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도 완전한 문어체는 아니니까 그냥 구어체라고 생각했는 데,
그보다는 좀 더 자세히 분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싸이나 블로그에 쓰는 글은 narrative다.
예1)
포근한 봄날이네~, 어쩜 이리 햇살도 좋고 하늘에 구름도 1g밖에 없을 꼬?
상큼한 스트로베리 쥬스와 함께 시작하는 아침.
하지만 다음주면 어깨를 짓누르는 코트를 입어야 할 것 같다.
반면 내 글은 descriptive하다.
예2)
날씨가 맑다. 구름이 평소보다 높은 이유는 블라블라~
엽록소의 광합성 작용은 ....
혹은 메모나 참고서 요약 같다.
예3)
. 왜 그런가?
심심해서
배고파서
그냥
예4)
. 소설의 전개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가끔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풍부한 경험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기껏해야 연탄 가스 중독 정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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