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9일 일요일

수돗물 틀기 - 발판(페달)이용

공공 장소에 가면 가끔은 수도꼭지 돌리기가 싫을 때가 있다.
수도꼭지가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또 어떤 곳은 수도꼭지가 없다. 센서가 달려 있어서 내가 수도 꼭지에 매우 가까이 가져가면 물이 나온다. 너무 가까이 가져가야 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꺼져서 당황스럽다.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발판, 페달

수도꼭지를 손으로 조작하기 말고 발로 조작하면 된다. 피아노 페달이나 오르간 페달처럼 누르고 있으면 물이 나오고 떼면 물이 안 나오게 하면 된다.

손이 수도꼭지에 닿지 않는 것의 이점은 또 있다. 병원 같은 곳에서는 청결이 매우 중요해서 손이 꼭지에 닿는 건 좋지 않기 때문에 센서식을 쓴다.

이걸 쓰면 환자들이 씻을 때 손이 꼭지에 닿을 필요도 없고 외과의사가 수술전에 수독할 때도 마찬가지다.

발판을 약간 계량한 방식으로는 압력 센서 방식도 있을 수 있다. 넓은 압력 감지 메트를 깔아서 메트 위에 올라서면 물이 나오고 메트 밖으로 내려서면 물이 안 나오게 하면 된다. 발판보다 더 편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