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2일 일요일

비(rain)

이틀째 비가 쏟아지고 있다.
코엑스 지하생활을 하거나 주말에는 집에 콕 박혀있으니 별 상관없지만,
장마철보다 더 찝찝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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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 집만 해도 비가 많이 오면 찝찝한데,
코엑스는 왜 비가 와도 찝찝하지 않은 걸까?
다른 지하도와는 달리 배수 시설이 눈에 띄지도 않는 다.
광주 지하도나 강남터미널 지하도만 가도 비가 오는 날이면 바닥에 온통 발자국이 찍히고
물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어떻게 해결한 건지 모르겠다.
에어컨만으로 해결이 가능한 문제일까?
코엑스 지하도에 따로 배수 구멍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참 설계를 잘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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