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excel, ppt 교육이 있어서 들어봤다.
기획자들이 쩔쩔매면서 어찌해야 할 줄 모르는 장면이 우습기도 했고,
스파르타 식으로 가르치는 강사도 재미있었다. (약간 오만하면서 권위있는 강사의 모습)
사실 전산과라면 그런 툴을 배우지도 않는 다. 그런 툴을 만드는 사람이니까 훨씬 이론적인 것을 다루지..
뭐 그렇다고 해도 메뉴얼 한 번 읽지 않고 고급기능까지 쓰기는 힘들다.
저 구석에 감춰둔 기능이 많아서 말이지. 2단계 이상 메뉴를 navigation해야하고,
메뉴의 용어도 전산학의 전문용어가 아니니까.
몇 시간 정도의 속성 강의를 들을 필요는 있다.
아무튼 10~30년 후의 언어(차차세대 언어)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기계어, 수학 -> 어셈블리 -> C언어 -> BASIC -> maple, mathematica(Domain Specific Language) -> visual basic -> code generator -> 함수 wizard -> excel, office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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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 Friendly한 UI를 고민하고 Excel이나 office 같은 application program이나
그것을 지원하는 framework - MFC라든지, GTK, OpenGL, GUI framework 등..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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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 조금 잘 하면 전산 개발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기획자도 있어서 우스웠다.
"솔직히 개발은 아무나 하는 거야. excel이랑 다를바 있겠어. 마우스 몇 번 클릭하면 프로그램 나오잖아."
Performance, Exception Handling, Automation 등을 모르는 기획자에게 무슨 말을 더 하랴...
사실 logic만 가지고 간단하게 프로그램 구현하는 건 전체 개발의 10%밖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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