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board 자판에 붙은 각각의 chip들을 keycap(끼뚜껑)이라고 부른다.
사실 이 뚜껑들을 쇠 젓가락같은 지렛대를 이용하면 떼어낼 수도 있다.
키보드 맴브레인과 스프링을 보호하고 사람이 누르는 힘을 받는 뚜껑이다.
대부분의 키는 키캡이 네모다.
가끔 제조사들이 키의 상단이나 구석이 기능키, 특수키를 추가하면
그건 좀 특이한 모양일 때도 있다.
키보드라기보다는 버튼느낌을 주면서 동그란 것도 있고 타원인 것도 있다.
노트북 키보드의 키를 네모가 아닌 원형이나 육각형으로 만들면 어떨까?
휴대폰 키보드도 마찬가지겠군.
사람들은 너무 바둑판 모양에만 집착하는 것 같다.
사실 키보드는 각 줄마다 칸이 반칸씩 엇갈린 바둑판이긴 하다.
좀 더 혁신적으로 바꿔서 육각형이면 더 좋은 생각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왜 휴대폰은 항상 3 x 4의 숫자 버튼을 고수하는 걸까?
2 x 6, 4 x 3, 3 + 4 + 4 + 3 이라든지, 육각형 배치를 이용한 3,4,3,4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면 어떨까?
버튼 배치를 달리하면 천지인보다 훨씬 좋은 한글 입력 방식이 많이 고안될 여지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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