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이번 졸업 연구에 처음으로 논문을 읽는 건 아니었군.
작년에 검색 엔진 만들 때, 검색 논문 4편 정도 읽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1개월 동안 4편 읽었네.
한 편 읽는 데, 10시간씩은 걸리는 것 같다.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rough and poor estimation하자면)
이리저리 뻘짓 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3일쯤.
주중에는 수업이 있어서 그런지 절대 안 읽어지고
주말에만 잘 읽어지는 것 같다.
비오는 날은 우울해서 공부도 안되고 햇빛 쨍쨍 쬐는 날씨 좋은 날만.
좀 편하게 밖에서 읽었으면 하는 데,
컴퓨터로 사전찾고 요약하고 모르는 용어 search해야 해서 나갈 수가 없다. 흑~ T.T
6개월만에 논문을 100편을 읽었다는 석사 1년차 친구 말이 떠오르는 구만.
그럼 노는 날이나 다른거 하는 날 빼고,
수업, 플젝, 조교하면서 매일 한 편씩은 읽었다는 말인가보다.
정말 대학원생은 부지런히 사는 구나.
회사에서 코딩하는 것보다는 논문 읽는 게 편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일단 매우 잘 쓴 논문들을 대부분 사람들이 추천해줘서 읽으니까
이해도 잘되고 뛰어난 사람들의 내공이 느껴지는 구만.
내가 써야 된다고하면 무지 힘들겠지만.
가설부터 세우고 implementation, debug, experiment, statistic analysis, result analysis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