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9일 일요일
팀장님들
참으로 재미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셈이다.
(회사 조직을 자세히 얘기할 수는 없지만..)
hierarchy를 줄이고 가능한 수평적인 조직 구조를 만들기 위해 생겨난 기형적인 조직 구조라고 할 수도 있는 데. 뭐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 분의 팀장님이 실질적으로 거의 동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서로 역할을 rotation하기도 한다.
좋은 점은 한 분이 어디 갔을 때 문제를 다른 분과도 상의할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서로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는 거다.
완벽하게 hierarchical한 구조에서는 대리, 차장, 과장, 부장, 이사 중 한 사람만 없어도 회사가 안 돌아가는 데. 우리 회사 같은 조직에서는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대화의 채널이 많기 때문에 일종의 1인 독재를 막을 수도 있다.
(한 상관에게 당한 가혹한 행위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이를 수도 있다는...;;)
낙관주의와 현실주의
지나친 낙관주의자는 바깥쪽에서 부터 무너지고 지나친 비관주의자는 안쪽에서 부터 무너진다.
현실주의자가 되라고 하는 게 낫다.
평형을 이루는 저울처럼 두 가지의 눈(비관과 낙관)으로 본 세상을 적절히 균형잡아가면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길을 택하는 게 현실주의자의 몫이니까.
예측 가능성
사람이 힘든 건 꼭 일이 많아서가 아니다.
그보다 더 힘든 건 도대체 지금 뭘 해야 할지, 얼마나 일을 하면 될지 모를 때가 더 힘들다.
일이 산더미 같이 많다고 하는 건. 해결해야할 일이 많기도 하지만 얼마나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이것을 해결할 수 있고 다음 문제는 어느 정도면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많아 보였을 때 하는 말이다.
일이 조금 많더라도 예측이 가능하면 그래도 낫다고 본다. 회사가 아무리 착취의 현장이라도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주지는 않으니까.
(할 수 없는 걸 주는 회사는.. 망한다. 못하는 데 어쩌란 말인가.)
일 하나 끝냈더니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2개 더 생기고 그러는 게 더 막막하다.
아무리 쉬운 일들이라도 도무지 몇개나 되는 지 알 수 없는 게 제일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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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가 어려운 이유도 마찬가지다. 공부하는 것도 많지만 어떤 걸 공부해야 될지.
이거 공부하면 어떤 걸 할 수 있는 지 앞 길이 막막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고시 경쟁률, 공무원 경쟁률이 이공계 취직률과 비교가 안되게 높지만 그걸 선호하는 건 길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10권이든 100권이든 문제와 답을 외우면 되니까.
모의 고사를 보고 예상 문제를 풀면 합격 가능성과 합격 확률이 나오니까.
합격하면 적어도 몇 급 공무원이 되고 평균적으로 얼마의 연봉이 기대 되니까.
학교에서는 무작정 교과서 주면서 이거 공부하다보면 저절로 풀리게 되있다고 하는 데.
그런 식으로는 안된다고 본다. 이걸 공부하면 뭘 만들 수 있고 어디에 쓸 수 있는 지 실제적인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뭐 고대 수학자의 제자가 자신의 학문의 유용성에 의문을 갖는 제자를 쫓아냈다는 유명한 고사도 있지만 그 시대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그들은 솔직히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 정도로 충분한 재산과 명예, 권력이 있었으니까.
기초 학문을 하더라도 대략 어느 정도 연봉이 보장되는 지, 이직률은 어떤지, 복지는 어떤지 이런 걸 잘 알려줄 필요가 잇는 것 같다.
매일 신문에서는 백수가 늘어난다고만 하고 조교의 한숨소리만 들리고 도대체 졸업하면 어떤 길이 있는 지, 어떤 노력을 하면 되는 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모두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금광을 캐는 것처럼 무조건 땅을 팔 수는 없다. 어느 정도 적절한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험한 소문만 횡행하면 도무지 학교에서 공부할 마음이 들지 않게 된다.
밤샘
며칠전 팀에 계신 다른 분이 그러셨는 데. 서비스가 오픈하게 되면 한 달간은 밤새야 되고 제대로된 밥 구경도 힘들꺼라고 하셨다. (바쁘니까 매끼 대충 도시락 먹는 다는 뜻)
왜 그렇게 일정을 빡빡하게 짜는 걸까? 그게 과연 회사에 이득을 주고 사원들이 행복한 길일까? 왜 자신들이 그렇게 힘들게 일할 줄 알면서 그렇게 스케쥴링하는 지 모르겠다.
물론 뭐 외부적 요인들에 의해 계속 일정이 연기되고 그걸 막으려면 후반에 바빠지는 건 당연한데. 프로젝트를 한 두 번 해본 사람들도 아니고 10년 이상 해왔는 데. 그런 식으로 자신을 혹사 시키는 이유를 모르겠다.
내 생각에 프로그래머는 밤새서 일하는 건 좋지 않다고 본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프로그래머는 능력과 컨디션에 따라 일당십, 일당백도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시간을 얼마나 썼는 가가 아니다.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고 스케쥴링을 잘한다면 한 시간만에 끝낼 일도 밤샘하고 구먹구구식으로 운영하면 초기에는 약간 빠르겠지만 후반에는 20시간을 줘도 그 일 다 못 할 수 밖에 없다.
술자리나 회식이 부담스러운 이유
같은 사람들과 만나더라도 동방이나 집에서 노는 것보다 밖에서 만나는 회식이 부담스러운 이유를 찾아보자면.
시작하는 시각(모이는 시각)은 정해져 있지만 끝나는 시각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시간을 어느 정도 정해주면 그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고 적절히 체력과 경제력을 분배해서 행동할 수가 있는 데.
저녁 쯤에 모이는 회식이 되면 도저히 그런게 있을 수가 없다. 밤 10시가 되도 2차, 3차에 가고 새벽 4시가 되고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돈도 도대체 얼마나 들지 알 수가 없다. 밤이 깊을 수록 흥청망청해지고 더 비싼 메뉴들을 찾게 된다.
그래서 회식이 부담스러운 것 같다.
사람이 체력이 좋을 때는 누가 농담을 하면 재미있지만 체력도 떨어지고 피곤해지면 아무리 비싼 거 먹어도 그건 노동이고 고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회식자리를 피하기도 하는 것 같다.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 다음날에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면접이나 출장 뭐 그런거) 특히나 안 나오는 사람이 더 많다.
어느 정도 시간과 소요 금액이 예상되는 모임을 만들어가는 게, 서로에게 부담도 덜 주고 건전하고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것 같다.
학교에 돌아가면 하고 싶은 일(복학)
수영실력이 많이 늘면 가오리에 들어갈 수 있는 지 물어보고;;
힘들것 같으면 그냥 혼자 다니지뭐.
체육 교양과목(AU)도 이제 수영으로 때울 수 있겠군;
그 다음에는 동아리에서 후배들 좀 가르쳐줘야지.
사람들 모아서 study 그룹을 만들어야 겠다.
매일 학교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디카로 사진도 찍어야지.
특히나 해보고 싶은 건 같은 장소에서 1년간 매일 사진을 찍는 일.
1년 동안 날씨, 일출, 계절 등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 지 추적하는 일이지.
그 동안 그 공간에 어떤 새로운 건물이나 가건물이 새워지는 지도 알 수 있고.
찍을 만한 장소로 생각하고 있는 건.
그냥 콘크리트만 있는 장소보다는 나무나 풀이 있는 곳이 변화가 더 멋질 것 같다.
태울관 옥상에서 찍거나 기숙사 옥상에서 찍으면 좋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하는 일 중에 하나가 되겠지.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복학생 답게 맨 앞에 앉아서 수업시간마다 질문하고 딴죽걸고
과목 보드를 내 ID로 도배해 버려야 겠다.
(후배 조교님들;;과 맞짱 한 번 떠야지.)
GMP - 2004.2.29
governator
Stop travelling down a dangerous path : 위험한 길을 여행하지 말아라.
ignoring rule of the law
bad habits.
washington D.C
Sending jobs = shipping jobs = outsourcing
losing job
international trade
new way to do it
chatting on the computer is just new way to meet people.
communication
baseball
steroid, illegal drugs
steroid ring(group, gang) = 금지 약물 조직
police story
the police broke up a gambling ring.
circus ring : 서커스 무대
combine
governor's convention : 주지사 모임
biceps : 이두근, (팔의)근력, 알통
We both married well. : 우리 모두 결혼을 잘 했다.
You both have trouble with english language.
Neither of us are married. : 우리 둘다 미혼이다.
pirate : 해적
material
computer disk
in the future
I'll be there for you.
it finally occurs to you. : 마침내 네게도 올 것이 왔구나.
cut out for that place : 거기에 딱 맞춤이다.
to be cut out = well design for. : 딱 맞다.
I'm not cut out for this. = 나랑 안 맞는 다.
another ruse(=cun)? - 또 다른 계략(속임수)인가요?
cun man : 사기꾼
LA confidential : LA의 음모 (영화제목)
I don't know. : 몰라요
I have no way of knowing. : 알 길이 없습니다.
= There is no way for me to know.
I guess that's that. = That's enough = That's all.
It's only money. : 겨우 돈 인데요. 돈은 문제가 안되요.
It's only 500 won. : 겨우 500원가지고 그러세요?
Sit down : 앉아.
Have a seat. : 앉으세요.
secretary : 비서
Maybe that's what it takes
looking back
zip your lip = be quite = shut up : 조용히 해
strange = weird
I'm not let geting you away. : 당신을 떠나게 하지 않겠어요.
I'll not loosing you.
Here's to you. : 너를 위해서
Here's to love. : 사랑을 위해서
career : 생애, 행적, 경력, 이력, 활동
She is the best of the best.
professional
Cover your eyes
Near sided : 근시
astigmatism : 난시
Adobe photoshop, Adobe illustrator
http://www.adobe.com/products/photoshop/main.html
. photoshop CS => 8.0
. photoshop CS2 => 9.0
. photoshop CS2 9.0
Adobe ImageReady, Bridge등이 함께 설치된다.
Serial Number와 함께
Activation Number, Authorization Code가 필요하다.
Serial Number : 없으면 설치가 되지 않는 다.
Activation Number : 없으면 설치 후 30일 밖에 사용할 수가 없다. Internet을 통해 activation이 가능하다. 설치시 인터넷 연결할지 물어본다.
Activation 방법
. By telephone via the Automated Software Activation System 선택
-> Next -> Serial Number, Activation Number를 copy하여 전화(or keygen)
-> Generate Auth Code -> Authorization Code를 입력
. Adobe Illustrator(Vector Graphic Tool) - 백지에서 시작함.
. Illustrator 10
. Illustrator CS => 11
. Illustrator CS2 => 11
. Photoshop과 Illustrator의 조합
일단 Illustrator로 밑그림을 그리고 Photoshop 채색, 수정 등을 함.
Software적으로도 서로 연동되어 있음.
Photoshop의 User interface
. button을 mouse left button으로 click하면 submenu가 뜬다.
. Rectangle(Rectangle Tool) - Click and Drag로 그려짐
(Down과 Up 사이가 rubberband = Active Mouse movement)
. Polygon(Polygonal Lasso Tool) - Click시마다 vertex가 정해짐.
(Up과 Up 사이가 rubberband = Passive Mouse movement)
다른 아류툴들
PhotoWorks : http://andojung.com/photoWORKS/ - 간단하게 사진을 액자형식으로 만들거나 날짜 등을 넣어줌.(signature 넣기)
빅 피쉬 - 팀버튼
꼭 봐야겠다.
그가 만든 가위손만큼 재미있고 감동을 줄 것 같다.
(분위기도 비슷하다.)
그리고 멋진 이완 맥그리거도 나온다.
팀 버튼 영화는 괴상한 것도 많은 데.
그의 영화 중 암울한 건 정말 끔찍하게(소름끼치게) 싫다.
paper cut 방지 하기
paper cut이 없는 안전 종이를 썼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새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정이 안간다는 거고 두 번째 이유는 paper cut 때문이다.
종이 가장 자리를 다듬어서 paper cut이 안 일어나게 둥글고 부드럽게 마무리 할 수는 없을 까?
페이퍼백 소설책의 종이질이 paper cut이 잘 안 일어나는 것 같다.
아니면 서점에서 새 책을 구입할 때. 계산대 옆에서 500원 ~ 1,000원 쯤 더 주면 paper cut 방지 가공을 해서 책을 파는 거다.
유리나 철로 된 악세사리도 사람이 다치지 않게 끝을 다듬어 가공하는 데, 종이도 그런 기술을 응용하면 가능할 것 같다.
궁녀 센스
(월간 궁녀는 표지만 있었는 데. 이건 contents도 있어서 좋다.)
이건 drag & drop 방식으로 넘겨야하는 데. 기존의 책을 넘기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다.
그래서 친근감, 사실감을 줘서 좋다.
추가 되었으면 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빨리 넘기기 기능(2배속 ~ n배속)을 지원했으면 좋겠다.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속도로 페이지를 넘긴다. 한 번에 여러장 넘기기도 가능
2. 현재 페이지를 기준으로 앞 페이지들의 두께와 남은 페이지들의 두께를 visual하게 보여줘서 책을 얼마나 읽었는 지 알게 해준다.
3. page 반으로 접기, n 등분으로 접기가 됐으면 좋겠다.
가끔은 앞 페이지와의 내용을 비교하기 위해 페이지를 살짝 접을 수도 있으면 좋겠다.
4. page 뜯기 기능 가끔 사람들은 남이 못보게 하기 위해 또는 화장실에서 쓰기 위해 책장을 뜯는 다. e-book에도 그런 기능이 있었으면. (화장실에서도 쓰기는 좀;;)
문구용품 module화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연필이 아니고 볼펜이라서
디자인은 맘에 들지만 볼펜심의 품질이 떨어져서, 심의 두께가 맘에 안들어서.
.
.
.
그러니까 module화 해서 팔면 된다.
나사 결합부의 interface를 업계 표준으로 제정하고
원하는 모양, 색, 껍질을 고르고
매직, 형광, 볼펜, 연필, 향수 등..
심도 원하는 두께와 회사, 색으로 고른다.
뒤에 붙일 plug-in(add-on) 으로 지우개, 작은 거울, 작은 시계, 주사위, 딸랑이 등.. 맘에 드는 걸로 고른다.
예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학생층으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각 업체는 자신들의 강점에 집중할 수 있다.
디자인 업체는 디자인에만 힘쓰고 연필심 업체는 연필심의 quality에 힘쓴다.
@@ 1980년에 IBM에서 썼던 전략과 같다. IBM PC 호환 기종
멋있는 것들(it's cool.)
게임을 시작하면 맨 처음에 EA Game 로고가 나오는 데. 그 때 하는 멘트가 멋지다.
EA Game "Challenge everything"이라고 속삭이는 게 너무 멋있다.
들으면 왠지 가슴 벅차기도 하고 그 담에 이어지는 rock 음악들이 시원하다.
(rock 음악 아닌 것도 있지만 내가 했던 게임들에서는 그랬다.)
HP printer, scanner, 칼라복사기가 멋진 이유
프린터를 사면 처음에 카트리지를 장착해야하고 카트리지 정렬(align)을 해야 한다. mechanic한 기계라서 카트리지 위치를 튜닝(tuning)해야 하는 데.
HP 기종에서는 test page를 인쇄한 후 그 page를 바로 scan하면 잉크 카트리지의 align이 이루어 진다. (feedback system인 셈이다.)
동그라미의 꿈 - 동그란 CD는 싫다.
지구도 둥글고 CD도 둥글다.
CD는 왜 꼭 동그랗게 만들어야 할 까? 네모 모양이나 딱지 모양, 거북이 모양, 고양이 모양으로 만들어서 fashionable하면 좋겠다.
기술적 문제점 - CD가 회전시 무게 중심이 안 맞아서 진동이 커지거나 CD가 깨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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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를 음악용으로 쓰지 않고 단지 장식용으로만 쓰는 방법도 있다.
CD는 반짝이면서 얇아서 장식용으로도 꽤 멋있다.
플라스틱 거울로 써도 좋다.
아.. 맞다. 플라스틱 거울은 왜 안 파는 거지?
유리거울은 비싸고 무겁고 깨지기 쉬워서 나 같이 이사를 자주 다니는 자취생에게는
불편하다 플라스틱 거울을 팔면 가볍고 싸서 좋을 텐데.
(거울의 품질은 아주 얼굴이 잘 비치는 CD 정도면 된다.)
물론 아시다시피 유리보다 플라스틱은 기스가 잘 나지만 싸기 때문에 또 사면 그만이다.
DIY(Do it yourself) 라면가게
부대찌게에서 처음부터 다 끓어진 것을 주지 않고 손님이 앞에서 가스 불에 올려서 끓이게 만들고 있다.
라면 가게도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라면 한 봉지값 + 물값 + 가스비 + 각종 재료비를 따로 따로 지불하는 거다.
원하는 재료는 뭐든 손님이 정할 수 있다.
고추, 마늘, 김치, 파, 양파, 카레, 참치 등...
각 재료를 300원 정도에 팔고 딱 1인분에 맞는 양을 내주면 된다.
단무지 정도는 그냥 서비스로 줄 수도 있다.;;
Font 사업
왕희지나 추사 김정호의 글씨, 왕의 글씨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
광고 카피에 들어가는 글씨도 비싸고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글씨체 중에 비싼게 많다.
우리가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살 때도 거기에서 글씨체에 대한 가격이 다 들어가 있다.
개개인에게 맞춤형 font을 제공해 주면 어떨까?
각자 ㄱ... ㅎ, ㅏ....ㅡ,ㅣ 까지 입력하면 font를 생성해주고 적당히 손질한 후 맞춤형 폰트 파일로 파는 거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폰트를 컴퓨터 세상 속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연예인 폰트도 파는 거다. 팬들이 매우 비싼 값에 사줄 것 같다. 효리 누나에게 팬레터를 쓸 때도 앞으로 e-mail을 쓰더라도 효리 누나의 font로 써서 보낼 수 있게 된다.
기술적인 문제는 폰트 갯수가 늘어나면 그래픽 처리량이 늘어나 속도가 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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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e-mail을 만들어서 친구에게 선물해 주는 site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http://www.lettee.co.kr/)
본문은 그 site들에서 제공하고 (닭살 돋고 멋지고 감동적인 멘트들..)
폰트만 user가 입력한 걸로 덮어 씌워서 친구에게 보내는 거다.
수돗물 틀기 - 발판(페달)이용
수도꼭지가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또 어떤 곳은 수도꼭지가 없다. 센서가 달려 있어서 내가 수도 꼭지에 매우 가까이 가져가면 물이 나온다. 너무 가까이 가져가야 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꺼져서 당황스럽다.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발판, 페달
수도꼭지를 손으로 조작하기 말고 발로 조작하면 된다. 피아노 페달이나 오르간 페달처럼 누르고 있으면 물이 나오고 떼면 물이 안 나오게 하면 된다.
손이 수도꼭지에 닿지 않는 것의 이점은 또 있다. 병원 같은 곳에서는 청결이 매우 중요해서 손이 꼭지에 닿는 건 좋지 않기 때문에 센서식을 쓴다.
이걸 쓰면 환자들이 씻을 때 손이 꼭지에 닿을 필요도 없고 외과의사가 수술전에 수독할 때도 마찬가지다.
발판을 약간 계량한 방식으로는 압력 센서 방식도 있을 수 있다. 넓은 압력 감지 메트를 깔아서 메트 위에 올라서면 물이 나오고 메트 밖으로 내려서면 물이 안 나오게 하면 된다. 발판보다 더 편하다.
Pair sell 전략 (one and a halt 전략)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게임에 끌어들일 수 있을 까?
구매자(소비자)의 친구에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해보자면 정품 CD를 샀을 때 CD를 2장 주는 거다. network game을 하려면 access 인증 권한과 대응되는 serial key가 있기 때문에 사는 건데. 이 때 serial number가 다른 2장의 CD를 주는 거다. 한 장(primary)은 full 권한을 주고 다른 하나(secondary)는 친구에게 공짜로 체험할 기회를 주는 CD다.
한 장은 구매자가 가지고 play하고 한 장은 체험판이니까 "친구에게 선물하세요."라고 적어 둔다.
공짜 체험이면 시간상의 제약을 둔다던지. (매일 30분만 하게 해준다던지.)
게임 아이템, 종족(혹은 직업), 스킬, 을 제한 한다든지.
특정 날짜 만큼만 쓸 수 있게 한다든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남는 한 장을 버리기는 아까우니 누구에게 주게되어 있고 받은 사람은 게임의 맛을 약간 보고 재미있으면 계속 하게 되는 거다.
pair writing note
(아직 나도 한 번도 써봤지만 만약 성공했다고 가정하고 인기가 있어졌을 때.)
pair writing을 위해서는 일단 두 사람이 다른 색 펜으로 글씨를 써야한다.
(누가 썼는 지 알아야 되니까.)
음. 그러니까 노트를 한 권 만드는 데. 홀수 번째 줄은 빨간색, 짝수번째 줄은 파란색으로 줄을 긋고 노트 1권 + 빨간색 펜 + 파란색 펜. 이렇게 해서 한 set로 파는 거다.
노트 모양 이쁘게 하면 여중생이나 여고생들 혹은 연인들을 타겟으로 팔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 아시다시피 pair writing은 pair programming에서 좀 따왔다. 이미 이런 식으로 시도된 소설도 많이 있다고 하고.. (난 영화 - 냉정과 열정 사이만 봤다.)
[펌]system
http://en.wikipedia.org/wiki/Chaos_theory
http://en.wikipedia.org/wiki/Artificial_life
http://en.wikipedia.org/wiki/Evolutionary_computation
http://en.wikipedia.org/wiki/Evolutionary_computation
http://en.wikipedia.org/wiki/Genetic_algorithm
http://en.wikipedia.org/wiki/Systems_thinking
http://en.wikipedia.org/wiki/Holism
http://en.wikipedia.org/wiki/Dynamical_systems
http://en.wikipedia.org/wiki/Plate_tectonics
http://en.wikipedia.org/wiki/Turbulence
http://en.wikipedia.org/wiki/Butterfly_effect
http://en.wikipedia.org/wiki/Tornado
2004년 2월 28일 토요일
조각파일 찾아내기
듣다보면 중간에서 멈춘다.
이런걸 잘 찾아주는 툴은 없을 까?
대게 이런 프로그램들은 동일한 파일임을 증명할 때 파일 내용 전부에 대한 hash 값을 비교하는 방법을 쓰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파일의 앞 부분 값의 hash 값을 비교해서 조각난 파일임을 알려주는 걸 썼으면 좋겠다.
(이 경우 비교의 복잡도가 제곱이 되는 문제가 있다.)
버그(bug)
하지만 때로는 버그가 프로그래머를 돕는 다.
작은 버그를 통해 큰 버그를 잡을 수도 있다.
마치 환자가 작은 병을 치료하러 병원에 왔다가 의사로 부터 우연히 큰 병을 발견할 개기를 주는 것처럼 말이다.
또한 reverse engineer에게도 버그는 중요하다. 소스를 구할 수 없는 프로그램의 경우 정해진 동작만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야 하는 데 버그가 있다면 그것을 통해 프로그램 내부의 움직임을 추적할만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내부에 대한 정보가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알고리즘, 어떤 메카니즘을 수행하다가 버그가 낫는 지 각자에 따라 버그의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내부에 대한 정보가 된다.
그래서 reverse engineer들도 bug를 잡는 툴인 debugger를 이용한다.
linux kernel 버젼 중에서 어떤 것은 디버깅 툴인 gdb를 이용한 해킹 기법도 나와있다.
워터마킹 기법 - 그림 유출 경로 추적
그래서 인터넷으로 팔아서 10억을 벌었다는 소리가 자주들리는 데.
그 때마다 하는 얘기가 해킹을 물리치기 힘들어서
몇 시간만에 유출되서 수익이 줄었다는 것이다.
해킹을 막기위해 화면을 동적으로 만들고 screen shot 툴도 막아보지만 소용이 없다.
내 생각에는 passive한 방법으로 그림에 워터마킹을 하는 거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팔 때 파는 사람 각자에게 마다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고유번호에 따라 다른 워터마킹을 해서 팔면 어느 사람이 그림을 유출 시켰는 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럼 그 사람만 잡아서 처벌하면 된다. 몇 명 그렇게 처벌 당하면 무서워서 복제를 막을 수 있다. 현대 사회의 법이라는 게 사실 사람을 칼로 찌르는 걸, 모든 사람에게 갑옷을 입혀 막는 다기 보다는 칼로 찌르면 큰 벌을 받게 된다는 공포를 주어 범죄를 막는 거니까.
물론 모든 워터마킹이 그렇듯. 사진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여러 변환, 혹은 디카로 모니터를 직접 찍어서 워터마킹을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데. 그건 알고리즘 개발자의 몫;;;
MSN 대화 내용 저장
예전에 무슨 대화를 했었는 지 꺼내서보면 편리할 때가 많다.
같은 질문을 두번하지 않아도 되고 이 사람이 누구 였는 지 헷갈릴 때 (100명 넘게 등록되면 이 사람이 내 친구인지, 선배인지, 회사 동료인지 헷갈린다.) 대화 내용을 보면 쉽게 짐작을 할 수 있다.
어떤 내용을 내가 말해줬는 지, 아직 안 해 줬는 지도 알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비슷한 질문을 했을 때 대충 복사해서 편집하고 보내 줄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내가 회사와 기숙사에 각각 컴퓨터가 1대씩 있어서 msn 대화 내용이 공유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록이 따로 남는 다.
해결책은 어떤게 있을 까?
1. sync and merge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돌린다.
2. 대화 내용을 클라이언트 대신 서버에 저장한다.
1번은 언제든 실현할 수 있지만 file의 consistency가 깨지면 위험하다.
2번은 내가 메신져의 개발에 참여해서 프로그램을 수정해야 하고 스토리지 서버에 돈을 써야한다. 내가 msn의 개발에 참여하기는 힘들지만 울 회사 메신져 tachy에 조언은 해 줄수가 있다.
2번이 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SN이 ICQ를 이긴 이유 중 하나는 (OS에 내장되서 그런 것도 있지만) 대화 상대 목록을 서버에 저장했기 때문에 유저들이 하드를 포멧할 때마다 목록을 백업하지 않아도 됐던 거다. (녀석들 정말 똑똑하다. 하드를 다시 포멧하는 주요한 이유는 windows 때문에 인데. 자신들의 결점을 이용해 자신들이 이득을 보게 된거다. 대단한 녀석들...)
그러니까 우리가 msn을 이길 수 있는 방법도 대화 내용을 서버에 저장하는 거다.
그럼 사람들은 또 이렇게 생각한다.
"너희 네오위즈를 어떻게 믿지? 너네들이 내 대화 내용 몰래 보려고 그러지?"
그럼 우리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대화 내용을 암호화 해서 제공하고 유출시에 배상하는 보험에 드는 거다. 그리고 프리미엄 서비스에는 여러가지 암호화 기법도 쓰고 신기한 기능도 넣오도 돈을 받고 파는 거다.
요즘 도청을 우려하는 사용자도 많아서 암호화 되는 메신져도 쓰는 사람이 있을 꺼다.
USB는 반쪽 표준
USB는 매우 훌륭한 Interface다.
뭐든 무조건 꼿기만 하면 알아서 인식되니까 (OS에 드라이버가 들어있다면..) 어느 구멍이 맞는 구멍인지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연결하면 된다. 원하는 때 연결하고 원하는 때 연결을 끊을 수 있다.
그런데 USB는 컴퓨터 본체와 연결되는 부분만 단일 한 것 같다. 보조장치(디카, 프린터 등..)와 연결되는 부분은 제각각이다. (뭐 완전히 맘대로는 아니고 복수의 표준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디카를 2개 샀는 데. 두 디카가 같은 USB을 쓰지만 USB 케이블의 다른 한 방향의 interface는 서로 다르게 생겼다. 그리고 프린터도 다른 것 같다.
기왕 만들 꺼 케이블 양방향으로 모두 같은 interface를 채택했으면 케이블 값도 절약했을 텐데. 이건 뭐 보조 장치를 하나 살 때마다 케이블도 한 set씩 사야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다 들어있지만 물건 가격에 포함된 거고 잃어버리면 거기에 맞는 걸 또 사야된다.)
Stream(flow) Map
저건 내 맘대로 그려본 지도인데. 저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구불구불하다.
사람들의 파도(wave)에 묻혀 같이 휩쓸려가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를 향해서 걸어가는 걸까?
매일, 매 시각, 매 계절마다 이런 지도를 그려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 point에서 시간당 몇 명의 사람이 오른쪽으로 갔는 지, 왼쪽으로 갔는 지 숫자를 세는 거다. 화살표의 두께는 지나간 사람의 수에 비례하게 한다. 그러면 저런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이 지도는 지구과학시간에 배운 해류의 순환 지도와 매우 똑같은 데,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된다. 어떤 가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지 알게 되니까.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길은 대게 땅값이 비싸다. 코엑스 내부에서도 매우 장사 안되는 곳과 장사가 잘 되는 곳이 존재하는 데. 저렇게 traffic을 측정하면 좀 더 쉽게 어디가 좋은 곳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각자 자기 가게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어느 방향으로 많은 지 알 수 있다면 그 쪽 방향을 타겟으로 간판을 새우거나 홍보를 할 수 있다. 도우미가 길 가운데 서 있을 때 팜플렛을 나눠 준다고 하면 양쪽에서 오는 사람을 모두 커버할 수는 없다. 한 쪽 방향의 사람만을 선택하게 된다.
물론 현재에도 대략 아침 시간에는 들어오는 사람이 많고 오후 3~4시부터는 양 방향이 모두 비슷하고 저녁 8시부터는 나가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건 알 수 있지만 그건 코엑스 전체에 대한 정보이고 어느 시간에 어디가 사람이 제일 많은 지, 어디로 많이 다니는 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길의 크기에 비해 사람이 적은 곳을 발견하면 그 곳은 왜 사람이 적게 다니는 지도 알 수 있다. (그런 곳은 장사도 정말 안된다.) 코엑스는 길이 복잡해서 마치 미로같다. 벽처럼 생긴 막다른 골목으로 보이지만 계속 걸어가면 길이 이어진 곳도 있다. 그럴 때는 이 지도를 보고 원인을 파악한 후 벽에 그려진 무늬를 바꿔서 막다른 골목이 아닌 것 처럼 보이게 해서 사람을 유도할 수도 있는 거다.
소음은 과연 쓸데 없는 것일까?
나의 단잠을 깨우는 것도 소음이고 잘 놀고 있는 나를 혼내는 가족과 선배의 잔소리도 모두 소음이다.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도 그렇고 도로의 자동차, TV를 켜고 잘못된(없는) 채널을 눌렀을 때 나는 지지직 소리도 소음이다.
소음이 없는 세상 = 조용한 세상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소음에 의지한 삶을 살고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도 공부에 도움이 안되는 음악CD를 듣는 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음악 소리는 소음이다.)
집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하는 일은 전등을 켜고 TV를 켜는 거다. TV가 항상 재미 있어서 트는 건 아니다. 재미없는 프로 밖에 없지만 다른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너무 조용한 집이 싫어서 TV 소리를 듣는 거다. (TV소리도 소음이다. 우리는 거기에 꼭 집중하는 건 아니다.)
소음 = 우리의 관심 대상이 아닌 소리들
가족과 대화를 할 때도 TV를 쉽게 끄지는 않는 다. TV의 소음에 의지해서 대화를 한다. TV 소음의 장점은 대화가 잠시 침묵 상태에 들어갔을 때 서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TV 화면을 바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다시 할 말이 생기면 말을 꺼내면 된다. 같이 보다보면 공통의 소재가 나와서 다시 말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온다.
엔지니어는 기계가 올바르게 작동하는 지 알기 위해 소음을 듣는 다. 컴퓨터가 켜졌는 지 확인하기 위해 fan 소리를 듣는 다. 대부분의 기계, 전자 장치는 발열 때문에 fan이 필수라서 fan의 소음으로 정상 작동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fan은 대부분의 장치들 중에 가장 시끄럽다.
우주 배경 복사 역시 빅뱅 이론의 큰 증거가 되는 소음이다.
지도 분할 출력 프로그램
(텍스트 파일도 상관없으나. 그림 파일이 더 큰게 많으니까.)
아쉽게도 우리의 '그림 1'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프린터로 찍을 수 있는
'그림 2'(= A4 용지) 보다 훨씬 크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림 3'처럼 분할해서 출력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저렇게 찍으면 붙일 때 조각을 맞추는 게 번거롭다.
'그림 4'처럼 오버랩되는 중간 부분을 중복해서 출력해 준다거나
친절하게 풀칠할 부분을 안내해준다면 더 편하게 출력하고 붙일 수 있을 텐데.
그리고 중간 부분에는 모양을 정확히 맞추는 데 도움을 줄 눈금이라던지
도움이 되는 표식을 찍어준다면 더욱 우리의 작업은 쉬워질 것 이다.
양면 인쇄가 가능한 프린터라면 더욱 쉽게 종이의 뒷면서 보조 도움 눈금을 찍을 수 있다. 양면 인쇄가 좋은 이유는 우리가 지도를 붙일 때는 앞면에 풀이나 테이프를 붙이는 것보다 뒷면에 붙이는 게 깔끔해서 작업시에는 뒷면을 보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양면 인쇄가 되면 뒷면에 도움 눈금을 쉽게 찍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프린터의 양면 인쇄시 오차가 매우 중요하다. 지폐처럼 완벽하게 일치하면 좋다.)
그리고 또 하나 문제가 있다면 프린터의 하드웨어적 한계이다. 사실 프린터는 종이의 모든 부분에 잉크를 찍을 수 없다. 종이 가장 자리 1~10mm 정도의 부분에는 기술적으로 매우 어려워서 포기한다. 잘못하면 종이 경계를 넘어 버릴 수도 있다. 프린터 롤러에 잉크가 묻어버리거나 종이가 찟어져서 걸릴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것들을 잘 이용해서 좋은 프린터 유틸리티를 짤 수 있을 까?
[모집]Pair writing partner
한 줄 씩 번갈아 가면서 쓰는 겁니다.
소재를 적절히 정하고 시간 날 때마다 쓰는 거죠.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한 내용들이 다음 줄에 나오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글이 될꺼예요.
저랑 같이 쓸 사람 구합니다. (선착순 1명)
3명 이상 된다면 한 팀 더 만들어서 partner 섞어가면서 해도 되겠지요.
그럼 코멘트 달아주길~~
청담역
20분 일찍 도착해 버렸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시간 보내기는 아까워 보여서 좀 걸었다.
청담역은 길이가 400m 넘으니까 충분이 걸을 수 있게 길다.;;
매우 특이한 역이다. 왜 그리 지하에서 길게 만들었는 지 말이다.
어쩌면 강남 주민들이 (서울 주민들이 다 그렇지만) 지하철에서 가까울 수록
집값이 비싸다는 걸 알고 건의해서 그렇게 길게 만들었을 까?
출구가 12개나 되고 출구마다 엄청 떨어져 있다.
그리고 청담역은 꽤 한가한 편인데. (길이가 기니까 사람 적게 다니는 복도가 많다.)
지하철 통로에는 어디든 있는 시각 장애자용 블럭을 밟으면서 걸어보기로 했다.
울퉁불퉁한게 확실히 느낌이 왔다.
앞에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해서 눈을 감고 걸어봤다. 과연 얼마나 잘 걸을 수 있을 지 해서.
세 발자국 걸을 때마다 블럭에서 좌우로 반칸씩 멀어지는 것 같았다.
지그재그로 걷게 되고 딱 맞춰서 블럭을 놓치지 않고 걷기는 상당히 힘들었다.
그리고 블럭이 30미터마다 90도로 꺾여 있어서 놓치기 더 쉬웠다.
90도로 꺽이는 곳을 따라가려면 로보캅처럼 걷다가 멈춰서 허리를 90도로 틀고 두 발자국 걸은 다음 다시 반대 방향으로 90도 꺽어서 걸어야 했다.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런 시설에 의지해서 지하철을 타는 장애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달 전에 지하철에서 시각 장애인이 지하철 타고 내리는 것도 봤는 데. 난간도 없고 잘못하면 떨어지고 사람들에 치일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도 용케 잘 다니고 있었다.
아, 그리고 지하철 출입구를 자세히 보면 계단 손잡이 구석에 점자도 찍혀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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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담에 신기하게 본건 프로젝터.
2호선도 그렇고 요즘은 지하철마다 플랫폼 반대쪽 벽면에 벽걸이 TV나 프로젝터용 스크린이 많이 걸려 있다. 재미있는 광고 1개 + 지하철 공익 광고 1개 + 따분한 광고 1개. 뭐 이런 식으로 3~4개 광고가 돌아가면서 나오는 데. 그냥 지하철 소음만 들리는 것보다는 낫고 덜 지루하다.
그리고 프로젝터 영사기는 내 머리 위에 있었는 데. 지하철이 들어오면 몇 초전에 센서가 인식을 하고 자동으로 프로젝터를 끈다. 그리고 지하철이 떠나면 다시 켜진다.
왜냐면 지하철이 들어왔는 데 프로젝터가 켜져 있으면 차량의 창을 통해 내부로 빛이 들어와서 승객의 눈에 비쳐서 눈이 부시게 된다.
(프로젝터 빛 앞에 서보면 알겠지만 눈 부셔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2004년 2월 27일 금요일
헬레나 루빈스타인 프로디지 리치 크림 샘플 증정권
5ml 짜리 화장품 샘플이란다. 근데 2만 3천원짜리라는 군;;
뭐 이리 비싼 걸 다 쓰는 지 원
어느 구석에 박혀있는 매장인지 찾아내서 일요일까지 가면 교환받을 수 있다고 나와있다.
네오위즈 피망컵 온게임넷프로리그 결승전
2004년 2월 29일(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피망 VIP석 2장.
맘대로 가져가라고 했는 데, 좀 더 짚어올 껄 그랬나보다.
음... 거기까지 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잘 모르겠군.
TV로 보는 게 더 편할 것 같은 데.
사람 우글우글하고 추운건 질색이라..
그래도 혹시나 가고 싶을 까봐 가져왔다.
비밀 프로젝트
모두가 다 알지만(;;) 아무튼 공식적으로 비밀.
비밀 프로젝트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게 재미있다.
C pointer로 string 자르는 거랑 data size가 너무 커서 test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만 빼면 다 재미있다.;;
그리고 며칠 뒤면 정든 박쥐 인생도 안녕인 듯 하다.
(뭐 사소하지 못한 몇몇 문제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어떻게 잘 되겠지뭐...)
2004년 2월 26일 목요일
bioperl
다운로드 페이지 : http://bioperl.org/Core/Latest/index.shtml
설치
cd /home/ilashman/local/src
wget http://bioperl.org/DIST/current_core_stable.tar.bz2
tar xjvf current_core_stable.tar.bz2
cd bioperl-1.4
perl Makefile.PL PREFIX=/home/ilashman/local/bioperl-1.4
make
make test
make install
다음 줄을 .bashrc에 추가
export PERL5LIB=/home/ilashman/local/bioperl-1.4/lib/perl5/site_perl/5.8.0:$PERL5LIB
다음 예제 코드를 실행해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잠시 기다리면 roa1.blast라는 text 결과 파일이 나온다.)
#!/usr/bin/perl
use Bio::Perl;
$seq = get_sequence('swiss',"ROA1_HUMAN");
# uses the default database - nr in this case
$blast_result = blast_sequence($seq);
write_blast(">roa1.blast",$blast_result);
iconv
: Convert encoding of given files from one encoding to another
iconv의 문제점
- illegal한 byte sequence가 나타나면 더 이상 처리하지 않고 종료함.
그래서 뒷부분이 잘려버림.
iconv(3) 함수의 에러 발생 1번 case
1. An invalid multibyte sequence is encountered in the input. In this
case it sets errno to EILSEQ and returns (size_t)(-1). *inbuf is left
pointing to the beginning of the invalid multibyte sequence.
해결책
perl 5.8.0의 Encode모듈을 이용하면 잘못된 내용은 skip하고 변환해줌
#!/usr/bin/perl
use Encode qw(from_to);
while(<STDIN>){
from_to($_, "utf-8", "euc-kr", 0);
print $_;
}
regression testing
Regression testing is a type of software testing, where the tester checks that previously-fixed faults have not reemerged.
Experience has shown that as software is developed, this kind of reemergence of faults is unfortunately quite common. Sometimes it occurs because a fix gets lost through poor revision control practices (or simple human error in revision control), but just as often a fix for a problem will be "fragile" - if some other change is made to the program, the fix no longer works. Finally, it is not unknown that when some feature is redesigned, the same mistakes will be made in the redesign that were made in the original implementation of the feature.
Therefore, in most software development situations it is considered good practice that when a bug is located and fixed, a test that exposes the bug is recorded and regularly reperformed after subsequent changes to the program. Some projects (Mozilla, I think does it) even set up automated systems to automatically re-run all regression tests at specified intervals (usually daily or weekly) and report any regressions. Or, if you are using make, you could set up your makefile to automatically run the regression tests after every successful compile.
Regression testing is an integral part of the extreme programming software development methodology. There design documents are replaced by extensive, repeatable and automated testing of the entire software package at every stage in the software development cycle.
Perl Profiling
http://search.cpan.org/~jaw/Devel-Profile-1.03/Profile.pm
line by line profile
http://search.cpan.org/~salva/Devel-SmallProf-1.15/SmallProf.pm
Perl Module 설치 방법
sudo perl Makefile.PL
sudo make
sudo make test
sudo make install
perldoc Devel::Profile
죄책감
3년 전에 나온 결과인데. 그 뒤로 심심풀이로 MBTI할 때마다 같은 결과가 나온다.
그러면서 상담해 주시는 분이 하는 말이 죄책감을 많이 갖는 성격이라고 했다.
사실은 아침마다 죄책감에 시달린다.
항상 시계를 7시 15분에 알람 맞추고 그 시간에 끄고 15분 더 자는 데.
그 때마다 15분간 죄책감을 느낀다.
'나는 왜 일어나지 않는 걸까? 나는 왜 이리 게으른가?'
참 바보 같지만 아침마다 그렇다.
그냥 7시 30분까지 알람 맞춰두고 푹 가면 될 것을..
(그렇게 맞춘다고 죄책감이 없어진다면 내 성격이라고 할 수 없지.. 또 다른 죄책감을 스스로 만들게 되있다.)
그리고 수영장 갈 때도 왠지 혼자 가면 재미도 없고 룸메들을 데려가는 데.
녀석들이 잘 안 일어난다. 그럼 그냥 가도 되는 데. 자꾸 옆구리 찔러서 깨운다.
오늘은 내가 피곤해서 안 갔는 데. 녀석들도 안 갔다.
룸메들이 게으르다는 사실에 화도 나고
+ 내가 못 깨웠다는 죄책감도 들고.
+ 그렇다고 녀석들이 내가 깨워 주는 걸 당연히 생각하는 것도 싫다.
이런 3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게 참 신기하다.
2004년 2월 25일 수요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오늘도 우리 팀하고 옆 팀하고 술을 먹었는 데.
아주 복잡한 스토리가 있다.
3개월 전에 우리 팀장님과 옆 팀 팀장님이 한 번 술을 드셨는 데.
일방적으로 우리 팀장님이 이기신 뒤로 옆팀 팀장님이 엄청 열 받으셔서
장난 반, 복수 반으로 전쟁을 시작하게 됐다.
우리 팀장님은 사람 놀리는 데 아주 뛰어나시고 옆 팀 팀장님도 항상 놀림 당하시면서 분해하시는 걸 한 편으로는 즐기시는 데. 아무튼 그래서 오늘 장수들(팀원들)이 모두 쓰러질 때까지 술 마시면서 전쟁하기로 했다.
옆 팀에는 술을 잘 먹이는 막강 맴버가 한 분 계시는 데. 여자분이시다.
그 분 옆에 있으면 엄청 마셔야 되기 때문에 우리 팀장님도 그 분만 보시면 쫄 수 밖에 없어서.. 아무튼 우리팀이 불리한 전쟁이라 피하고 싶었지만 뭐 세상사가 그렇듯.. 오는 불운을 어떻게 피하랴.. 전쟁을 하게 됐다.
전쟁이라고 해도 무조건 너 한잔 나 한잔 죽을 때까지 계속 한 잔씩 먹는 건 아니고 먹고 싶은 사람들끼리 끝까지 먹는 거다.
뭐 소리를 질렀다가, 서로 술값 계산하라고 했다가 업치락 뒤치락 하고 맴버가 절반으로 줄었다. 다들 자기들 핑계대고 잘 빠져나갔다. 그냥 휭~가면 다음날 그리 뭐라고 하지는 않으니까.
평소같으면 나도 그냥 갔을 텐데. 오늘은 어쩌다가 그냥 앉아 있었다.
뭐 내가 별로 못 마신다는 걸 사람들이 모두 안뒤로는 술을 많이 주지는 않는 다.
내가 안 마시면 화를 내다가도 또 자기들이 내 몫까지 먹는 다. 의리라고 해야 할까? 그들의 객기일까? 뭔지 설명은 안되는 신기한 사람들이다.
내가 안 먹었다고 화를 냈다가 내가 쫄아서 또 계속 조용히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듯 다른 얘기한다. 술 안 취한 것처럼 진지하게 얘기하다가 매 문장마다 모순되는 말을 하니 이해가 잘 안된다.
먹으면 기분이 좋아서 먹는 다는 데. 나중에 속 버리고 몸도 안 좋을 것 알면서 무리하게 먹는 건 이상한 자학(자해)다.
아무튼 그냥 도망갔어야 되는 데, 그냥 가자니 왠지 예의에도 어긋나보이고 해서 다시 돌아왔다. 자기는 술 안 먹으면서 남에게 술 자꾸 권하는 얄미운 사람이 있는 데. 자꾸 술 먹는 분위기를 부추기니까 술 자리도 길어지고 집에도 못가는 거다. 그래서 내가 화나서 딱 한 마디 따져 물었다.
"술이 그렇게 좋으세요?"
비수를 찔렀더니. 울면서 집에 갔다;;
여자분이었는 데. 내가 왜 그랬나 모르겠다.
사과를 하려고 했는 데. 주위사람들이 내일 하란다.
아무튼 내가 저지른 잘못 덕분에 술 판을 박살내고 일찍 들어올 수 있게 됐다.
근데 또 이상한건.. 이거 분명 내 잘못인데. 주위 사람들이 잘못은 아니란다.
내가 아무리 잘못이라고 해도. 잘못이 아니란다.
그래도 아무튼 내일 사과는 해야 된다고 그랬다.
그 여자분도 무지 술 분위기 좋아하면서도 삐짐쟁이라서 아마 두고두고 내게 칼 갈고 계실 것 같다. 내일 얼른 가서 사과해야지.
그냥 아무말 없이 화장실 가는 척하고 집에 갔어도 내게 사회적으로 아무 불이익 없었을 텐데. (울 회사나 울 팀이나 울 팀장님이나 술 가지고 불이익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 때문에 사람들이 그거 수습해 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게 좀 미안하기도 했다.
세상에는 술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술 먹는 사람 못 마땅하게 바라보면서 비수 한 번 찌르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도 있나보다.
예전에도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싸움도 못하면서 가끔 우리 반에서 제일 싸움(주먹질) 잘하는 친구한테 말 싸움 걸고 그랬는 데.
가끔 나도 객기가 나오는 것 같다.
그들의 객기에 못 마땅해서 내 객기가 한 번 나왔구나.
푸~
아무튼 말 한마디로 사람들에게 비수를 찌르는 악독한 재주를 타고난 모양이다.
내 딴에 변명을 하자면 팀장님들이나 그 여자분이나 술 먹고 죽는 게 너무 안 쓰러웠다. 그들이 아무리 술이 세더라도 그 정도 먹으면 몸 버릴 텐데. 왜 그리 먹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도 집에 들어갈 겸해서 배후 세력에 공격을 가해서 분위기 깨버렸다.
앞으로는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차라리 그냥 도망가야겠다. 그들이 몸이 버리더라도 스트레스 풀기 위해 먹는 거라면 말릴 수 없지. 모두가 행복한 길은 그들은 그들대로 먹고 나는 나대로 도망가서 일찍 자는 거다.
String matching, Regular expression
grep : http://pegasus.rutgers.edu/~elflord/unix/grep.html#expressions2
(책 Unix power tools - http://www.ittepic.edu.mx/eBooks/computacion/80oreilly/books/unix2/upt/index.htm)
perl
sed
awk
PCRE
http://www.pcre.org/
perl 5과 동일한 syntax, semantics 제공
apache, php, python등에서 사용
regex++
http://ourworld.compuserve.com/homepages/John_Maddock/regexpp.htm
GRETA
http://research.microsoft.com/projects/greta/
기타
http://www.dcc.uchile.cl/~gnavarro/publ.html
http://www.arstdesign.com/articles/fastsearch.html
GNU glibc
http://www.gnu.org/software/libc/manual/html_node/Matching-POSIX-Regexps.html
[Regular Expression Testing 도구]
http://Regexlib.com/
http://royo.is-a-geek.com/iserializable/regulator/
http://sourceforge.net/projects/regulator/
[String exact matching]
http://www.google.co.kr/search?hl=ko&ie=UTF-8&oe=UTF-8&newwindow=1&q=exact+string+matching&lr=
http://www.sgi.com/tech/stl/search.html
http://www-igm.univ-mlv.fr/~lecroq/string/
http://www.gnu.org/software/libc/manual/html_node/Wildcard-Matching.html
2004년 2월 24일 화요일
스팸(spam) 메일 필터링
http://spambayes.sourceforge.net/
http://popfile.sourceforge.net/
http://spamprobe.sourceforge.net/
Bayes rule
Bayesian 필터
Perl Module
Mail::Classifier::GrahamSpam
Algorithm::NaiveBayes
웹 서핑 히스토리(Web surfing history tree)
Web surfing을 하다보면 Web Browser의 Backward, Forward 기능을 자주 쓰곤 한다. 문제는 Backward로 간 다음에 link를 클릭하면 이전의 Forward 정보가 날아간다는 데 있는 데. History가 linear하게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History가 backward로 간 다음에 link를 클릭하면 branch가 생겨서 tree 형태로 구성되면 좋을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backward는 이전과 같이 parent node로 가면 되고 forward를 눌렀을 때 branching이 되면 그 때는 child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할지 select 메뉴가 뜨는 방식이다. 이 경우 우리가 얻게 되는 잇점은 예전에 가본 모든 history가 기억되고 branching이 되는 page는 다른 page보다 상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열어야 되는 IE창의 갯수도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중요한 Page(Index page, branching page)를 보존하려고 새창을 띄우는 번거로운 짓을 덜해도 된다.
제작 가능 방법
plug-in, toolbar, 전용 browser, 전용 client
tree를 보여주는 방법
1. 전체를 한 번에 보여주기 (전체 화면에)
2. 일부만 보여주기
2.1 current node에서 위, 아래도 2~3 depth
3. user가 view를 고를 수 있게 하기.
tree의 모양
1. UI 관점과 디자인 관점에서 설계, 직선, 곡선 등 여러가지.
2. 오른쪽 -> 왼쪽순으로 보여줄지, 위 -> 아래 순으로 보여줄 지 결정
(vertical tree, horizental tree)
기존 internet explorer의 방식은 너무 linear하는 게 문제였다.
internet explorer의 최근 목록보기와도 약간 비슷하지만 structural하지 않고 visual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The noninteractive downloading utility(wget, HTML 긁어오기)
FYI) noninteractive라는 말은 유저의 입력(클릭, 키보드 치기)등 없이 자동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뜻이다.
clobber : 같은 파일을 다시 받게 되면 원래 있는 파일은 파일명.번호로 바꾼다.
-U agent-string : agent를 wget이 아닌 다른 것으로 속인 다.
http://www.mozilla.org/build/user-agent-strings.html
예) -U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0; .NET CLR 1.1.4322)"
-A *.html*,*.htm*,*.jsp*,*.php*,*.php3,*.asp*,*.nwz* : 확장자를 통해 웹문서만 받을 때
-r : recursive download를 할 때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외국의 유명한 기업들이 만들어서 올려둔 프레젠테이션 자료들을 보면 훨씬 재미있는 것 같다. 연사들도 말을 더 또박또박 잘 하는 것 같고 음향이나 시청각 시설도 잘 되있어서 동영상 화질도 좋고 찍는 각도나 음질도 괜찮다.
유머도 섞어가면서 청중들이 웃으면서 편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고 동영상도 제작해서 보여주면서 이해를 돕는 다.
물론 좋은 시설이나 동영상은 돈과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듣는 사람이 졸지 않는 분위기를 만들 필요는 있는 것 같다. 사람을 깨우는 건 큰 목소리로 되는 게 아니다. 듣는 사람을 웃게 만들어서 근육에 긴장을 풀게하고 적절한 자극도 되서 졸리지 않는 거니까.
꽤나 신기한 Sun Microsystem 사의 presentation 자료
http://webcast-east.sun.com/archives/GSN-1312/GSN-1312_forjds.mov
Source code beautifier
http://www.digital-mines.com/htb/captures.html
http://tidy.sourceforge.net/
이불과 숙면
바닥에 까는 이불은 여름에 쓰는 아주 얇은 걸로 바뀌었고 덮는 건 더 두꺼운 걸로.
일단 바닥에 까는 게 얇아 지니까 그냥 돌 위에서 자는 거랑 비슷해져서
몸이 좀 쑤시다.
온도 조절도 안되서 이틀간 제대로 잠을 못 잤다.
첫날은 보일러를 약간 적게 틀어서 바닥이 차가워져서 깼고
둘째날은 보일러를 약간 세게 틀었더니 바닥이 뜨거워서 자꾸 깼다.
덮는 이불이 두꺼워서 덮고 있으면 덥고, 걷어내면 금방 추워졌다.
30분 간격으로 덮었다 밀어냈다 했더니 계속 깰 수 밖에 없었다.
무거운 이불은 발로 차는 것도 노동이다.
그래서 이불은 여러개 필요한가보다 얇은 게 여러개 있으면 원하는 만큼 깔 수 있을 텐데. (너무 두껍게 깔아도 파묻혀서 싫다.)
아.. 어쩌지 예전에 쓰던 이불이 더 나았던 것 같은 데..
덮는 이불에 있는 솜 절반만 빼내서 아래다 깔았으면 좋겠다.
지난 주에는 며칠은 잘 잤는 데. 내 이불~~
우리 룸메들은 자명종이 30분간 울려도 안 깨는 데, 나는 왜 이불 두께만 바뀌어도 깨는 거지..
2004년 2월 23일 월요일
아웃백(Outback)
재작년에 처음으로 몇 번 갔었는 데.
작년에는 2번.
올해는 이번 달에만 6번 간 것 같다.
모두 회사 법인 카드로 결제
원래 고기 잘 안 먹고 비싸서 안 가는 데. 회사가 먹여 준다는 데 안 갈 수는 없다.
(그래도 난 6,000원짜리 부대찌게가 더 좋다.)
뭐가 맛있다고 그리 자주 가는 지 모르겠다.
그리고 한 사람당 한 접시씩 시킨다. 서양 애들 양에 맞춰서 그런지 너무 많아 다 못 먹겠다.
2,000원짜리 건빵이 더 맛있을 때도 있는 건데. 아무튼 거기서 공짜로 주는 빵이 맛있단다.
고구마, 감자도 나오는 데. 오븐에서 구워서 맛있다.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던 고구마는 고2 때 학교 운동장에서 캠프파이어 하고 나서 먹었던 거다.
고기는 미디엄, 좀 더 구워 먹을 사람이 미디엄 웰던.
미디엄 웰던으로 해도 속은 빨갛다. 육즙이 남아 있어야 맛있단다.
난 웰던으로 먹고 싶은 데. 사람들은 맛없다고 그렇게 안 시켜 준다.
내가 한 접시 다 먹을 자신 있으면 내 맘대로 시켜보겠는 데 말이지..
아직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부담스러운 것 같다. 회사에서 1년 동안 저녁 식사 먹으러 갈 때 눈치보는 게 부담스러웠던 것처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
그리고 그런 레스토랑은 여자들이 더 많이 온다.
빨리 먹고 나가는 남자들 성미에는 맞지 않은 식당이니까.
남자들이 더 많이 오는 팀은 우리 팀 밖에 없어 보인다.
기왕 왔으면 천천히 뭐 나왔는 지 봐가면서 먹으면 좋은 데.
성질이 급해서 얼른 달라고 아우성이다.
골고루 시켜서 나눠 먹으면 좋은 데. 다들 같은 걸로 개인당 한 접시씩 시킨다.
나눠 먹는 법을 모르나보다.
졸업사진
친구들의 졸업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 온 것 같다.
어제 막 친해진 친구가 5년 뒤에는 어떤 모습일까, 그 때도 내 옆에 있을 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타임머신을 몰래 타고 미래로 가서 그들을 구경하는 것 같다.
나는 아직 고등학생이고 아직 내가 입학 하지도 않은 학교의 졸업식에 살짝 들어가서 친구들이 졸업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저렇게 조금씩 변한 그들이 신기하다. 헤어스타일도 변했고 조금씩 뭔가 분위기도 다르다. 마치 그들이 아닌 그들의 언니나 형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아.. 그런데 나는 어디에 있을 까 하고 생각해본다. 내 자신과 마주친다는 건 가장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내가 어디 있을 지 궁금하다. 아무리 둘러봐도 내 모습은 보이지 않는 다.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다른 학교에 들어간 걸까?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
[펌]'되고' 싶은 것 vs '하고' 싶은 것
물론 매우 간단한 일처럼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뭔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아닌 일을 하게 될 게 분명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데 대한
진정한 보상은 그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계속해서 전진하십시오, 프란츠 카프카는 "인생의 의미는 그것이 멈춘다는 데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인생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일을 사랑하십시오.
-2001년 보스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식장에서
데이비드 켈리 에드워드 호프만, <세상을 다 가져라>에서 재인용.
나의 변호사가 한번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당신은 하루 종일 수많은 결정을 하는데 그 중 하나만 잘못되어도 파산할 수 있는 거지요." 그래서 정말 두려운 일도 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두렵다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능력을 낭비하게 됩니다. 용기 있게 덤벼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996년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졸업식에서 존 존스 에드워드 호프만,
<세상을 다 가져라>에서 재인용
여동생이 컴퓨터 부품 사달래서..
삼성전자 샘트론 72S 512,000
LG전자 L1716S 517,000
LG전자 L1715S 530,000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176N 538,000
LG전자 L1720B 539,000
LG전자 L1711S 540,000
LG전자 L1710B 549,000
삼성전자 샘트론 71S 550,000
[프린터] - 프린터, 스캐너 복합기로
HP PSC1210 All-In-One 141,000
HP PSC2110 All-In-One 156,000
HP PSC1350 All-In-One 186,000
[스피커] - 얇은 것으로
이스턴 Ceron F-2050 USB 17,000
이스턴 Ceron F-2040 18,000
이스턴 Ceron F-2066 18,000
알텍렌싱
[디카] - 20~30만원.
@ 주말에 전자상가 쇼핑해야겠다.
박쥐 인생
팀장님들이 서로 팀원 많이 데려가려고 하는 데
어느 쪽으로 가야 될지 모르겠다.
반반씩 걸치는 쪽을 선택하려고 한다.
원래 내가 그런거 좋아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 거.
이러다 양쪽에서 다 배제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사실 내가 속한 조직이 요즘 구조적으로 선택한 것도 박쥐형 인간의 양성에
목적이 있는 것 같으니까 잘 풀렸으면 좋겠다.
2004년 2월 22일 일요일
인구밀도와 개인의 공간
역사상 가장 높은 인구밀도 때문에 개인의 공간은 그 어느때보다 작게 변해버렸다.
내가 방금 적은 wide screen도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야 겠지만 많은 사람이
그것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공간이 넓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든 21세기 안에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다. 넓은 공간에서 맘 놓고
움직이면서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스트레스도 덜 받을 세상 말이다.
스타워즈에서 처럼 많은 행성을 개척하고 아주 높은 빌딩으로 지구를 덮어버리면
될까? 아니면 아기를 적게 낳아서?
스타워즈, 스타트렉, minority같은 기술을 통한 유토피아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가진 공간도 넓어야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는 말이다.
개인의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는 직, 간접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그런 문화를 지닌
인류로 발전하길 바란다.
기숙사와 수건
가장 쉽게 눈치챌 수 있는 건 내 집에는 가족이 살고 기숙사는 결국 남과 산다는 점이다.
하지만 혈연적인 점을 빼면 쉽게 다른 점을 찾을 수가 없다.
밥도 같이 먹고 TV도 같이 보고 고민도 서로 나눈다.
밥그릇도 공유(물론 한 끼 식사에는 내 그릇이 유지되지만 설겆이 할 때는 공동이다.)하고 학교 기숙사 같으면 샤워장이 커서 샤워도 같이 한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옷도 빌려주기도 한다.
(물론 옷을 빌릴 때는 꼭 허락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건은 같이 쓰지 않는 것 같다.
지난 6년간 기숙사에 살면서 한 번도 눈치채지 못했었는 데.
어제 친구가 물었다.
"어, 네 세면실에는 수건이 안 걸려있네?"
우리 기숙사 같은 경우는 비누나 샴푸도 같이 쓴다.
(사실 학교 있을 때는 그것도 따로 썼었다.)
하지만 최후의 보루인 수건만은 계속 따로 쓰는 것 같다.
작지만 최소한의 개인적인 물품 중 하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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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소개하자면 내가 회사 기숙사에 들어오기 몇 년전
울 회사 초창기 시절에 기숙사에 살던 사람은 양말도 서로 공유해서 신었다고 한다.
싼 양말을 200켤레 정도 사서 방 구석에 쌓아두고 신은 다음에 빨래통에 매일 모으고
다 신을 때 쯤 한 번에 빨래를 했다나..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매우 효율적인 방법인 듯하다. (뭐;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200 켤레를 빨 때 쯤 되면 온 집안이 발냄새로 가득할테고 200켤레를 온 방바닥에 널어 놓는 건 끔찍하다.
빨래하는 날 짜장면을 시켜먹었는 데, 배달원이 보고는 양말 공장인줄 알았단다.
미래의 기술 - wide screen
직면하는 문제는 화면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거다.
이 커다란 세상, 시야 내에 있는 꽤 넓은 세상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작은 골방에서 17인치 모니터와 단조로운 색상만을 보여주는 건 너무나 큰 제약이다.
일단 화면이 내 양팔을 벌렸을 때 길이인 2미터를 제곱한 4제곱미터 쯤 된다고 하자.
어떤 UI를 생각할 수 있을 까?
(영화 Minority report를 떠올릴 수 있다.)
우선 마우스 같은 장치는 부적절하게 된다. 화면이 너무 커서 그런 장치로 화면을 종횡
하려면 너무 손목이 아플꺼다.
work space가 커지면 작은 근육으로는 부적절하고 더 큰 근육의 사용이 필요할 테니
결국 팔을 써야 할꺼다.
아.. 그렇지. 그 정도 크기면 칠판을 떠올릴 수 있겠다.
UI는 칠판을 쓰는 선생님(or 강사)들의 motion(behavior)에서 따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칠판 크기의 타블렛 PC가 되는 거다. 분필을 들고 글씨를 쓰듯 써야 겠지.
그 정도 기술의 스크린이 보편화될 시점이라면 문자 인식률도 99.99%는 되겠지.
키보드, 마우스 대신 분명 그걸 쓰게 될꺼다.
=> chalk
그리고 그렇게 큰 화면에서는 앉아서 작업한다면 오히려 불편하게 된다.
수업시간의 선생님처럼 서서 작업하는 게 더 편하게 될꺼다.
하지만 선생님과 다른 점이라면 그 커다란 공간이 혼자만의 공간이기 때문에
때때로 뒤로 돌아서 다른 사람(학생)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계속 서있으면 다리 아프니까. 뭔가 헬스기계 같은 도구가 있어서
발 구르기 같은 운동도 할 수 있어야 겠다.
큰 화면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작은 화면은 옆 사람에게 내 화면을 들키지 않고
어깨로 잘 가릴 수 있기 때문에 private한 면이 강한데. 그렇게 큰 화면은 내 몸으로
다 가릴 수가 없다. 옆 사람이 내 화면 보는 걸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힘든 일이 될꺼다.
그 땐 큰 화면 안에 private한 작은 공간(window, area, zone)이 할당되야 할꺼다.
내 몸이나 내 손바닥 아래에 내 그림자에 맞게 따라 움직이면서 누가 쳐다보더라도
내 몸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손으로 살짝 덮으면 완벽하게 가려질만한 공간.
=> tiny private zone
그리고 현재 내 관심에 있지 않은 window(focus되지 않은 창)을 멀리 보내 버리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 사람은 자신의 눈의 촛점에 있는 것만 잘 볼 수 있고 나머지는
사실 관심 밖이니까. 작업을 하다가 다른 창이 필요하다면 현재 창은 적당히 칠판의
한 쪽 구석으로 확 밀어버리는 거다. 내가 큰 가속도를 줘서 창을 밀면 drag and drop
방식과는 달리 내가 손을 놓은 뒤에도 가속도와 마찰의 계산식에 의해 구석으로 날아가는 거다.
=> drag and glide 방법이라고 명명하면 좋겠다.
반대로 멀리 있는 걸 거기까지 가지 않고 쉽게 가운데로 가져올 수 있는 방법도 필요하다.
마치 밧줄을 던져서 소의 목을 잡아채서 내 발 밑으로 끌고 오는 것처럼 말이다.
(이 방식은 스크린이 더 클 때 필요할 것 같다. 4m x 4m 정도 될때 말이다.)
=> losso 방법
그리고 칠판이 커지면 사람이 움직이는 것보다는 칠판을 위아래, 양 옆으로 움직이는 게 편할 수도 있다. (시설이 좋은 대학의 큰 강의실 칠판들은 그렇게 움직인다.)
=> board glide 방법
창을 닫을 때도 지금처럼 창의 오른쪽 위에 달린 작은 X자를 누르기 귀찮을 꺼다.
칠판을 닦듯이 적당한 툴로 창을 지워버리는 게 나을 꺼다.
칠판지우개로 뭉개고 지우는 듯한 UI가 필요하다.
=> board wipe 방법
어깨를 펴라
"현성아. 어깨를 펴고 다니렴. ^^"
그 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단지 남에게 보여지는 외모에 집착하고
조폭이나 마초적인 사람들처럼 어깨를 문제삼는 건 중요하지 않아보였다.
지금은 조금이나마 알 것 같기도 하다. 어깨를 펴라는 건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자신감은 또 다른 하나의 능력이다.
자신감은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줄 나침반(compass)이니까.
글쓰기
사진을 잘 찍는 친구도 있고 글을 잘 쓰는 친구도 있다.
그리고 각자 개성과 취미가 잘 드러나는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친구의 홈페이지에 가면 한 페이지에 있는 내용에도 일관성이 있고
읽을 때 피곤하지 않다.
글을 잘 쓰는 친구와 비교해보면 내 글쓰기는 인스턴스 음식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짧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빠른 속도로 스쳐지나가는 데
그걸 적어 올리기에 급급하니까.
그리고 종이에 글씨를 잘 쓰는 친구들이 인터넷에서도 잘 쓰는 것 같다.
글씨를 잘 쓴다는 건 각각의 글자가 이뻐야 하기도 하지만 한 줄이 반듯하고
조화를 이뤄야 하고 문단이나 종이 공간(space)에서의 배치가 잘 되야 한다.
내가 웹에 쓴 글들은 그런게 잘 맞춰져 있지 않다.
2004년 2월 21일 토요일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TGI는 그렇다.)
자기 테이블의 음식 외에 다른 곳은 볼 수가 없다.
가족끼리의 오붓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위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조명이 밝다면 옆 테이블의 사람들이 보여서 그들이 의식될테니까.
그리고 붉은 색 계통의 조명을 써서 고기가 더 먹음직스럽고 잘 구워지고
윤기나게 보인다.
페이퍼백(paperback)
미국에서 나오는 소설책들은 서민 독자층을 위해 페이퍼백을 만드는 데.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크기가 작고 가볍다.
두껍지만 가벼운 종이를 사용했다.
그래서 들고 다니기도 좋고 책을 들고 볼 수 있다.
우리 나라 책들은 얇지만 면적이 크고 무거워서 한 손으로 들고 볼 수가 없다.
잘 펴지고 잘 접혀서 한 손으로 들기 더 좋다.
종이가 번들거리지 않고 흰색이 아니라 회색이라서 눈의 피로가 적다.
물론 페이퍼백은 양장본보다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매니아나 고급 사용자 층은 양장본을 사고 늦게 나오더라도 싼 것을 원하는 사람은
페이퍼백을 산다.
단점으로는 작은 포스트 잇을 책갈피로 쓸 수 없다는 거다.
하얀 종이를 가진 책은 포스트 잇이 잘 붙고 떨어져서 좋은 데.
페이퍼 백의 재질은 한 두면 붙였다 떼면 종이 부스러기가 포스트 잇의 접착층과
결합해버려서 접착력이 없어진다.
관리자와의 대화
기술적인 면에서는 팀원들이 더 나을 때도 많지만 사람들을 관리하고
협상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schedule을 짜고 외부와 communication하는
능력은 그들이 확실히 뛰어나다.
의견의 충돌이 있을 때도 팀원들끼리 이야기할 때는 서로 감정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데.
관리자들과는 그런 일이 적다. 일단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인정하는 척
하다가 물 타기를 통해 논점을 흐리기도 하고 여러 기술(처세술 등..)을 통해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내놓고 설득을 한다.
연봉 협상 때라든지, 일을 배분 받을 때에 그 자리에 보면 그럴 듯 하고 웃고 나오는데.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면 약 오를 때도 좀 있긴 한데.
역시 그들은 고수임에 분명하다.
결국 그들의 이야기 중 가장 중요한 건 마지막에 하는 말이다.
많은 경험과 노력없이는 그들을 이길 수 (설득할 수) 없고
그 정도 경험과 능력이 축적되었을 때는 이미 내가 관리자 레벨이 되있을 것이다.
불공정 경쟁, 과잉 경쟁을 피해야 하는 이유
모두에게 파멸적인 결과만을 낳는 다.
오히려 서로 담합하는 게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에도 경쟁자를 헤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내 파이가 조금 줄더라도 전체 시장을 키우고 건전하게 만드는 건 중요하다.
넓고 길게 생각해보면 시장이 건강해지면 설사 내 회사가 망하더라도
동종 업계에 취직할 수 있으니까.
몇 년 후에는 경쟁사 였던 곳이 내가 몸 담을 곳이 될 수도 있다.
직원은 확실히 소유주들보다 보상이 적지만 이런 장점이 있다.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평균적인 수준의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전쟁터가 되버릴꺼다. 운 좋은 사람만이 살아 남는 다.
광고(TV Commercial)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물론 광고의 대상(target)은 소비자인데.
기업 내부의 직원들도 광고의 영향을 받는 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를 분석해보면 광고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특수한 법적 문제도 있고 마케팅을 조금 하다가 예전 인터넷 드라마처럼 망한 경험도
있다. 경험과 실력 모두에서 부족한 편이다.)
직원들의 사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직원들이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내가 "N*****"에 다닌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자부심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Samsung이나 동종 업계인 daum은 많은 사람이 알기 때문에 좋은 곳 다닌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데. 왠지 우리 회사는 이름 없는 동네의 작은 회사로 비추어져서
직원들이 밖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 힘들다.
daum보다 복지가 못하지는 않은 것 같은 데.
(연봉은 잘 모르겠다. 어느 정도 차이가 날지.. 비슷할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안해서 회사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직원들 사기도
덩달아 영향을 받고 있다.
참.. 신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광고는 대상 뿐만 아니라 당사자 자신을 자기암시(조직의 구성원들이 themself)하는 효과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거라고 할 수 있다.
---
울 회사도 경쟁업체 NHN처럼 전지현 같은 이쁜 연예인이 나와서 광고하면
얼마나 좋겠냐는 거다. 흑 T.T
경쟁사(일종의 적)가 맘에 드는 사람은 세상에 없겠지만 경쟁사의 브랜드나 광고 모델은 너무 부럽다. @.@
MSN, 메신져
Computer engineer로써 말하자면 뭐 이론적으로는 아주 쉽게 가능하다.
LAN은 대부분 ethernet으로 구성되어 있고 ethernet의 특성한 모든 packet이
내부에서 broadcast되기 때문에 promiscuous mode로 tcpdump같은 tool을 쓰면
주위의 모든 packet를 잡을 수 있다.
나도 MSN을 많이 쓰는 데. 과연 어떻게 하면 해킹을 피할 수 있을 까?
1. 암호화 모듈을 장착한다. -> 잘 붙일 수 있을까? 개발의 어려움
(MSN plugin 등을 개발)
2. 아예 새로운 메신져를 쓴다. -> 다른 사람의 것도 바꿔야 하므로 어렵다.
3. MSN 트래픽을 매우 크게 증가시켜서 감시자가 정보의 홍수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지 못하게 한다. -> search 엔진으로 일부 극복가능
(dummy traffic)
4. 외계어를 익힌다. -> 다른 사람도 익혀야 한다. 검색 엔진으로 잡을 수 없는 것이 장점
2번 방법으로 engineer 몇명이 짜고 dummy msn 계정을 만든 후 쓸데 없고 반복적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어가 섞인 dummy traffic을 만들면 검색 엔진을
무력화 시킬 수도 있다.
역시 이 모든 방법을 섞어서 쓰면 좋을 것 같다.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408&docid=52104
노이즈 마케팅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408&docid=21643
marketing myopia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408&docid=30178
OR(operations research)
Queuing Theory : http://100.naver.com/100.php?id=44147
Game Theory :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101040
죄수의 딜레마 : 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408&docid=18588
베버-페히너의 법칙 [ Weber-Fechner's law ]
예를 들면 30g의 무게와 31g의 무게를 손바닥에 놓고 겨우 구별할 수 있는 경우에 60g과 61g의 차를 구별하기는 어렵고, 60g과 62g의 차이라면 겨우 구별할 수 있다. 이렇게 감각으로 구별할 수 있는 한계는 물리적 양의 차가 아니고 그 비율관계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사실은 19세기의 생리학자 E.H.베버에 의하여 발견되었으므로 베버의 법칙이라고 한다.
이 법칙에 바탕을 두고 물리학자이며 철학자인 G.T.페히너(1801∼1885)는 “감각의 양은 그 감각이 일어나게 한 자극의 물리적인 양의 로그[對數]에 비례한다”라는 페히너의 법칙을 유도하였다. 이것은 법칙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베버의 법칙을 참고로 하여 페히너가 제안한 가설이다. 이 가설에 의하면 자극의 강도를 더해감에 따라 감각의 증대율은 점차 약해지게 된다. 베버페히너의 법칙이라고 할 경우에는 이 둘을 가리킬 때도 있고 페히너의 법칙만을 가리킬 때도 있다.
히스테리와 트라우마
정신적 ·심리적 갈등 때문에 일어나는 정신신경증.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데, 신경증 또는 심적 반응의 한 형을 말하는 경우와 정신병질 또는 이상성격의 한 형으로 쓰이는 경우로 크게 나눈다. 신경증의 한 형으로는 심적인 갈등의 해결을 수의운동(隨意運動) ·지각 ·의식의 장애나, 여러 가지 기관의 기능장애 등 가지각색의 신체적 증세를 일으키는 현상에서 전환하여 벗어남으로써 회피하려고 하는 메커니즘이 확실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벗어나려는 의도는 물론, 때로는 심적 갈등 그 자체조차 환자 자신에게는 의식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쉽게 감지될 수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나중 경우는 그 유인으로서의 갈등체험과 이상반응과의 관련성이 확실한 점을 중요시한다면, K.야스퍼스 등이 말한 심인반응(心因反應)에 포함될 수도 있다.
히스테리성 증세는 옛날 히포크라테스와 그 학파가 기재하였고,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자궁에 병인이 있다고 생각된 데서 자궁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hystera를 따서 이름이 붙었다. 중세에는 마법이나 마귀에 의한다고 하였으나, 19세기 말부터 J.M.샤르코, P.M.F.자네, E.블로일러, S.프로이트 등의 연구에 의해 오늘날의 히스테리 개념이 확립되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 히스테리 연구에서 시작하여, 히스테리를 비롯하여 신경증 일반에서의 심적 갈등의 역할을 중요시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또 히스테리적 메커니즘은 특정한 미성숙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서 일어나기 쉽다고 하는데, 반드시 그것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E.크레치머의 “모든 사람은 많든 적든 히스테리적이다”라는 말은 유명하다.
히스테리라는 말이 정신병 또는 이상성격의 한 형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자기중심적으로, 항상 남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을 바라고, 오기가 있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성격, 또는 현시성(顯示性)인 병적 성격을 가리키는 일이 많다.
집단히스테리[epidemic hysteria]
질병이득(疾病利得)이나 질병으로부터 도피 메커니즘이 기반이 되어 히스테리 증세가 집단(集團) 내에 만연하는 현상.
학업으로부터의 도피의 소망(所望)이 그 바탕이 되는 학교 히스테리, 불안과 공포가 질병처럼 번진 군대 ·전장(戰場)히스테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 증세는 히스테리와 마찬가지로, ‘들리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 손발이 떨린다, 혈압이 올라간다, 맥박이 빨라진다, 눈동자가 커진다, 손발이 굳어진다, 대소변을 지리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의식을 잃고 졸도한다’ 등이다. 또 18세기의 수녀원에서 유행한 집단 히스테리로는 ‘사람이나 물건을 물어 뜯는다, 동물소리를 낸다, 이를 간다, 추잡한 행동을 나타낸다’ 등의 증세를 볼 수 있었다.
집단 히스테리는 학교 ·군대 ·수녀원 등에서 발생하는 것 외에도 집단에게 강하고 리드미컬한 음악(예를 들면, 드럼 소리)을 들려 주거나, 주문과 같은 단조로운 글들을 외우거나, 몸짓 ·댄스를 시킬 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미개종교 ·신흥종교 등의 의식, 또는 어떤 종류의 연주회(그룹 사운드 등)의 참가자에서 볼 수 있는 실신 ·발작이 이에 속한다. 집단 히스테리는 집단의 구성원이 다같이 병에라도 걸리고 싶다,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는 무의식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암시(暗示)에 걸리기 쉬운 상태에 있다는 것과 모방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트라우마]
정신적 외상이라는 뜻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현재까지 영향을 끼치는 어릴적 외상이나 충격.
어린 시절 목이 졸린 적이 있다면 넥타이나 폴라 같은 목을 감싸는 것을 싫어하게 됨
과거에 좋지 않은 경험이 무의식중에 현재에 영향을 끼치는 것
신드롬과 컴플렉스
어떤 공통성이 있는 일련의 병적 징후를 총괄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증세로서는 일괄할 수 있으나 어떤 특정한 병명을 붙이기에는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은 것을 말한다. 의학에서는 세 가지 증세를 동시에 나타내는 질환일 때 트리아드(triad) 또는 트리아스(trias)라고 한다.
임상적으로는 정서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장관의 운동 및 분비 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상지(上肢)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노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견완(頸肩腕)증후군을 비롯하여 네프로제증후군, 간뇌증후군, 반티증후군 등이 알려져 있다.
심리적으로는 성년이 되어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어른 아이’ 같은 남성들이 나타내는 심리적 증후군인 피터팬신드롬, 인터넷의 사용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나타내는 인터넷신드롬,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다 지친 여성이 나타내는 슈퍼우먼신드롬 등이 있다.
이들 증세들이 그 정도가 심하고 반복적이며 만성화되어 신체, 심리, 사회 및 직업활동상의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에는 정신 의학적인 중독현상으로 간주하며 치료를 요한다. 최근에는 의학용어를 넘어서서 신문, 방송 등에서 흔히 사용하므로 하나의 유행어가 되었다. 신드롬신드롬이라 하여 무엇이든 다 신드롬이라 부르고 싶어하는 증후군이 생겨날 정도로 신드롬이란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한편, 대중매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특정 인물을 우상시하고 모방하는 문화 현상이 만연해 있는데 이러한 병적 현상을 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콤플렉스>관념복합체라고 번역되는 정신분석학적 개념
콤플렉스라는 개념을 정신분석병리학 용어로 처음 사용한 것은 S.프로이트의 정신분석요법의 단서를 열었던 J.브로이어이다. 그는 ‘개념복합체 Ideenkomplex’라 말한다. 그러나 콤플렉스라는 용어를 가장 강조한 것은 C.G.융이다.
그는 언어연상(言語聯想) 테스트에서, 자극어에 대한 피검자의 반응시간의 지연, 연상불능, 부자연스런 연상내용이 그가 말하는 ‘감정이 담긴 복합체’에 유래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 예컨대 ‘죽음’이라는 자극어에 이상한 반응내용과 반응시간의 지연을 나타낸 인물이 부친에 대하여 마음 속에서 격렬한 공격감정을 품고 있어, 그것은 부친의 죽음을 바랄 정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경우 따위이다. 이 때 마음 속의 부친에 대한 격렬한 공격감정이 ‘감정이 담긴 복합체(콤플렉스)’이다. 즉, 어떤 감정에 의해 통합된 심적 내용의 집합이다. 융은 단순히 ‘콤플렉스’라 부르게 되었다.
융에 의하면, 병자든 건강인이든 누구나 콤플렉스를 품고 있으며, 의식적인 경우와 무의식적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모두 습관적인 의식 상태 혹은 의식적인 태도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콤플렉스는 무의식화되면 될수록 강력한 것이 되어 병리성을 지니게 된다.
융은 다중(多重)인격도 콤플렉스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며, 부분인격과 콤플렉스는 거의 같은 것으로 간주한다. 이와 같이 융의 콤플렉스 개념은 매우 광범하여 오늘날 우리가 어떤 일에든 콤플렉스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융에 의하면 반드시 잘못은 아니다.
한편, 콤플렉스란 간결하게 ‘마음속의 응어리’라고도 정의한다. 프로이트가 제창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거세(去勢) 콤플렉스는 유명한 말이나, 프로이트 및 그 이후의 정신분석자는 콤플렉스라는 명칭을 좋아하지 않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콤플렉스란, 이론적으로 만족스런 개념이 되지 못한다고 하며, 함부로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끄집어내는 것은 심리학적 유형화에 빠지게 되어 증례(症例)의 특수성을 무시하게 된다고 생각하였다.
오늘날 정통 정신분석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은 위의 두 가지 콤플렉스 개념이다. 각종 콤플렉스는 보통 유년기(幼年期)의 갈등상황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 유년기의 갈등상황에서나 그 후의 관념표상(觀念表象)에서 반복회귀(反復回歸)하므로 일련의 콤플렉스가 노출된다.
컴플렉스(Complex)
요나 컴플렉스는 성경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구약성경 요나서에 보면 예언자 요나는 니느웨(아시리아의 대도시)로 가서 그 도시가 죄악으로 가득 차 징벌을 받을 것임을 예언하라고 하나님에게 명령을 받습니다. 요나는 나훔서의 저자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으로 니느웨는 멸망할 것이라고 느낍니다. 따라서 요나는 예언하기를 원치 않습다. 예언을 하면 니느웨는 회개하여 구원받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는 요빠로 내려가 하나님을 피할 생각으로 니느웨와 반대 방향으로 가는 배를 타게됩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던 거센 태풍이 배를 덮치고 뱃사공들의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배가 파손될 조짐이 보이자 제비뽑기를 했는데 요나가 뽑힙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태풍이 인 것은 배에 자신이 탔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합니다. 그의 요청대로 그를 바다에 집어던지자 태풍이 가라앉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큰 물고기'는 요나를 삼켰고 그는 3일 밤낮을 고기 뱃속에 있었습니다. 고기 뱃속에서 그가 구원을 위한 기도를 올리자 물고기는 그를 "땅으로 뱉어 내었습니다"(요나서 2장). 그리고 다시 명령이 들려옵니다. "일어나 니느웨로 가라." 요나는 니느웨로 가 그 도시에 대해 예언을 해 니느웨 왕과 모든 사람들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보듯이 요나는 뱃속에 들어갔다 나와 회개하는 인물로, 요나의 이야기에서 모태귀소본능 증상 즉 요나컴플렉스의 유래가 됩니다. 보통은 소년기 이하 미성년자들에게 잘 나타나는 것으로 폐쇄적이거나 유아기 혹은 아동기의 습관이나 퇴행적인 증상을 보입니다. 쉽게 말해 어머니 뱃속 시절을 그리워해 현실에 적응을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 큰 아이가 엄지손가락을 빠는 것도 일종의 퇴행증상이지요.(병으로까지 여길 필요는 없지만)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남자아이가 엄마를 좋아하고 아버지에 대한 적개심을 나타냄
[엘렉트라 컴플렉스]
여자아이가 아버지를 좋아하고 어머니를 싫어함
[로리타 컴플렉스]
어린 소녀에 대한 성도착증
[신데렐라 컴플렉스]
남자의 배경으로 갑자기 신분이 급상승하기 원하는 여성
[온달 컴플렉스]
여성의 배경으로 갑자기 신분이 급상승하기 원하는 남성
[고슴도치 컴플렉스, 선인장 컴플렉스, hedgehog complex]
마음의 어딘가에 상처받기가 두려워서 겁쟁이로 행동함
[시스터 컴플렉스]
오빠가 여동생을 이상형으로 삼거나 또는 여동생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을 경우 시샘하는 경우
[브라더 컴플렉스]
여자 형제를 이상형으로 삼거나 이성친구가 생겼을 경우 시샘
[피터팬 컴플렉스]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홈페이지의 트랜드
는 데. 1~2년 전부터는 다시 지금 내 홈피같은 탭 방식(윗쪽에 배치되는 식)이 다가
요즘은 Naver나 cyworld를 보면 다시 왼쪽 or 오른쪽에 배치하는 걸로 돌아온 것 같다.
친구와 분석을 해봤는 데. 다시 메뉴가 왼쪽, 오른쪽으로 돌아온 이유는
기존의 CRT 모니터는 640x480, 1024x768 등의 4:3 해상도 인 것에 반해
LCD는 4:3보다 좌우가 더 길기 때문에 LCD 보급으로 좌우 공간이 더 여유가
생겨서 그런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리고 예전의 제목만 보여주는 방식에서 blog식으로 처음부터 본문을 보여주는
방식은 인터넷 속도의 향상에 따른 것 같다.
모뎀시절에 본문을 바로 보여주면 속도가 느려서 로딩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만 제목을 클릭해서 보는 게 효율적이었지만
요즘은 충분히 빠르니까 클릭 횟수를 줄이고 휠로 스크롤하는 게 사람들을 더
편하게 한다.
이제 속도가 더 빨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한 번 접속으로 모든 Page를 Loading하고
다음 page로 넘어가는 데 드는 시간을 줄여버릴 것 같다.
그리고 클릭하는 횟수를 점점 더 줄이는 방향으로 가겠지.
하지만 휠로 굴리는 건 천천이 sequential하기는 하지만 skip(jump)는 안되니까
불리한 점이 있을 꺼다. 이러한 기술과 사용자의 변화를 모두 수용하려면 어떤
UI가 될지 궁금하다.
그리고 cyworld는 가볍고 짧은 내용의 글들이 많고 친구들이 들어와서
코멘트도 한 두 줄 씩 남긴다.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기는 부적절하다.
반면 Naver는 내용이 약간 무겁고, 진지하고 (내 홈페이지처럼) 코멘트를 별로 달지 않
는 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Sayclub이나 기타 Site들이 3~5월에 가장 사람이 적게 들어오는 데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공부에 대한 의지, 신학기의
각오등을 새롭게 해서 인터넷 시간이 줄게 된다고 한다.
반면 11~12월에는 나태해지기도 하고 연말이라 들뜨는 분위기도 있어서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대학원
국내 대학원(KAIST를 비롯한)은 갈 곳이 못 되는 것 같다.
회사보다 더 잔인한 착취가 이루어지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국내 대학원 이야기는 항상 좌절이다.)
잘 해서 유학을 가던지. 다들 생각하는 미국이 안된다면
영어를 쓰는 캐나다나 유럽 일부 나라도 괜찮을 것 같다.
다른 언어를 하나 더 배우는 건 부담이 커서 아쉽게도 독일, 프랑스 ... 는 힘들겠군;;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계속 회사 다니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게 좋을 듯하다.
국내 대학원 나와도 결국 회사 들어와서 하는 일을 보면 비슷하니까.
처음부터 열심히 해서 기술자로 빨리 커 나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너무 작은 회사는 일단 먹고 살기 바빠서 힘들테고
삼성 같은 큰 회사는 서류에 사인하는 일 밖에 없지 직접 개발 할 것 같지는 않다.
대기업 연구소도 그럴까? 뭔가 새로운 일을 하는 곳은 없는 지 모르겠다.
정 업계에 그런 곳이 없다면 서비스 쪽으로 전환해서 작은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내서 울 회사 같은 곳에서 팀장되서 프로젝트 하는 게 낫겠지.
(기획, 마케팅 책도 좀 봐야한다.)
Open source Project에 몇 개 참가하고 인지도를 높여서 외국에 취직할 수 있을 까?
미용실
내일 부모님이 오시기 때문에 많이 자르지 않으면 분명 뭐라고 하실 것 같아서
많이 잘랐다.
거울을 보고 든 생각이 마치 머리가 길었던 이모나 엄마가 어느날 확 자르고
나타난 모습을 본 기분이다.
동네에 있는 블루클럽이라는 남성 커트 전문 미용실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좋다. (5,000원)
프랜차이즈로 어느 동네를 가든 간판이 똑같다.
미용사 수도 4명이나 되고 머리는 스스로 감기 때문에 저렴하면서 빨리 자르고
미용실 주인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동네 미용실처럼 이런 저런거 묻지 않는다.
(개인주의적이고 전문적이라고 해야겠다.)
나 같은 성격의 사람은 남이 머리를 감겨주는 것도 부담스럽다.
머리 감으면서 생각해봤는 데, 집에서도 머리카락이 많이 들어가면 하수구가
막힌다고 난리인데. 미용실은 어떻게 그 문제를 해결하는 지 궁금하다.
특별한 필터를 더 달아서 매일 청소하는 걸까?
2004년 2월 20일 금요일
관리자 툴(Web Administration Tool - PHP)
버그도 너무 많고 디버깅하는 데 너무 짜증난다.
오늘 하루 종일 짜서 제대로 동작되는 것 확인. (12시간)
1. 버튼을 하나 누를 때마다 Page를 새로 로딩하고 data 전부가 Post 혹은 Get을 통해서 오고 간다.
2. get, post를 쓰기 위해서는 index->value pair로 serialize할 필요가 있다.
(내가 주로 다루는 data는 2차원 Array인데. 1차원 array로 serialize해야 했다.)
3. javascript + DOM을 이용해서 POST, GET할 때 form의 hidden input의 value를 바꿔줘야 한다.
4. javascript, HTML, PHP 모두 문법적인 오류가 없으면 디버깅하기 매우 어렵다.
왠만한 버그는 무시하고 진행해버리는 고약한 언어들이다.
이번에도 Object Orient하게 짜봤다. 다음번에는 제발 재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Perl Regular expression써서 text file filtering 하는 script (sort, grep의 버그 등..)
나름대로 최적화가 될 가능성이 남아있었다.
1. regular expression의 evaluation을 loop 밖에서 미리 한다.
(qr/ / 이용)
2. 많이 걸러질 rule를 먼저 match 시켜서 if instruction의 수행량을 줄인다.
(단순한 rule들은 compression하고 rule를 heuristic하게 sort한다.)
3. I/O 크기를 줄인다. (output 파일의 내용을 줄인다.)
---------------------
RedHat 9 에서 sort와 grep의 문제점.
locale에 따라(LC_COLLATE 환경변수 설정)에 따라 collation방법(string compare)이 다르다.
따라서 strcmp()와 같은 방식으로 하려면 locale을 C (unset)으로 줘야한다.
$ (LANG=C sort -T /svc/tms/tmp)
grep도 collation 방법에 따라 속도가 10배 이상 차이나기도 한다.
$ (LANG=C grep -i -v -F -f $DOMAIN_RULE)
------
또한 RedHat9의 sort utility에는 버그가 있어서 느릴 수 있으므로
RedHat 7.3의 sort를 복사해서 쓰도록한다.
FreeBSD Package 깔기
예)
cd /usr/ports/editors/vim-lite/
sudo make install
pkg_info : 설치된 package 보기
pkg_info -L libtool-1.4.3_2 : libtool-1.4.3_2 package로 설치된 파일들을 모두 보기
pkg_add *.tgz: package 설치하기
pkg_update *.tgz: package 업그레이드 하기
설치 후 버젼에 맞게 link를 다시 걸어주어야 한다.
FreeBSD는 같은 package라도 여러 버젼을 깔 수 있지만 대신 symbolic link들을 수동으로 걸어주어야 한다.
pkg_info -L 로 확인 후 버젼이 안 붙은 link 파일과 ln한다.
[영화] 목포는 항구다.
조재현, 차인표 주연 영화인데. 조폭 영화 치고는 가장 잘 만든 것 같다.
전라도 사투리도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하고 있다.
코미디 영화인데 조재현이 많이 망가지는 모습이 참 재미있다.
나쁜 남자에서의 진지함과 코믹함 두 가지 모두를 가진 영화다.
차인표는 드라마와 같은 이미지, 폼나는 조직 보스.
송선미도 원래 연기를 잘 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검사역이고 얼굴이 이쁘니까 나온거다.
(두사부 일체에서는 너무 어색했는 데 이 영화에서는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코믹함과 어울려서 어색함이 만회됐다.)
"유달산 완타치(one touch)", "유달상선" 등. 목포에 있는 산 중에 가장 유명한 유달산을 고유명사에
많이 쓴 것도 고장 정서에 맞는 선택이었다.
(우리 아버지 고향이 목포 옆에 있는 무안이라 잘 안다.)
Drag and drop, click
타블렛으로 하려면 너무 힘들다. 특히나 drag and drop은 쥐약이다.
손목 버릴까 싶다. drag하는 중간에 자꾸 놓친다.
(차라리 클릭을 여러번 하는 게 낫다.)
click은 나은 데. 그래도 타블렛 pc처럼 직접 화면에 click하는 게 아니고
빈 바닥에 클릭하니 feed back이 부족하다.
stdout, stderr (stdout discard)
stdout으로 너무 많은 정보가 나와서 중간 중간에 나오는 error(에러, stderr)을 보기 힘들 때가
많다. 중간에 몇 개 에러가 나는 건 위험한 상황이지만 너무 많은 문자열에 의해 인식하지
못한 채로 넘어가 버릴 수가 있다.
그럴 때는 ./make > /dev/null
/dev/null이라는 가상의 device를 이용해서 stdout은 버린다.
이렇게 하면 나오는 내용도 줄고 에러만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I/O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속도도 약간 올라간다.
특히 terminal로 작업할 때 내용을 화면으로 보면 network 자원을 소모하기 때문에 느리다.
속도 : Network < local file I/O < 출력 안함(/dev/null)
표현력, UI
아날로그 세상에서는 (노트에 필기하던 때) 그림그리는 게 매우 자연스러웠다.
원래 글자도 그림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기교적으로 문단을 배치하고
표나 그래프도 그리고 (사실 몇 몇 단순한 종류의 표와 그래프는 워드프로세서가 더 편하지만)
뭔가 flow를 나타내는 diagram이라던지, 그림 한 장 그리려면 디테일한 표현이 매우
어렵다. (뭐 내가 원래 노트 필기 능력이나 그림그리는 능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한 종류의 그림에 한 개의 툴이 필요하다. 디지털의 벽은 쉽게 넘기가 힘들다.
표현을 제약에 따라 사고도 제약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간편하고 빠르고 정확하고 이쁘게 표현하는 툴을 만들까?
UI (User Interface)는 역시 21세기 IT의 화두 중 하나다.
2004년 2월 19일 목요일
[펌]Anycall 휴대폰의 기능들
그사람에게 전화왔을때 지정한 벨소리 와 아이콘이 뜬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 76%가 알고있음
2. 메뉴를 누르면 보통 7번까지는 휴대폰관리 같은걸로 자동설정되어있고 나머지 8.9.0.*.#등은
미등록이라면서 집모양 아이콘으로 되어있을 것이다. 이것은 애니콜의 최대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모른사람들이 종종있다.
이 기능은 메뉴->내휴대폰->시작메뉴설정->등록을 누른후에 등록하고 싶은 메뉴
(예를 들면 새문장쓰기를 9번에)등을 등록하면 메뉴 누른후에 숫자 9만 누르면 바로
새문장쓰기가 나온다 아주편리한 기능이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 69%가 알고있음-
3. 전화걸때 뒷자리번호 4개만 눌러도 그사람 번호가 나온다.
그리고 통화중에 번호를 적어야 할일이 있으면 그냥 전화받는
도중에 번호누른다음에 확인을 누르면 발신번호에 기록된다(편리!!)
- 애니콜 사용자의 약 68%가 알고있다
4. 보통 번호 저장할때 일단 번호쓰고 전화건다음에 취소하고 저장메뉴
가 나오면 저장하는사람이 있는데 그냥 번호 쓰고
화살표오른쪽버튼인->☏이거만 눌러도 바로 저장된다
- 애니콜 사용자의 약 50%가 알고있다.
5. 잠금상태에서도 112,119등은 걸린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 40%가 알고있음
6. 문자 쓸때 화살표 아래쪽인 메직엔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이런
표시가 나오는데 이것은 한줄을 띄는것이다. 무슨말이고하니..
안녕하세요? <-이문자를 쓴다면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성하면 받는사람은
안
녕
하
세
요 <- 이렇게 오게 된다.
한번더 설명하자면 안¶¶¶¶¶¶녕¶¶¶¶¶¶^^<-이렇게 써서 보내면
받는사람은
안
녕
^^ <- 이렇게 오게 된다
이걸 이용해서 예쁜문자를 많이 만들수있다.
- 애니콜 사용자의 약 39%가 알고있음
7. 받기 싫은 전화가 왔을때 왼쪽에 달려있는 키소리조정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자동응답으로 넘어간다. 휴대폰 관리 -> 수신거부방법
에서 무음으로 해주면 전화는 계속울리나 소리는 안나게 해준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 33%가 알고있음
8. 북마크/메세지 -> 핸디넷이라는 기능은 SMS 메직엔 서비스로....
뭐...멀티팩이 인터넷이라면 핸디넷은 피씨통신(?)이라고 이해하는게
쉬울것이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 25%가 알고있음
9. 북마크/메세지안에 있는 명함보내기 기능은...명함을 작성한뒤
보내면 받는사람은 받는즉시 확인버튼만 누르면 바로 번호를 저장할
수있다. (심심하면 보내보자) 특이한점은 명함작성할?? 이름에다가
그냥 이름만써도 명함을 받는사람은 ♥<-이표시가 이름앞에 붙어서
온다는거다...삼성의 애교라고나할까..-_-?? 킁...
- 애니콜사용자의 19%가 알고있음
10.전화 하는도중에도 문자보내기가 가능하다
전화하는 도중에 메뉴 버튼을 누르면
1.전화번호부 2.메세지관리등 여러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전화번호부에 들어가면 전화번호부 찾기등을 할수있고
메세지 관리로 들어가면 전화하는 도중에 메세지를 보낼수도있다.
전화하는 도중에 메세지를 보내보자! 아주 신기해 할것이다
-애니콜사용자의 약15%가 알고있음
11. 애니콜에도 띄여쓰기가 있다!!
무슨말인고 하니.....
안녕하세요 저는<-이렇게 처음부터 안녕하세요 다음을 한칸띄울려고 생각
했으면 이렇게 쓸수는 있으나...
안녕하세요저는 <-이미 이렇게 쓴다음에
안녕하세요 저는 <-이렇게 만들수는 없는걸로 알고있을것이다
한마디로 한번 문자를 쓴다음에는 중간에 띄우기를 할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애니콜에도 중간띄여쓰기가 존재했다!!
한번 핸드폰을 꺼내보고 안녕하세요<-라고 쓴다음에 하자에 커서를 "하"자
에 놓은후 메뉴 버튼을 눌러서 가Aa특 중 A,a,특중하나로 간다음에 숫자 0
버튼을 눌러보자
누르면 안녕하세요<-라고쓴것이 안녕 하세요 <-라고 변할것이다
누를때마다 한칸씩 띄여진다
아니면 그냥 쓰는 상태에서도 0자를 3번 누르면 띄여진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10%가 알고있다
12.전자 다리어리 안에 있는
스케쥴 관리에서 숫자 2를 누르면 1주일씩 위로 달력이 올라가고 8을
누르면 1주일씩 내려가며 4를 누르면 왼쪽으로 6을 누르면 오른쪽으로
하루씩 옮겨가며,7을 누르면 1개월씩 전으로 돌아가고 9를 누르면
1개월씩 후로 간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1을 누르면 1년씩 과거로 가며 3을 누르면 1년 씩 미래로 간다.
후후 긴장풀었나..? 또있다!!
5를 누르면 오늘로 돌아온다...-_-;
애니콜 기능중에 가장 쓸데 없는 기능이라도고 할수있다.
참고로 이걸로 확인해볼결과 애니콜 스케쥴기능은 1980년부터
2099년까지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애니콜 사용자의 약2%가 알고있으며 알필요도 없다.
건전지(twin batteries, who is who? what is what?)
예전에 mp3cdp를 샀을 때부터 건전지도 갯수가 많으면 관리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2개만 넘어도 과연 어떤 건전지가 다 쓴 건지, 덜 쓴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모양이 똑같아서 섞여버리면 하나씩 끼워보기 전에는 어떤게
방금 빼낸거고 어떤게 지금 넣으려는 건지도 햇갈린다.
더구나 건전지를 2개씩 넣는 제품이라면 문제는 훨씬 복잡하다.
(경우의 수가 제곱으로 증가)
그래서 건전지마다 번호를 적는 다.
1~2n 번까지 적고 (1,2), (3,4) ... (2n-1, 2n) pair로 넣는 다.
번호를 적었기 때문에 한 건전지를 계속 쓰는 일도 줄고 쉽게 rotation해가면서
쓸 수도 있고 섞여도 구분이 된다.
음. 이제 새로운 문제는 번호가 건전지에서 지워지는 거다.
네임펜으로 적으면 잘 안 지워질 것 같지만 기기에 넣다 뺄 때 마찰로 표면이
닳아 없어지기도 하고 충전시 발생하는 열 때문에 글씨가 약간 씩 녹는 걸 발견했다.
그래서 해결책으로 글씨위에 테이프를 붙였는 데.
테이프는 전지의 두께를 두껍게 만들어서 기기에 넣고 뺄 때 불편해지는 점이있고
테이프라는 게 셀로판지에 풀 발라 놓은 거기 때문에 역시 열에 약하고
풀이 녹아서 삐져나오면 찐득찐득해 진다.
번호를 조각해서 새겨 넣어야 되려나?
술
회사는 나서는 순간..
"오늘은 말이지 특훈하는 날이야"
온갖 생각이 다 드는 데. 과연 몇 시에 죽어서 돌아올 지..
뭐 하지만 내가 너무 비장한 표정을 지어서 불쌍했는 지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다.
폭탄주 2잔 먹으면 죽는 다는 걸 이제는 다들 알아서 1잔 반으로 마무리..
1차에는 고기집에 갔는 데. 축구경기를 하고 있었다.
고기집 아줌마가 축구 경기보면서 소리지르는 게 경기보다 더 재미있었다.
"어머머~~"
축구 광팬 인가보다.
2차에는 양주 먹으러 갔는 데. 어두침침한 Bar인데 사람은 많았다.
그런 곳에서도 떡볶이를 팔아서 맛있게 먹고 오고
(지난 번 간 곳에서는 라면을 먹은 듯..)
앞으로 팀 얘기를 하는 데.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다.
음. 그리고 이 팀 사람들 대부분이 예전부터 다른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라
가끔 옛날 얘기를 하는 데. 슬쩍 물어봤더니. 회사가 어려워져서 다 같이 네오위즈로
들어온 것 같다. (회사 전체가 울 회사 1개 팀으로 전부 전직.)
회사는 바뀌었지만 팀장은 그대로 라는.. (우리팀 팀장님이 예전에 그 회사 임원)
작은 회사라서 이런저런거 뭐든 닥치는 대로 다 일을 했는 데.
대기업에서 돈을 떼먹어서 부도 났단다.
소송을 할 수도 있었지만 최소 2년이 걸려서 2년이면 어차피 버틸 수 없었다는 군.
그리고 또 업계 모 기업은 사원이 말 안들면 사장이 조인트를 깐다는 데.
가고 싶은 사람 있겠냐 길래.. 다들 안간다고 그랬는 데.
대신 인센티브를 5000천만원씩 준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그냥 군대간셈 치고 다들 가고 싶다고 그랬다;;
역시 인간적인 것보다는 돈인가.. 무서운 회사들이 참 많다.
2004년 2월 18일 수요일
MSN으로 프로그램 공유하기
'바탕화면'을 선택하면 내 모니터에 뜨는 모든 화면이 상대방에게 그대로 보이고
"제어권 넘기기"를 실행하면 상대방이 내 컴퓨터에서 뭐든 실행할 수 있게 된다.
MSN -> 동작 -> 화이트 보드
화이트 보드는 둘이서 같이 그림을 그리는 툴이다.
Outlook(아웃룩) Tip
Internet Explorer 에서
도구->인터넷 옵션->고급->탐색
'바로 가기를 실행하는 데 창을 다시 사용' 란에 체크를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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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여는데 오래 걸리는 문제
혹시 아웃룩에서 메일 여는데 5초씩 걸리는 분들은 “아웃룩>도구>옵션>기타>인스턴트 메시징 사용”을 끈 후에 아웃룩을 다시 시작 해 보시기 바랍니다. (OfficeXP에만 있는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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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편지 취소하기
보낸 편지함 -> 보낸 편지를 클릭하여 새 창에 열기 -> 동작 -> 메세지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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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내용이 indentation 되어 나타나게 하기.
보기 -> 현재보기 ->현재보기 사용자지정 -> 정렬 ->대화색인(오름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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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 옆에 안 읽은 글 게시물 수 표시하기
폴더명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즐겨찾기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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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마법사에서 규칙을 지웠는 데도 계속 그 규칙이 적용될 때.
가끔 규칙마법사 자료구조의 consistency가 깨져서 그럴 수가 있다.
이 때는 규칙들을 local에 파일로 저장하고 모든 규칙을 지운다.
완료 한 후 다시 규칙을 load하고 적용하면
잠시 후 outlook이 inconsistency를 눈치채고 local 파일의 내용을 따를 지 자신이 현재 가진내용
(서버에 저장된 내용)을 따를 지 묻게 된다. 이 때 local 파일의 내용을 따르게 하면
자료구조가 consistent해지고 메뉴에 보이는 규칙만 적용되게 된다.
이것은 일종의 꽁수라서 항상 잘 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지만 시도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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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제목 정렬하기
나눠진 tab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
-> 묶기 - 대화 (오름차순)
-> 정렬 - 대화 색인 (내림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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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창을 위,아래로 배치하기
보기 -> 읽기창 -> 아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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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필터
http://spambayes.sourceforge.net/
빠른 검색
Lookout
http://www.lookoutsoft.com/Loo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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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outlook 설정
Microsoft Exchange Server : MSG
사용자 이름 : 주 현성
인터넷 전자 메일 설정(POP3)
사용자 정보
사용자 이름 : 주 현성
전자 메일 주소 : ilashman@neowiz.com
서버 정보
받는 메일 서버(POP3) : mail.neowiz.com
보내는 메일 서버(SMTP) : mail.neowiz.com
로그온 정보
사용자 이름 : ilashman
메일 백업하기
파일 -> 가져오기/내보내기 -> 내보내기-파일 -> 개인설정파일(*.pst)
-> 받은 편지함 선택, 하위 폴더 포함 -> 하드의 위치 지정
'보낸 편지함'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하기.
2년간 받은 메일 - 용량 1GBytes, 백업시간 : 30분
권력(Power)과 친밀도
(대기업, 금융기관, 영업쪽이면 더 그럴꺼다.)
누가 발언권이 가장 큰지. 누가 누구와 친한지도 대충 다 알 수 있다.
어떤 그룹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 지, 차를 마시는 지를 보고 무슨 팀인지
무슨 일(project)을 하는 지도 알 수 있고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서도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다.
친구인지, 선후배인지.
전 직장에서는 어떤 지위에 있었는 지.
어떤 팀장님은 일부 사람들이 "이사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걸 들었는 데.
예전에 회사를 차렸었는 데. 망해서 울 회사에 들어온 경우다.
또 사람들은 결국 업계에서 돌고 돌기 마련이라 경쟁사에서 온 사람들도 있고
경쟁사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서로의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도 잘 안다.
(경쟁사는 결국 같은 일을 하는 회사기 때문에 비슷한 인재 풀(자원)을 두고
다투게 된다.)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조직도 이외에도 숨어있는 조직(계층 등..)들도 많이 있다.
2004년 2월 17일 화요일
수영과 체력
주말에 내가 집에 없는 사이에 수영장 다녀왔단다.
이제는 30분 동안 쉬지 않고 자유형을 한다는 군.
1분에 1번 왕복한다고 하면
25m x 2 x 30번 = 1.5Km 인데..
녀석들 많이 쎄졌다.
한 바퀴 돌면 꼭 쉬는 나랑은 다른 것 같다.
평형이라면 5~10바퀴까지는 어떻게 가 보겠는 데.
자유형은 영...
선웅이랑 나는 같은 초급반인데. 선웅이는 체력 기르는 것 위주로 연습해서
자유형 빡시게 돌고 나는 흥미와 relax, 오래 다니는 게 목표라 평형만 열심히
했다. 그래서 선웅이는 자유형이 잘되는 데 평형이 잘 안되고.
난 그 반대.
평형만 하면 지겨우니까. 호버링도 해보고(제자리에서 떠있기)
자유형이랑 평형이랑 영법을 자연스럽게 바꾸는 것도 연습하고
혼자 잡기를 연마하고 있다.. (사파의 무공)
벌(punish)
하지만 사람을 괴롭히는 법도 잘 안다.
벌을 줄 때 매로 때리는 건 그렇게 힘든 벌은 아니다.
맞을 때만 아프지 금방 나으니까.
정신적으로 공격하는 게 훨씬 치명적이다.
방에 가두고 묶어 놓은 다음에 몇 날이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만 들려 준다든지.
옆에서 계속 칼 가는 소리만 낸다든지.
이런게 훨씬 무섭다.
-> 음.. 이런 건 정말 전쟁 포로들을 다룰 때 하는 거고.
한국 사회도 비슷한 짓을 많이 한다.
군대라면 내가 잘못 했을 때 짝을 혼내 준다든지. 소대원 전부를 혼낸다든지 한다.
술자리에서도 술을 먹게 강요하고
안 먹으면 보는 앞에서 술을 버리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 아까운 걸 안 먹다니 천벌 받을 녀석"
하면서 내 앞에서 계속 버린다.
뭐 그렇다고 대꾸하면 상대가 더 오만해 지므로 절대 눈 하나 깜짝하면 안되고
대꾸해서도 안된다.
상대는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녀석(!!)일 것이기 때문에
말 꼬투리를 잡혀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내가 쫄면 신이 나서 더 버린다.
칭찬 해주는 것처럼 비꼬면서 같은 말을 반복한다든지,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든지.
성실한 대답을 요구하면서 같은 질문을 1분마다 2시간씩 1달 정도 하면
누구든 항복하게 되있다. 그렇다고 욕설을 하는 건 절대 아니라서 어쩔 수 없다.
---
뭐 앞에서 말했던 건 처벌이라기 보다는 고문이라고 할 수 있고.
자식을 가르치기 위한 벌이라면 합리적인 원칙을 따를 필요가 있다.
일사부재리의 원칙 - 같은 일로 두 번 혼내면 안된다. 한 번 혼냈으면 그걸로 끝.
같은 잘못을 또 했다면 혼낼 수 있지만 과거의 잘못을 또 들춰서는 안된다.
형벌불소급의 원칙 - 과거의 잘못으로 처벌하면 안된다.
죄형법정주의 - 가르치거나 제한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처벌하면 안된다.
남이 보는 앞에서 창피를 주면서 벌줘서는 안된다.
절대적 부정기형의 금지 - 적절한 기준을 두지 않고 자신의 화가 풀릴때까지
계속 벌 줘서는 안된다.
무죄추정 - 잘못한 것이 분명해지기 전에 처벌하면 안된다.
@@ 하지만 이 나라에서 벌 받을 때 이런 말 해봤자. 괴씸죄만 추가될 뿐..
뒤에서 조용히 칼을 갈며 보복의 날을 기다리는 것이 동양의 전통이다. 무하하;
바둑
머리 굴리는 데 도움도 되고 재미있어서 다녔는 데,
정말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학원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했다.
6살 정도 되는 꼬마들이 한글 읽기 겨우 배우고 하는 데 그렇게 잘 둘 줄이야.
예의를 갖춰서 두지 않으면 지는 사람이 사실 매우 화가 난다.
(꼬마들에게 놀림 당하면 참 슬프다. T.T 물러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더 다닐 까 했는 데. 신선 놀음이라 중독되면 머리 아프다.
집중해서 두고나면 세상이 빙글빙글 도니까.
특히 아버지랑 두는 게 어려웠는 데.
바둑학원 다니기 전까지는 내가 못했지만. 2달 뒤에는 5점 접바둑까지는 내가 이겼다.
(물론 내가 백 잡고 5점 접바둑;)
근데 아버지가 지시니까 계속 자꾸 두자고 하셔서 하루에 4시간 씩 두고
판이 다 끝났는 데도 아버지가 우겨서 못 끝내고 완전 생고문을 당해서.
그 뒤로는 절대로 집에서는 바둑 비슷한 얘기는 안 꺼내고 있다.
바둑판도 내가 어딘가 묻어버렸다. (저 깊숙한 가구 뒷쪽쯤으로..)
바둑에서 제일 힘든건 중간에 자리를 뜰 수 없다는 거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뭐.. 프로라면 기권 이런거 있지만 아버지랑 둘때는 절대 못 빠져 나온다.)
져도 화나면 안되고 포커 페이스 유지도 힘들고 상대가 둘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쉽지 않다.
성격 좋은 사람이랑 한 달에 한 판 정도 두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gdb, 디버깅(debugging)
-O0 옵션을 주지 않았을 때 최적화가 많이 일어나서
call stack 중간 중간의 function들이 안 보인다든지, 값이 다르게 찍히는 경우가 생긴다.
그리고 strip을 해서는 안된다.
(LDFLAGS에서 '-s' 옵션을 뺀다. install에서 '-s' 옵션을 뺀다. apache라면 --without-execstip 옵션을 준다.)
gdb [실행파일명] [core파일]
---------------------------------------
[팁] gdb에서 #define macro 인식하기
Requirement: gcc 3.1 이상, gdb 5.3 이상
lumber /home/kaien/work 96 % gcc -g3 -o aa aa.c
lumber /home/kaien/work 97 % gdb aa
GNU gdb 6.2.1
Copyright 2004 Free Software Foundation, Inc.
GDB is free software, covered by the GNU General Public License, and you are
welcome to change it and/or distribute copies of it under certain conditions.
Type "show copying" to see the conditions.
There is absolutely no warranty for GDB. Type "show warranty" for details.
This GDB was configured as "i686-pc-linux-gnu"...Using host libthread_db library "/lib/libthread_db.so.1".
(gdb) b main
Breakpoint 1 at 0x8048338: file aa.c, line 6.
(gdb) r
Starting program: /home/kaien/work/aa
Breakpoint 1, main () at aa.c:6
6 printf("%d\n", A);
(gdb) list
1 #include <stdio.h>
2 #define A 10
3 #define B(a) (A + a)
4 main()
5 {
6 printf("%d\n", A);
7 }
(gdb) p A
$1 = 10
(gdb) p B(20)
$2 = 30
(gdb)
한가지 유의할 점은 macro를 출력하려면 해당 macro가 있는 source line에 대해서 'list' 명령을 한번 수행해야
그 다음부터 해당 macro가 인식된다는 점입니다.
whatis : 변수의 타입을 알아내는 명령
(gdb) whatis i;
프로그램 실행하기
$ gdb 프로그램명
(gdb) break class명::함수명(인수들) <- break point 걸기
(gdb) run 인수들
core 파일 보기
$ gdb 프로그램명 ./core.PID
혈전
2달 전에 시작된 건데. 벌써 3차전.
서로 술 잘 마시는 사람들을 흑기사, 흑장미로 고용하고 1:1 대결에서 이제는 5:5로
백세주, 맥주, 소주, 양주, 폭탄주..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
처음에 새로 오신 팀장님이나 팀원이 있으면 실력을 모르기 때문에
얼굴보고 사람을 대충 판단하게 되는 데. 생각보다 너무 잘 마시는 인재가 많아서
회사의 세력 구도가 바뀌고 있다.
먹어도 절대로 안 죽는 누님이 한 분 계시는 데.
팀장님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싸우고 있다.
특히나 우리 쪽 하고 다른 쪽하고 팀장님들끼리 술로 원수진 관계가 하나 있어서
서로 얼굴만 보면 서로 술을 더 먹여서 죽이려고 애쓰고 있다.
처음에는 1:1이었는 데. 우리 쪽이 너무 세니까. 1:1은 안된다는 걸 깨닫고
제일 잘 마시는 누님을 영입.. 5:5로 붙어야 된단다.;;
한 때는 우리 쪽이 회사에서 제일 잘 마시는 사람들이 살았다는 데.
다들 나이가 들고 더 잘 마시는 사람들이 너무 들어와서 요즘은 도망다니고 있다.
(나같이 못 마시는 사람이 들어오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날마다 누구를 먼저 내보내서 보스 대신 죽을 지
내기하는 것 같다.
체스나 장기알이 된 기분이다. 나는 졸;;
초반에 최대한 좋은 상대방의 말을 잡고 자폭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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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로 치면 여포, 관우, 장비 급으로 술마시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무협지로 치자면 천마신군 쯤..
판이 더해갈 수록 점점 정예로 무장되는 팀들이 두렵다.
괜히 팀을 옮겼더니 그런 일이.
(술 거의 안 마시는 팀에서 살았는 데. 다시 옮기게 됐다. 잘 마시는 쪽으로..)
모른척 멀뚱멀뚱 구경하다가 (구경하는 건 참 재밌다. 서로 망가지는 팀장님들이란..)
술 먹는 걸 피할 수 없을 때는 얼른 2잔 정도 먹고 전사.
2004년 2월 16일 월요일
[영화]태극기 휘날리며
6.25의 참상과 형제들의 우정 같은 걸 보여주는 영화다.
잘 만들었고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다. 그렇다고 소재가 아주 특별하지는 않다.
6.25라는 주제로 수많은 영화가 만들어 졌으니까.
전쟁 같은 광기 어린 것들은 어떻게든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전쟁이란 게 원래 장렬한 것 따위는 없다. 처절함 뿐이지.)
이데올로기 문제도 후반기에는 좀 다루고 있고.
북쪽 진영과 남쪽 진영에서 번갈아가면서 당하는 서민들의 모습이 나온다.
평가
전체 항목이 아닌 개별 항목을 봤을 때 개별 항목에 대한 줄 세우기는
어느 정도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항목을 세분화 할 수로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이 평가에 있어서 100점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 평가는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맞아버리면 그 사람의 능력을 측정할 수가 없다.
최고점자의 성적이 (100 - 오차범위(사람이 실수할 수 있는 한계) ) 보다
작아야 그 사람의 실력이 정확히 나올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시험은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고 (100점자가 많이 나올 테니.)
유효성(validity)에도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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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와서 자신이 100점이 아니라고 그리고 아무도 100점을 맞은 사람이 없다고
징징대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건 고등학교 때까지의 교육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한다. 100점은 자만심을 가져다주는 점수다. 더 이상 할게 없다는 뜻이다.
더 이상 발전이 없게 만드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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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러 항목을 단순 합산이나 표준 변환 점수를 통한 합산 방식 모두
말도 안되는 평가 방식이다. 어떻게 국어에서 부족한 30점을 수학 30점으로 메꾸고
그 반대 경우가 가능하다는 건지 모르겠다.
각각의 능력은 개별적으로 평가되어야지 그렇게 다 합친 성적으로 1등부터 줄을
세우고 가고 싶은 곳을 고를 수 있다는 건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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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대학 입시가 절대 평가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엄청나게 뛰어난 예측과 교육 자원의 유동성으로 cut line을 조정할 수만 있다면 절대
평가도 가능할 텐데 말이다. 신이 다스리는 천국에서나 가능한 걸까?
건강한 사회
사회는 천국이 아니니까 문제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중요한 건 그 문제를 덮어두고 아무도 말할 수 없어서 계속 썩어 들어가게 하기 보다는
누군든 이슈화 할 수 있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사람들은 독재시절을 그리워하곤 한다. 신문에서는 연일 정권에 대해 찬양적인
내용만 보도하고 외부의 적에 대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위기 의식을 심어주고
부패라는 건 전혀 드러나지 않으니까.
하지만 내부의 문제를 자꾸 감추는 것일 뿐이지 문제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요즘처럼 신문에서는 매일 정권을 매일 찌르는 상황이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 병은 널리 알려야 쉽게 고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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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든 후벼파는 걸 좋아해서 문제를 이슈화 하는 걸 좋아한다.
그냥 덮어두는 건 왠지 싫다.
별바라기 사람들을 만나다.
신촌에서 오후 2시에 만나기로 했는 데.
30분 동안 후배 2명이 나왔다. (동현이랑 상영이)
약속을 너무 급하게 잡아서 그런 것 같다.
한 일주일 전에 공지했어야 했는 데. 하루 전에 말해보고 당일날 잡았더니.
대부분 친구들이 전화조차 받지 않았다. (바쁘거나 자고 있었나보다.)
그리고 2시는 너무 이른 시간 인가보다. 지하철도 한산했고
거리도 복잡했지만..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았다.
아무튼 영화를 보고 (태극기 휘날리며) 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서
저녁을 사먹고... 그냥 무심결에 들어간 밥집인데 좀 비쌌다.
돈까스가 8,500원이라니. 5,000원 이상 되는 밥은 안 먹으려고 생각하고 살고 있는 데.
아주 조용하고 여자친구에게 진지한 말을 할 때나 가는 곳인 것 같다.
남자 3명이 앉아있는 아주 말없는 상황에서 갈 곳은 아니었다.
내가 원했던거는 가볍게 앉아서 수다떨면서 밥 먹는 분위기에 저렴한 식사였다.
아무튼 먹고.
(대략 그 때까지 나간 돈을 계산해보니. 하루 일당.)
같은 돈으로 코엑스에서 놀았으면 더 큰 메가박스에 갈 수 있었을 테고
(신촌의 작은 극장이나 메가박스가 낮에는 8,000원이었다. 낮에는 역시 비싸구나.)
더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을 찾았을 텐데.
담에는 코엑스나 강남역 쪽으로 가자고 해야지.
(미팅 때보다 돈 더 많이 써버리다니. 대략 낭패다.;;)
그래도 후배들을 언제 또 보랴. 내가 복학할 때 쯤이면 졸업해 버렸을 지도 모른다.
장사꾼도 남는 건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했는 데.
보드게임방에서 1시간 게임을 했다.
한 시간에 2,000원이라. PC방보다는 2배 비싸지만 말도 조금씩 할 수 있고
담배 연기가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영화보다는 훨씬 싸다;;)
LOBO77 이라는 쉬운 난이도의 덧셈 게임을 했는 데.
초반에 덧셈이 안되서 번번히 졌다.
(뭐냐 이거.. 그래도 소시적에 동네에서 덧셈은 잘 한다고 하고 다녔는 데 말이지.)
잘못된 카드를 내서 지기도 하고 (자진 방법)
카드를 한 장 가져오는 것도 자주 까먹었다.
(어른이 되면 그런 것도 까먹는 다고 어른들이 그랬었는 데. 그게 나일 줄이야..)
1시간 쯤 하니 다행히 익숙해져서 덧셈은 남들만큼 하게 됐다.
보드 게임을 하는 목적이 말이지. 재미도 있겠지만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거니까
더 친하게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게임을 골라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건 게임에서의 승부가 아니라 사람과 친해지는 거니까.
아.. 그리고 대학 동창인 양스와 그 룸메가 구성동에 있는 보드게임방을 하나
인수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대출 받아서 보드게임방 사장님이 됐단다.
대담한 친구군. 베짱이 있다.
그리고 8시 반 쯤에 재혁이형이 와서 같이 호프집에 갔다.
2000cc 시켰는 데. 다들 안주만 엄청 먹어대고 술을 안 먹어서 반 쯤 남겼다.
(메뉴판에서 술 안주로 나오는 돈까스 가격을 보니 저녁 때 먹은 레스토랑에서 가격보다 쌌다.)
후배들은 지겨웠을 꺼 같다. 재혁이형이랑 내가 계속 회사 얘기만 했다.
사회를 얘기하는 아저씨들이란...
지하철에서도 재혁이형과 정치에 대해서 계속 얘기했다.
보수적인 재혁이 형과 진보적인 나.
삶에 지쳐서 점점 그런 곳에도 무관심해지고 있지만 아무튼 서로 생각을 잠시 얘기해
봤다.
뭔가 거기에 관한 책이라도 한 권 더 읽었다면 할 말이 더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4년 2월 15일 일요일
스포이트 디바이스(Copy & paste device)
Copy & Paste는 너무 귀찮아. 특히 한 컴퓨터에서 옆에 있는 컴퓨터로 복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뭐 두 컴퓨터가 collaboration tool을 같이 쓸 수도 있고 Window를 하나 열어서
한 컴퓨터는 거기로 자료를 drop하면 다른 컴퓨터의 한 windows에 나타나고 drag해서
쓰는 거 말이야.
스포이트
과학시간에 많이 쓰는 도구인데. 한 곳에 있는 액체를 빨아들여서 다른 곳에 집어
넣는 길쭉한 관 같은 도구. (끝에 고무로된 공기주머니를 달고 있다.)
자. 이제 여기에 액체 대신 정보를 담는 거다.
타블렛 PC 환경에 그 팬(pen)을 스포이트로 이용하자.
Pen에 다가 적외선 통신기능을 넣고 저장 장소도 박는 다.(메모리 조금 박자.)
펜에서 흡수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서 현재 가리키는 정보가 펜에 흡수된다.
다른 PC로 그 펜을 가져가서 다시 그 버튼을 누르면 정보가 나온다.
정보의 양이 아주 많아지면 어떻게 해야 되냐고?
더 비싼 펜, 더 용량이 큰 펜을 사야 될까?
아니다. 중간에 중계 서버를 두고 한 pc에서는 자료를 전송한다.
이 때 펜에는 중계서버명, source 서버명, session key, 인증 key만 넣으면 된다.
destination server에서 펜을 누르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중계서버에서 내용을
가져오면 된다.
뭐 사실 이런거 그냥 메신져에 copy & paste 기능을 넣어도 되는 건데.
좀 더 visual하고 폼나니까.. (User friendly하고 좀 더 직관적이다.)
Map(지도)
서울은 산지 1년 밖에 안된 낯선 곳이지만 지도만 보고 찾아가면
헤메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갈 수 있다.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회사 처음 출근하는 날 헤메지 않고 바로 왔다는 거..)
가끔은 나도 처음 가본 곳에서도 두리번거리는 다른 사람이 내게 길을 묻기까지 한다.
나는 주로 알맵Ihttp://www.altools.com)이나 콩나물(http://www.congnamul.com)
을 이용한다. 20세기가 현대 문명의 모든 사람에게 시계를 제공해서 시간의 분해능
을 높혔다면 21세기에는 모두에게 지도를 제공해서 공간 분해능을 올릴 꺼라고 적혀
있다.;;
꽤 괜찮은 생각이다. 약속 장소 한 번 잡으려면 모두가 알고 있고 익숙한 곳이 아니면
잡기가 꺼림직하다. 모두 안다고 해도 예를 들어 "현대백화점 앞"이라고 해도
어느 문앞인지 조각상 앞인지 쉽게 말할 수가 없다.
평균 2~3번 전화를 걸어야 되고 각 통화마다 "어디야?"를 2~3번 쯤 물어봐야 된다.
약속을 잡을 때부터 같이 지도를 보면서 위치를 표시할 수 있고
약속 시간에 맞는 최단, 최적 경로도 정하고
서로가 현재 어디 있는 지도 알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세상이 워낙 빨리 변해서 과연 그 곳이 아직까지 없어지지 않고 있을 지도 의문일
때도 있으니까;;
(큰 건물은 잘 안 없어지지만 큰 건물 앞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작고 아기자기한 곳에서 만나는 게 더 낭만적이잖아?)
그리고 유비퀴터스한 맵이 나와서 트래픽도 잘 봐가면서 꼭 많은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모여있지 않은 곳에서 편하게 만날 수가 있다.
(사람많은 건 질색;; 서울 거리에는 매트릭스 3에 나오는 스미스요원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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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절대봤고. 콩나물에서는 항공지도 서비스도 하는 군.
기존의 약도보다 더 정확해서 좋은 것 같다.
언제쯤 3차원지도가 나오려나.. 가상 현실 공간에서 미리 시뮬레이션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게 말이지.
(실제로 게임 레인보우 6 확장판 중에는 코엑스, 용산 맵도 있다.)
2004년 2월 14일 토요일
군만두
(내일 또 밥하려면 귀찮으니까 밥도 왕창하고..)
냉동실에 만두가 세 봉지나 있었는 데. 한 봉지는 날짜가 지나서 버렸고
다른 봉지에는 물만두용 만두가 4개, 그리고 최근에산 군만두.
물만두용 만두도 아까우니까 군만두로 해 먹기로 했다.
그래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를 넣었는 데.
되게 맛없게 되버렸다. 특히 물만두용 만두는 더 맛없었다.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만두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다.
음.. 난 왜 엄마가 해주는 만두처럼 안되는 거지?
엄마도 냉동만두 사서 같은 식용유로 만드는 데 말이다.
@@ 초반에 불을 너무 세게 한 걸까? 군만두는 찐만두, 물만두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다.
MS의 광고 기법
버젼업이 될 수록 계속 느려지는 이유는 뭘까?
음.. 그리고 어떤 사람이 물었다.
"한국에서 1위하는 삼성도 날마다 TV광고하는 데. MS는 왜 한국에서 광고를 안할까?"
어느 친구가 새로운 가설을 제시했는 데.
그것은 자사의 로고를 더 오랫동안 노출시켜서 친근감을 주려는 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Windows XP loading....~"
TV Commercial만큼 긴 시간 동안 보여주는 걸로 봐서는 맞는 말 같다.
TV 대신 PC에서 보여주고 있다. 자리를 뜰 수도 없고 애써 외면하려해도
시선을 피할 수 없다.
@@ 음.. 그리고 나도 Windows Logo에 중독이 됐다.
Windows Logo가 새겨진 전용키가 없는 IBM Note book에서 작업을 해봤는 데.
키 배열이 내 노트북보다 좋음에도 불구하고 windows 전용키 단축키를
많이 쓰는 습관을 버릴 수 없어서 애먹었다.
수영장 바닥무늬
머리는 비우고 팔 다리 열심히 움직여서 앞으로 가다보면 어느새 끝에 도착한다.
이제는 수영장 바닥과 벽에 있는 무늬도 점점 외워가고 있다.
처음에는 다 비슷하게 생겨서 몰랐는 데.
지금 어디 쯤 왔다 알려고 머리를 들어서 일어설 수는 없으니까
수영장 바닥에 있는 물 구멍들과 crack들을 보고 대략의 위치를 짐작한다.
그리고 옆 벽면에 있는 sign(문구)들과 띠, 사다리 같은 구조물들의
위치도 외워간다.
수영과 직접 관련된 건 아니지만 언제 속도를 줄여야 할지, 일어서야 할지 등을
알게 해주는 정보가 된다.
@@ 이것이 진정한 백수의 삶
수영장의 스킨, 로션의 양의 변화 추이 관찰
항상 수영을 한 후에는 샤워를 하고 탈수기에 수영복을 돌리고
그동안 몸을 닦고 선풍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린다.
머리를 말리는 곳에는 거울이 많이 붙어있고 스킨과 로션이 제공된다.
수영장 다니기 전에는 피부가 안 좋았는 데.
요즘은 수영 끝나고 꼭 바르고 나오기 때문에 그런지 피부도 좋아진 것 같다.
집에도 스킨, 로션이 있지만 귀찮아서 안 바른다. 수영장에서는.. 내 수영장
요금에 이런 것도 다 들어간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약간의 공짜 심리인지.
꼬박꼬박 챙겨 바른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낮은 품질일지도 모르겠지만..)
5달간 바르면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항상 모든 스킨, 로션 통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절반 이상인 것이다.
나는 날마다 그것을 쓰는 쓰는 데. 한 번도 절반 이하가 들어있는 걸 써본 적이
없다.
수영장 직원이 부지런히 리필(!) 하는 모양이다.
아마도 벌크(bulk)로 몇 L씩 사서 통에 계속 부어 넣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 일반인들이 소매로 사는 것처럼 통에 들어있는 걸 산다면
절반이하라도 그대로 비치할 수 밖에 없다.
절반 이하인 것을 그대로 버린다는 건 아까운 일이니까.
역시 통은 한 10개 정도만 사고 안에 있는 내용물만 몇 L씩 사서 계속 리필하는 것
같다.
그런식으로 사야 더 싼 값에 많이 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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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스킨, 로션이 얼마나 남아있는 지, 왜 절대로 절반 이하로 줄지 않는 지.
그런거 뭐가 중요하냐고 하겠지만.. 사실은 내가 하는 일과 그리 다르지 않다.
Producer & comsumer model에 따르는 queue와 아주 비슷한 현상이다.
단지 이름을 아주 어렵고 복잡하게 해서 그럴듯 하게 보이는 것일 뿐이지
본질이 다르지는 않다.
@@ 그들은 스킨 로션통을 채우고 나는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채우고 있다.
영어 공부와 쉬운 설명
예1) drought : 한발
요즘 누가 '한발'이라는 단어를 쓴단 말인가.
건조, 갈증, 목마름, 가뭄 이렇게 설명해 주면 더 좋은 데 '한발'이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든 선생님들이야 둘 다 익숙하겠지만 어린 학생들에게는 최대한 친근한 말을 써서
설명해 줘야 한다.
영어 교육도 국어와 연동해서 쉽게 설명 해야 된다.
국어가 변하는 것처럼 영어도 변하고 서로 변하는 데. 50~70년대식 번역을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요즘 선생님들도 최신 사전(dictionary)를 권장하시는 것 같다.
예2) the hawks, the doves. : "매파"와 "비둘기파".
달랑 이렇게 나오면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다.
"매파"는 극단, 극렬 주의자, "비둘기파"는 온건 주의자라는 뜻인데.
전쟁 같은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결사 항전 등의 의견을 내는 세력을 '매파', 외교를 통한 노력 또는
항복 등을 주장하는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한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줘야지. 전쟁 이야기를 하는 글에서 새가 나오면 어린 학생들이 알 수가 없다.
베란다의 버퍼링(buffering) 효과
베란다는 주로 그냥 창고로 쓰거나 구석에 세탁기를 놓거나 (다용도실이 없다면)
빨래를 널때 쓰이기도 한다.
담배를 피는 사람이라면 가족들의 눈총을 피해 나가서 피기도 하고
자전거를 두거나 김장독을 두기도 한다.
베란다의 이미지는 항상 썰렁함이다. 슬리퍼를 신지 않으면 발바닥이 시리다.
KAIST 기숙사는 그런게 없었지만 요즘 사는 집은 베란다가 있다.
베란다가 또 어떤 기능을 하는 지 생각해 봤는 데.
나도 모르게 유용하게 쓰고 있었다.
요즘은 빨래를 빨리 말리려고 방안에 거치대를 세우고 빨래를 넌다.
아무래도 베란다보다 따뜻하니까 빨리 마르긴 하는 데.
회사에 다녀오고 저녁에 들어오면 너무 습하다.
그렇다고 바깥 창문까지 열어버리면 습도는 빨리 떨어지지만 너무 추운데.
베란다 문만 열면 온도도 약간 떨어지고 습도도 약간 떨어진 후에 평형이 된다.
실수로 보일러를 끄지 않고 출근한 날도 집에 돌아오면 너무 더운데
더운 공기를 그냥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보일러는 최소로 줄인 다음에
베란다를 열면 어느 정도 타협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약간 온도를 떨어뜨리고 베란다에 열 에너지가 남아있게 하는..)
이런 섬세하고 미세 조정이 가능한 용도가 있는 베란다를 뜯어서 방으로 만드는 건 세심하지 못하고
(Micro control)
극단적인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 같다.
GMP 2004.2.14
Say it isn't so.
change your mind
this is not your falut.
I'll let you go.
holding you.
scandle
No girl like that would swear off love.
private dictative = private eye
spoof : 놀림, 조롱, 희문
sniff : (냄새로) 알아채다.
deposit = retaining fee = earnest : 착수금
I'll never love again.
Somewhere, sometime, someguy hurt her. (broke her heart)
expose : 폭로, 폭로기사
accurate = exact
You've nailed it. = Exactly = 정확해, 맞아.
I nailed my shot. = 정확하게 맞혔어
bad for business
boost = increate = raise
tail : 미행v, 뒤를 밟다.
Stay tune : 계속 지켜봐 주세요.
tune = resonance
shampoo
delicious
valentine day
idiom
groggy : 비틀거리는, 휘철거리는, 흔들흔들하는 = lacking energy
I feel a bit groggy.
I'm feeling better since you give me that medicine.
That's great to hear.
Have all of your symptoms gone?
I don't know what is going on.
Until your system recovers.
How are we doing on the medicine?
The prescription finished yesterday.
I'll give you a refill.
(Prescription for anothor week)
nasty : 불결한, 더러운
diarrhea : 설사
round trip : 왕복 여행(표), 주유(일주) 여행(권)
cheer up
draft beer = on tap = 생맥주
First come first served. : 예약 없이 먼저 가는 사람이 임자
keep on the ground : 진정해
Get back to business : 원래로 돌아가서
You are the world champion.
tear jerkeh : 눈물 샘을 자극하는 영화
creepy : 오싹한
sappy : 지나치게 감상적인
exciting time
Don't miss it.
2004년 2월 13일 금요일
발렌타인 데이
귀족적이고 엘레강스 그리고 낭만적인 그 남자의 선택.
이제 스무살이 된 그녀에게 "발렌타인 30년산"을 선물해 보세요.
당신들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당신들을 위해 존재해 왔습니다.
이제 그 포도주를 느껴보세요.
@@ 발렌타인 데이라면 역시 "발렌타인 30년산"을 먹어야지. 무슨 초코렛이냐.
이제는 음주할 나이..;;
*.ps (post script 파일) 읽는 프로그램
AFPL Ghostscript 8.13 for Win32
ftp://mirror.cs.wisc.edu/pub/mirrors/ghost/AFPL/gs813/gs813w32.exe 파일 받아서 설치
GSview 4.6 for Win32
ftp://mirror.cs.wisc.edu/pub/mirrors/ghost/ghostgum/gsv46w32.exe 파일 받아서 설치
눈 밑에 검은 그림자
내 눈 밑이 약간 검어졌다고 그런다.
처음에 회사에서 누군가가.
"현성씨 원래 색 안경썼었어?"
"아니요."
"그런데 왜 눈 밑이 까만거지."
안경 벗어도 계속 까맣단다.
너무 피곤한가?
요즘 1~2달간 숙면을 취하지 못했는 데. 그것 때문일까? 그래도 3일 전부터는 잘 자고 있다.
근데. 화장실 가서 아무리 내 얼굴을 봐도.. 예전부터 원래 약간 검었던 게 아닌가 생각 한다.
뭐 팬더곰처럼 까만 것도 아니고.. 잘 티도 안나는 데. 사람들은 잘도 구별한다.
(내 자신은 아무리 거울봐도 잘 모르겠다. 검은 건지. 어떤지..)
@@ 맘 편히 세상 살자. 사람들이 내 건강 걱정해서 해주는 말이니까. ㅎㅎ
2004년 2월 12일 목요일
프로그램을 수행 시키고 그 프로그램의 수행 시간 알아내기
$ time <실행파일명>
real : 실제 경과 시간
user : user space에서 쓴 시간
sys : kernel space에서 쓴 시간
cf) c에서 time()함수는 현재 시각을 얻을 때 쓴다.
예제) 여러 프로그램이 전부 수행된 시각의 합을 구할 때.
$ time sh -c "sleep 2 ; sleep 2"
real 0m4.024s
user 0m0.000s
sys 0m0.010s
잘못된 예) $time sleep 2; sleep 2 라고 하면 답이 2초라고 나온다.
$ \time -v ls
(\를 주지 않으면 -v 옵션을 해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내부에서 쓰는 함수 : getrusage()
http://wiki.4wish.net/wiki/moin.cgi/LinuxIOPortHowto
http://kdaq.empas.com/dbdic/db_view.jsp?ps=src&num=3746389
http://blog.empas.com/dndzid/1105406
http://www.mytears.org/resources/doc/linux/man/man2/gettimeofday.2.html
다른 방법)gprof 같은 profiling tool을 돌린다.
Pair Programming
나 아닌 다른 사람이 키보드를 잡고 20분 작업했는 데.
나를 제외한 두 사람 모두가 불만족;
모두가 Perl에 익숙하지 않았는 데.
문법이 막힐 때마다 document를 찾고 trial error하는 과정에서 driver가 너무 고통 스러워 했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걸 부끄러워 하는 것 같다.
(그 사람도 C, C++, Server, system, network programming에는 고수다.)
그리고 뒤에서 모니터를 보는 사람은 한가하게 논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음.. 내 생각에는 내가 그들이 쉽게 찾지 못한 오류도 몇 개 찾아주고 context도 같이 보고 있었는 데
말이다. (C 코딩은 내가 제일 못했지만 perl 문법은 내가 약간 더 아는 것 같았다.)
driver가 모르는 내용이 있어서 문서를 찾을 때 서로 문서를 보면서 공부가 되는 건데.
뒷 사람은 그냥 구경꾼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튼.. 다른 사람들이 못하겠다고 해서 중단.
그냥 혼자 다 짠 다음에 내게 공유해 준단다.
GMP 2004.2.13
There is no end.
Everything is possible.
You get revenge.
figure print
I have been out of this land.
Major : 소령
Astronaut : 우주 비행사
pimple : 여드름, 뽀루지, 작은 융기, 언덕
Go ahead
Oily skin : 지성 피부
Dry skin
sensitive skin
silky skin
allergy : 알레르기, 과민성, 질색, 염오, 혐오
I have allergy to that kind of woman.
pus : 고름
I want a big rat.
coach : 4륜 마차, 2등석 , 대형 버스, 장거리 버스, 객차
coachman : 마부
suck it up. : 참아요.
grow up : 철 좀 들어라.
Act your age : 나이 값 좀 해라.
All the roof tops are flat. : 모든 지붕이 평평하다.
An eye for an eye : 눈에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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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GMP 듣고, e-mail 확인하고 MSN하고 동시에 하다보니 집중이 안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500년 전 이탈리아 사람인데.
이 사람도 부모님이 의사가 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의사가 되면 넉넉하고 편하게 살 수도 있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원하는 수학 공부도 맘대로 할 수 있지
않겠니?"
그래서 결국 의대에 갔는 데. 적성이 안 맞아서 부모님과 다투다고 결국 수학 교수가 됐는 데.
과학도 열심히 하다가 지동설 주장해서 종교 재판 걸려서 크게 한 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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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 이탈리아나 우리나라나 다 비슷하군..
특별히 이공계 '위기'라고 부르는 게 우스운 일일 수도 있겠다.
미국 같은 과학 최강국도 본토 출신 시민권자들이 연구하는 것 보다는
가난한 외국애들이 돈도 벌고 시민권도 따려고 하는 게 전체 과학자 50%는 된다.
[펌] 의사 초임
"초임의사 5천만원이상 받고, 의사들 더 받아야"
[대한의사협회 설문조사] 배금주의 지나쳐
이공계 기피현상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데 이어, 우리나라 의대생 대다수가 수련 과정을 마친 뒤 연 5천만원이상의 수입을 기대하는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또 의대생들은 의대 지원의 배경으로 직업 안정성과 경제적 안정을 핵심 이유로 꼽아,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이 배금주의로 왜곡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사고 있다.
의대생 절반 "취직후 5천~1억이상 기대”, 절반이상 “의사들 더받아야 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경북대 등 전국 15개 의대 재학생 1천9백83명을 대상으로 기대 수입, 의대선호 편중이유 등에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11일 밝혔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련을 마친 뒤 기대 수입으로, 의대생의 40%가 연 5천만원~1억원, 20%가 3천만~5천만 원을 각각 꼽았다. 또 응답자의 16%는 1억~2억원을, 7%가 2억원 이상을 희망하는 등 고수익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현재 의사의 경제적 소득규모에 대해선 26%가 ‘적절하다’고 답했으나, 53%는 ‘더 받아야 한다’, 8%는 ‘과중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의대 진학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제적 안정 25%, 직업 안정성 19%, 학문적 흥미 17%, 적성 13%, 사회적 지위 10%로 꼽은 것을 나타났다.
이공계 기피와 의대 선호 현상 관련해선, 60%는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수정돼야 한다’고 답한 데 반해, 25%는 ‘당연하다’, 4%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 대졸생 기대치보다 배이상 높아"
이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취업준비생 김 모씨(28)는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장기간 수련과정을 거쳐야 하는 의사들이 높은 수입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반 대졸 평균연봉의 3배이상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요구"라며 "특히 청년실업률이 8%에 육박하고, 또래들이 취업난으로 목숨을 포기하는 상황에서 의대생들이 '더 받아야한다'는 것은 몰사회적인 주장"이라며 비판했다.
이에 앞서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지난 12월 국내 주요 대기업 1백20개사를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결과, 2004 대졸신입사원의 초임 평균연봉이 2천6백21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와 변호사 협회는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 ‘이공계기피와 의-법대 편중지원에 대한 대책’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토론회 내용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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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회사에서 10년 뒤에 저 정도 받을 수 있으려나? ;;
대기업 40대면 7,000~8,000 정도 받는 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