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는 뭘 해도 포기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적어도 학교 공부는)
모르면 찍기라도 해도 답은 다 적고 부분점수라도 받으려고 한 줄이라도 적었다. 아는 데까지 어떻게든 말이다.
수업시간에 졸다가 깨도 그 다음부터는 수업을 듣고.
도저히 못할 것 같던 일들도 기적처럼 다 해치울 수 있었다.
(영어 단어는 끝내 안 외워졌지만)
미칠듯 피곤해도 아침마다 눈이 저절로 떠지고 시험문제도 어찌보면 저절로 풀렸다.
시험범위가 아무리 많아도 공부를 덜하고 시험 본 적도 없었다.
(주요과목은 그랬다. 사회같은 건 사실 좀 안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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