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는 개별 상품은 아니지만 경제학적으로 보자면
자동차와 complement(보완제)인 것 같다.
입지 조건상 자동차가 없으면 접근하기 어렵다.
커다란 주차장이 건물의 절반을 차지하고
물건의 크기도 너무 커서 cart로 밀어서 차에 적재(load)해야 한다.
그 덩어리들을 짊어지고 집까지 갈 수가 없다.
백화점은 고가지만 그렇게 짐이 무겁지는 않으니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트는 택시를 이용할 수도 없다.
대형마트가 늘면 자동차를 더 많이 살것이고
자동차를 살수록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기 편할 것이다.
대형마트 때문에 처음에는 동네 슈퍼가 망했지만
이제는 서민들도 덩달아 힘들어지는 것 같다.
차가 없는 사람들은 물건을 살 수 조차 없게 되버렸다.
대중교통으로는 access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차를 사야하고
환경오염과 교통체증마저 늘지 않을 까?
대형마트와 자가용 : complement
자가용과 대중교통 : substitute
자동차와 환경오염, 교통체증 : exter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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