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5일 일요일

TEPS 시험 봤음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보고 왔다.

8:10 Taxi -> 강건너 둔산동지나 -> 고가도로 넘어
8:40 충남여고(충남여중이랑 붙어있음.) - 육교 옆, 7,400원
9:30 ~ 10:00 설문조사, 주의사항 알려줌, 나눠주는 덧신을 신발 위에 신음, 영하 10도였지만 온풍기도 있고 춥지는 않음.
10:00 시험 시작, 중간에 화장실도 감독자가 안내하면 갈 수 있음.
12:30 시험 끝
1:20 509번 버스를 타고 KAIST, 한빛 아파트, 유성구청 중 하나의 정류장에서 내리면 됨.(점심을 먹어야 하므로 한빛 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는 게 편함)

문제 난이도는 각 section의 초반은 생각보다 더 쉬웠던 것 같다.
뭐 그냥 실력껏 본 것 같은 데, Grammar는 많이 찍었다.
시간도 분배 잘해서 거의 각 section의 종료 시간이 맞췄다.

Grammar는 아무리봐도 어디가 문법적으로 잘못된 것인지
딱히 보이는 부분이 없었다. 다들 맞는 표현 같은 데.
(이건 참 공부 방법도 모르겠고;;)

Collocation이나 idiom은 찾기 쉬운편이었다.
꾸준히 미국드라마와 영화, 소설을 봐주면 더 잘 될 것 같다.

내 방에서 모의고사 볼 때보다 더 차분하게 풀어서
듣기도 더 잘되고 뒷골이 땡기지도 않았다.
(방에서 모의고사 볼 때는 어찌나 목이 뻣뻣하던지.)
시험 끝나고 방에 돌아오니 그래도 내공 소모가 좀 있었던지
피곤해서 멍하게 있다가 낮잠 자버렸다.
저녁시간도 1시간 정도 늦어버렸네.
제발 이번에 좀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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