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던 것 같다.
(수학, 과학은)
일단 1년 쯤 전에 학원에서 예습을 한다.
처음이라 무슨 소린지 잘 모르지만 계속 진도는 나간다.
교과서 1개, 문제집 2개 쯤 가지고 처음 1~2개는 대충 풀고
마지막으로 푸는 것으로 정리를 한다.
수학, 과학은 뭐든 손으로 풀어보고 최대한 많이 써본다.
표도 하나하나 다 그려본다.
표 이름만 보여주면 표를 그릴 수 있을 때까지.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더 이상 풀 문제가 없으므로 페이지 넘기면서 중요한 keyword만 공부하고 일찍 잔다.
대학와서는 다 잊어버린 것 같다.
모든 과목이 영어가 되면서 영어 수업만 20시간 듣는 악몽이 되버렸다.
고등학교 때도 영어에 관한 뾰족한 학습 방법이 없었으니까.
그래도 최근에 다시 정리하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키워드 중심으로 중요한 키워드와 내가 모르는 단어를 의미를 알 때까지
인터넷 검색으로 계속 찾아서 적는 다.
(찾는 과정도 필요하다면 기록한다. 다음번에 같은 방법으로 다시 찾을 수 있게)
모르는 단어가 매우 많으므로 계속 적어야 한다.
Breadth first search하는 것처럼 말이다.
Depth first search로 찾는 것은 좋지 않다.
일단 모르는 것이 나와도 article 하나 혹은 page 하나는 다 읽고 나서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것을 찾는 다.
그리고 다 찾은 후 처음부터 다시 읽는 다.
모르는 것이 너무 방대하다면 선수과목이 필요한 것이므로
인터넷으로 조각조각 정보를 모으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것이 어느 과목인지 찾아서 책을 한 권 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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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과목이든 그 과목의 실용적 학습모델만 발견하면 그 뒤로는 노력의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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