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invinsible하고 conservative하다.
또한 수학에는 학설이나 관점의 차이, 인식의 차이 등이 없기 때문에
학자간에 대립이나 이견이 있을 수가 없다.
의견 충돌이나 학문적 갈등이 없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결과를 뒤집을 수도 없다.
증명의 논리적 헛점을 찾아 무효화할 수는 있지만 일단 검토가 모두 끝나면 뒤집기 불가능하다.
그냥 계속 뒤에 덮여 쌓일 뿐이다.
한 문제에 대한 다른 경로(path)를 통한 증명은 있지만 어느 path를 이용하든 결론은 모두 같다. (consistent)
(다른 학문처럼 다른 path와 다른 view를 가지면 다른 결론이 나오는 일은 없다.)
그게 수학의 절대성이고 수학자들은 그래서 수학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른 분야들은 항상 권위에 도전하고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이 있는 데,
수학은 자신이 산 위에 쌓으면 그것이 그대로 언제까지고 유지된다는 데에 매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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