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4일 화요일

손바닥과 키보드

가끔 내가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키보드를 누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ESC, Ctrl 등 자판의 가장 자리에 있는 키는 손가락이 아니더라도 누를 수 있으니까.
편한대로 누르고 있었다.


그런데 데스크탑 용 키보드와는 달리 노트북용 키보드는 키가 튀어나와 있지 않아서
옆 키를 건드리지 않고는 손바닥으로는 누를 수가 없다.
그래서 노트북용 키보드에 익숙해진 이후로는 손바닥의 이용이 줄어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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