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0일 토요일

언어

영어로된 전공 책을 읽고, article을 읽고, 영어로된 영화들을 보면서
점점 미국화, 서양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정체성을 잃는 다든지,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력을 잃는 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지만
나는 서구화되는 걸 상당히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영어를 잘 하려면 CNN를 봐서 고급 어휘를 늘리는 게 더 중요하지만
난 영화가 더 마음에 든다.
그들의 유머를 이해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데는 그게 더 도움이 된다.
그들의 단순하고 명쾌한 사고는 executive하다는 점에서 배울만 하다.


한국어로는 유머가 되지 않는 것들도 영어로 하면 재미있어지는 것도 있다.
(물론 한국어의 해학적인 면을 번역할 수도 없지만 말이다.)
동양의 문화와 서양의 문화, 사고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어서 좋다.


그들은 좀 더 합리적이다. 그런 면들이 언어에서 묻어있다.
그들의 언어로 사고하면 합리적인 면이 좀 더 드러나기도 한다.


"That's it."
"It's over."
뭐 이런 표현들도 그들의 명확함이나 딱 자르는 면을 보여준다.


"Good guy and bad guy"
"black and white"
"light and darkness"
이분법적인 사고


"I have ever seen it"
"The whole life is change."
"Here comes the bus"
"Here you are"
"what ever it takes"
"Can you handle that?"
"Under control"
"Aid, set, fire"
"Hold your fire"
"Put the gun down"
"Come on"
"Calm down"
"Watch out"
"Wow"
"It's weird"
"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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