장르가 뮤지컬이다.
주성치가 최근에 찍은 쿵푸 허슬은 코믹 뮤지컬이라 재미있었지만
중국 멜로에 뮤지컬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예고편을 보니 중국어로 하는 뮤지컬은 너무 시끄러워서 들어 줄 수가 없다.
역시 중국 멜로는 대사가 없을 때 제일 멋있다.

. 나의 결혼 원정기
정재영, 수애 다 맘에 드는 데, 연변 사투리가 너무 어색하다.

. 작업의 정석
손예진이 요즘은 B급만 찍는 것 같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만큼 재미없을 것 같다.
'클래식'에서는 이미지 좋았는 데.
그 뒤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외출'도 별로 였던 것 같다.
'헛사랑 사수 궐기대회', '작업의 정석'은 완전 즐~

. 연애
성현아는 신문에서 아니라고 자꾸 하지만 노출씬 쪽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다 홍보를 위해서 "노출이 아닌 예술로 봐달라."라고 광고하는 것 같다.
주홍글씨에서는 연기가 괜찮았지만 다른 영화들에서도 다 노출씬이 있어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 왕의 남자
멋진 영화인 것 같기는 한데, 동성애 코드는 맘에 안든다.

. 파랑 주의보
송혜교 드라마를 영화관까지 가서 또 봐야할까?

. 미스터 소크라테스
내가 좋아하는 무간도랑 내용이 똑같은 것 같다.
김래원이 망쳐놨을 것 같아서 보고 싶지는 않다.

폰노이만 아키텍쳐(stored-program computer)

폰노이만은 게임 이론에도 공헌한 공로가 크지만 컴퓨터 science에서 유명한 공로들은 다음과 같다.
에니악 만들 때 초기에 들어가서 다른 발명가들의 생각을 정리하여 논문으로 발표 했다. 그가 최초의 컴퓨터를 만든 사람은 아니지만 최초의 컴퓨터에 관한 내용을 처음으로 발표한 사람이다. 사실 다른 사람도 최초의 컴퓨터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고 싶었지만 군사 기밀이라 발표하지 못하고 있었고 그것이 풀리자마자 폰 노이만이 발표하게 된다.

다른 업적은 폰노이만 아키텍쳐다.
요즘 세상에 굴러다니는 대부분의 컴퓨터는 폰노이만 아키텍쳐라고 할 수 있다.
(인텔, 애플, HP, SUN 등 대부분의 기업의 product가 해당되고 CISC, RISC 어느 instruction set을 쓰던 상관없다.)

폰 노이만 아키텍쳐는 data와 program을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
1세대 애니악은 data는 전기 신호이고 program은 hard wire된 회로였다.
프로그램을 새로 짠다는 것은 회로를 바꾸어 연결한다는 뜻이었다.
2세대 컴퓨터부터는 모두 폰 노이만 아키텍쳐를 채택하였기 때문에
data와 program 모두 전기 신호이다.
단, data는 read-write가 가능하고 program은 read만 된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게 되었고
data도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잇게 되었다.

program이 read만 가능한 이유는 self-modify를 하는 프로그램이든 그렇지 않은 프로그램이든 computability는 같기 때문에 굳이 self-modify를 해서 프로그램의 이해를 어렵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공학적인 생각 때문이다.

http://en.wikipedia.org/wiki/Von_Neumann_architecture
http://en.wikipedia.org/wiki/Harvard_architecture

노암 촘스키와 AI

노암 촘스키는 이런식으로 말했다.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것은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필요한 양만큼의 input이 없이도 언어를 익히고 있다.
즉, 그들은 무작위적인 회로를 가지고 있고 추론에 의해서만 언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두뇌에 언어와 관련된 회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AI 연구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자면 기계는 인간과 같은 회로를 가지지 않는 다면 어린아이가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어쩌면 general한 neural network에서는 언어를 배우는 것이 영원히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지금까지는 성공한 예가 없다. (Turing test)

파일명이 일어나 외국어로 되서 안 열릴 때

탐색기에서 파일명을 영어만 들어가게 바꾼 후 열어본다.
알집, 빵집 같은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한글이나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된 파일은 제대로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2005년 12월 10일 토요일

[영화]유럽영화 - Wimbledon, If only

요즘은 유럽영화를 보면 이런 생각 밖에 안든다.
"아, 나 저기 가봤었지. 그럼. ^^"
며칠전 본 'winbledon'(tennis romantic movie)에서도 Wimbledon, Picaddily circuit이 나왔다.
'if only'에서는 london eye, 2층짜리 빨간 버스들, black cap.

점점 유럽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것 같다.
이제는 어디 가봤는 지 지명은 하나도 생각해 낼 수 없고
그냥 영화보다가 나오면 거기도 가봤다는 사실만 생각난다.
친근감만 남았다고나 할까.
아무튼 유럽 여행 또 가고 싶다.

공간 정보의 활용

. 공간 notification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notification은 이런 것이다.

subscribe -> wait -> event -> notification
. subscribe : notify 받을 event와 notification 방법을 등록
. wait : 기다림
. event : notification을 trigger할 대상
. notification : alarm

이 때 event로 사용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시간 - 자명종 같은 것들
. message(메시지, 쪽지, 공지) - messanger에서는 message가 event다

Event로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공간을 넣어보면 어떨까?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notification이 오는 것이다.
생각보다 활용범위가 넓다.

차 안에서 자고 있다가 도착지 근처에 오면 깨워준다든지,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자신이 메모에 두었던 것을 다시 보여준다든지 하는 것이다.
사람의 인지 구조와도 상당히 닮아있다.
사람은 '시간 -> 기억'이라는 방법으로 인지를 하지는 않지만
'공간 -> 기억'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매일 특정시각에 떠오르는 생각은 별로 없지만 자신만의 추억의 장소라는 것도 있고 그 곳에 가지 않으면 생각나지 않는 것도 있다.

. 사람에게는 시간보다 공간이 중요하다.
특정 장소에 도착해야만 어떤 것을 할 수 있고
장소는 그 사람의 소속을 나타낸다.
길가에서는 시민이 되고, 학교 안에서는 학생이 된다.
회사 사무실 내에서는 종업원이 되고 음식점에서는 고객이다.
특정 운동을 하려면 그 장소에 가야만 한다.
수영 -> 수영장
헬스 -> 헬스장
탁구 -> 탁구장
각 공간의 context에 맞는 정보와 지식, 기억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 것이다.

컴퓨터 게임과 경제학

오늘 미시경제 수업시간에 잠시 아는 사람과 이야기를 했다.
그 사람은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를 MMORPG 같은 곳에 도입하고 싶어했다.
게임이 원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entertaining적인
화려한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만으로 승부하기는 쉽지 않다.

장기간 플레이를 해도 질리지 않으려면 character간의 balancing이라든지,
사이버 공간상의 사회의 안정성, 다양성, 분배의 공정성, 역동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인문, 사회과학적인 요소가 많이 필요한데, 그 중 하나가 경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미시경제도 중요하지만 사실 게임 시스템에서는 거시경제가 더 중요할 것 같다.
생산자, 소비자는 결국 플레이어가 맡아야 하고 시스템은 행정부의 역할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인플레이션을 위해서 통화량을 조절한다든지, 아이템의 출현 빈도를 조정한다든지,
아이템의 능력치를 조절하는 일은 거시적인 일에 가깝다.

물론 아이템 능력치를 통한 상성을 맞추는 일은 미시 경제나 게임이론과 비슷하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유저가 그것들의 가치를 잘 결정하고 사고 팔 것인지,
혹은 게임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이용할지 정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런데 사실 게임 속 세계가 현실세계처럼 자본주의의 승리로 끝날 지는 알 수 없다.
사실 게임 속 세계는 자본주의와는 다르다. 환타지 세계들의 경우는 다들 봉건주의적이다.
왕과 기사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시키는 임무를 완수하고 각자의 위치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협력기반의 게임들은 어쩌면 사회주의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물론 어떤 게임이든 사유 재산(사유 아이템)을 인정한다는 면에서는 자본주의적이다.

심시티의 경우, 도시 계획과 세율을 통해 정부를 모방하고 있다.
도로, 철도, 발전소, 댐 등 기반시설과 택지에 해당하는 곳을 지정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을 만들어두면 가상 사회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알아서 살아간다.

대항해 시대 같은 게임은 arbitrage(시세차 거래)가 게임의 주요도구이다.
싼 곳에서 물건을 사서 비싼 곳에 팔고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줄어들기도 한다.
그리고 물건을 많이 사면 물량이 없기도 하고 가끔은 가격 흥정도 해야 한다.

2005년 12월 9일 금요일

좌절

대학에 와서는 좌절의 순간이 너무 많았던 것 같다.

. 고등학교 영어
정말로 영어가 들어간 과목은 다 포기했었다.
수업시간에 자거나 시험보거나 단어를 외우면 그냥 선생님께 맞았다.
몸빵이라고나 할까. 단어 시험보는 학원에서는 안 맞아본 적이 없다.
학교 시험은 겨우 수를 받았지만 학원 시험에서는 100점 만점에 50점 넘은 적이 없다.

. 1학년 겨울 응미 수업
처음으로 포기한 과목이다.
정말로 정말로 짜증나서 수업을 안 들어갔다.
아마 마지막 시험도 안봤을 것이다.
첫번째 재수강 과목이 되었다.
덕분에 물리과도 포기했다.

. 2학년 봄 로켓추진
항공과 4학년 선배의 꾐에 넘어가서 들었는 데,
정말 바보 같은 짓이었다.
보통 항공과 3학년 쯤은 되야 들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 2학년 봄 디지털
실험 족보를 보고 설계를 했는 데, 걸려서 대량 감점 당했다.
차라리 실험을 안 했으면 0점이었을 텐데, 열심히해서 점수가 음수로 나왔다.
점수를 많이 깍였으니 죄책감은 없다.

. 2학년 여름 computation geometry
최우진 교수님이 워낙 학점을 잘 주셔서 들은 과목인데,
한 글자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도 A-를 주셨지만, 그 과목에서 A-는 다른 과목의 D와 같다.

. 2학년 러시아어, 불어
고등학교 때 영어랑 마찬가지로 그냥 포기.

. 3학년 automata, OS
수업은 이해했지만 솔직히 문제나 플젝은 거의 못했다.
특히 OS의 nachos는 하나도 모르겠다.
학점을 받기는 했지만 너무 싫었다.

. 3학년 전산학 개론
다 이해했는 데, 학점이 안 좋아서 또 들어야 했다.

. 3학년 DB
말이 DB지, 이건 쉬운 SQL과목이다. 전산과 과목의 수치라고나 할까.

. 3학년 PL
역시 모르겠다. 내년 봄에 재수강할 생각이다.

. 4학년 졸업연구
사실 한게 하나도 없다.

뭐 그럭저럭 졸업은 할 수 있겠고 대학원도 잘 쓰면 될 것 같기도 한데,
지난 대학생활의 삶을 보면 너무나 한심하다.
고등학교 기준이 적용되던 대학 2~3학년 때는 정말 잠이 오지도 않았다.
콱 죽어버릴가 싶었는 데, 그러기는 인생이 좀 아깝고.
지난 3년간 까먹고 있었던 내 인생의 케케묵은 논쟁이다.
고등학교 때에 비하자면 정말 많은 것을 포기하고 훨씬 현실적인 인생이 됐다.
그냥 지금의 나를 받아 들여버린 것 같다.

CG

CG로 먹고 살려면 뭘 공부해야 될지 한참 고민 중이다.
물론 수많은 window, opengl, CG 책들이 있지만
결국 뭔가 작품을 만들려면 많은 관찰이 필요할 것 같다.

디자이너들처럼 스케치도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야 할까?
신문, 방송학과 친구들처럼 사진, 카메라 구도 잡기, 카메라 work도 중요한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사람을 시뮬레이션한다면 해부학도 필요한 것 같고
표정은 어디서 연구하지? 심리학인가?

유체 시뮬레이션은 유체 역학, 비행물체는 동역학, 제어, 추진.

지진, 기상은 어디서 연구하지?
지구환경시스템 학부 수업.

건물을 비슷하게 만들려면 토목과, 건축과에서 하는 설계 수업을 들어야 하나?

이것도 참 분야가 많구나.
물체에 따라 서로 공학적, 영상적으로 모델링하는 법이 다 다르니까.

[가전제품]스팀 트롬

세탁기 발전을 보면
1. 세탁기
2. 탈수기
3. 자동 세탁기 - 세탁기, 탈수기 통합
4. 드럼 세탁기
5. 건조기
6. 스팀 세탁기

이런 순서인 것 같다.
스팀을 쓰게되면 더 이상 모터 성능이 좋을 필요가 없고
대충 천천히 굴려주면서 컴프레서와 가습기, 가열기, 노즐만 있으면 된다.
(기계공학의 동역학에서 열역학으로 넘어간다고 하면 될까?)

세상 참 좋아지는 구나, 나중에 하나 사서 써야지.
다림질도 필요없고 살균, 건조까지 해주다니.

Naver 지식인을 LG전자 알바들이 점령했는 지
답글 말투가 칭찬일색이고 너무 마케팅 티난다.
답글이 30개쯤 되는 데, 소비자 답글은 1개인 것 같다.
고무로 바닥을 대지 않으면 세탁기가 타일 바닥 위를 통통 튄단다.
역시 세탁기는 진동과 소음이 가장 문제인 것 같다.
자동차나 컴퓨터처럼 이제는 세탁기도 기본 기능 외에
그런 걸 신경 쓸 때도 된 것 같은 데..

[영화]Toy story 1,2 - Pixar animation studio

요즘 CG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핑계로 에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하루 종일 심리학 공부를 했더니 좀 쉬기도 하려고..)

Pixar의 작품 중 처음으로 히트를 친 토이 스토리를 이제서야 봤다.
1995년 작인데도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인상적인 대사는 역시 "To infinity and beyond".
자신이 toy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하는 Buzz와
통솔력도 있고, 낙천적이면서, 주인에게 사랑도 받는 Woody.
인형이 나오는 모든 영화에서 그렇듯 가장 두려운 것은 주인에게 버림받는 것이다.

그리고 Toy story 2에서는 Woody의 가족들과
Buzz들, 그리고 Buzz의 적이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Starwars 패러디다.

Pixar의 작품들을 하나씩 보면 기술이 어떻게 발전했는 지 나온다.
토이 스토리에는 표정 변화가 적고 털도 없는 것들만 나오는 데,
몬스터 주식회사에서는 털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갈수록 표정도 풍부해진다.

[기사]황교수팀 연구원, 시간당 1460원꼴 받는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56&article_id=0000044038§ion_id=105§ion_id2=228&menu_id=105
이제야 연구원들이 왜 미국간다는 지 알았나보다.
'기술 유출'이라고 떠들다니.
'생존권 보장', '고용보장'이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헌법에 보장된 자유가 있는 데, 거주지, 국적, 직업선택은 인간의 기본권이지.
난치병 치료고 뭐고 자신도 굶어죽게 생겼는 데, 장난치나.
특허도 안주고 월급도 안 올려주는 데, 뭐하러 라면황씨 밑으로 다시 가나.

인턴, 레지던트도 일종의 학생이지만 의료 활동을 하고 있으니 200만원 월급도 적다고 하는 판인데,
같은 학생이면서 연구를 하는 석사, 박사, 포닥은 뭔지 모르겠다.
40~100만원 받으면서 참으면 나중에 많이 줄꺼라고 생각하나보다.
이공계도 학부 때 미시경제학 쯤은 교양 필수로 들어야 한다.
어디 노동조합 만들어서 파업은 못 하나?

나도 대학원을 가기는 하겠지만 교수에게 인생을 맡기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그들이 뭐든 다 시키고 공부시켜서 졸업시키고 인생을 책임져 줄 것 같아 보이지만 별거 없다.
결국 자기 일은 자기가 챙겨야지.
3년 사회생활에서 배운 것은 직장 상사든 선배든 교수든 내게 도움이 약간 되기는 하지만 내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없다는 점이다.

2005년 12월 8일 목요일

행동주의(Behaviorism)

. 심리학에도 여러가지 관점이 있다.
행동주의적 관점 - Waston, Skinner, Pavlov
정신역동적 관점 - Freud, Yung, Ardler
진화론적 관점 - Darwin
인지적 관점 - Piaget
생태적 관점 - Gibson
생물학적 관점
비교문화적 관점
인본주의적 관점

그 중에서 행동주의적 관점이 가장 현대 과학과 가까운 것 같다.
일단 행동으로 보여지는 관찰 가능한 사실들에 중점을 둔다.
생물학적 관점도 그래서 행동주의와 비슷한 면이 있고 파블로브도 생리학에서 심리학으로 넘어올 수 있었다.
다른 관점들은 상당히 인문학적인 면이 강하다.

극단적으로는 마음과 정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최대로 하는 행동만이 심리학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자본주의 경제학과 비슷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선행, 자유, 평화 이런 것들도 모두 자신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Richard Dawkins의 The Selfish Gene도 같은 입장이다.

참고
The Selfish Gene - Richard Dawkins
Beyond Freedom and Dignity - B. F. Skinner
http://www.bfskinner.org/

투명인간

생각해보면 투명인간이 이론적인 것보다 공학적으로는 훨씬 더 복잡한 것 같다.
이론적으로는 투명인 상태라고 하면 빛을 손실없이 100% 통과시키는 것을 말한다.
(광섬유보다 더 잘 통과시킨다.)
하지만 인간이 보기에 안보이려면 주변과 같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빛의 손실률이 공기와 같아야 한다.

물론 진공과 공기 중이 빛의 속도나 산란, 굴절등이 인간의 최대 두께의 값 정도 내에서는 별로 상관하지 않아도 될만큼 작은 값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밀하게 관찰하면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cloaking unit들처럼
물결치며 꾸물거리는 것이 보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대기와의 온도차에 의한 이슬, 습기 그리고 먼지도 생각해야 한다.
먼지가 충돌하는 것을 보면 너무 금방 알아채 버릴 수도 있다.
일단 충돌이 일어나면 난류도 생기기 때문에 주변 공기의 흐름도 달라진다.

Presentation(프레젠테이션)

. PPT파일의 준비
미리 프로젝터가 잘 켜지는 지 확인한다.
컴퓨터와 프로젝터의 연결(커넥터, 호환성)도 확인한다.
PPT파일은 인터넷에서 다운받아도 되지만 로그인 문제, 인터넷 사정, 인터넷 서버의 문제 등으로 받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USB 메모리에 미리 저장해가자.

. Persentation시 부가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들
동영상, 음악과 사진을 첨부한다.
인터넷에서 사람들 사진을 찾거나 직접 찍는 다.
포토샵으로 편집할 수도 있다.
미리 handout을 배포한다.
작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다.
일정을 보여줄 때는 달력을 이용한다.
계절을 보여줄 때는 계절 배경, 색을 잘 이용한다.
레이저 포인터를 이용해서 화면을 가리킬 수도 있다.
미리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연습을 하고 스톱워치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한다.

라디오, 방송 등과는 달리 PPT는 음성 뿐만 아니라 화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내용을 적게 이야기해도 시각적으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따라서 말하는 내용을 약간 줄이고 보여주기로 하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도 있다.)

프레젠테이션이 간단한 내용이나 추가적 설명, 질문을 받고서는 칠판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할 수도 있다.

[영화]Tristan & Isolde

이번에 영화가 나오는 것 같다. 예고편을 봤다.
http://www.apple.com/trailers/fox/tristanandisolde/

서양음악사 수업시간에 많이 들었던 연인들 이름 같다.
오페라의 주인공 이름이던가?
스토리 자체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슷한 데 이 작품이 더 먼저 나왔을 것이다.
오페라에서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나타내는 화성이 각각 존재한다.

트리스탄와 이졸데 - 중세 유럽의 최대 연애담, 12세기 중엽 프랑스 작품
http://100.naver.com/100.php?id=156514

바그너가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페라를 만들었다.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9lSpqZdZBFh3Z9bXDIvJgpazqM6gT81s

트리스탄 - 왕자, 기사, 거인 몰오르트를 스러뜨리고 나라를 구함.
이졸데 - '사랑과 죽음의 음료'를 마시고 트리스탄을 사흘을 못 만나면 죽음.
마르크 - 트리스탄의 백부, 이졸데와 결혼함.

2005년 12월 7일 수요일

2006년 봄학기 수강과목

. 수강
PL(재수강) - 월,수 9:00~10:30, 한태숙, 전산1101
CG - 월,수 1:00~2:30, 최성희, 전산2443
AI - 화,목 10:30~12:00, 양현승, 전산3444
언어학개론 - 월,수 2:30~4:00, 시정곤, 대학 1228

. 청강
전산망 개론 - 화,목 1:00~2:30, 염익준, 전산2443
심볼릭 프로그래밍 - 화,목 2:30~4:00, 박종철, 전산1101
CG석사 - 화,목 4:00~6:00, 신성용, 전산2445
e-비즈니스 - 목, 7:00~10:00, 류중희, 대학3229
미디어미학 - 금, 3:30~6:30, 진중권, 대학3229

---
이번학기 진중권씨가 강연와서 들었는 데,
그 때 원광연교수님께서 농담처럼
"다음학기에 수업 하나 맡아 주실꺼죠?"라고 하시더니
정말이었나보다.

류중희 씨는 드라마 KAIST에 나왔던 통통한 선배님이신데,
요즘 창업하셔서 CTO이신것 같다. Google SIG에 활동 중.

끈 떨어진 손목시계

지난 1년간 나와 함께 했던 손목시계가 끈이 떨어졌다.
작년 이맘때 훈련소에서 쓰려고 산 것인데,
군대도 같이 다녀오고 유럽도 다녀오고 세상 구경 많이 했다.
너무나 익숙해져 버렸다.
휴대폰 시계는 불편해서 못 보겠다.
유럽에서는 시간대 2개 설정해 두고 한국, 유럽 시간 비교해가며 집에 전화도 하고
1년간 아침 알람도 이걸로 대신했다.
수영장에서 수영할 때도 눈이 나빠서 벽에 걸린 큰 시계가 안보이기 때문에 항상 차고 들어갔다.
샤워 할 때만 빼고 하루에 23시간 함께 한다.

중국제지만 나름대로 거금 2.5만원을 주고 샀기 때문에 다시 사기는 아깝고
interpark에서 5천원짜리로 다시 사보려고 했는 데, 역시 질이 떨어진다.
어디서 줄을 갈아주지도 않는 다.
시계처럼 종류가 너무나 다양한 물건은 호환이 될리가 없다.
20만원짜리 시계는 되야 부품도 관리하겠지.

테입으로 붙여서 대충 수습하고 팔목에 감고 있다. 별로 티나지는 않는 군.
하지만 빈티나 보여서 가슴 아프다.
초등학교 때라면 그냥 이렇게 차고 다녔을 테지만
나이들고 보니 이런 것도 참 서럽네;;
잘 먹고 잘 살다보니 이런게 다 창피한 것 같다.
요즘은 어딜가든 새 물건이 아니면 꺼내놓기 부끄럽다.
다들 매년 새 걸 사니까 말이다.

대학 1학년 때부터 쓰던 가방이나 늘어난 스웨터, 끈 다시 붙인 시계,
약간씩 흐려지기 시작한 안경렌즈, 동생 이름이 적힌 계산기..
다들 누가보면 부끄러워서 가리고 싶다.
마케팅의 힘인가?
세상이 좋아지니 그냥 편해진게 아니라 유행 따라서 소비를 늘리지 않으면 나만 도태된 것 같다.

행렬(Matrix) 곱셈하기

. Maple 9
Help -> Contents -> Mathematics -> Linear Algebra
-> LinearAlgebra Package -> Standart
-> MatrixMatrixMultiply
(Search에서는 matrix라고 입력한다. 하지만 검색엔진이 별로라서
원하는 것을 쉽게 찾기는 어렵다.)
Maple은 매우 느리므로 아래 내용을 한 줄씩 입력한다.
---
with(LinearAlgebra):
A:=Matrix([[1,2],[1,2]]);
MatrixMatrixMultiply(A, A);

P1:=Matrix([[0.7, 0.3, 0], [0.1, 0.25, 0.65], [0.1, 0.25, 0.65]]);
P2:=MatrixMatrixMultiply(P1, P1);
P4:=MatrixMatrixMultiply(P2, P2);
P8:=MatrixMatrixMultiply(P4, P4);
P16:=MatrixMatrixMultiply(P8, P8);
P32:=MatrixMatrixMultiply(P16, P16);
---
새로운 package사용시 ;이 아닌 :를 입력하는 점도 특이하다.
에러 체크도 잘 안되니 주의 할 것
Matrix([[0.7, 0.3, 0], [0.1, 0.25, 0.65], [0.1, 0.25, 0.65]])

[[0.7, 0.3, 0], [0.1, 0.25, 0.65], [0.1, 0.25, 0.65]]

모두 변수에 잘 들어가지만
위의 것은 matrix이고 아래 것은 array인 것 같다.
따라서 아래 것은 matrix 연산이 안된다.

. Excel
SUMPRODUCT()는 행array x 행array or 열array x 열array만 지원한다.
따라서 MMULT()라는 함수를 쓰면 된다.
행array x 열array를 지원한다.

. GSL(GNU scientific Library)를 이용한다.
http://www.gnu.org/software/gsl/

기본 matrix 연산에는 element 곱셈만 있고 matrix 곱셈은 BLAS를 쓴다.
예)
#include <stdio.h>
#include <gsl/gsl_blas.h>

int _tmain(int argc, _TCHAR* argv[])
{
double a[] = { 0.11, 0.12, 0.13,
0.21, 0.22, 0.23 };

double b[] = { 1011, 1012,
1021, 1022,
1031, 1032 };

double c[] = { 0.00, 0.00,
0.00, 0.00 };

gsl_matrix_view A = gsl_matrix_view_array(a, 2, 3);
gsl_matrix_view B = gsl_matrix_view_array(b, 3, 2);
gsl_matrix_view C = gsl_matrix_view_array(c, 2, 2);

/* Compute C = A B */

gsl_blas_dgemm (CblasNoTrans, CblasNoTrans,
1.0, &A.matrix, &B.matrix,
0.0, &C.matrix);

printf ("[ %g, %g\n", c[0], c[1]);
printf (" %g, %g ]\n", c[2], c[3]);

return 0;
}
http://www.gnu.org/software/gsl/manual/gsl-ref_12.html#SEC215
http://www.gnu.org/software/gsl/manual/gsl-ref_8.html#SEC173

. Visual Studio .NET에서 GDI+에 Matrix라는 class가 있고 3x3 matrix 연산이 있다.

2005년 12월 5일 월요일

2006년 봄학기 생활관 신청

Ein, liyam군과 나동 3인실을 신청해 보기로 했다.

http://dor.kaist.ac.kr/
cafe24에 웹 호스팅을 하는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 데,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안된다.
학교에 웹서버 많은 데, 왜 거기에 설치했는 지 알 수 없다.

http://kds.kaist.ac.kr/
-> portal ID로 로그인
-> 기본형 3인 1실 학사 지역 소망관
-> 방번호 입력 -> 비밀번호 입력

발표 : 12월 8일 오후 4시

탈락하면 우영군에게 다시 붙어야지.ㅋㅋ

기본형 2인실
신청 : 2005년 12월 9~13일
발표 : 2005년 12월 15일 오후 4시

2005년 12월 4일 일요일

첫눈

눈이 정말 펑펑 내렸다.
융프라우 이후로 4개월만에 보는 눈인데, 정말 반갑다.
거기서 사온 선글래스를 써야 할까?

가서 눈사람이라도 만들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우리방 창 밖은 숲이라서 정말로 동화 같다.

자 눈밭을 해치고 밥 먹으러 가자~

[기사]독일 실버세대 향학열 후끈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8&article_id=0000136353§ion_id=104§ion_id2=233&menu_id=104

나도 나이들어서 정년퇴직해서 대학가서 청강하면 좋을 것 같다.
노인 대학에서 하는 이상한 강좌말고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같은 걸 배웠으면 한다.
그 때는 눈도 침침해지고 기억력도 나빠졌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보다 더 차분하고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겠지.

2005년 12월 3일 토요일

[영화]Stealth - 스포일러

멋진 비행기와 미군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흥행에는 참패할 수 밖에 없는 영화였다.
AI가 너무 인간적이었고 구성이 너무 단순하다고 할까.
AI가 전자 회로라고 해서 mp3를 다운 받아서 저장해 놓는 다든지 하는 것들은 그리 재미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매우 인간적이고 독서도 하는 공각기동대의 다치코마는 참 좋았는 데 말이다.)

너무나 인간적으로 학습을 해서
처음에는 불필요한 것까지 학습하고 남의 말을 엿듣더니
급기야 번개를 한 대 맞고는 소설의 이야기를 사실로 받아들여서 전자 두뇌가 미치고 만다.
AI를 저지하려는 동료 조종사를 기만하면서 협곡에서의 회피 기동을 보여주고 결국 스타워즈처럼 협곡에 부딪혀 죽게 한다.

창의성도 발휘해서 무인 공중 급유기가 access deny를 하자
기관총을 쏴서 강제로 파이프를 뜯어낸다.
결국 파이프에서 유출된 기름이 띠를 이루고
예고편에서도 나오는 가장 멋진 장면인 기름링에 불 붙이기도 한다.

한국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사실적이었다.
북한 지역이 미국과 친하지 않다는 사실이나 북한 군인들이 쓰는 한국어라든지
저공 비행할 때 논 위를 지나는 것이나 산악지형이 많은 것도 잘 고려했다.
DMZ를 넘어서 남한으로 도망쳐야 산다는 사실도 반영했다.
하지만 북한군의 전술이 너무 미국식이었다.
진짜 북한군이었다면 헬기가 아니라 트럭을 타고 오는 게 정상일 텐데.
북한은 미국처럼 큰 나라도 아니고 주로 육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군 장교의 헤어 스타일로 미국 해병대나 남한 해병대 같은 스타일이었다.
북한군도 그렇게 머리를 깍지는 않을 것 같다.;

러시아 상공에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나 테러 국가를 공격하는 것도 꽤 적절했다.

비행기의 기동이 너무 구라 같았지만 화려하고 그럴듯한 그래픽이었다.
수호이-37보다 훨씬 멋진 기동을 선보이다니.
수호이가 보여준 코브라 기동을 3~5배는 빠르게 하면서도 속력이 줄지 않았다.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해서 수호이의 뒤를 잡아 버렸다.

그리고 AI를 장착한 비행기는 수직이착륙에다가 전진익.
보통 전진익은 기동성이 좋은 대신 최고 속력이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데,
기동성 뿐만 아니라 속도, 내구성도 무지 좋았다.

미사일의 성능 향상을 위해 대기권 재진입 미사일처럼
비행기가 높이 올라가서 추락하면서 쏜다는 설정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지연 신관을 통해서 빌딩 1층에 도달한 후 폭발하게 설정.
요즘 땅굴에 숨은 테러범을 찾기위해 시도되는 기술과 비슷했다.
폭파해체 공법처럼 공습을 해서 collateral demage 0%라는 수치도 웃겼다.

그 비행기들은 전투기일 뿐인데, 정보를 너무 잘 얻었다.
마치 국가의 모든 전산망에 엑세스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나 할까.

심리학 검사

심리학 수업시간에 검사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

. 투사검사
이상한 데칼코마니 그림들을 보여주면서 무엇이 보이는 지 물어본다.
사실 그 그림들은 아무 의미없이 그려진 것인데, 억지로 의미를 끌어내게 한다.
당연히 정답은 없다. 사람들은 그 그림을 보고 해석을 시도하다보면
자신의 내면의 의식세계가 투사되기 때문에 그런 검사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무엇을 보든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감정이입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이런 무늬는 의미가 있을 듯 없을 듯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식세계를 투사하기에 좋다.

. MMPI 검사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하면서
어떤 류의 사람들이 의미있는 답변을 주는 지 통계적으로 분석한 임상 데이터.

사실 점쟁이가 점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리학이나 점성술 모두 통계학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심리학은 학문적인 면과 과학성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점성술이나 종교 같은 것들은 폐쇄적이고 검증을 기피한다.

대형마트와 자가용 자동차

대형마트는 개별 상품은 아니지만 경제학적으로 보자면
자동차와 complement(보완제)인 것 같다.
입지 조건상 자동차가 없으면 접근하기 어렵다.
커다란 주차장이 건물의 절반을 차지하고
물건의 크기도 너무 커서 cart로 밀어서 차에 적재(load)해야 한다.
그 덩어리들을 짊어지고 집까지 갈 수가 없다.

백화점은 고가지만 그렇게 짐이 무겁지는 않으니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트는 택시를 이용할 수도 없다.

대형마트가 늘면 자동차를 더 많이 살것이고
자동차를 살수록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기 편할 것이다.

대형마트 때문에 처음에는 동네 슈퍼가 망했지만
이제는 서민들도 덩달아 힘들어지는 것 같다.
차가 없는 사람들은 물건을 살 수 조차 없게 되버렸다.

대중교통으로는 access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차를 사야하고
환경오염과 교통체증마저 늘지 않을 까?

대형마트와 자가용 : complement
자가용과 대중교통 : substitute
자동차와 환경오염, 교통체증 : externality

교육과 현실

사실 지금의 교육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
교사들은 단지 공무원이지 그들이 어떤 현실적인 사회의 개별적 전문직은 아니다.
그들이 교육전문가이기는 하지만 각 분야에 있어서는 전혀 전문가가 아니다. 그렇다고 연구를 하는 학자도 아니다.

컴퓨터 선생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경제 선생은 경제학자가 아니다.
과학 선생은 과학자가 아니고, 수학 선생은 수학자가 아니다.
체육 선생도 운동선수는 아니다.

솔직히 그들의 능력은 겨우(?) 대학 졸업장을 받았을 뿐,
그 분야의 직업들이 field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는 전혀 알지 못한다.
내가 그나마 잘 아는 과학이나 컴퓨터 분야를 보면 특히나
별로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등학교에 들어서면 학생들이 더 잘 아는 경우가 솔직히 많다.
그리고 그 사람 밑에서 계속 배워서는 절대 과학자가 될 수 없다.

학교 과학 선생들은 과학을 절대적 진리라고 받아들이고
200년 전의 결론이 절대 불변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정말로 현미경으로보면 원자가 보이고 아무리 때려도 안 깨지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하면 진공이 되고 입자도 충돌시킬 수 있는 걸로 본다.
세상이 정말로 nice하고 깔끔한 세계라고 생각한다.
200년에 폐기된 한물간 생각들만 학생들에게 열심히 집어 넣는 다.
컴퓨터 교육도 "IBM, ARPA, EDPS가 무엇의 약자인지, 2의 보수가 뭔지."
같은 쓸데 없는 내용만 매우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OS/360이 197x년에 나왔건 말건 그게 교양 컴퓨터에 어떤 도움이 될까?
그 시간에 인터넷 웹 브라우저 띄워놓고 신문을 한 장 더 보고
온라임 게임을 한 판 더 하는 게 학생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현실과 영화

세상은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 과학기술
SF영화를 보면 어디서든 1시간 혹은 1개월이면 무슨 물건이든 뚝딱 만든다.
천재 과학자 혼자서 이론, 설계, 제작, 해킹 등.. 못하는 게 없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와 같은 일들은 정말로 대규모의 인력과 자본,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핵폭탄을 만든 맨하탄 프로젝트를 보면 물리학 교과서에 남을 만한
최고의 천재는 모두 투입했고 예산도 무진장 많이줬다.
그래도 겨우(;;) 핵폭탄 2개만 들었다.
공상과학영화에서 만드는 로봇같은 거라면
기계, 전자, 건설, 통신, 전산, 수학, 물리 등.. 각 분야의 교수만 100명,
박사 1000명, 석사 이하 전문가 3,000명.
조선소나 큰 제조업 공장 인원 1만명, 기타 관련 소재, 부품 협력업체에서
10만 종류쯤 되는 부품은 만들어야 한다.
기아 자동차나 현대 자동차보다 더 큰 기업의 자원(사람, 돈)을 모두 투자해야 한다.
적어도 20년 이상 해야 한다.
수많은 prototype과 test filot이 필요하다.
영화처럼 prototype으로 바로 하늘도 날고 외계인과 싸울 수는 없다.
20세기에 만들어진 대부분의 전투기, 무기들은 10년 이상 테스트 되었다.
(해리어기를 예로들면 개발과 검증에 20년이 걸렸다.)
핵폭탄은 약간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그건 실험하기는 좀 힘들었다.
하지만 70년대까지 핵실험도 많이 했다.

영화에서 처럼 여의도 지하에서 100명이서 몇 달만에 만들만한 수준의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만든 후에도 지하에 그냥 넣어두면 언제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 다.
자동차도 1년 안타면 좀 이상해 지고, 집도 몇 년 안 살면 폐가가 된다.
항공모함 하나도 운영하는 데 6,000명의 군인이 필요하고
매일 씻고 닦고 고장난 곳만 교체해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항공모함이 없다.

. 악당
영화에서는 주인공은 정의의 편이고 나머지는 악당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사실은 007이 자신들이 테러위협국이라고 지명한 곳들을 먼저 공격한다.
그 나라들의 입장에서 그 군인들은 모두 애국자들이다.
외국(영국)의 악질 첩보원(007)이 자기 나라를 쳐들어왔는 데, 그냥 둘리가 없다.

황우석 논쟁

ara, kids 같은 내가 들어갈 수 있는 geek스런 게시판보다도
on-line상에서 대중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논쟁이 상당히 다면적이고 오해도 많다.

논점
1. 연구에서 난자 기증이 강제적이었다.
. 연구원이 난자를 기증하는 것은 연구실의 권위주의적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연구원은 고통을 받았을 것이다.
알 수 없음. 다만 대학원생이 불쌍하다는 건 알려진 사실. 그럴 가능성이 큼.
. 자발적인 다른 기증자는 적절한 보상을 받았는 가?
돈을 줬다는 주장, 다른 국가들도 이렇게 한다고 함.

2. 새튼 교수가 황우석을 떠났다.
. 그냥 단순한 갈등.
. 중요한 기술의 외국 유출
하지만 기술이라는 것은 참 모호한 것이다.
원래 논문이나 특허는 기술보호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권리의 보호지
정보의 보호는 아니다.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 기술은 어느 국가의 소유라고 하기 애매하다.
원래 연구할 때 그런 것이 명시된 것도 아니다.
학문, 연구란 원래 세상 모두의 것이라는 가정도 있다.
황우석씨의 연구성과는 기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학자에게서 나온 것이다.

. 인재 유출(매국노 논쟁)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권리가 있다.
이 나라가 그렇게 많은 지원과 보상을 해주지 않아서 떠난 것 아닐까?
황우석씨가 취직시켜놓고 다시 돌아오라는 것도 웃기다.
그가 추천서를 써주기는 했을 테지만 모든 국민에게는 거주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다.
전문직 종사자가 자신의 직업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
사실 그의 기술은 국가의 것이기 전에 그 자신의 것이다.
그가 하는 일이 국부에 영향을 줄수도 있겠지만 안보상 위협도 아니다.
외국에 있는 모든 과학자를 한국으로 강제 송환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런 국수주의적 논리라면 한국에 있는 외국인도 모두 쫓아내야 한다.

3. 황우석씨의 연구 자체가 거짓이다.
Nature, science 같은 곳에서 검증을 하기는 하지만 그 많은 논문을 다 검증할 수도 없고
세상에서 그 랩에서만 할 수 있는 이런 연구를 다른 곳에서 재현할 수가 없다.
재현이 가능하다면 그 연구가 그렇게 뛰어난 것이 아니게 된다는 모순이 발생한다.
그리고 예산이나 시간상으로도 학문세계에서 완벽한 검증은 불가능하다.
학계에서도 그런 스캔들은 10년에 몇 건씩 있어 왔다.
MBC는 nature가 하지 않은 검증을 시도하고 있다.

황우석씨의 의견
. 나는 애국자다.
. 연구원은 나의 시다바리들이므로 내 말을 잘 들어야 한다.
. 열심히 연구해서 사람들을 치료하겠다.
. 새튼은 의리가 없다. 나쁜 녀석이다.

MBC의 의견
. 윤리 문제와 그의 연구의 신뢰도를 검증하고 싶다.
PD 수첩과 MBC 뉴스데스크의 의견.
그의 연구는 전문적인 것이지만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가 다시 검증해볼 가치가 있는 것이다.

네티즌의 의견들
. MBC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해하고 있다.
. MBC, 새튼교수, 외국에 취직한 연구원은 모두 매국노다.
. 황우석은 영웅이다. 건들지 마라.
. MBC는 신성모독을 하고 있다. 기분나쁘다.

내 주변 사람들의 의견
. 네티즌들은 오해하고 있다.
. 황우석씨는 라면황이다. 그는 연구원들을 착취하고 있고
줄기세포 연구에는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과학계 전체 발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다.
. 연구원들 불쌍하다.

과학계에는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가?
. 전문화, 분업화 때문에 과학계의 어떤 연구든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의 수는 많지가 않다.
. 연구는 많고 검증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모든 일을 2번씩 검증한다면 cost가 너무 많이 든다.
검증도 지나치면 과학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지나친 검증은 상상력과 속도, 모험정신을 저해시킨다.
. 일반인들이 과학을 잘 이해하기 어렵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분야가 존재하고 사람의 수명은 유한하며 그들도 각자 생업이 바쁘다.
. 한국의 여론은 종종 너무 파괴적이다.
네티즌의 여론이 세상에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마녀사냥이 될 수도 있다.

2005년 12월 2일 금요일

전공과 교양

예전에는 전공과목이 더 좋았는 데, 요즘은 교양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아마도 성공과 실패의 트라우마에 따른 심리적 원인이 아닐까?
(지나치게 실패를 두려워한다.)

과거에 수학, 과학, 컴퓨터 같은 과목들이 재미있었던 이유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어, 국어, 사회, 예체능 과목들에서는 패배를 상당히 맛보았다.
그래서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년간 회사에서 전공 한가지만 하면서
모든 실패는 전공에서 비롯됐다.
점점 전공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과거와는 또 다른 교양인 경제, 경영, 마케팅, 영화감상 같은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것들에 대해서는 아직 실패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결국 바람직한 해결책은 어느 특정 과목에 달린 것이 아니라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에 달려있다.
조금 결과가 나쁘더라도 계속 해나간다면 훨씬 나을 꺼라고 생각한다.

사회성

생각해보면 나는 어려서부터 사람과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방에 혼자 앉아서 생각하고 재미있는 TV를 보는 게 더 좋았다.
어려서의 습관이 그냥 내 인생을 지배하는 것 같다.
지금도 그냥 방안에 혼자 앉아서 책을 보고 있다.

하지만 우울함을 극복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한 것 같다.
사람과 있으면 확실히 우울함이 금방 극복된다.
우울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우울하지 않을 때나 새로운 것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항상 혼자 있는 게 제일 편하다.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내 생각에 거슬릴 것도 없다.
그래서 밥 먹을 때나 내가 심심할 때만 가끔 사람들을 찾아가나보다.

둔감

요즘들어 많이 둔감해진 것 같다.

예전보다 내리막길에서 자전거를 탈 때도 훨씬 빨리 달린다.
전에는 겁이나서 속도를 줄이곤 했는 데,
요즘은 미친듯 내려간다. 속도에 대한 공포감이 줄어든 것 같다.
아무리 빨라도 무섭지가 않다.

책을 읽을 때도 책에 대한 몰입이 잘 안된다.
몰입감은 없지만 내용은 거의 이해하고 있고 읽는 속도도 더 빨라진 것 같다.
뭔가 감각이 둔해진 탓이리라.

예전에는 msn을 하고 있거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도중이라면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는 데, 요즘은 빨리 있고 공부로 돌아온다.
어떤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쏟거나 걱정하는 게 줄었기 때문인 것 같다.

점점 더 세상사에 관심도 줄고 있다.
신문도 거의 안보고 ara나 BBS도 예전만큼 자주 가지는 않는 다.

뭔가 불안하면 대체할 수단을 많이 찾은 모양이다.
A과목을 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예전에는 좌절하고 자거나 미쳐버렸는 데,
요즘은 그냥 B과목으로 넘어간다.

예전보다 호기심도 줄었다.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곤
했는 데, 요즘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그냥 필요한 것만 한다.
외부 환경과 접촉도 줄어서 새로운 정보도 잘 안들어오는 것 같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꼭 찾아보곤 했는 데, 요즘은 그런 게 별로 없다.
영어 단어 찾는 것 외에는 궁금한 게 별로 없다.

군대 다시가는 꿈

Heavy한 꿈은 아니었고 나름대로 소박하게 군대를 다시 가는 꿈이었다.
아는 사람들(전부 남자) 10명이서 놀이동산을 놀러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철이 없어서(군대를 안가본 사람들이 대부분)
군대 캠프 3박 4일을 예약한 것이다.
나는 몰랐는 데, 도착해보니 군대.
앞으로 4일간 거기서 살아야 한다.
조교들 소리지르는 거나 시간 적게 주는 건 군대랑 똑같고
대신 시설, 장비만 약간 더 좋았다. 깔깔이는 야광 파란색.
무거운 총도 나눠줬다. K-2는 아니었고 더 구식.

비오는 날이었는 데, 흙으로된 마당에 먼지를 터는 청소도 시켰다.
(마당에 물이 넘치는 데, 먼지가 아니고 흙탕물 없애기라고 하는 편이 나았겠다.)
조교 중에 예쁘고 키도 크고 멋진 여자 중위가 있었지만 그래도 군인다웠다.
그런 예쁜 여자가 군대 갈리는 없지 않은 가? 놀이동산 직원일 뿐.
소리지는 거나 말투는 진짜.

어떻게 하면 4일짜리 캠프를 빨리 탈출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었는 데
내가 조교에서 물었다.
"혹시 소란을 피우면 나갈 수 있을 까요?"
"그럴지도."
그랬다. 진짜 군대라면 영창이지만 여기는 놀이동산.
적당히 깽판치면 쫓겨날 수 있다.
'조교, 당신 정말 Val Kilmer 닮았어.'라고 칭찬해주려다가 말았다.
신나는 마음에 열라 뛰어 다니다가 잠에서 깼다.

@ 감기 걸리니 별 꿈을 다 꾸네. 몸살감기인지 온몸이 뻐근하다.

게임이론과 전략

지난 3개월간 영어로된 미시경제책을 500페이지나 봤다.
(그냥 자랑하려고 써봤다. 맨 정신으로 이렇게 많이 읽다니.)

그래서 요즘 게임이론과 전략 부분을 보고 있다.
그 앞부분까지는 수요, 공급 곡선과 시장에 관련된
온갖 곡선(curves)과 수식(equations)과 약자(abbreviation)가 나와서 그럴 듯 했다.

갑자기 게임이론부터 이상해졌다.
Rational(이성적)에 대한 가정을 irrational로 바꾸더니,
신뢰(credible), crazy, irrational, threat 등의 용어를 남발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경쟁은 시장의 상대편(소비자라면 생산자, 생산자라면 소비자)에게만 유리한 거다.
경쟁자와는 경쟁하지 않는 편이 좋다. 하지만 꼴통이 있다면 답함이 안되니
경쟁할 수 밖에 없다."
"장사 하루 이틀 해먹는 게 아니면 친하게 지내라."
"뻥카도 한 두번이다. 자꾸하면 안 통한다."
"협력은 하되 마지막에는 뒤통수쳐라."
"언제가 마지막인지 모르면 뒤통수 칠 수가 없다. 그냥 협력해라."
"싸움은 힘쎈 녀석이 이기는 게 아니라 깡있는 녀석이 이긴다."
"미친척하면 유리할 때도 있다."
"배수진을 치면 나도 별 수 없지만, 상대방도 별 수 없다."
"경매 할 때 괜히 가격을 높게 부르면 경매에서 이기지만 파산해서 인생에서 지는 것이다."

@ 미시경제를 읽고 있는 건지, '십팔사략', '손자병법', '초한지', '삼국지'를 읽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2005년 12월 1일 목요일

혼미한 정신상태

1. Neural network node 손실 가설
의식은 깨어있는 데, 무의식은 잠들어 버린 것 같다.
졸린 것과는 다른 데, 머리를 굴릴 수가 없다.;
보통 졸리다면 눈이 감기고 억지로 뜨려면 눈꺼풀이 무겁고
눈의 힘줄에 힘이 들어가야 하는 데, 그렇지는 않다.

두뇌의 어느 부분이 활동을 멈춘듯 사고(thinking)가 일어나다가
어떤 영역에서는 블랙홀에 빠져서 대답이 안온다.
Neural network의 일부가 죽은 것일까? 함흥차사네.
분명 어떤 곳에서 respond가 안 오는 느낌인데,
그곳이 어느 곳인지 집어낼 수는 없다.;

모든 영역을 검사하는 테스트지를 갖다 놓고
한 문제씩 풀어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확인할 수 있을 까?

2. Multitasking 가설(지킬 박사와 하이드 가설, 다중인격가설)
어쩌면 내 두뇌의 resource를 나의 의식이 아닌 다른 것이 나눠쓰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가끔씩 내게 control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Time slicing을 해서 pre-emtive하게
시간 중의 일부만 내가 쓰는 것 같다. 그럼 내가 안 쓰는 다른 시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지?
Protection이 잘되고 있으므로 알 수가 없다.
다만 내가 돌리는 job의 performance가 떨어졌다는
사실로부터 그것을 눈치챌 수 있을 뿐.

3. 감기 가설
오늘 머리가 아픈데도 수영 수업이 있어서 억지로 수영을 했다.
그냥 빼달라고 할 껄 그랬나보다.
수업을 마치고 나니 머리도 더 아프고 재채기도 좀 나고
몸살감기처럼 온몸이 피곤했다.
대충 버티니 몸은 정상이 됐는 데, 머리가 이상해졌다.
역시 아프면 쉬어야 된다.

Ph.D(박사 학위)

어려서부터 박사는 꼭 되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박사 타이틀이 멋져 보여서 그랬고
대학 전반기에는 학자가 되기 위한 코스라서 그랬다.

회사를 2년반 다닌 뒤로도 여전히 박사가 됐으면 좋겠다.
물론 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어서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박사는 되고 싶다.
박사는 그 분야의 전문가니까.
물론 박사가 되지 않아도 기업에서 일해서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
험하지만 정보와 경험이 rich한 정글에서 기업출신 전문가가 되느냐,
약간은 온실 같지만 고립된 섬에서 박사출신 전문가가 되느냐의 차이인데,
나같은 사람은 박사가 좀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 하는 일에 참견해서 말만 재잘거리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옆에서 훈수두는 건 상당히 재미있다. 사실 컨설팅이 그런 분야이기는 한데,
재잘거려서 먹고 사는 시대는 점점 지나고 있다.
뭐든 보여주지 않으면 믿지 않는 세상이라서 재잘거리는 만큼 보여줘야 한다.

Revenge(복수)

복수가 중요한 이유는 감정적인 분노를 해소하려는 것만은 아니다.
Game theory에 따르면 repeated game하에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나오는 지에 따라 나의 전략을 결정하면 상당히 유리하다. 내게 잘 해주는 사람에게는 잘 대해주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못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tit-for-tat, an eye for an eye).

이 전략은 상대방의 전략에 따라 adaptive하기 때문에 flexible한 대처가 가능하다.
워낙 좋은 전략이라서 여러 곳에 많이 쓰이고 있다.
로마제국, 함무라비 법전의 기본 내용, 법의 기본 등..

하지만 이런 전략을 쓰기 위해서는 처음 몇 번은 내가 잘 해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상대방도 이 전략을 썼을 때, 서로 협력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테니까.
그리고 무차별적인 복수도 좋지 않다. 가끔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한 번 정도는 봐줘야 한다. 하지만 여러번 반복된다면 철저하게 응징해야 한다.

참고)
The Selfish Gene - Richard Dawkins.
Microeconomics - Robert S. Pindyck, Daniel L. Rubinfeld

Management

요즘 OR개론 프로젝트 manager를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Management가 어려운 이유는 uncertainty가 크기 때문인 것 같다.
나혼자서 하는 일은 대부분의 경우 binding contraint(bottle neck, critical resource)가 자신의 능력인데
2명 이상의 사람과 일을 할 때는 자신의 능력보다는 상대방과의 신뢰도(confidence), communication, timing 등이 더 문제가 된다.
각자의 사람이 자신의 능력과 시간, 노력을 얼마나 donate할지도 명확하지 않고
서로의 능력을 잘 알기도 쉽지 않다.
어떤 것은 믿고 맡기고 어떤 것은 그냥 내가 하고 어떤 것은 가르쳐서 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명확하지 않다.
특히나 학교 수업처럼 단기간의 프로젝트는 더 어렵다.
사람들이 익숙해지기에도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니까.
회사 프로젝트는 하나의 팀이 비교적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팀웍을 가지고 일하기가 쉽다. 서로의 능력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기여도, 성실도도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월급, 평가제도를 통해 reword, penalty도 줄 수가 있어서
manager의 degree of freedom이 높다. (managing tool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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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OR플젝 했는 데, communication이 잘 안되서 다들 서먹서먹해져 버렸다.
나는 말도 빠르고 목소리도 커서 토론이라고 생각했는 데
다른 사람들은 내 의견 때문에 쫄아버렸다.
특히 한국사람은 토론이나 지적을 질책으로 받아들이니까.

가끔 먹을 것도 사다주고 했어야 했는 데, 매점도 멀고 주말에 모이니 매점 닫아버리더군.
(사달라고도 안하고 사주기도 좀 뻘쭘한 사이들.)
다른 과목 숙제도 많고 다들 약속도 많아서 시간 잡기가 쉽지 않다.
프로젝트가 작아서 일감도 부족해서 멍하니 앉아서 노는 사람도 있고;;
역시 실업은 사회 문제다. 몇 시간이나 이들을 잡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그리 능동적이지 않다.
MMORPG에서 몹을 잡을 때는 상당히 능동적인데, 현실 생활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한국의 훌륭한 매니저들은 2가지 중 한 가지 길을 택하는 것 같다.
칭찬을 매우 많이해서 자신감을 북 돋아주거나(엄마 타입)
엄청난 카리스마로 부하들을 모두 눌러서 병정으로 만들거나(장교 타입).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둘 중 어느 타입에 있어서도 능력이 부족하다.
열심히 사회 생활하면서 키워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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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 비유하자면 달리기 선수는 코치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뛰고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하고 코치의 허락을 받으면 된다.
코치는 때로는 뒷짐지고 벤치에 앉아서 졸기도 하고 호루라기만 불지만
선수가 너무 느리면 가서 일으켜 세워야 할지 아니면 가서 채찍질을 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그가 느리다고 해서 대신 뛰어 줄 수는 없다. 때리고 달래는 것 밖에 없다.
그를 데리고 올림픽까지 갈지, 그냥 여기서 포기할지도 정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훌륭한 manager가 되려면 연애도 많이 하고 애도 낳아 봐야 되는 걸까?

블로그 글쓰기

나처럼 벌크로 엄청난 양의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블로그보다 제로보드가 나을 지도 모르겠다.
블로그가 예쁘고 요즘 대세라서 바꿔봤는 데,
왠지 모르게 불편한 것 같다.
일단 글을 하나 쓰기 위해 눌러야 하는 버튼 수가 늘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골수 블로그도 하루에 글 몇 개쓰고 잘 다듬는 데,
나는 하루에 10개씩 쓰고 다듬지도 않는 다.
한 번 말뱉으면 바로 포스팅.

좀 더 tuning을 통해서 보는 사람에게는 블로그처럼 보이고
내게는 좀 더 예전의 모습에 가까운 interface로 만들어야 겠다.
그리고 블로그니까 글을 줄이고 사진을 많이 넣어야 한국식다운 것 같다.
서양 블로그는 정말로 글만 가득하지만 한국 블로그는 사진이 가득하다.

사진 찍기는 귀찮고 내게 맞게 글자 크기나 줄여서 내용이나 많이 넣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