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4일 화요일

62Kg

62Kg 넘어버렸다.
부지런히 자느라 계속 수영장에 안갔더니 이렇게 되버렸군.
오늘도 룸메가 깨워서 겨우 수영장에 다녀왔다.
아테네 올림픽 때 늦잠자고, 술 먹고, MT 다녀오고.. 이것저것 핑계댈게 많았더니,
아침에 일어나는 게 어색해져 버렸다.


몸에 해로운 커피도 안 마셔야 하는 데,
매일 팀사람들이 커피점에 간다.
커피/크림/설탕 셋 다 안 든 음료가 하나도 없다.
요구르트나 팔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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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원인을 더 찾아보면 여름에 원래 살이 빠져야 정상인데,
여름 내내 시원한 곳에 앉아있어서 찐 모양이다.
그리고 요즘은 간식도 많이 먹고 야식도 먹는 다.
낮에는 팀 사람들이랑 과자/커피 사먹고 밤에는 룸메랑 라면, 떡볶이, 아이스크림 먹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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