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다니다 보면 권력의 흐름과 분위기 등에 민감해지게 된다.
(대기업, 금융기관, 영업쪽이면 더 그럴꺼다.)
누가 발언권이 가장 큰지. 누가 누구와 친한지도 대충 다 알 수 있다.
어떤 그룹끼리 모여서 밥을 먹는 지, 차를 마시는 지를 보고 무슨 팀인지
무슨 일(project)을 하는 지도 알 수 있고
서로를 부르는 호칭에서도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다.
친구인지, 선후배인지.
전 직장에서는 어떤 지위에 있었는 지.
어떤 팀장님은 일부 사람들이 "이사님"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걸 들었는 데.
예전에 회사를 차렸었는 데. 망해서 울 회사에 들어온 경우다.
또 사람들은 결국 업계에서 돌고 돌기 마련이라 경쟁사에서 온 사람들도 있고
경쟁사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서로의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 지도 잘 안다.
(경쟁사는 결국 같은 일을 하는 회사기 때문에 비슷한 인재 풀(자원)을 두고
다투게 된다.)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조직도 이외에도 숨어있는 조직(계층 등..)들도 많이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