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수업시간에 검사들에 대해 배우고 있다.
. 투사검사
이상한 데칼코마니 그림들을 보여주면서 무엇이 보이는 지 물어본다.
사실 그 그림들은 아무 의미없이 그려진 것인데, 억지로 의미를 끌어내게 한다.
당연히 정답은 없다. 사람들은 그 그림을 보고 해석을 시도하다보면
자신의 내면의 의식세계가 투사되기 때문에 그런 검사를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무엇을 보든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감정이입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이런 무늬는 의미가 있을 듯 없을 듯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식세계를 투사하기에 좋다.
. MMPI 검사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이런 저런 질문을 하면서
어떤 류의 사람들이 의미있는 답변을 주는 지 통계적으로 분석한 임상 데이터.
사실 점쟁이가 점을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리학이나 점성술 모두 통계학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심리학은 학문적인 면과 과학성을 많이 가지고 있고
점성술이나 종교 같은 것들은 폐쇄적이고 검증을 기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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