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18일 월요일

drowsy(졸음)

오늘은 매우 피곤한 하루 였다.
키보드 치다가 눈이 감겨있는 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목이 꺾였다는 걸 깨닫고 다시 목을 세우고.
화면 가득히 이상한 문자들이 채워져 있고.

오전 11시쯤부터 눈꺼풀이 무거워지더니 하루 종일 참기 어려울 만큼 졸음이 쏟아졌다.

지난 3일간의 연휴동안의 생활이 수면 주기를 완전히 깨버린것 같다.

서울<->광주 4시간동안의 버스여행은 몸을 정말 망가뜨리는 것 같다.
버스의 소음과 진동 그리고 어두움 속에서 무기력하게 움직일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눈을 감고 자야만 한다.
안전벨트로 몸을 꽁꽁 감아매고 잠을 자야하다니.
어렸을 적에도 버스 여행은 힘들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때도 매년 버스로 서울에 가곤 했었는 데. 멀미는 한 번도 한 적 없었지만 항상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신경성 복통에 시달렸다.

여행후에 저녁에 영어학원, 헬스장도 안가면서 8시간이나 잤는 데도 아직도 이상한 것 같다.

댓글 2개:

  1. 수면의 양만을 따진다면 어제는 12시간 넘게 잤는 데.

    그리 편한 잠을 자지 못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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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도 회사에서 졸음을 쫓기 위해 소비한 시간 - 11~12시, 오후 1시~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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