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8일 화요일

의욕, 열정

멍청한 사람은 사실 쉽게 구별할 수 있고, 배제 시킬수도 있다.
시험봐서 뽑든지, 학점, 학력순으로 짜르면 그만이니까.
면접과 대화를 통해서 가려낼 수는 있지만 일단 주변에 있으면
의욕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정말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


사실 내가 속하게될 대부분의 집단의 사람들은
세상 0.1 ~ 10%내에 드는 똑똑한 사람들만 있는 곳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의욕과 열정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과거는 어떻게 해왔는 지 모르겠지만 미래를 이끌 수가 없다.


스터디 그룹을 하든, 동아리를 하든, 기업을 운영하든.
부족한 머리는 돈을 주고 사오든지, 컨설팅을 하든지
혹은 머리를 잘 굴려서 내가 어떻게 해보겠는 데.
다들 의욕과 열정이 없다면 그건 누가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다.


자신이 왜 지금 그 곳에 있는 지 말할 수 없는 사람은 그 곳을 떠나야 한다.
말할 수가 없다면 차라리 시키는 거라도 잘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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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사 수업, 네오위즈 면접, 팀 면접, 컨설팅 회사 면접,
동아리 활동, 프로젝트, 스터디 ..
이런 것들을 지난 몇 년간 하고 들으면서 나도 남들처럼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과거를 평가한 능력이 아니라 character나 potential이다.
character에 의욕, 열정, 성실함 같은 것이 들어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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