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벌크로 엄청난 양의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어쩌면 블로그보다 제로보드가 나을 지도 모르겠다.
블로그가 예쁘고 요즘 대세라서 바꿔봤는 데,
왠지 모르게 불편한 것 같다.
일단 글을 하나 쓰기 위해 눌러야 하는 버튼 수가 늘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골수 블로그도 하루에 글 몇 개쓰고 잘 다듬는 데,
나는 하루에 10개씩 쓰고 다듬지도 않는 다.
한 번 말뱉으면 바로 포스팅.
좀 더 tuning을 통해서 보는 사람에게는 블로그처럼 보이고
내게는 좀 더 예전의 모습에 가까운 interface로 만들어야 겠다.
그리고 블로그니까 글을 줄이고 사진을 많이 넣어야 한국식다운 것 같다.
서양 블로그는 정말로 글만 가득하지만 한국 블로그는 사진이 가득하다.
사진 찍기는 귀찮고 내게 맞게 글자 크기나 줄여서 내용이나 많이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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