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3일 목요일

CG

결국 Network 대역폭이 늘어나면 그걸 채울만한 서비스는
동영상(Moving pictures), CG 밖에 없다.
지금 생성되는 contents로는 부족하게 될 것이고
더 많고 질 좋은 contents를 생성하려면
단지 카메라 기사를 많이 키우는 걸로는 부족하다.
인문학 입장에서는 좋은 작가들을 많이 키워야 할 테고
공학 입장에서는 동영상 생성, 편집을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미래에 나올 것으로 생각되는 기술들을 생각해보면
현재 그림파일에 많이 하는 포토샵 필터 같은 처리가
동영상에서도 쉽게 될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뽀샵질이라고 많이 부르는 거.)


지금 디카 시장은 거의 포화가 됐고 스토리지, 네트웍, Processor가
모두 1~2년마다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있으니까
곧 동영상의 시대가 오겠지.
그걸로 열심히 찍은 다음에 간단한 필터를 돌려서
배경을 합성한다든지(방에 콕 박혀서 사진 찍고 배경은 해변이나 월드컵 경기장 같은 것으로), 얼굴 특정 부위를 자동으로 추적하면서 고친다든지,
얼굴 표정이나 동작만 capture하고 다른 물체나 다른 skeleton에 합성하는 걸 많이 할 것 같다.
내 목소리와 몸짓을 녹음해서 유명한 연예인의 것으로 합성한다든지 하는 것들.


그리고 디카에 이어 간단한 모션 센서도 대중화 되지 않을 까?
일단 동영상을 카메라로만 찍어서 합성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까.
지금처럼 얽히고 섥힌것 보다는 무선 클립으로 된 간단한 것으로.
스포츠 밴드라든지, 뭔가 산뜻한 디자인으로 몸이나 여러 곳에
결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Ubiquitous의 소형화, 무선화, 절전, 이동센서 기술들도 동원되겠군.


할 일이 참 많겠군.
각자 역할을 위한 코덱도 더 많이 필요할테고.
재생과 편집 모두에 강한 코덱이라든지,
모션센서 같은 특정 데이터를 저장하는 코덱도 필요하다.
Network delay나 loss에 강한 코덱도 있어야 한다.


Display 기술도 따라서 올라간다면 3차원 영상을 재생하기 위한 3D코덱 필요할것이다. 사실 이건 다른 것들과 달리 발전 속도가 느리니까.
앞의 것들이 5년 쯤 걸린다면 이것은 10~15년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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