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0일 월요일

공부

학자가 되려고 한다면 공부하는 게 자연스러워져야 한다.
그리고 KAIST생이라면 학교가 자연스러워져야 한다.
사실 KAIST 같은 곳에서 4년 ~ 10년이나 산다면
단지 학교라고 볼 수는 없고 삶의 일부다.
그 안에서 하는 일들은 공부만이 아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운동도 하고 변하는 세상도 바라보고
취미 생활도 하고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다.
투표를 하면서 정치 활동도 한다.
빨래도 하고 밥도 먹고 노래도 하고 잠도 자고 MT, 은행, 도서관, 우체국, 옷도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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