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26일 화요일

재테크

결국 방법은 다 비슷한 것 같다.
부동산, 주식, 채권 같은 곳에 투자를 하라는 건데,
단기 매매를 노리는 방법은 위험하고 투기적이라 피해야 하고
내부자 정보에 의한 방법이 가장 확실하긴 한데, 갈수록 법적인 제약이 심해지고 있다.
내부자 정보도 뭐 그냥 정보인데,
아는 사람이 많으면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다.
혈연/친척관계의 사람들은 법으로 막기 쉽지만 그냥 친구(아는 사람)라면 도저히 막을 수가 없다.
그리고 평소부터 주식, 채권은 경제신문, 경제지를 많이보고 (기본적인 방법)
재무제표나 차트 뚫어지게 보는 거고.(기술적인 방법)
부동산은 많이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부동산 정보는 온라인 정보를 거의 믿을 수가 없다.
부동산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하니까.
자가용을 가져야 여기저기 길도 잘 알게 되고 주말마다 많이 돌아다니면서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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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좋은 말인데, 내가 실천할만한 것을 찾아보면
가계부 쓰고, 경제학 책 몇 권 보고, 경제신문, 경제지 읽는 것 밖에 없을 것 같다.
인맥관리나 발품 파는 건 내 스타일에 맞지 않아서 말이지.
건설회사 하시는 아버지나 삼촌과 함께 하는 방법도 있겠는 데,
우리 집안은 아버지, 어머니가 그런 걸 가르쳐 주시길 꺼리시는 것 같다.
23살이나 됐는 데도 "복학하면 학교 공부나 열심히 해라."라고 하시지
경제, 정치, 사회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 집안이다.
분명 아버지, 삼촌은 좋은 정보가 많이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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