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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맥케이의 신간 ‘우리도 해고됐었다!’(We Got Fired). | 래리 킹, 리 아이아코카, 로버트 레드포드… 자신만의 영역에서 성공한 이들도 해고된 적이 있었을까?
하비 맥케이의 신간 ‘우리도 해고됐었다!’(We Got Fired, 밸런타인 북스 출판)는 한때 해고의 아픔을 맛봤다 다시 일어서 성공한 이들과의 대화로 꾸며져 있다.
CNN 토크쇼 진행자 래리 킹은 1970년대 마이애미 해럴드에서 칼럼을 쓰다 쫓겨났다. 자신의 친구에 대한 칼럼을 너무 많이 쓴다는 게 해고 사유였다.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포드는 기름 탱크를 청소하기는커녕 거기서 몰래 자다가 들켜 청소부에서 해고됐다. 크라이슬러를 위기에서 건져냈던 리 아이아코카는 그 전에 포드 자동차에서 축출됐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해고를 경험한 사람들만 모아놓은 것은 아니다. 복서 무하마드 알리 등은 이 책에서 인터뷰를 통해 해고는 아니지만 성공에 이르기 위해 극복했던 난관을 소개했다.
저자 맥케이는 각 인물과 가진 인터뷰 끝에 ‘맥케이의 교훈’(Mackay’s Morals)을 달아놓았다.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성공의 비법인 셈이다. 몇 가지만 살펴보자.
▲일자리가 있으면 식탁 위에 빵을 올려놓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일자리를 얻는 것과 비교하면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준비하라 - 당신이 다음에 해고될 수 있다는 것을 당신은 모른다.
▲폐허에서 일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다리를 불태워 없애지 마라.
이 책의 요점은 이렇다. “일자리를 잃는다고 세상이 끝나지는 않는다. 해고란 성공으로 가는 길 중간에 뿌려진 과속 방지 턱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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