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0일 토요일

리더

사람들은 자유를 갈망하지만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짊어질만한 사람은 많지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자유를 부담스러워 한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는 리더(leader)가 필요하다.


리더도 그냥 사람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리더에게 정말 많은 것을 원한다.
마치 리더가 신이라고 되는 양 말이다.
리더쉽의 매력은 거기에 있다. 인간이면서도 신처럼 뭔가 비전을 제시하는 것 말이다.
예언자의 신탁)oracle) 같기도 하고 신의 명령(order) 같기도 한 그 말들이 비전이 된다.


리더는 사실 자기가 직접 일을 해낸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제시해주고
대신 하게 만들고 책임을 대신 져줄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치 종교나 엄마처럼 리더를 따른다.


리더의 업무는 바로 사람을 다루는 것이다. 사람을 다루고 이득을 분배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소설 데드라인을 보면 리더의 역할은 사람을 다루는 것이고 다른 것은 모두 부차적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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