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3일 월요일

카리스마적 지도자와 미친 지도자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는 미친 지도자와 구분하기 힘들 때가 많다.
화를 냈다가 달랬다가, 띄워줬다가 바닥에 쳐박기도 한다.
인격적인 모욕을 서슴치 않고 완전히 가지고 논다.
노예 다루듯 약을 올린다.
다음번 명령이 무엇이 될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알 수가 없다.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속을 알 수가 없다.
정신병인지 자신감인지 리더쉽인지 구별 할 수가 없다.
대표적인 예로는 윈스턴 처칠, 히틀러가 있다.

시장(market)과 환경이 미친듯 변한다고 해서 leader까지 미친듯 요구사항을 바꾸고
명령을 계속 바꿔서는 안된다. 중재자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본인은 유연한(adaptive, flexible) 대응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변덕이다.
외부 요인의 충격을 흡수해주지 못하는 리더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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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나 manager는 항상 욕먹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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