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6일 월요일

건강한 사회

  건강한 사회라는 건 문제가 전혀 없는 사회가 아니라고 생각 한다.
  사회는 천국이 아니니까 문제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중요한 건 그 문제를 덮어두고 아무도 말할 수 없어서 계속 썩어 들어가게 하기 보다는
  누군든 이슈화 할 수 있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사람들은 독재시절을 그리워하곤 한다. 신문에서는 연일 정권에 대해 찬양적인
  내용만 보도하고 외부의 적에 대해서는 적절한 수준의 위기 의식을 심어주고
  부패라는 건 전혀 드러나지 않으니까.

  하지만 내부의 문제를 자꾸 감추는 것일 뿐이지 문제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요즘처럼 신문에서는 매일 정권을 매일 찌르는 상황이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 병은 널리 알려야 쉽게 고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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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뭐든 후벼파는 걸 좋아해서 문제를 이슈화 하는 걸 좋아한다.
  그냥 덮어두는 건 왠지 싫다.

댓글 1개:

  1. 독재가 바람직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 : 양면 게임이론(two-level game)

    <a href=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110105&docid=501851 target=_blank>http://kin.naver.com/browse/db_detail.php?dir_id=110105&docid=50185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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