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7일 금요일

Overflow

세상에는 능력이 넘쳐서 죽임을 당하는 사람도 많다.
초한지의 한신과 로마의 시저가 그런 사람들이다.

한신 - 너무 권력이 많아서 주인을 배신할까봐 황제가 죽임.
시저 - 역시나 권력이 많아서 황제 or 독재자가 될까봐 원로원 의원들이 죽임.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을 갖추고 있는 데, 세상이 그것들을 다 수용해 줄 수 없어서 결국 그들을 죽이기로 해버렸다.

인간은 참 이상한 동물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자기 파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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