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29일 월요일

여관

음침하고 마약, 매춘 같은 게 많은 것 같고
지저분하고 불 나면 도망치기도 힘들고 방랑자들이 많을 것 같은 그런 이미지 않 좋은 공간이다.


주인이 마음을 나쁘게 먹고 손님을 납치해도 아무도 모를 것 같은 공간말이다.
청소도 잘 안되있고 시설도 낙후되서 뭐든 곳 부서질 것 같고..


바깥 세상에서는 잘 안 쓰는 저급 물건들만 가득한 곳, 치약, 칫솔, 비누, 수건도 부실한 곳.
왠지 그런 이미지다.


서울에 시험을 보려고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들과 매년 1번씩은 올라와서 묵었던 것 같은 데,
항상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작년에 전산과 졸업여행때도 숙소는 별로 였다.


뭔가 안락하고 좀 더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숙소는 없을 까?


영화에서도 여관은 사건의 현장같은 이미지가 많다.
영화 "메멘토", "identtiy - 존 쿠삭 주연"...
환타지 소설에서도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한데,
타향의 여관은 왠지 두려운 곳이다. 자다가 칼 맞을 분위기로 나온다.


흠.. 돈 많이 벌어서 여행갔을 때는 호텔에서 자면 되는 건가.
호텔은 시설은 괜찮지만 허술해 보이는 건 마찬가지다.
직원이든 누구든 방에 침입하기도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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