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30일 일요일

[기사]'X세대, 이제는 전통과 혁신을 잇는 미드필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35598&section_id=103&section_id2=245&menu_id=103


마케팅 원론 수업에 따르면 사실 이런 기사들을 쓰는 이유는 물건을 팔기 위해서이다.
마케팅을 하려면 고객들을 규정하고 시장을 세분화 해야 하는 데,
고객들이 도저히 규정되지 않을 때는 이런식으로
강제로 고객층을 만들고 사람들을 drive하는 방식을 쓰면 된다.


말하자면
"너는 X세대야. 그러니까 이런저런 특성을 가져야 하고
우리는 그에 맞춰서 이런 물건을 만들테니, 너희는 사야만해~"
"여기 새로운 유행이 있어, 이걸 안사면 얼뜨기가 되는 거라구
 봐~ 얼마나 멋져? 맞지? 그럼 다음 달에 꼭 사야 하는 거야."


보통 이런 기사를 내는 곳을 보면 기사들이나 **기획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곳들이 바로 마케팅 업계에서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기획은 주로 광고를 하는 데, 구체적인 상품만 홍보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고객들을 미리 drive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런 기사들이 힘을 가지는 이유는 저 글을 쓴 기자나 저자의 권위 때문이
아니라 그것을 읽어주는 대중(패션잡지, 여성잡지 독자들)이 많아서 그것을 보고 그대로 따라올 때 발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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