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가 개그콘서트보다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개그맨도 사실 데뷰 초부터 웃기는 사람은 없나보다.
점점 내공이 쌓이면서 말빨이 늘고 웃기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또 식상해 진다.
그러다가 대중에게 인기를 끌게 되면 후배 개그맨에게 빌 붙기도 하고
얼굴이 많이 알려지면 나이들어서 MC나 agent, 프랜차이즈를 하기도 한다.
아무튼 컬투도 예전에는 별로 재미없는 데, 요즘은 웃찾사에서 제일 웃긴 것 같다.
영어를 지맘대로 해석하는 '그때 그때 달라요' 이게 제일 재미있는 것 같고
비둘기 합창단에 나오는 느끼 브라더스도 얼굴부터 남미풍으로 느끼하게 생겼다.
옷도 번들거리고 얼굴에 기름도 흐르고 머리도 올백으로 밀고 말이다.
그때 그때 달라요를 보면..
뭐 진짜 영어수업이랑 비슷하다. 강사가 설명하기 힘든 어거지면
무조건 "그때 그때 달라요"라고 말하고 그냥 외우라고 한다.
벌쭘하면 인라인으로 한 바퀴 돌고..
EBS인가 학원가에서 인기있는 영어 or 과학 선생님을 패러디 한거라는 데,
파란 여자옷에 머리에 꽃 달고 아주 가관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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