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7일 금요일

조언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뭔가를 하기 전에 도움도 되고
전혀 지식없는 것보다는 용기를 줄 때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지나치게 겁먹게 하는 경우도 참 많은 것 같다.
사람마다 취향, 능력도 각자 다르고 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까.
지옥같다던 많은 수업들이 내게도 힘든 적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별로 어렵지 않은 것도 많았다.
대표적인 것들이 고등학교 수학, 물리 시간이나 전산과 알고리즘.
반면에 남들이 쉽고 재미있다는 데, 내게는 힘들었던 것도 많다.
음악, 미술, 체육시간.
그리고 대학의 일부 교양 과목들.


특히나 겁나는 소문들은 증폭되서 더욱 과장되기 마련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직접 부딪혀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데,
그렇게 무서웠던 일들이 많았다.
처음 수영장 물 속에 풍덩 들어가던 날도
그 전까지는 물이 너무 무서웠는 데, 한 번 들어가보니 너무나 재미있어서 1년간 매일 갔었다.


자신감이 없다면 남들의 한마디에서 용기를 얻도록하고
그들의 말이 나를 더욱 힘들게 한다면 대범하게 잊어버리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