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1일 목요일

Shell programming

shell programming을 하면서 느낀 건데,
사람들은 새로운 언어를 쓰게 되면 예전에 쓰던 언어에서 가지고 있던 좋은 습관이나 테크닉들을 쉽게 가져오지 못한다.
C++로 OOP를 하던 사람도 C를 쓰면 까먹고
C에서 modular progamming하던 사람도 shell로 가면 까먹는 다.
심지어 shell programming에서 변수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물론 shell은 여러가지 기능이 부족하다.
변수 type도 없고 array기능도 미약하고 signal handling, exception handling도 거의 없다.
argument check도 잘 하지 않고 변수 scope도 모두 global이다. dynamic scoping도 일어난다.
pointer, reference도 없어서 값을 가리키거나 참조하기도 어렵다.
function이 값을 return하기도 힘들다.
변수, 환경변수, 파일의 구분이 좀 귀찮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C나 C++의 기법들을 조금이라도 이용하려고 노력하면 문제가 쉬워진다.
shell progamminer에서도 변수를 아낌없이 쓰고 function call도 해야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