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봄 날씨처럼 좋더니, 오늘 비가 왔다.
요즘은 매일 날씨가 변덕스러운 것 같다.
눈 -> 맑음 -> 비 등..
기온이 0도 근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니 물의 상변화(phase) 때문에 이런 조화가 나타나는 것일까?
경험적인 온도와 습도, 체감온도의 관계를 보자면
온도가 20도 이하일 때는 습도가 높을 수록 춥고
20도 이상일 때는 습도가 높을 수록 덥다.
20도 이하에서 비가 내릴 정도가 되면 물 속에 빠진 것처럼 금방 저체온 증이 되고 만다.
20도 이상에서는 찜통 속에 담겨진 만두처럼 된다.
바람도 습도와 마찬가지로 20도 이상에서 불면 풍속이 높을 수록 덥고 20도 이하에서 불면 풍속이 높을 수록 춥다.
이와 약간 다르게 0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는 눈이 오면 오히려 따뜻하다.
눈이 공기층을 담고 있어서 담요 역할도 하고 빛을 흡수하지 않고 반사해서
피부에 닿는 빛에너지가 증가한다. 그래서 피부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서 안 좋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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