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31일 일요일

[영화]IQ


   자동차 정비공인 에드(Ed Walters: 팀 로빈슨 분)는 우연히 차량 수리를 위해 찾아온 캐서린(Catherine Boyd: 맥 라이언 분)을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게 되나 자신의 출생 성분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우연히 아인쉬타인 박사(Albert Einstein: 월터 매튜 분)를 만난 에드는 캐서린이 박사의 조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인쉬타인 박사는 에드를 동료 물리학자로 학계에 소개한 뒤 각종 I. Q 테스트를 거쳐 정식 물리학 박사로 공인 받게 해준 뒤 캐서린과 결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이 조작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에드와 캐서린은 헤어지게 되나 정비공이 물리학 박사가 되는 과정의 에피소드는 폭소를 연발하게 하고 캐서린과 에드의 밀고 당기는 사랑의 대격전 끝에 에드의 애정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캐서린은 에드와 결합한다.


  뉴저지에 있는 명문 프린스톤 대학에서 20년 이상 물리학을 강의한 금세기 최고의 과학자 알버트 아인쉬타인 박사의 실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 아인쉬타인 박사와 같이 살던 조카 캐서린은 박사를 부친 이상으로 존경하였으며 자신의 결혼 상대로 아인쉬타인 박사같은 사람을 찾았다. 우연히 캐서린은 프린스톤 대학에서 생물학을 강의하는 교수를 만나 교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약혼을 하게 되나 캐서린의 장래를 걱정한 아인쉬타인 박사는 아는 것은 없지만 진실한 자동차 정비공 에드를 염두에 두게 된다. 마음을 정하지 못한 캐서린과 진실한 에드를 결합시키기 위한 박사의 눈물겨운 노력이 전면을 통해 웃음과 함께 관객에게 전달된다.

  실제로 영화에 등장하는 프린스톤 대학의 퍼머홀은 아인쉬타인 박사가 강의하던 곳이며 아인쉬타인 박사집은 바로 옆집을 빌려 촬영하였다. 프린스톤 대학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교수와 재학생들의 전폭적인 협조를 받았으며 그들은 자원해서 엑스트라로 출연하였다.

  참신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와 감독의 진부한 연출 등 평작에 머무는 아쉬움을 준다. 월터 매튜가 아인쉬타인으로 분해, 아주 그럴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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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봤는 데, 아주 재미있었던 것 같다.
특히 멕 라이언이 나오고 과학고 친구들의 우상인 아인슈타인까지 나오니까 말이다. -0-
쇼생크 탈출의 팀 로빈슨이나 멕 라이언 모두 이런 소재의 영화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인슈타인도 아주 친근하고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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