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라면 생각도 못했을 문제들이 많다.
법적인 분쟁들이 그렇다.
내가 맡고 있는 웹로봇도 화두 중 하나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의혹을 사기도 하고
너무 웹서버를 괴롭혀서 DDOS 어택도 하고 있다.
급기야 연속 이틀간 이 회사 저 회사에서 항의전화를 받고 웹로봇을 모두 멈춰세웠다.
대책회의를 하고..
사실 예상 가능한 일이었으나, 팀에서는 그리 크게 관심을 두지는 않고 있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우리의 아이디어 자체에 관한 건데,
뭐가 새로운 건지 모르겠는 것도 있고, 참신해 보이는 생각도 많은 데,
아무튼 이것저것 특허를 낸다는 것이다. 특허를 팔아서 돈을 번다기보다는 방어의 개념이 크다.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서 경쟁적으로 이것저것 일단 특허를 내고 보는 것 같다.
검색 서비스도 음악 서비스보다는 덜하지만 저작권 분쟁이 꽤있다.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과연 합법인지 하는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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