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6일 토요일

직업

선배 누나가 금감원에 원서를 냈었단다.
전산과도 여기저기 취직의 기회가 많은 것 같다.
LG전자, 삼성전자, ETRI, 기술고시 같은 것만 생각하고 있었는 데,
그런 기관에도 취직이 가능하군..


문과를 보면 취직 잘되는 학과가 경영학과, 법학과, 경제학과인 것 같고
이과는 의예과, 전산과.. 뭐 이 정도.


신입은 그렇고, 사실 사회 생활 몇 년하면 전공이랑 별로 상관없는 일을 대부분 사람들이 하는 것 같다.
아는 선배는 물리과 나와서 프로그래머 되고,
안철수씨는 의예과 나와서 프로그래머 -> CEO가 됐고
빌 게이츠도 수학과 -> 프로그래머 -> CTO
전산과, 수학과 나와서 기획자도 되고, 마케팅도 하고...


그렇게 보면 전공과 별 상관도 없는 일 시키는 곳에서 전공은 왜 따지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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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에 다니니까 세상 물정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법적인 문제라든지, 시장의 흐름이라든지.
대학 < 출연연 < 회사 연구소 < 회사 개발팀 < 회사 기획팀 <= 국가 기관


(기술 <-------------------------------------------------> 시장 정보)


뭐 관심을 갖고 사람을 많이 만나면 세상 물정에 밝아지겠지만
일반적으로 대충 이 정도 순서로 정보를 가지는 것 같다.
대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거나 소개 받는 건 역순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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