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4일 월요일

학원강사 2

문명화된 사회일수록 교육의 수요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연예인, 과학자는 사실상 무한 경쟁 시스템이기 때문에
Number 1 밖에 살아남을 수 없지만
instructor는 세계 최고일 필요는 없다.


학생들보다 지혜롭고 많은 지식을 가지면 된다.
사실 그들보다 더 똑똑한 필요도 없다.
(과학고 선생님들이 IQ가 과학고 학생들보다 높은 건 아니잖은가?)


Communication의 한계 때문에 수십명 이상 가르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서 인구대비 수요가 일정하다.
인구의 n% 이상은 교사가 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관료(공무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이나 동영상 강좌, 자동화된 학습(CAI)는 한계가 있다.
(과학기술 혁신이 교육의 단가를 떨어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올리고 있다.)
독학으로 배우는 사람은 세상에 많지 않다.
(독학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엘리트라고 할 수 있다.)
90% 이상의 일반 대중은 수업을 들으며 배운다.


강남 부동산 시장의 폭등도 근본 원인은 교육에 있었다.
교육열풍이 부동산열풍을 trigger한거니까.
(맥도날드의 사업도 좀 비슷하다.)
신분 상승의 기회도 교육 외에는 거의 없다.
(투자라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강남 아줌마들만큼 잘할 자신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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