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일주일만에 가버리고 추운 계절이다.
작은 여름(9월 초) -> 비 -> 가을(1주일) -> 비(지난 주) -> 추운 계절
추운 계절에는 역시 침대에서 나오고 싶지 않다.
이불 바깥으로 발이 삐져나오기만 해도 추워서
이불을 돌돌 안쪽으로 접어서 틈새없이 잘 막는 다.
점점 포근한 느낌에 익숙해지고 새벽에 깨도 계속 누워 있는 다.
9월초에는 누워있는 것 자체가 찝찝해서 얼른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깨어나는 편이 상쾌했는 데.
지금은 샤워하고 샤워장을 나올 때도 너무 춥다.(물기 때문에 춥지.)
새벽에 조깅이라도 해보려고 했더니만 이렇게 추워서야.
지난 겨울의 훈련소를 생각하면 그냥 운동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비록 미치게 추웠지만 체조 자체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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