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3일 토요일

SE와 meta

 일반적으로 공학보다는 과학이 더 meta적인 짓을 많이 한다.
그런데 Software engineering은 공학임에도 상당히 Meta적인 것 같다.
software의 태생이 추상성에 있어서 그런가보다.
내 생각엔 과학인 생물학보다 공학은 software engineering이 좀 더 추상적인 것 같다.


그리고 이 괴물같은 공학은 기술을 위한 기술, 추상을 위한 추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메타의 메타적일을 계속하다보면 도대체 원래 뭘하려고 했었는 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매우 단순한 일도 abstraction leyer와 wrapper들에 쌓이다보면 무진장 복잡한 일이 되곤 한다.
문제를 어렵게 만드는 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분야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는 항상 말하는 것 같다.
"MISS : Make it simple, stupid!"
"하나님은 세상을 혼돈(chaos) 속에서 만들었다. 그런데 그 chaos은 누가 만들었을 까? 바로 programmer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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