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7일 일요일

역시 산에는 먹을 걸 많이 가져가야 된다.
다들 먹으러 산에 오는 것 같다.
뭐 우리는 아주 가볍게 갔다 왔다.
물 1~2통, 초코바 1개, 나만 귤 6~7개.


산 정상에 오르면 대게 12시~2시라 딱 점심시간인데,
먹을 게 없어서 배가 고프다.
그래서 더 빨리 내려오는 것 같다.
그리고 산 위에서 먹는 김밥이 산 아래에서 사먹는 밥보다 싸다.
뭐 둘 다 맛있기는 하다.
산 위에서 먹는 김밥도 맛있고
산 아래 내려와서 먹는 해물파전, 두부, 녹두빈대떡 등.


물 500ml : 500원
초코바 : 500원
귤 6~7개 : 2000원
김밥 : 1~2천원
비빔밥, 김치찌게 등 : 5천원
해물파전 : 7~8천원
녹두빈대떡 : 7~8천원
막걸리 1병 : 2천원


산 아래 음식점 상권의 크기를 보자면
관악산 < 수락산 < 도봉산
수락산은 그냥 길가에 포장마차가 10~20개 있고
도봉산은 시골 시장크기다.
음식점도 엄청나게 많고 뻥튀기, 핫도그, 메추리구이, 솜사탕, 번데기 등..
요즘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간식거리도 많다.


등산용품도 다 판다.
양말, 모자, 옷, 스틱, 등산화, 장갑 ..
사실 그냥 몸만 가도 다 구입해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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